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남편덕후에요 ㅜ

... 조회수 : 9,271
작성일 : 2016-08-07 21:54:19

갈수록 좋아요

착하고 재밌고 잘생겼고 키크고  직업도 좋고

말도 잘통하고 귀엽고 ,,,,,,저를 아주많이 사랑해요 전 더더더 사랑해요

지금도 남편기다리다가 행복해져서 글써요 헤헿

더운 여름밤에 푼수떨어 죄송합니다 꾸벅

IP : 125.188.xxx.22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8.7 9:55 PM (175.209.xxx.57)

    제 아들도 나중에 원글님같은 여자 만나서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 2. 우리에게 말고
    '16.8.7 9:55 PM (175.223.xxx.47)

    잘 키워 보내준 그의 부모에게 말씀하셈^^

  • 3. ...
    '16.8.7 9:56 PM (1.177.xxx.25)

    몇 년 차신지???
    저희 남편 키 작고,배 나오고..
    나머진 원글님 남편이랑 비슷..
    저도 제 남편 세상에서 쵝오..
    18년차에요~

  • 4.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16.8.7 10:01 PM (1.234.xxx.187)

    핫하 사실은 저도.. 오프라인에선 돌맞으니까 부모님과 시부모님께만 말하는데 ㅋㅋㅋ 사실은 저도 남편덕후예요
    쫄깃한 입술 두툼한 손가락 근면성실한 태도~
    시어머니는 항상 삼년은 살아보고 그말하라고 하시지만(아직 이년차) 십년되도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 행쇼~~

  • 5. 23년차
    '16.8.7 10:01 PM (218.39.xxx.245)

    두 아들 군대 보내고 신혼처럼 삽니다. 저는 다른것보다 저를 너무 사랑한다는게 느껴지는거구요.
    일단 이 사람과 있으면 맘이 무지 편해요.

  • 6. 우리남편최고
    '16.8.7 10:04 PM (110.70.xxx.252)

    키크고 잘생겼고 다정하고 따뜻하고
    기타도 잘치고 자상하고♡♡♡
    내가 제일 이쁘고 좋다는 우리신랑♡♡♡

  • 7. 남편자랑배틀인가?
    '16.8.7 10:04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 이 찜통 더위에 저 좋아하는 팔칼국수 해줬어요.
    반죽 직접하고 밀고 썰어서요.
    진짜 맛있게 먹었네요.
    이런 남편 세상에 또 있을까요.ㅎㅎ

  • 8. ...
    '16.8.7 10:06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남편덕후들 모두 나와서 자랑 좀 상세히 해주세요.

  • 9. 남편자랑배틀인가?
    '16.8.7 10:06 PM (182.209.xxx.107)

    우리 남편 이 찜통 더위에 저 좋아하는 팥칼국수 해줬어요.
    반죽 직접해서 밀고 썰어서요.
    진짜 맛있게 먹었네요.
    이런 남편 세상에 또 있을까요.ㅎㅎ

  • 10. ㅋㅋ
    '16.8.7 10:06 P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다들 더위 먹으신듯~~

  • 11. .....
    '16.8.7 10:06 PM (182.212.xxx.142)

    다들 행복하게 사시네요 ^^
    내내 건강하세요

  • 12. 저도 쫌 전에
    '16.8.7 10:07 PM (211.215.xxx.92)

    남편 좋다고
    잘 생겼다고 찬양하면서 조물딱거렸어요
    아들에게 너도 아빠만큼 멋지게 클 수 있을까? 많이 노력하라고 말해줬어요.
    아들이 중딩이에요

  • 13. 20년차
    '16.8.7 10:15 PM (59.5.xxx.105) - 삭제된댓글

    밖에선 근엄뚝뚝 집에선 애교뚝뚝
    남편보단 여친같아요. 가끔 이 지지배배야!?합니다ㅎ

  • 14. 대머리 남편도 좋다....
    '16.8.7 10:17 PM (61.77.xxx.79)

