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미의 세포들 보시는 분들, 이번 왜그래... 이해가세요?

ㅇㅇ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6-08-06 06:09:17
유미의 세포들..
평소엔 그렇지 그렇지 하는 편이었어요
세포들 얘기 하나 하나 새겨 들어야겠다 했죠.

근데 이번 왜그래는 잘 모르겠어요.
이성끼리 서운하고 화가 날 것 같은 상황에서
상대방이 왜그래 하면 더 화가 날 거 같아요
말투가 아무리 상냥해도요.

근데 엄마가 왜 그래 하면 눈물이 핑 돌면서
얼음 같던 마음도 싹 녹을 거 같아요.

이번 왜 그래..에 대해
부연설명 좀 해주세요^^
IP : 121.168.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as
    '16.8.6 7:04 AM (121.146.xxx.155)

    웅이 아빠가 화를 내거나 기분이 안 좋을 때 웅이 엄마가 "왜 그래?"하면 아빠의 화가 풀렸던 거죠.
    그럴 보고 자란 웅이의 무의식 속에 "왜 그래?"라는 비장의 무기가 숨겨져 있었고, 지난 화에 유미가 화를 내면서 끝났으니 웅이가 이번에 숨겨놓은 무기 "왜 그래?"를 쓴 거죠

  • 2. ㅇㅇ
    '16.8.6 7:07 AM (121.168.xxx.41)

    저는 더 화가 날 것 같아요..

    왜 그러는 거 같아?
    누구 때문에 내가 이러는데..
    니 때문에!!

    아니면
    왜 그래에에~~???
    라고 되물을 거 같아요ㅠㅜ

  • 3. qas
    '16.8.6 7:25 AM (121.146.xxx.155)

    제 생각에도 더 화낼 것 같고, 다음화에 유미도 화낼 것 같긴해요.
    근데 웅이는 웅이 아빠가 왜 그래? 한 마디에 화가 풀리는 걸 보고 자라 착각하는 게 아닐까요? 마지막 컷 웅이 표정도 눈물이 글썽글썽한 느낌인데.... 웅이 엄마는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 표정으로 왜 그래? 해왔던 건 아닐까요? ㅋㅋ

  • 4. ...
    '16.8.6 7:30 AM (218.236.xxx.94)

    그냥 왜그래가 아니고...
    여러 감정을 담은 간절한 왜그래라고...
    앞에 설명대로 하면요

  • 5. ㅇㅇ
    '16.8.6 9:38 AM (211.36.xxx.78)

    그게 어떤 감정일까요..

    상대방이 정색해서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게 바로 좀전의 한 개의 일 때문이 아니라
    누적된 여러 일들 때문이죠.
    화도 좀 나있고요.

    이랬을 때 나라면 상대방이 어떻게 나와야
    화가 눈 녹듯이 사라질까..
    생각해봤어요.
    근데 딱히 생각이 안 나네요

    웅이는 수 많은 시간을 수련하듯이
    진정한 왜그래 하는 거 연습했는데..

    다음 회를 기다리는 수뿐이 없겠군요

  • 6. 이 글보고 갔다왓어요
    '16.8.6 9:46 AM (118.217.xxx.54)

    댓글중에

    다음주에는 유미의 "몰라서 물어"세포 특집이라고
    그 댓글 보고 빵터졌네요.

    왜그래 .. 흠 댓글반응 쎄한거 보니 다들 공감 못하는 화인듯... 저같아도 왜그래 그러면 싫을것같아요.

  • 7. ㅇㅇ
    '16.8.6 10:27 AM (183.98.xxx.108)

    그죠? ㅎㅎ

    만약 제가 다른 일로 기분이 안 좋을 때
    상대가 걱정된다는 말투로 조심스럽게
    왜그래.. 하고 물었으면
    위안이 됐을 거예요

    근데 원인 제공자가
    아무리 좋은 말투로 왜 그래 하고 물어도

    몰라서 물어.. 자동으로 나갈 거 같아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815 황교안 헐뜯는데...... 19 명명백백 2016/12/21 1,495
631814 20대 여대생, 7일째 행방불명··경찰, 공개 수사 9 .. 2016/12/21 1,919
631813 저희 회사건물에 최순실 특검 사무실이 차려졌는데.. 10 ... 2016/12/21 4,065
631812 부동산관련. . 제가 실수 한 걸까요? 1 ..... 2016/12/21 979
631811 특검은 왜 정유라를 소환하지 않는거죠?? 15 ooo 2016/12/21 3,187
631810 아침부터..그게 바로 배신인거임 4 .... 2016/12/21 1,143
631809 이완영, 이만희 결국 우병우 청문회 물타기 5 이만희 2016/12/21 1,299
631808 실손보험료 갱신했는데 많이 올랐네요 11 2016/12/21 2,623
631807 에스프레소 머신 잘 아시는 분? 13 에쏘 2016/12/21 2,245
631806 겨울옷들 12월말이면 세일들어갈까요? 1 냉정열정사이.. 2016/12/21 2,229
631805 '토사구팽' 당할 수 도...... 4 한자 2016/12/21 1,554
631804 실비보험 혜택되는 입원실은 몇인실부터인가요? 6 보험 2016/12/21 3,872
631803 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따뜻한 남자는 없나요? 8 궁금 2016/12/21 1,719
631802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이 중 어떤 아이를 더 선호하나요? 14 -0- 2016/12/21 2,851
631801 2016년 12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12/21 482
631800 택배 분실.. 이런 경우가 다 있네요. 7 포로리 2016/12/21 2,966
631799 딸아이가 여드름약을 먹는데 수분크림.. 23 탄핵가결 2016/12/21 3,811
631798 친정엄마 안과진료를 해야해요 5 눈병원찾아서.. 2016/12/21 779
631797 그알 박근혜 5촌조카 살인사건에 3 부패정권교체.. 2016/12/21 780
631796 둘째 임신 중인데 임신중인지 자꾸 잊어버려요 5 둘째 2016/12/21 2,157
631795 대학선택 5 율리아 2016/12/21 1,221
631794 걸렸다~~~삼성돈으로 강아지패드까지 샀다 2 ... 2016/12/21 2,459
631793 여러분들은. 1 궁금맘 2016/12/21 311
631792 이건 꼭 들어보세요 3 moony2.. 2016/12/21 995
631791 경주 5.8강진 후 여진 551회 국민은 불안한데… 원전법안 무.. 3 후쿠시마의 .. 2016/12/21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