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요한 모임 부조를 못한경우..

.. 조회수 : 984
작성일 : 2016-08-06 09:02:52

제가 한가지 큰 실수를 했어요

어떤 모임이 있는데 딱 두번 나갔어요. (계속 나갈지 말지 저울질하고 있었습니다. )

근데 거기 한분이 우리 동네 사시더라구요

한번은 같이 차도 타고 왔어요

그런데 어느날 그 차같이 타고오신분의 부고 문자가 모임주최자로부터 왔어요.

그날 제가 몹시 바빠갖고 (라고 쓰고 내가 두번만난 사람도 부조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지금 계속 나갈지 말지도 결정못했는데...에잇 두번만난 사람 부조하면 어떻게 다 하고살아가나?)

부조 부탁도 못드리고 그렇게 한달이 지났고

다시 곧 모임을 합니다.(이제는 나가기로 마음을 결정하였고)

왠지 다시 나갈려니 그 분 얼굴이 면이 받치네요

이걸 생각도 못하고 부조도 안한 제자신이 후회막급입니다.

이모임은 제가 계속 나갈 의향인데 저의 처신이 몹시 잘못되었는거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곧 모임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난처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다시 부조를 봉투에 넣어서 드릴수도 없고...

계좌번호를 물을수도 없고...

이런경우 중대한 실수를 한경우 어떻게 처신하는것이 좋은지요?

저자신의 미숙한 박복함으로 이런 처신을 한게 몹시 후회가 됩니다.

 

IP : 218.54.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조
    '16.8.6 9:09 AM (103.10.xxx.61) - 삭제된댓글

    뒤늦게 드려도 돼요.
    그리고 부조입니다.

  • 2. 우유
    '16.8.6 9:10 AM (220.118.xxx.19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우선 부주가아니라 부조이고요
    그 분을 만나시면 그때 상황을 그저 보태고 뺄것 없이 그대로 말씀하세요
    바쁜 일이 있어서 챙기지 못했다고
    그럼 상대방이 반응이 있을 거예요
    그 상황에 따라 처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부조 바라는 것 같으면 부조를 하시고
    아니면 그와 비슷한 물품을 사서 전달하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밥은 먹어 버리고 잊어 버리면 끝

  • 3. 우유
    '16.8.6 9:13 AM (220.118.xxx.190)

    그 분을 만나시면 그때 상황을 그저 보태고 뺄것 없이 그대로 말씀하세요
    바쁜 일이 있어서 챙기지 못했다고
    그럼 상대방이 반응이 있을 거예요
    그 상황에 따라 처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부조 바라는 것 같으면 부조를 하시고
    아니면 그와 비슷한 물품을 사서 전달하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밥은 먹어 버리고 잊어 버리면 끝

  • 4. ...
    '16.8.6 9:26 AM (120.136.xxx.192) - 삭제된댓글

    한달 정도면 부조 해도 됩니다.

  • 5. 원글
    '16.8.6 9:28 AM (218.54.xxx.172)

    정말 고민고민중이었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모임주최자가 저한테 시큰둥해져갖고 좀 더 신경이 쓰였어요

  • 6. ...
    '16.8.6 9:41 AM (114.204.xxx.212)

    그런 사이면 안했다고 서운하진 않아요

  • 7.
    '16.8.6 11:53 AM (121.173.xxx.240)

    두 번 본 사이인데 저 같으면 부조 안 해요.
    아마도 그거 아니여도 그 분에게 또 부조할 일이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793 집에 처치곤란 중고책 , 이렇게 처분하세요. 4 알라딘 중고.. 2016/12/13 2,964
628792 “최순실, 나와 눈도 못마주치던 사람이었는데…” 24 세우실 2016/12/13 14,295
628791 들통이 나두나두 참 ..너무 난것 같습니다 ㅠㅠ;; 2016/12/13 1,720
628790 반기문 보다는 이인제 12 모리양 2016/12/13 1,237
628789 유료공연에 무료로 입장시켜주기도 하나요? 6 아트 문외한.. 2016/12/13 737
628788 차대갈도 인생 망한거죠? 3 ㅇㅇ 2016/12/13 1,947
628787 아침 라디오는 고마운 tbs 어떠세요?(다이빙벨) 4 다이빙벨9시.. 2016/12/13 765
628786 엄마 입장에서 가장 키우기 힘든 자식은 어떤 자식인가요? 11 자식 2016/12/13 3,687
628785 강아지똥에 소뼈가 나오는데요 2 2016/12/13 3,220
628784 2016년 12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12/13 484
628783 마이클럽이 그립습니다 20 ㅇㅇ 2016/12/13 3,949
628782 이재명은 오세훈이 만들었다 4 .. 2016/12/13 1,389
628781 샤워할때 소변보는거에 대한 스브스뉴스 2 ... 2016/12/13 4,475
628780 올림머리 안한 닭대가리는 이렇네요 32 ㅆㄱㄴ 2016/12/13 25,128
628779 '포켓몬 GO' 후속 '우병우 GO'? 1 1,400만.. 2016/12/13 530
628778 자식 잘되기 vs 나 잘되기. 20 궁금 2016/12/13 3,687
628777 2007년 정동영 캠프 조직동원에 대한 이재명의 해명 21 검증과정입니.. 2016/12/13 2,458
628776 불면증 치료법 입니다.... 혹시 17 딸기맘 2016/12/13 4,887
628775 샤워할때 서서 소변보면 좀 이상하나요? 23 망초 2016/12/13 5,206
628774 남자친구 부모님이 절 보지도 않고 싫대요 ..ㅋㅋ 54 잠안와요 2016/12/13 24,109
628773 82쿡이 알바에 많이 취약하긴 합니다. 25 2016/12/13 1,297
628772 영양제 복용 질문입니다 3 shinin.. 2016/12/13 916
628771 이인제 전 최고의원의 대권 도전에 대한 정청래 전 의원의 반응... 6 큰 웃음 2016/12/13 1,504
628770 82쿡에서만큼은 공작의 냠새가 없기를 바랍니다 1 나무이야기 2016/12/13 404
628769 찌라시보면 이명박이 판 짰다는 설이 있지만 9 ㅇㅇㅇㅇ 2016/12/13 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