    하루는 당신은 왜 내가 좋아? 하고 질문을 하길래
    당신은 쌕시하잖아 어이없어 하면서 왜~? 되묻길래
    남들보다 한군데 더 벗었잖아 (대머리를 쓰다듬어주며..ㅋ)
    신혼초에는 그렇게 치고박고 싸워도 20년이 지나니 형같고 좋고 그러네요 ㅎㅎ

  • 15.
    '16.8.7 10:19 PM (39.118.xxx.27)

    결혼한지 21년ᆢ
    제가 쟁반에 들고가던 쥬스를 왕창 쏟았더니
    힘도없음서 이런 무거운거 들고다니니까 그런거라고
    오히려 위로하며 같이 치워줬어요 ^^

  • 16. 좋아요
    '16.8.7 10:19 PM (121.133.xxx.17)

    저두자랑하고싶은데 두서없이 적을라니
    너무많아 밤새적을듯요
    이십년차예요
    원글보니 넘 좋아요
    계속~~~~~~~~~~~~~~~~~
    행복하세요~♡

  • 17. 날씨가
    '16.8.7 10:21 PM (175.223.xxx.95)

    정말 덥죠......

  • 18. 어후
    '16.8.7 10:21 PM (219.248.xxx.150)

    보기 좋네요. 글에서도 덕내가 ㅋ

  • 19. ...
    '16.8.7 10:22 PM (27.213.xxx.224)

    저희 남편은 모처럼 쉬는 휴일인데 새벽에 경기본다고 일어나서 밥해놓고 빨래해놓고 청소까지 다 해놓고.. 밥 먹으라고 깨우더군요.. 피곤하다니까 뽀뽀로 깨우고 이어서 정렬의 19금까지ㅎㅎ6년차인데 점점 더 좋아요ㅎㅎ

  • 20. 아잉
    '16.8.7 10:24 PM (116.40.xxx.189)

    와우~원글님 남편덕후라니 뭔가 굉장히 귀여우세요
    저도 남편이 퇴근하고 현관번호키 띠리릭~누르는 소리가 제일 좋아요ㅋ
    저는 옥수수덕후입니다^^

  • 21. 저는
    '16.8.7 10:32 PM (220.120.xxx.181)

    결혼 26년차
    출근할때 꼭 뽀뽀해주고 갑니다

  • 22. 이런글
    '16.8.7 10:32 PM (223.38.xxx.143)

    너무 좋아요~~~~

  • 23. 부럽
    '16.8.7 10:34 PM (125.129.xxx.124)

    정말 부럽네요
    다들 보는 눈이 건강하셨나봐요,
    전 제가 더 좋아했어서 결혼 내내 참 후회하며 지내요
    아들 둘 낳았는데 애들도 이젠 엄마아빠가 정말 다르고,
    아빠가 엄마에대한 배려가 전혀없는 이기주의자인걸
    다 알아서 참 맘아파요
    죽기전에 일주일이라도 그런 맘으로 상대바라보며 살아보고싶네요
    모두 더 행복하세요

  • 24. ^^
    '16.8.7 10:41 PM (1.231.xxx.246)

    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글도 사랑스럽고 댓글들도 흐뭇~ 하게 읽다가 '다들 더위 드신듯' 이라는 댓글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글 너무 좋아요. ^-^

  • 25. 찬물
    '16.8.7 10:41 PM (223.62.xxx.74)

    우리나라 대다수 외도하는 유부남들이
    집에선 또 그리 자상하고 잘해주죠 ㅋㅋㅋ

    바람은다피는데

    그걸 집에서 아느냐 모르냐가 중요함
    밖에나가면 다 남의편인것을 모르나봄

    밴드에서 저한테 끝없이 대쉬하던놈은
    카톡이나 밴드프사가 늘 행복한 가족사진이더만요 ㅋ

  • 26. ..?
    '16.8.7 10:43 PM (116.33.xxx.68)

    남편만 보면 좋아죽겠어요
    브래드피트좋아하는데 약간 그런느낌나요
    보조개 도톰혼입술 다무진턱 넓은어깨 튼튼한 허벅지
    한없이부드러운 미소

  • 27. 부럽~
    '16.8.7 10:43 PM (39.7.xxx.163)

    어디 갖다버리고픈 남편이랑 살아서 당췌 어떤기분인지 알수가 없구만요

    그래도 살아는집디다ㅎㅎㅎㅎ

  • 28. ㅎㅎ
    '16.8.7 10:52 PM (118.33.xxx.6)

    부러우면 지는 건데 저는 졌습니다.

