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묘 이장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6-08-07 00:23:33
지금사는 집 마당에 고양이무덤을 만들었어요. 지금있는 곳을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곳이라서요
앞으로 이사갈 집이 마당이 넓은 전원주택이라 고양이들이 좋아할만한 환경이네요

무지개다리 건넌 아이 말고 3묘가 함께 가는데 그곳에서 형제들과 행복하게 뛰어놀게 하고 싶어요

비록 이세상 고양이는 아니지만 함께 이사가서 그곳에다 기똥차게 멋진 무덤 만들어주고픈데

방법이 없을까요?
IP : 175.208.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7 12:44 AM (125.128.xxx.172)

    화장하고 묻은거 아니라 그냥 묻으셨나요? 꽃삽으로 조심해서 살살 찾아보면 유골 있지 않을까요?
    저는 화장해서 유골함에 데리고 있는데 나중에 마당있는 내집 생기면 묻어주려구요.
    위치는 알고 계시니깐 저라면 꽃삽이랑 큰붓으로 살살 파볼꺼 같아요.
    뭐 이상하다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화장하고 뼈도 애뜻하더라구요.
    장례업체에서 가루로 만들어 주냐고 했는데 아플까봐 그냥 모양 그대로 유골함에 담아달라고 했어요.
    기똥차게 멋진 무덤 꼭 만들어주세요.

  • 2. ...
    '16.8.7 12:47 AM (175.208.xxx.203)

    묻은지 3개월 넘었는데 추석전에 파보면 깨끗하게 유골화 되어있을까 싶네요. 관에도 넣지 않고 종이에 싸서 그냥 묻은데다 아이덩치가 워낙 커서 걱정되기도 하고, 혹시 무덤을 팠을 때 흉한모습이면 어쩌나 걱정되기도 하고

  • 3.
    '16.8.7 1:11 AM (175.223.xxx.252)

    어흑 너무흉한모습일거 같아요 ㅜㅠ
    3개뭘 지났다지만 겨울도 아닌 이 더운 여름을 지낸
    땅속 고양이시체를 파낸다니요 ㅜㅠ

    꿈에나올까 두려워요 ㅜㅠ

    이사오시는 분들도 마당에 고양이시체 있는거 알면 기분이 나쁘겠어요

  • 4. moony2
    '16.8.7 1:35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정확한 위치를 알면 충분히 가능하죠
    먼저 박스를 준비하시고 작은삽으로 살살 모양따라 흙을 제거하시고
    냥이가 나오면 큰삽으로 떠서 박스에 담으세요

  • 5. .......
    '16.8.7 3:07 AM (110.13.xxx.25)

    하고자하면 가능하죠. 예전 제 친구였던 이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유골화되어 있으면 유골만 수습하고, 반려동물 장례식장도 요즘 잘되어 있으니 거기에 의뢰해도 되고요.
    장례식장에서 화장해서 유골함을 받아도 괜찮겠죠.

    저도 이사가면서 고양이 유골 소중히 들고 왔어요.
    아직은 유골함만 봐도 눈물이 쏟아져서 못하고 있는데 시간흐르고 나서 나중에 공방에 유골함 의뢰해서 만들어주고 하려고요..

  • 6. 집착,,,,,
    '16.8.7 6:14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그냥 추억으로만.....ㅜㅜ

  • 7. ...
    '16.8.7 8:26 AM (223.33.xxx.249) - 삭제된댓글

    저도 가끔 햄스터 무덤 파서 뼈라도 보고 싶을때 있어요.
    3년 되었는데 그곳에선 행복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445 해경은 왜 TRS 녹취록을 제출하지 않는걸까요 2 세월호 2016/08/07 653
584444 미국 직구 - 배송 대행, 이렇게 해도 가능한가요? 14 궁금 2016/08/07 1,737
584443 누군 남과 비교하고싶어서 하나요? 6 ㅇㅇ 2016/08/07 1,252
584442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선 4 시원하게 2016/08/07 2,448
584441 곱창전골 먹고파요.-추천부탁이요 12 짤쯔 2016/08/07 1,937
584440 볼살이 많아요ㅠㅠ 5 ㅇㅇ 2016/08/07 2,097
584439 주택용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청구소송 신청하세요. 3 국민은 봉이.. 2016/08/07 1,593
584438 굿와이프에서 나나랑 전도연도 썸타나요? 4 이름 2016/08/07 5,220
584437 혹시 불편하네요가 유행어인가요? 2 -_- 2016/08/07 1,277
584436 밥그릇이 간장종지를 안 놓아주네요‥ 7 음냐 2016/08/07 1,954
584435 새누리 김제동 겨냥 일부 연예인 성주 가서 노골적 선동 3 ㅁㅁ 2016/08/07 1,602
584434 정신과는 상담위주가 아니라 약물처방이라는데 4 마음치료 2016/08/07 2,244
584433 아주버님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보내도 될까요? 18 인사말 2016/08/07 4,324
584432 벽걸이 에어컨 추천 부탁드려요. 8 ... 2016/08/07 2,958
584431 사시는곳 냉면 얼마인가요? 21 빠빠시2 2016/08/07 3,777
584430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짝사랑 잊혀지겠죠? 2 안녕냐옹아 2016/08/07 1,786
584429 4달만에 12kg감량 3 ... 2016/08/07 5,479
584428 고딩 - 개학 후에도 매일 독서실 가는 경우에요,,, 5 교육 2016/08/07 1,398
584427 50대남성 런닝소재 5 ... 2016/08/07 848
584426 (스포 주의)소설 '채식주의자' 읽으신 님들... 16 소설 2016/08/07 4,308
584425 토마토넣고 볶음밥 해먹어도 맛있네요. 1 볶음밥 2016/08/07 1,808
584424 티비를 사려고 하는데 1 자둥 2016/08/07 672
584423 덥다 안덥다 뭔소용...말할필요가 없는게 9 ........ 2016/08/07 3,342
584422 이 날씨에 보초서는 군인 보며 14 고생이구나 2016/08/07 2,201
584421 결혼해서 아기 키워도 심심할 때가 있나요? 6 .. 2016/08/07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