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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보다 남편이 더 편해요

제 경우 조회수 : 5,831
작성일 : 2016-08-07 22:37:22

동생부부가 아주 바쁜 맞벌이 부부에요

출퇴근 이모님 계시지만, 둘째가 아직 어려서 같은 단지사는 친정 부모님이 많아 도와주세요


저도 같은 단지에 살고, 저도 맞벌인데 저는 그렇게 안바쁜 맞벌이에요 (남편이 두배로 더 바쁨ㅠ)

저흰 애 하나고, 아무리 안바빠도 그래도 맞벌인데 가끔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보통 두달에 한번정도 아이 하원을 도와주셨었어요 (동생네는 거의 격일로 가세요)


저랑 동생이랑 사이 좋아요

그래서 부모님께서 도와주시는 정도가 달라도 각자의 사정이 다르니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왔어요

친정근처에 살고, 사위들이 살갑고, 부모님께 도움도 받기 때문에,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모여서 부모님께 식사대접을 해요

사실 이것도 따지자면 왜 같은 금액을 내야 하나..? 싶을 때도 있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해왔어요


근데 얼마전에 친정부모님이 제게는 농담반진담반으로 "용돈 줘야지" 라고 하시는데 동생에게는 한번도 안했었다는걸 알았어요

그리고 격일로 가는 동생네와 두달에 한번 도와주시는 저희집을 똑같이 신세지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는걸 알았어요


지금 저는 일체의 부모님에게서 받았던 아주 사소한 도움도 끊었고 이모님을 구했어요

사실 이모님을 구할 정도로 남의 도움이 필요하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아깝고 속상했는데, 막상 지금은 진작 구할껄 생각해요

친정부모님은 제 육아방식을 무시하셨었기 때문에 그게 힘들었었는데, 이모님은 오히려 깍듯하게 대해주셔서 멘탈 위로받는 느낌까지 있어요 


지금은 한달에 한번 친정 모임도 안가요

원래는 남편이 장기간 외국출장 갔다가 귀국한 날에도 저녁에는 친정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일체 안해요

명절과 생신만 챙깁니다


처음에는 신경도 안쓰시던데, 이제 몇달 지나니까 슬슬 부모님께서 이상한 감을 느끼시나봐요

얼마전에 처음으로 "반찬 해다줄까?" 라는 전화를 받았어요 ㅎㅎ

(제가 임신하고 입덧해서 힘들때도, 신생아 키울때도 한번도 먼저 도와주신 적이 없었어요)

물론 정중하게 거절했어요


사실 제가 시댁복이 없어요

그래서 늘 남편이 제게 미얀해했어요

전 그런 남편에게 "처가 부모님도 부모님이야. 자기 부모님이라도 편하게 생각해" 하면서 남편을 위로했었죠

소소하게 도와주고 힘이 되는 친정을 가진게 참 다행이다 싶었어요

근데 이번일로 이젠 으쓱할 일도 없게 되었어요

남편은 진중한 사람이라 함부로 내색하지 않고, 속상해하는 제게 그냥 묵묵히 이모님을 구하고도 남을 금액의 돈을 생활비로 추가로 줬어요  

남편에게 고맙고, 그래도 편하게 의지할 사람이 남편이라도 있는게 어디냐 싶다가도

편하게 의지할 친정이 있는 분들이 참 부러워요

IP : 210.142.xxx.24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6.8.7 10:38 PM (216.40.xxx.250)

    부모복이야말로 얼마나 타고나기 어려운건데요.

  • 2. ...
    '16.8.7 10:40 PM (218.236.xxx.94)

    친부모라도.. 서운한 부분 말로하지 않으면 모르더라구요사근사근 말하는것도 기술인듯

  • 3. ㅇㄱ
    '16.8.7 10:42 PM (210.142.xxx.248)

    한번 말한적이 있어요
    근데 부모님께서는 진짜 똑같이 대한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오히려 적반하장 배은망덕 자식이라고 혼나고
    다시는 티를 안내게 되었어요..........