  • 29.
    '16.8.7 11:05 PM (14.39.xxx.149)

    부럽네요

    저도 그럴 때가 있었는데... 평생 그리 살 줄 알았더만
    인생이 참 알 수 없어서 ㅠㅠ

  • 30. 다들 더위를 자셨나
    '16.8.7 11:08 PM (58.236.xxx.69)

    박근혜 우병우 감싸는 소릴....

  • 31. 따뜻한 남자
    '16.8.7 11:12 PM (223.131.xxx.17)

    늘 먼저 배려해주고 나만보면 웃는 남편
    같이 밥 먹으면 수저랑 물 챙겨주고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밥위에 놓아주고
    그 반찬 본인은 조금만 먹어서
    안쓰럽고 미안해지는 남편
    나도 평생 아껴줄께
    19년차

  • 32. 나한테
    '16.8.7 11:22 PM (175.123.xxx.60) - 삭제된댓글

    댓쉬하고 그리잘해주는 어느유부남도 집에서 부인얘기너무너무잘들어주고 다정다정
    부인이 딸한데 그런데요 항상
    "너도 아빠같은 사람만나야한다"=3=3=3

  • 33.
    '16.8.7 11:33 PM (1.232.xxx.217)

    저도 졌습니다ㅎㅎ
    하지만 전 아무리 멋있는 남편이라도 남편덕후는 못될거 같아요. 다 성격이란게 있는듯

  • 34. 저는미혼인데
    '16.8.7 11:38 PM (119.82.xxx.84)

    저도 남자보는 눈을 건강히길러서
    저러고 살고싶네요. 남편 어딧니...

  • 35. ㅇㅇ
    '16.8.7 11:39 PM (121.168.xxx.60)

    부럽네요 ㅎ

  • 36. 음...
    '16.8.7 11:58 PM (211.109.xxx.9)

    나도 원글처럼 딱 그마음이었는데.
    오피스와이프와 주고 받은 대화보니
    나와 주고받는 대화도같고 오피스와이프도 나처럼 같은 이모티콘을 서로가 써대는거보고
    원글같은 마음 좀 내려놨어요.
    점심때 같이 먹으러가는거 눈 따돌리는 행위를 나누는 대화..보고 피하고 웃어넘겼지만 유쾌하진 않네요.

  • 37. 저도
    '16.8.8 1:54 AM (198.2.xxx.155)

    거울보면서 왜 이렇게 뚱뚱하고 얼굴이 큰 거야 하니까..(사실이 그래요)
    그런 생각하지 말라고 .. 자신이 늘 예쁘다 생각하래요
    그러면서 나한테 최고면 되는거 아냐 하는데
    눈물이 찔끔 나면서 감동되더라고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이먹으니
    제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고
    제 허물 다 받아줄 편한 사람은
    남편밖에 없는것 같아요

  • 38. 아마..
    '16.8.8 8:59 AM (175.223.xxx.172)

    이런글 보면..
    남편이 가만 있는데..
    잘해주는게 아니고.. 부인쪽에서도
    그만큼 노력했을꺼에요..

    저 같은 경우에도..
    애 낳고 추노?? 처럼 살다가..
    애 좀 키우고 개인시간 나면서..
    살도 좀 빼고.. 가꾸고 하니..
    남편한테 대접이 달라지네요..
    하트뿅뿅이고..

