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보다 나은 자식을 원하면

ㅇㅇ 조회수 : 3,619
작성일 : 2016-08-06 12:19:54

부모하고 친밀한 관계나 부모에게 살가운 자녀는

기대하면 안될거 같아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저희 오빠가 저에게 부모가 하라는대로 다 하면 안된다고

부모의 방법대로 부모의 생각대로 하면

부모처럼 산다고...


저게 잊혀지지 않네요..


부모가 등대역할을 잘 못해주는 경우는

어려서

괜찮게 풀린 사람 주변에서 그사람의 방법이나

생활태도나 사고방식등을 따라가는게 낫다고..


저말이 어려서 들은 소리인데

아직까지 기억에 남네요

IP : 211.37.xxx.1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16.8.6 12:36 PM (112.160.xxx.226)

    부모가 등대역할 못해주는 경우 아이가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실천하려해도 아직 부모의 힘 아래 짓눌려서 꺽이고 큰 상처만 입을 수 있다는 거 아닐까요. 반항은 하지만 결국 그 부모처럼 살 수 밖에 없어 성인이 되어 고생하는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말입니다.

  • 2. 55
    '16.8.6 12:43 PM (211.36.xxx.114)

    부모하고 친밀한 관계나 부모에게 살가운 자녀는
    기대하면 안될거 같아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저희 오빠가 저에게 부모가 하라는대로 다 하면 안된다
    ㅡㅡㅡ
    원글님이 다 그런 거 아니라고 토를 다셨지만
    친밀하고 살가운 것과
    부모가 하라는 대로 다 하는 것은 아무 관계 없어요

    오히려 부모가 일일이 지시할 수록 사이 나쁘고 살갑지 않을 확률 높아져요

  • 3. 55님 동감해요.
    '16.8.6 12:54 PM (1.253.xxx.204)

    부모하고 살가운 거랑 부모가 하란 대로 하는 거랑 상관이 없지요.
    살가운 건 애정이고 부모가 하란 대로 하는 거는 강압이니깐 전혀 다른 건데 왜 같은 선상에 놓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모친과 살가운 관계였지만 하란대로 다 하진 않았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주관이 있어 하고 싶은 건 대부분 다 했고 어머니도 탐탁잖을 때가 있지만 제가 하고 싶다고 한건 그렇게 말리지 않았습니다.

  • 4. 저도
    '16.8.6 12:58 PM (210.183.xxx.241)

    제 아이들과 살갑다고는 할 수 없지만
    친밀하고 좋은 관계인데
    아이들이 스스로
    최종적인 결정은 내가 한다!.. 예요.

    원글님이
    부모 말을 잘 듣고 부모의 사는 방식을 답습하는 게
    부모와 살갑게 잘 지내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으로 보아
    부모님에 대한 반감이 많으신 것 같아요.
    아마도 부모님이 그렇게 강요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걸 이젠 깨달으셔야 원글님이 부모가 되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 5. ㅇㄹ
    '16.8.6 1:00 PM (61.255.xxx.67)

    그게바로 가난하고 못배운 부모밑에서 자ㄱ식도 대물림되는 이유죠

  • 6. ..
    '16.8.6 1:04 PM (49.170.xxx.24)

    친밀한 관계와 태도는 서로 다른 것이죠.
    닮을 가능성이 높지만 교육에 의해 교정도 가능하죠.

  • 7. ..
    '16.8.6 1:05 PM (49.170.xxx.24)

    가난한 부모밑에 태어나도 교육을 많이 받은 경우 다른 삶을 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 8. 오빠가
    '16.8.6 1:47 PM (118.219.xxx.104)

    똑똑한 분이시네!!!!
    어린나이에 터득하시고!!!!!

    진짜 맞는 말이예요.

  • 9. ..
    '16.8.6 1:59 PM (211.107.xxx.104)

    젊은 사람들 사이에 하는말 있어요
    "제일 멍청한놈은 지금 부모세대에게 인정받는 놈이다"
    가치관 자체가 후진국이었을때 기준이거든요
    미래가치가 있는 일들을 찾아보세요

  • 10. ..
    '16.8.6 2:02 PM (211.107.xxx.104)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
    "지나가는 개가 소리쳤어도 한번쯤 돌아봤을거다" 라며 제게 울며불며 했지만
    모두 무시했고
    결국 이제는 모든 수준을 뛰어넘었지요

  • 11. ...
    '16.8.6 3:24 PM (175.116.xxx.236)

    오.... 원글님 그래서 오빠분은 원글이보기에 부모보단 낫게 샬아가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696 전 CIA 부국장.. 마이클 모렐..힐러리 지지 선언 미국대선 2016/08/06 533
583695 딸둘인분들 어릴때 딸둘 서로~~~ 사이 좋았나요? ~ 8 적요 2016/08/06 2,079
583694 나혼자산다 이국주, 슬리피 보니.. 23 슬좀비 2016/08/06 21,611
583693 외모로 판단하는 불행 3 오판 2016/08/06 2,130
583692 6살 아이 데리고 이혼하려는데요.. 45 ㅇㅇ 2016/08/06 18,515
583691 약사님들 봐주세요. 젤라틴캡슐vs배지캡슐 차이점좀 알려주세요 젤라틴캡슐 2016/08/06 1,677
583690 직장동료가 사주를 봐 줬는데요..ㅠㅠ 16 zzz 2016/08/06 7,852
583689 살 잘 찌는 부위에따라 여성호르몬 많고 적고여부가 갈려여? 2 aaaa 2016/08/06 2,645
583688 유진 기태영 참 이쁜 커플이네요. 8 ... 2016/08/06 5,005
583687 초등학교 앞에서 미술 교습소 하면 잘 될까요? 36 ㅇㅇ 2016/08/06 6,876
583686 노래 좀 알려주세요..어린아이가 부르고 피리인지 84 2016/08/06 412
583685 세탁기 통밖에 물이 들어갔어요 2 ... 2016/08/06 1,633
583684 94년 더위가 기억이 안나는데요 지금이랑 비교하면 32 쌀나무 2016/08/06 4,454
583683 부정적인 감정 끊어내는 방법은.. 3 아... 2016/08/06 2,165
583682 구이용으로 소금쳐 온 고등어 7 고등어 2016/08/06 1,962
583681 제주도 자전거 타고 다닐만 한가요? 3 다빈치미켈란.. 2016/08/06 896
583680 에어컨 기사의 양심고백...“에어컨 이렇게 사용하세요” 43 이세777 2016/08/06 35,582
583679 요즘 샌들 신고 다니면서 2 저어 2016/08/06 2,104
583678 굿와이프에서 짜증났던 장면(스포 있음) 10 어제 2016/08/06 5,143
583677 노트북 자판에 나누기가 없네요? 4 ..... 2016/08/06 1,593
583676 반수는 어느 지역에서 하는게 나을까요? 4 지방이라 고.. 2016/08/06 1,054
583675 3박4일 나가사키 일본 여행 어떤가요? 14 요엘리 2016/08/06 2,012
583674 에어컨 전기료 거의 안나오게 하는 법. 8 00 2016/08/06 6,549
583673 병에 걸리는 꿈 꿨어요 2 개꿈 2016/08/06 1,300
583672 지젤번천 멋지네요~~ 2 당나귀800.. 2016/08/06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