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가지 큰 실수를 했어요
어떤 모임이 있는데 딱 두번 나갔어요. (계속 나갈지 말지 저울질하고 있었습니다. )
근데 거기 한분이 우리 동네 사시더라구요
한번은 같이 차도 타고 왔어요
그런데 어느날 그 차같이 타고오신분의 부고 문자가 모임주최자로부터 왔어요.
그날 제가 몹시 바빠갖고 (라고 쓰고 내가 두번만난 사람도 부조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지금 계속 나갈지 말지도 결정못했는데...에잇 두번만난 사람 부조하면 어떻게 다 하고살아가나?)
부조 부탁도 못드리고 그렇게 한달이 지났고
다시 곧 모임을 합니다.(이제는 나가기로 마음을 결정하였고)
왠지 다시 나갈려니 그 분 얼굴이 면이 받치네요
이걸 생각도 못하고 부조도 안한 제자신이 후회막급입니다.
이모임은 제가 계속 나갈 의향인데 저의 처신이 몹시 잘못되었는거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곧 모임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난처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다시 부조를 봉투에 넣어서 드릴수도 없고...
계좌번호를 물을수도 없고...
이런경우 중대한 실수를 한경우 어떻게 처신하는것이 좋은지요?
저자신의 미숙한 박복함으로 이런 처신을 한게 몹시 후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