    남지들이란..
    시각에 약한 어쩔수없는 본능인가 봅니다..

    어차피 한평생 같이 살꺼...
    사랑 받는 법. 노력하며 살자구요...

  • 39. 무엇이든 적당히
    '16.8.10 1:23 AM (124.56.xxx.35)

    무엇이든 적당히 좋아하세요~
    너무 좋아하고 애지중지하면 그것이 나를 치는 수가 있답니다
    지나친 사랑은 우상숭배지요
    우상숭배는 결국 그 우상에 의해 상처를 받게 된답니다
    뭐 크게 심각하게 생각할 것도 없이
    너무나 애지중지 하는 것은 그것으로 인해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받을수가 있어요
    그리고 사람 사이에는 서로의 독립된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땔깜 사이에 틈이 있어야 불이 잘 붙는 것처럼
    그리고 또 서로 주고 받을수 있는 서로 공평할수 있는 관계가 좋아요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거나
    서로 잘난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면 딱 좋아요
    남편이든 아내든 한쪽이 더 잘나서 한쪽이 꿇리면
    서로의 마음은 아니래도
    뭔가 둘 사이가 심적이든 외적이든 서로 평등하게 지내지는 못하게 된답니다

  • 40. ??
    '16.12.20 1:35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더위 먹고 치매와서 쓴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518 검찰, 세월호 참사 시뮬레이션 자료 ‘비공개 결정’ 파문 2 zia 2016/08/08 561
583517 브리타 정수기가 거르는 것과 잘 못 거르는 것 도표 6 정보 2016/08/08 4,138
583516 초등 현악기 시키는데 연습 전혀 안할때 31 ㄹㄹ 2016/08/08 3,365
583515 혼자 덥나요? 2 akf 2016/08/08 1,060
583514 혼자사는 집 방바닥 체모 64 궁금 2016/08/08 23,695
583513 이 시간까지 속이 아파 못자고 있어요 1 헬프 2016/08/08 774
583512 독일하고 축구경기... 이길 수 있을까요?? 3 오늘 새벽에.. 2016/08/08 1,243
583511 시카고 2박 3일 ,맛집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6 .. 2016/08/08 1,046
583510 아주 덥지도 아주 춥지도 않은 곳....천국이겠네요.. 11 .. 2016/08/08 2,810
583509 화엄음악제 가려면 숙소는 어떻게 하나요? ;;;;;;.. 2016/08/08 406
583508 1박 2일이 주어졌습니다 어느 도시를 6 갈까요? 2016/08/08 1,035
583507 화장실 인테리어 질문이요 6 얼음땡 2016/08/08 1,731
583506 질문이 상당히 다소..그렇지만 부모님을 진심으로 좋아하시는분 12 ... 2016/08/08 3,445
583505 최다글에 친언니가 놀자고해서 싫다는 글이요 . 돈 안엮였다면 5 ... 2016/08/08 2,876
583504 아이가 병원에서 진료받다 다쳤는데 다시 그 병원을 가는게 맞을까.. 1 빨리나아라 2016/08/08 1,466
583503 대기업에서 공무원으로 이직하신분? 5 123 2016/08/08 3,883
583502 전원주택 어떨가요 살고계신분 말씀 좀... 19 주거 2016/08/08 5,229
583501 청약 통장 평형대 변경할수 있나요? 1 ... 2016/08/08 679
583500 만삭 30대 여성, 미군과 성관계하다 출산 62 2016/08/08 28,410
583499 장이 일주일 넘게 부분적으로 콕콕 쑤셔요 2 .. 2016/08/08 1,130
583498 오늘 아이가 한 말 16 ^^ 2016/08/07 3,683
583497 내 님의 정체 6 그이는 씩씩.. 2016/08/07 1,471
583496 불행한 여자분들 (상간녀 포함) 26 아주 정말 .. 2016/08/07 7,699
583495 남편 간수 잘하라는 말 9 웃겨요 2016/08/07 2,356
583494 시원하네요 1 열대야 2016/08/07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