  • 4.
    '16.8.7 10:42 PM (58.227.xxx.77)

    부모님은 우는애 젖물린다 아닐까요?
    차별이 아니라 동생이 힘들다고
    징징대니 더 도와주게되고 님은 말없이
    잘하니 미쳐 생각 못하셨을꺼예요
    맘푸시고 남편이라도 든든하니 어디예요

  • 5. 네~
    '16.8.7 10:44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맏딸, 맏사위 고마운줄 모르는 엄마
    거리두고 쌩~~하세요.
    그래도 남편이 참 괜찮은 분이어서 힘이 나겠어요.

  • 6. 난가끔
    '16.8.7 10:44 PM (49.164.xxx.133)

    저는 아직 중등 애들 키우는데 부모 자식 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님글 보니 공감가요 애들에겐 절대 차별의 느낌 가지게 하면 안될것 같아요 그게 부모의 제일 큰 자격조건인것 같아요

  • 7. ...
    '16.8.7 10:45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에휴.
    전 남편도 편치만은 안ㅎ아요.

  • 8. ...
    '16.8.7 10:45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아들 그런인품으로 키워주셨고
    친정부모인품이 남편앞에서 부끄러우면 부끄러웠지 으쓱할 정도도 아닌데요?

  • 9.
    '16.8.7 10:45 PM (112.148.xxx.220)

    그래도 좋은 남편 있잖아요
    친정이고 시집이고 바라지 말고 살면 편해요

  • 10. 동생분이
    '16.8.7 10:47 PM (223.62.xxx.9)

    아마도 친정부모님 용돈 챙겨주셨을듯요.
    첫째신가요?
    맏이 분들이 의외로 그런거 눈치 느리신분 많아요

  • 11. 글보고
    '16.8.7 10:48 PM (121.133.xxx.17)

    제가 배우는 느낌 드네요
    나이들어가고 애들 커가는데
    저 정말 조심해야겠다고

  • 12. ㅇㄱ
    '16.8.7 10:48 PM (210.142.xxx.248)

    제가 아이가 아직 신생아일때 힘들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여러번 울었어요
    엄마는 늘 바쁘다고 먼저 끊거나, 듣기 싫다고 화내거나 셨어요.....

  • 13. ㅇㄱ
    '16.8.7 10:49 PM (210.142.xxx.248)

    난가끔//님
    제가 그래서 둘째를 갖고 싶은데 못갖고 있어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하는데, 보고 배운게 그건데 저도 혹시 무의식적으로 그대로 대물림을 할까봐요...

  • 14. ㅠㅠ
    '16.8.7 10:52 PM (182.215.xxx.234)

    에공..토닥토닥.

  • 15. ㅇㄱ
    '16.8.7 10:52 PM (210.142.xxx.248)

    동생분이//님
    아니오. 동생은 돈 안드려요. 엄마가 그걸로 가볍게 속상해하셨던 적이 있어서 알아요
    오히려 제가 두달에 한번 맡기고 돈 드리고 그랬었죠 ㅎㅎ..........

  • 16. 부모마음이란게
    '16.8.7 10:55 PM (211.211.xxx.64)

    그렇다더군요
    여러자식중 가장 못사는 자식이 항상 마음에 걸리고
    마음 아프다고 하면서도 막상 다같이 모였을때
    가장 허드렛일은 못사는 자식 시킨대요
    만만해서

  • 17. ㅇㅇ
    '16.8.7 11:00 PM (112.148.xxx.220)

    좋은 남편이랑 살면 됩니다
    결혼하면 친정도 불편해요
    그래도 가끔 따뜻한 친정둔 집 보면 부럽지만
    어쩌나요 지금 내게 없는걸
    대신 원글님 아이에게 그런 따뜻한 부모되세요 그럼 되는겁니다

  • 18. 남편분
    '16.8.7 11:01 PM (49.1.xxx.124)

    참 좋으시네요
    어차피 평생을 같이 할 사람은 남편인걸요

  • 19. ㅇㄱ
    '16.8.7 11:07 PM (210.142.xxx.248)

