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스타 스타..

궁금해서 조회수 : 3,602
작성일 : 2016-08-07 14:11:00
인스타 스타 중에서 쇼핑몰 하는 사람이 여럿 있는데요..
그 중에서 한 사람이 참 예쁘기도 하고 참 센스도 있고 볼때마다 참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라 즐겨보고 있어요.

옷파는 인스타 스타들은 자기가 파는 옷들 홍보해야 하니까 계속 시장옷 입어야 하는데.. 이 사람은 다른쪽으로 전향해서 이제 쇼핑몰표 시장옷은 안입고 브랜드 옷 자기 돈으로 사입어요..

근데 정말 같은 옷 여러번 입는 걸 거의 못봤어요
심지어 티쪼가리 하나.. 슬리퍼 하나가 거의 백에 육박하는 그런 옷들만 입던데... 게다가 악세사리며 구두며.. 가방도 에르메스 샤넬 넘치게 들고 다니고.. 2~3개월에 한번씩 해외에 나가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눈요기로 보다가 그 사람이 들고 다니던 샤넬 시즌백이 너무 이뻐 보여서 있으면 살까하구 백화점 가서 물어봤는데.. 550 이나 하는 가방이더라구요..;;

아무리 돈 많이 벌어도 큰맘먹고 구입하게 될 금액인것 같은데..
보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사는 느낌이 들어요..
게다가 그런거 사면 사자마자 주구장창 들고 다녀야 할 것 같은데 예전부터 갖고 있던 가방 중에 하나 같이 가끔 내키면 들어주는 느낌...

대체 얼마를 벌기에 저렇게 쇼핑하면서 살 수 있는걸까요..
보면 허세나 이런 느낌은 잘 안들고 생활에 잘 녹아있는 모습이라 거부감 같은건 안들고 예쁘다 감탄하면서 보게 되는데... 문득 가격을 생각하며 보니 이게 엄청나더라구요..

결혼도 하신 분이라 스폰 뭐 그런거 아니고 결혼전부터 꾸준히 꾸준히 그렇게 본인 사업하면서 그렇게 살아오다가 결혼후에도 계속 유지중.. 뭐 이런 느낌이에요..

전에 한번 부가세 2억 낸다고 하던데.. 그럼 매출이 20억인가요?
그 중 20%가 남는다고 치면 4억 정도가 순수익 이려나요?

그냥 예쁘고 젊으신데 보니까 사업 수완도 있고.. 젊어서 돈이 많으니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고.. 부럽네요.. ;;;

금수저보다 본인이 열심히 살아서 잘사는 모습이 훨씬 보기 좋은거 같아서 질투심이나 깎아내리고 싶은 생각 전혀 안들어요.

그냥 부럽고 예쁘고 그러네요 ^^;;
IP : 223.62.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7 2:19 PM (118.33.xxx.6)

    돈 많은데 왜 그러고 사는지 솔직히 이상하네요. 남들한테 자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ㅎㅎ

  • 2.
    '16.8.7 2:25 PM (175.223.xxx.244)

    그 애 예전에 쇼핑몰할때보다 인스타로 정말 때돈 번답니다 이제 땅보러다닌단 말도 있어요..

  • 3. ,.
    '16.8.7 2:29 PM (223.62.xxx.157)

    제님 누군지 아시나요? ㅎㅎ
    근데 인스타로 떼돈은 어떻게 번다는건지? 팔로워수로?
    협찬 이런거 안하던데..

  • 4. 흠흠
    '16.8.7 2:37 PM (125.179.xxx.41)

    잘되는쇼핑몰은 진짜 돈 기하학적?으로 벌어요
    늘 쇼핑몰에서 근무해서 알죠..ㅋㅋ
    하루매출 5천인곳이 있었는데
    사장님(그당시 나보다 젊던) 차가 외제차포함
    세대였는데 취미가
    심심하면 외제차 다른외제차로 바꾸기 였다는....

  • 5.
    '16.8.7 2:38 PM (175.223.xxx.244)

    협찬 안하고 번돈으로 사요.

  • 6. 그러게요
    '16.8.7 9:05 PM (222.99.xxx.103)

    인스타로 어떻게
    떼돈을 버는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966 (펌)비폭력 저항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모리양 2016/11/14 437
616965 '최순실 등 국정농단 의혹사건' 특검법 여야 합의안 전문 3 세우실 2016/11/14 574
616964 심리상담 6만원이면 저렴한건가요? 8 .. 2016/11/14 2,196
616963 이근갑쌤 감옥갔나요? 4 난 왜 이제.. 2016/11/14 12,802
616962 캣맘 시도 1일차 10 캣맘후보 2016/11/14 1,032
616961 요즘 20살이상 남자들 키가큰편인가요?작은편인가요? 4 ... 2016/11/14 1,243
616960 아고라-한일군사정보협정 체결 반대 (지금 이판국에 정부가) 9 내나라다! 2016/11/14 485
616959 일체형 컴퓨터 어떤가요? 2 hip 2016/11/14 1,136
616958 사무실 책상에 놓을 미니화분 파는 곳 추천해주세요. 취업자 2016/11/14 541
616957 나만 빼고 칭찬하는 사람 6 ........ 2016/11/14 1,808
616956 지금까진 민주당이 잘하고 있어요 7 모리양 2016/11/14 888
616955 이혼하고 홀가분하게살고싶네요 10 .. 2016/11/14 5,160
616954 한민구 "한일군사정보협정, 국민동의 전제조건이라 말한적.. 11 친일파 2016/11/14 1,152
616953 컴퓨터 조립으로 주문하려는데 컴맹이라 문의 드립니다. 4 궁금이 2016/11/14 636
616952 박근혜가 하야하기를 원하는 건지? 촛불집회가 이어지길 원하는 건.. 1 자취남 2016/11/14 502
616951 잊지말자 조윤선 8 잊지말자 2016/11/14 1,539
616950 우리아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빌어주세요.. 89 잘가렴.. 2016/11/14 16,138
616949 3.3프로 떼는 강사인데 일급 계산좀 도와주세요~! 6 학원강사 2016/11/14 1,351
616948 추미애는 왜? 6 넌 누구냐 2016/11/14 1,175
616947 확실하진 않은데 특검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유력하다는데요.. 18 ㅇㅇㅇ 2016/11/14 4,561
616946 추미애 또 나홀로 결정? 민주당 내부 '부글부글' 10 추미애 당대.. 2016/11/14 1,926
616945 추미애가 청와대 간 이유 여기있습니다 69 호위무사 2016/11/14 20,196
616944 아침에 헬스장에서... 10 일제빌 2016/11/14 2,622
616943 김종인 오늘 공항에서 갑자기 회군 12 ... 2016/11/14 3,847
616942 경험있으신 언니들 이런 경우 자동 연장인가요? 4 세입자 2016/11/14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