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용당하러 간지 3시간이 지났네요
다됐다 연락받고 막 데리러 아들이 갔는데..
생각하면 웃겨서 말이죠
미용하러가면 그걸알고.
맛난 통조림밥 요구할땐 엄마를 어떻게 꼬셔야하날 알고,
폭이 좁은 창틀에 올라가 장식품을 떨어트리지않을려면 사이를 요리조리 비켜 걸어갈땐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어야 된다는 법도 알고,
강아지가족틈에서 왕따 안당하는 법도알고,
놀라면 눈 똥그랗게 뜰줄도알고 ㅋㅋ,
세수도,배변도 ㅋㅋ 모두모두 잘하는데
이아이가 못하는건 무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