    ㅇㅇ//님
    네. 맞아요. 그런 부모가 되기 위해 정말 노력할께요
    사실 남편 만나기 전까지 자존감 바닥이었어요
    남편과 만나면서 많이 치유된 상태에요
    제 아이에게는 꼭 "늘 내편인 엄마"를 줄 수 있도록 할꺼에요

  • 20. ........
    '16.8.7 11:46 PM (175.156.xxx.121)

    몇번을 읽어도 이해가 안가서...
    부모님이 용돈달라고 말씀하셔서
    안만나시고 명절생신때만 가신다고요?


    .. 그부모님 자식복 진짜 없으신듯

  • 21. .....
    '16.8.7 11:57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글이 이해가 잘 안되네요.
    친정부모님 대접하는 부분은 똑같이 내는게 당연한거구요..
    뭐때문에 삐져서 안간다는 말씀이죠?
    용돈 달라고 그러셔서?

  • 22. 175님 어떻게
    '16.8.8 12:00 AM (175.223.xxx.147)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생각하고 글을 적나요...
    요지는 차별이죠 쌓이고 쌓이던게 용돈으로 터졌을 뿐이에요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자식복을 운운 하다니요
    글이나 바로 읽으세요

  • 23. 전 차별은 아니지만
    '16.8.8 12:06 AM (175.223.xxx.147) - 삭제된댓글

    어릴때 엄마가 사는게 힘들어서 그랬는지
    폭행과 폭언을 많이 하셨었어요
    이것만 보면 나쁜 부모지만 그런데 자식에게 목숨같은 희생과 사랑도 같이해서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고 성격이구나하고 덮고 살아가는데 저도 자존감 바닥이었는데 좋은 신랑 만나 사랑받으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부모님은 상처받는걸 모르더라구요
    얘기해봐야 싸움만 되니 내자신을 챙기는게 나를 지키는 방법이기도 해요
    잘 하셨어요 상처받지말고 행복하세요

  • 24. ..........
    '16.8.8 12:13 AM (175.156.xxx.121)

    네 제가 글 이해가 안가서요
    동생은 바쁜 맞벌이고
    언니는 한가한 맞벌이라서
    부모님이 동생네 아이를 주로 많이 돌봐주시는데
    언니한테만 농담반 진담반으로 용돈줘야지
    하셔서
    기분나빠서
    명절 생신에만 간다는 소리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그렇게까지 할일인가

    내자식은 그렇게 안키운다는데
    어떻게 키운다는건지

    아무리 차별을 받았다 하더라도
    글을 읽어보면 부모님께서 키워주시고 사랑도 안주진
    않으신것 같은데

    용돈달라고 농담반 진담반에
    예의바르게 반찬 정중하게 거절할일인지..

    이해가 안가서요

  • 25. 몇번을 읽어도 이해가 안간다는 댓글이 이해가 안가요
    '16.8.8 12:15 AM (211.245.xxx.178)

    지금껏 똑같이 했지만, 부모님 마음이 똑같지 않다잖아요.
    똑같기라도 하면 다행이지, 차별한다잖아요.
    부모님이 박복한건 맞아요.
    사이좋은 자식들..그것만도 큰복인데, 그 복을 발로 차고 계시잖아요.
    솔직히요, 자식도 저한테 조금 헐하게 굴면 서운해요.
    하물며 자식 입장에서 부모한테 더 서운한게 없겠어요? 엄연히 다르게 대하고 있는게 보이는데요?
    결혼전엔 괜찮아요. 나만 참으면 되니까.그런데 결혼해서는 내 남편과 내 자식까지 차별받잖아요.
    그게 더 싫어요.

