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끊입없이 남과 비교하면서 절망하는 사람 불쌍하네요

숨막힘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16-08-07 14:12:49

친정엄마가 심하게 그러는 스타일..

열등감이 심해서 저러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삶의 기준이 온통 남들의 시선

원래 60대들이 거의 다 그런 건 아니겠죠?

누가 어디 무슨 아파트 산다, 누구는 자식들이 매달 얼마씩 내놓는다, 누구는 이거 해줬다더라

누구는........

아주 비교하는 게 DNA에 굳게 새겨짐...

이거 안변하죠?

그렇게 남이 부러우면 본인이 악착같이 뭘 하던가요 그건 또 아니고 그저 바라는 거 투성이


저는 남 의식 안하고 사는 건 아니지만 남이 제 삶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거든요

부러운 사람도 있지만 그런가 보다 하고 마는데 친정엄마는 두고두고 그런 걸 마음에 쌓았다가

한번 분풀이가 시작되면 누구누구는~~

뭘 해줘도 기분 틀어지면 예를 드는게 5만원짜리 해준거 갖고 생색마라, 누구는 100만원 뭐 해주고~

솔직히 안보고 싶네요

IP : 121.161.xxx.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7 2:14 PM (39.7.xxx.114) - 삭제된댓글

    노인네들이 그렇죠뭐
    생각의 폭이 거기까지고
    듣고 보고 배운게 거기까지인거죠

    우리는 자식대에 안그러면 됩니다
    그냥 쿨하게 넘기세요

  • 2. ...
    '16.8.7 2:17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사람 너무 싫은데 엄마가 그러신다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진짜 그렇게 부러우면 자기도 뭔가 좀 상황을 바꿔보려고 노력이라도 하든가 그럴 자신 없으면 체념이나 하든가 싶어요 ㅠㅠ

  • 3. 어르신뿐이겠습니까?
    '16.8.7 2:17 PM (175.223.xxx.230)

    요즘 페북 인스타 덕분에
    남과 비교하고 절망하는 젊은 사람이
    더 많을걸요?

  • 4. ....
    '16.8.7 2:19 PM (103.251.xxx.162)

    노인들뿐만 아니라 요샌 청년들도 비교하는 애들 많잖아요.
    부정적인 친구를 두면, 나뿐만 아니라 그 영향이 내 가족들 포함 내 지인들까지한테도 그 영향이 간다는 미국연구논문도 있던데요. 내가행복하면 내 친구의 가족들이 행복해질 확률이 7% 이상 증가한다고.
    그만큼 한사람의 영향은 사회에 큰거예요. 하물며 어머니가 그렇게 비교하는 성격이라면 힘들죠.
    비교하는 대화가 시작되면, 님이 단호하게 대화를 끊고 화제 돌리세요.

  • 5. .......
    '16.8.7 2:21 PM (118.33.xxx.6)

    나이만 먹었다고 다 온화해지고 사고가 깊어지는 건 아니죠. 현실에서 보고 듣는 것들이 저런 것들인가보네요. 오직 물질...

  • 6. ㅇㅇ
    '16.8.7 2:23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못고치죠ㅜ
    또 그런성격이 뭔가 남들보다 나은게 있다 싶으면
    과하게 우쭐대지 않나요?
    비교가 삶의 원천이라, 남보다 좀 나으면 하늘을 날거 같고, 남보다 좀 못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거 같고..

  • 7. 그게
    '16.8.7 2:41 PM (115.41.xxx.77)

    자식보고 해놓으라는거죠.

    불행해 하지는 않아요.
    다른집 똑순이가 이만큼 하니 너도 그만큼 해와라.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투정부리듯
    부모가 자식에게 투정하는거니

    님도 다른집 부모가 집을 사줬네
    벤츠를 사줬네 하세요.

