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요한 모임 부조를 못한경우..

..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6-08-06 09:02:52

제가 한가지 큰 실수를 했어요

어떤 모임이 있는데 딱 두번 나갔어요. (계속 나갈지 말지 저울질하고 있었습니다. )

근데 거기 한분이 우리 동네 사시더라구요

한번은 같이 차도 타고 왔어요

그런데 어느날 그 차같이 타고오신분의 부고 문자가 모임주최자로부터 왔어요.

그날 제가 몹시 바빠갖고 (라고 쓰고 내가 두번만난 사람도 부조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지금 계속 나갈지 말지도 결정못했는데...에잇 두번만난 사람 부조하면 어떻게 다 하고살아가나?)

부조 부탁도 못드리고 그렇게 한달이 지났고

다시 곧 모임을 합니다.(이제는 나가기로 마음을 결정하였고)

왠지 다시 나갈려니 그 분 얼굴이 면이 받치네요

이걸 생각도 못하고 부조도 안한 제자신이 후회막급입니다.

이모임은 제가 계속 나갈 의향인데 저의 처신이 몹시 잘못되었는거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곧 모임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난처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다시 부조를 봉투에 넣어서 드릴수도 없고...

계좌번호를 물을수도 없고...

이런경우 중대한 실수를 한경우 어떻게 처신하는것이 좋은지요?

저자신의 미숙한 박복함으로 이런 처신을 한게 몹시 후회가 됩니다.

 

IP : 218.54.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조
    '16.8.6 9:09 AM (103.10.xxx.61) - 삭제된댓글

    뒤늦게 드려도 돼요.
    그리고 부조입니다.

  • 2. 우유
    '16.8.6 9:10 AM (220.118.xxx.19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우선 부주가아니라 부조이고요
    그 분을 만나시면 그때 상황을 그저 보태고 뺄것 없이 그대로 말씀하세요
    바쁜 일이 있어서 챙기지 못했다고
    그럼 상대방이 반응이 있을 거예요
    그 상황에 따라 처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부조 바라는 것 같으면 부조를 하시고
    아니면 그와 비슷한 물품을 사서 전달하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밥은 먹어 버리고 잊어 버리면 끝

  • 3. 우유
    '16.8.6 9:13 AM (220.118.xxx.190)

    그 분을 만나시면 그때 상황을 그저 보태고 뺄것 없이 그대로 말씀하세요
    바쁜 일이 있어서 챙기지 못했다고
    그럼 상대방이 반응이 있을 거예요
    그 상황에 따라 처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부조 바라는 것 같으면 부조를 하시고
    아니면 그와 비슷한 물품을 사서 전달하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밥은 먹어 버리고 잊어 버리면 끝

  • 4. ...
    '16.8.6 9:26 AM (120.136.xxx.192) - 삭제된댓글

    한달 정도면 부조 해도 됩니다.

  • 5. 원글
    '16.8.6 9:28 AM (218.54.xxx.172)

    정말 고민고민중이었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모임주최자가 저한테 시큰둥해져갖고 좀 더 신경이 쓰였어요

  • 6. ...
    '16.8.6 9:41 AM (114.204.xxx.212)

    그런 사이면 안했다고 서운하진 않아요

  • 7.
    '16.8.6 11:53 AM (121.173.xxx.240)

    두 번 본 사이인데 저 같으면 부조 안 해요.
    아마도 그거 아니여도 그 분에게 또 부조할 일이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827 아까 국민들이 행복한 얼굴로 살아가는 나라 글.. 1 호박냥이 2016/09/13 399
595826 두테르테 "필리핀 남부서 미군 철수하라" 6 미국떠나라 2016/09/13 707
595825 린나이 보일러 , 서비스 받아 보신분~ 7 보일러 2016/09/13 1,151
595824 속초 여행 조언 구합니다. 14 속초 궁금이.. 2016/09/13 2,973
595823 회사 인간관계질문이요 2 키티 2016/09/13 1,013
595822 지진운 발견된거 관련해 찾아보니.. 3 지진 무서워.. 2016/09/13 2,075
595821 녹두 500그람이면 녹두전 몇장 나올까요? 3 배숙 2016/09/13 1,160
595820 文, 월성·고리원전 긴급방문..발빠른 지진행보 24 ㅇㅇ 2016/09/13 2,396
595819 중학교 여학생 속옷 5 2016/09/13 1,257
595818 초등 3학년 남아 키플링 책가방 사이즈 어떤게 좋을까요? 4 키플링 2016/09/13 1,773
595817 미운우리새끼 김건모씨 어머님은 얼굴에 뭘하신건가요 5 이와중에 2016/09/13 4,866
595816 헉..지진예언글 찾았어요 11 성지순례 2016/09/13 12,791
595815 집 사서 이사 들어올 사람이 집을 너무 자주 보러 왔는데 14 .... 2016/09/13 5,889
595814 깐밤대신 쌩밤 얼려도 될까요 4 초보질문 2016/09/13 766
595813 곰인줄 알았더니 여우같은 강아지 6 ... 2016/09/13 2,168
595812 숙대 이과논술 응시한 학생 학부모 계세요? 6 고3맘 2016/09/13 1,501
595811 어제 우리 아이 학교 지진 대처 16 ㅇㅇㅇ 2016/09/13 4,590
595810 꽤 큰 지진에도 무너진 건물이 없었던 이유 71 펙트확인 2016/09/13 23,366
595809 ㅅㅂㄴ이 안전불감증이에요 17 에효 2016/09/13 4,822
595808 어떤게 나을까요 4 고민 2016/09/13 356
595807 말 잘 통하는 시누이랑 시어머니에 대한 얘기하시나요? 21 시월드 2016/09/13 3,811
595806 지진때문에 미니멀라이프를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6 버리자 2016/09/13 2,830
595805 고3인데 초록분비물이 나온대요 2 고삼 2016/09/13 2,296
595804 “지진 났지만 자습해라”…심각한 대한민국 안전불감증 3 세우실 2016/09/13 940
595803 얼마전에 쌍무지개 뜨면 지진난다고 했던말 16 ㅇㅇㅇ 2016/09/13 6,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