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미의 세포들 보시는 분들, 이번 왜그래... 이해가세요?

ㅇㅇ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6-08-06 06:09:17
유미의 세포들..
평소엔 그렇지 그렇지 하는 편이었어요
세포들 얘기 하나 하나 새겨 들어야겠다 했죠.

근데 이번 왜그래는 잘 모르겠어요.
이성끼리 서운하고 화가 날 것 같은 상황에서
상대방이 왜그래 하면 더 화가 날 거 같아요
말투가 아무리 상냥해도요.

근데 엄마가 왜 그래 하면 눈물이 핑 돌면서
얼음 같던 마음도 싹 녹을 거 같아요.

이번 왜 그래..에 대해
부연설명 좀 해주세요^^
IP : 121.168.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as
    '16.8.6 7:04 AM (121.146.xxx.155)

    웅이 아빠가 화를 내거나 기분이 안 좋을 때 웅이 엄마가 "왜 그래?"하면 아빠의 화가 풀렸던 거죠.
    그럴 보고 자란 웅이의 무의식 속에 "왜 그래?"라는 비장의 무기가 숨겨져 있었고, 지난 화에 유미가 화를 내면서 끝났으니 웅이가 이번에 숨겨놓은 무기 "왜 그래?"를 쓴 거죠

  • 2. ㅇㅇ
    '16.8.6 7:07 AM (121.168.xxx.41)

    저는 더 화가 날 것 같아요..

    왜 그러는 거 같아?
    누구 때문에 내가 이러는데..
    니 때문에!!

    아니면
    왜 그래에에~~???
    라고 되물을 거 같아요ㅠㅜ

  • 3. qas
    '16.8.6 7:25 AM (121.146.xxx.155)

    제 생각에도 더 화낼 것 같고, 다음화에 유미도 화낼 것 같긴해요.
    근데 웅이는 웅이 아빠가 왜 그래? 한 마디에 화가 풀리는 걸 보고 자라 착각하는 게 아닐까요? 마지막 컷 웅이 표정도 눈물이 글썽글썽한 느낌인데.... 웅이 엄마는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 표정으로 왜 그래? 해왔던 건 아닐까요? ㅋㅋ

  • 4. ...
    '16.8.6 7:30 AM (218.236.xxx.94)

    그냥 왜그래가 아니고...
    여러 감정을 담은 간절한 왜그래라고...
    앞에 설명대로 하면요

  • 5. ㅇㅇ
    '16.8.6 9:38 AM (211.36.xxx.78)

    그게 어떤 감정일까요..

    상대방이 정색해서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게 바로 좀전의 한 개의 일 때문이 아니라
    누적된 여러 일들 때문이죠.
    화도 좀 나있고요.

    이랬을 때 나라면 상대방이 어떻게 나와야
    화가 눈 녹듯이 사라질까..
    생각해봤어요.
    근데 딱히 생각이 안 나네요

    웅이는 수 많은 시간을 수련하듯이
    진정한 왜그래 하는 거 연습했는데..

    다음 회를 기다리는 수뿐이 없겠군요

  • 6. 이 글보고 갔다왓어요
    '16.8.6 9:46 AM (118.217.xxx.54)

    댓글중에

    다음주에는 유미의 "몰라서 물어"세포 특집이라고
    그 댓글 보고 빵터졌네요.

    왜그래 .. 흠 댓글반응 쎄한거 보니 다들 공감 못하는 화인듯... 저같아도 왜그래 그러면 싫을것같아요.

  • 7. ㅇㅇ
    '16.8.6 10:27 AM (183.98.xxx.108)

    그죠? ㅎㅎ

    만약 제가 다른 일로 기분이 안 좋을 때
    상대가 걱정된다는 말투로 조심스럽게
    왜그래.. 하고 물었으면
    위안이 됐을 거예요

    근데 원인 제공자가
    아무리 좋은 말투로 왜 그래 하고 물어도

    몰라서 물어.. 자동으로 나갈 거 같아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613 며느리 차별 짜증나요.. 9 뭐 이런 경.. 2016/09/16 5,556
596612 이런 시어머니 어떠세요? 10 ,,, 2016/09/15 2,354
596611 남편이랑 입맛이 너무 달라요. 15 .. 2016/09/15 3,116
596610 경제력 차이나는 형제자매 12 백년손님 2016/09/15 9,056
596609 명절마다 햄만 주는데 정말 싫으네요 18 ㅇㅇ 2016/09/15 5,751
596608 돈버는 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겠죠 9 2016/09/15 2,746
596607 수영개인레슨시 생리때 결석시 어떻게 해주나요? 4 ^^ 2016/09/15 1,855
596606 노무현재단, 저소득층 가정에 7년간 봉하쌀 77톤 기부 8 감사합니다 2016/09/15 1,298
596605 실제상황이란 프로에 중독된 엄마 6 ㅇㅇ 2016/09/15 2,993
596604 반기문 지지율 1위 33 대선 2016/09/15 3,956
596603 내일 서울 경기지역...어디로 놀러갈까요?? 3 흑.. 2016/09/15 1,635
596602 알베르토 부인이 궁금하네요 23 ㅇㅇ 2016/09/15 37,294
596601 정말 저두 시댁가면 음식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 17 라임 2016/09/15 5,552
596600 30대 후반이 들어갈 인터넷 사이트나 카페 추천요 ㅡㄷ재테크 뷰.. 3 dd 2016/09/15 1,433
596599 sushi rice 가 뭐죠 2 질문 2016/09/15 2,055
596598 조정석 연기 정말 잘하네요. 질투의 화신 재미있어요. 29 질투의화신 2016/09/15 7,668
596597 연애의 결론은 결혼이 아닌가요? 11 그린라떼 2016/09/15 3,030
596596 추석 당일에 친정 안 가는 분 계세요? 12 .. 2016/09/15 3,027
596595 구르미랑 비슷한 소설 제목요~? 2 세자저하 2016/09/15 751
596594 설국열차 보시나요? 10 웁스 2016/09/15 3,033
596593 결혼후 첫명절 딸기 3 옛생각 2016/09/15 1,663
596592 전 안부치니 살것 같네요 3 나도 쉬고싶.. 2016/09/15 3,261
596591 광대뼈 나온것도 장점이 있을수있을까요ㅜ 8 2016/09/15 3,485
596590 친정에 몇시쯤 떠나야 할까요? 4 ... 2016/09/15 904
596589 둘째 생겼다고 하니 주변 반응.. 18 엄마가 되는.. 2016/09/15 6,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