  • 8. ...
    '16.8.7 2:48 PM (223.62.xxx.50)

    ㅇㅇ님 말이 많이 맞아요.
    본인보다 잘난 사람은 부러워죽구요
    본인보다 조금이라도 못난 사람은 무시못해 죽죠.
    마음속에 거지떼가 살아서 그런거에요.
    전 그런 사람관 대화사절해요.

  • 9. ****
    '16.8.7 3:18 PM (125.131.xxx.30)

    자식보고 해놓으라는거죠.2222222222
    울 시부모 누구네 집은 어쩌구 해서 아는 집 말씀드리면서 현금 30억 부모님이 준 거 아시잖아요?
    그 후 저한테는 조용

  • 10. ...
    '16.8.7 8:01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주위사람에게 악영향을 미치죠.

    누구 아이는 이번 시험 2개 틀렸다고 울고 들어와 밤새 공부했다는데 너는 공부 욕심도 없냐?
    누구딸은 사짜랑 결혼했는데 너는?
    누구는 서울대 갔다는데 너는?
    누구는 월 천씩 번다는데 너는?

    질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087 일드보면 신기해요 16 ;;;;;;.. 2016/08/08 3,770
584086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해 주는거지, 뭘 그렇게 사사건건 따지고 .. 3 8월 2016/08/08 1,141
584085 언제쯤 더위가 수그러 들까요 5 들리리리리 2016/08/08 1,793
584084 네이버페이에서 주문해보신분 계세요? 7 -- 2016/08/08 1,520
584083 김제동은 학벌콤플렉스가 아주 심한듯~ 64 지잡대출신제.. 2016/08/08 20,019
584082 괌 / 다낭 어디가 더 좋을까요? (5살 남아동반) 7 ... 2016/08/08 6,143
584081 강서구쪽 산후조리원 좀 추천해주세요 4 씨그램 2016/08/08 749
584080 부산은 해가 쨍한데 천둥소리? 14 ^^ 2016/08/08 1,158
584079 학원을 전혀 다니지 않고 최상위 성적 나오는 고등학생 30 있나요? 2016/08/08 7,657
584078 좋아하는 외국가수 내한하는데 혼자 갈까요? 11 갈까말까 2016/08/08 1,189
584077 김제동 또 죽입니다. 옳은 소리 했기 때문에...(Yutube).. 6 김제동 2016/08/08 2,212
584076 윗집 인테리어 공사중인데..창문 열면 먼지 다 들어오겠죠? 1 으앙 2016/08/08 781
584075 김제동 "내가 종북? 난 경북이야" 9 ... 2016/08/08 2,167
584074 사드는 미국 MD와 통합 운용 되는것 사드레이더 2016/08/08 317
584073 더럽고 관리 안되는 개인요양원에 외할머니를 맡긴 친정엄마를 바라.. 21 2016/08/08 6,408
584072 재산 탐내는 딸... 14 ... 2016/08/08 8,487
584071 비알콜성 지방간. ㅜ ㅜ 어떡하죠? 4 alice 2016/08/08 1,942
584070 사드에대해 쉽게 설명된 글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5 찌니~~ 2016/08/08 466
584069 결혼 못하는 이유 3 nomad 2016/08/08 2,064
584068 서향 아파트 여름나기 너무 괴로워요 18 ㅠㅠ 2016/08/08 7,712
584067 난소에 혹 제거하는 수술 받으려는데 부산에 잘하는 큰 병원이나 .. 2 ... 2016/08/08 1,989
584066 루나폰 땜이 속터져죽기직전 2 속터짐 2016/08/08 889
584065 임플란트 전 뼈이식이 보험청구할수 있다는데 해당여부 아시는분 부.. 5 임플란트전 .. 2016/08/08 6,248
584064 오베라는 남자 영화 초등학생 봐도 될까요? 10 2016/08/08 1,320
584063 소녀는 잘 못해도 괜찮아라는 일본마인드 6 울라 2016/08/08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