  • 26. 뭔지
    '16.8.8 12:23 AM (223.62.xxx.73)

    부모님이 동생네 더 도와주시는 건 알겠어요
    서운한 맘이 들 수 있구요

    그런데 한달에 한번 하는 모임에서 부모님 대접하는건
    똑같이 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게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생각할 건 아닌듯요

    원글님도 좀 너무 깍쟁이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27. ???
    '16.8.8 1:01 AM (162.210.xxx.56)

    당연한 거 아닌가요? 결혼했는데 친정이 더 편하면 이상한 거죠.
    제 주위에도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들 보면 다들 남편이 훨씬 더 편하다고 해요.
    아닌게 이상한 거죠.

  • 28. ㅂㅂ
    '16.8.8 2:36 AM (39.113.xxx.169)

    원글읽고 전 원글님 마음 알겠는데 댓글보면
    달이 아니라 손가락갖고 뭐라하는 분들이 많네요
    부모 사랑 좀 받고 자란 사람들은
    부모때문에 맘아파하고 매달리고 매몰차게
    거절당하고 그래도 더 효도하면서 매달리다가
    어느 순간 툭 하고 포기하고 등돌리는 심정
    죽었다 깨어나도 몰라요
    원글님은 그래도 현명하시네요
    아직 애도 어리니까 젊으실건데 호구 노릇
    오래하지 않고 깨우치셨네요


    제가 초등때부터 아침밥하고 학교가고
    집에오면 빨래가 산더미였어요
    엄마는 전업인데도 맨날 아프다면서 일을
    저한테 다 미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병원 가야할 만큼은 아니었고
    놀러는 가셨으니 꾀병이죠
    10살부터 이십대 중반까지 살림 다 했어요
    근데 엄마 마음 속에 있는건 딱 한번 오빠가 끓인
    라면이에요 ㅋㅋㅋ
    수십년을 그 라면갖고 우리 아들 착하다고
    효자라고 하세요
    저는 못한 것만 기억하구요
    자기 아픈데 시험 핑계대고 빨리 집에 와서
    집안일 안한 어릴때부터 인정머리없는 애라고...

    제가 엄마 안 본다고 하면 사람들은 절 욕해요
    아픈 엄마 위해서 딸이 살림 좀 할 수 있지
    그것같고 의절이냐고....

    원글님도 비슷한 경우에요
    원글님은 알죠 만일 본인이 여동생과 같은
    상황이면 절대로 부모님이 도와주지 않는걸...
    쌓이고 쌓여서 터지는거에요

  • 29. ㄱㄹㅎ
    '16.8.8 10:31 AM (182.222.xxx.32)

    저도 이해가 안가고 원글은 무서운 사람 같아요.
    자식 키우기 참 무섭네요.
    저정도를 차별이라 하고 원글 키워놓은 수고는 전혀 없는게 되었네요. 자식 키우는 사람이 어찌 그럴수 있는지....정말 이해가 안가요..
    본인은 완벽하다고 착각하고 사시는듯...아마 애가 커서 사춘기 오면 원글님 뒷목 잡을일 많아요. 상상도 못할말을 애들이 해요. 그거 당하고 보면 아마 원글님이 지금 부모님께 얼마나 죄를 짓는건지 알게될거예요. 아닌 밤중에 홍두깨인거죠..

  • 30. ...
    '16.8.8 11:03 AM (118.38.xxx.29)

    여러자식중 가장 못사는 자식이 항상 마음에 걸리고
    마음 아프다고 하면서도 막상 다같이 모였을때
    가장 허드렛일은 못사는 자식 시킨대요
    만만해서


    제가 초등때부터 아침밥하고 학교가고 집에오면 빨래가 산더미였어요
    엄마는 전업인데도 맨날 아프다면서 일을 저한테 다 미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병원 가야할 만큼은 아니었고 놀러는 가셨으니 꾀병이죠
    10살부터 이십대 중반까지 살림 다 했어요
    근데 엄마 마음 속에 있는건 딱 한번 오빠가 끓인 라면이에요 ㅋㅋㅋ
    수십년을 그 라면갖고 우리 아들 착하다고 효자라고 하세요
    저는 못한 것만 기억하구요
    자기 아픈데 시험 핑계대고 빨리 집에 와서
    집안일 안한 어릴때부터 인정머리없는 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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