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물일곱의 연애

....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6-08-06 01:40:57
안녕하세요
계약직을 전전하고 있는 스물일곱의 여자입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대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작은 액수지만 도와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누군가를 만나면 돈을 쓰게 되니까요...
정말 제 상황을 아는 친한 친구를 제외하곤 친구들과의 만남도 자제해오며 살아왔네요
그러다보니 집순이로 ... 회사 집 회사 집
계속 계약직으로 취직하다보니 취준생이기도 해서 늘 난 지금 연애할 때가 아니다 하며 소개팅은 마다했어요
얼마전에도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이번엔 정말 나가보고 싶은거에요
나 지금 제일 예쁠 때인데...
근데 지금 제 상황은 취준생에 집에 돈도 보태야하는 상태...
소개팅을 나간다는건 연애의 목적이 있는건데
제겐 지금 욕심이겠죠? 정규직으로 취직해서 소개팅도 하고 연애도 해야겠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져서 두서 없이 썼네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듣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IP : 124.61.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러쉬
    '16.8.6 2:04 AM (116.120.xxx.119) - 삭제된댓글

    님보다 살짝 나이가 더 많은 언니로써
    지나간 세월은 돈으로 절대 살 수 없어요-

    저도 님의 마음을(가정형편 등) 십분 이해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벽 쌓고 살다보면 나중에 후회할 거에요.
    그때 그럴걸... 하는 후회만큼 후회하는 건 없어요-

    연애라는게 얼마나 큰 힘이되는데요.
    좋은 사람을 만나다보면 더 멋지고. 더 좋은 여자가 되기위해 더 노력하고. 또 힘을 얻어 발전할 수 있는거잖아요.

    걱정이 조금 된다면.. 외롭고 쓸쓸한 마음에
    남자에게 너무 기대고 님보다 남자가 먼저가 되고 그러게 헤어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괴로워할까봐-
    또는 별로인 남자가 나올까봐 걱정이지만
    후자는 님의 안목을 믿고 잘 걸러낼거라 믿고
    전자의 경우는 님이 마음을 잘 잡고. 세상에 가장 중요한 사람이 본인이라는 걸 마음에 새기면 될 것 이구요^^

    넘 기대하지말고 소개팅 꼭 하시구요
    부디 좋은 남자분 만나 건조한 님의 마음에 살랑한 기분 좋은 공기가 가득하길 바랄게요~~

    저 이런거 진짜 안하는데 좋은 날 기대하며 하트 날립니당
    ❤️❤️❤️

  • 2. 크러쉬
    '16.8.6 2:07 AM (116.120.xxx.119)

    님보다 살짝 나이가 더 많은 언니로써 말하자면요...

    지나간 세월은 돈으로 절대 살 수 없어요-

    저도 님의 마음을(가정형편 등) 십분 이해해요
    저도 어렵게 자랐고. 외롭게 자랐어요 ㅜ
    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벽 쌓고 살다보면 나중에 후회할 거에요.
    그때 그럴걸... 하는 후회만큼 슬픈 후회하는 건 없어요-

    연애라는게 얼마나 큰 힘이되는데요.
    좋은 사람을 만나다보면 더 멋지고. 더 좋은 여자가 되기위해 더 노력하고. 또 힘을 얻어 발전할 수 있는거잖아요.

    걱정이 조금 된다면.. 외롭고 쓸쓸한 마음에
    남자에게 너무 기대고 님보다 남자가 먼저가 되고 그러게 헤어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괴로워할까봐-
    또는 별로인 남자가 나올까봐 걱정이지만
    후자는 님의 안목을 믿고 잘 걸러낼거라 믿고
    전자의 경우는 님이 마음을 잘 잡고. 세상에 가장 중요한 사람이 본인이라는 걸 마음에 새기면 될 것 이구요^^

    넘 기대하지말고 소개팅 꼭 하시구요
    부디 좋은 남자분 만나 건조한 님의 마음에 살랑한 기분 좋은 공기가 가득하길 바랄게요~~

    저 이런거 진짜 안하는데 좋은 날 기대하며 하트 날립니당
    ❤️❤️❤️

  • 3. ..
    '16.8.6 2:17 AM (110.70.xxx.38)

    과거의 제 모습을 연상시키는 글이네요. 늘 연애가 우선순위가 아니었기에 미루다 돌아보니 좋은 나이, 좋은 인연 다 지나갔더라구요. 많은 멀쩡한 처녀 총각들이 책임감으로 젊은 날을 보내다 혼기를 놓치고요.
    인연과 기회란건 내가 준비 다 됐다고 찾아와주는 것도 아니고, 준비 안됐다고 안오는 것도 아니에요. 형편이 안좋다면 한 달에 다만 얼마라도 정해놓고 자기한테 투자해보세요. 소중한 시기 뜻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4. ..
    '16.8.6 2:51 AM (223.62.xxx.54)

    소개팅 열심히 다니고 연애 하세요.
    그나이때 해야 할일들 꼭 하세요
    서로 힘이 되줄수 있는 사람 만나면 돼요
    27살. 연애 안하기엔 너무 이쁜 나이에요
    내 인생에서 가장 빛이 나고 이뻤던 나이가 딱 그맘때였어요. ^^

  • 5. ..
    '16.8.6 4:12 AM (175.116.xxx.236)

    나이불문 세대불문하고 사랑을안하면 죄에요...

  • 6. 집에 돈 보태는거 고만 하세요
    '16.8.6 5:38 AM (74.101.xxx.62)

    젊음 다시 안 옵니다.

    부모님이 만일 사지육신 편하지 못한 불구인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나라 도움 받게 하시고,
    부모님 사지육신 멀쩡한데 가난하신거면
    님이 고만 보태줘야 자신들이 나가서 돈 벌 생각들 합니다.

    아가씨.
    지금 자기 자신만 돌보세요.
    이제 독립해서 스스로만 돌봐도 되는 나이입니다.
    제발 부모에게 삥 뜯기다가 젊은 시절 헛되게 보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모가 스스로 잘 살려고 하는 노력을 안 하면
    자식이 그것까지 책임 질 수 없어요.
    아직 젊으실 연배거든요. 아가씨 고작 27세면요.

  • 7. ㅇㅇ
    '16.8.6 8:28 AM (180.233.xxx.73) - 삭제된댓글

    취직 해서 연애 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해요..
    일이년뒤에 연애해도 그때도 이쁠걸요?
    그리고 취준생이면 만날수 있는 남자의 레벨이 낮아져요.
    그리고 27살이 되게 애매한게,
    연하는 대학생, 동갑은 사회초년생이나 취준생 연상은 30대 인데..
    취준생이니까 물질적으로 부담되는 연하는 제끼고.
    본인하고 비슷한 처지의 물질적여유 없는 남자 만나긴 좀그렇고.
    30대는 또 연령이 확 튀어버리는데... 그건 또 좀 싫지 않나요?
    학생하고 직장인 사이의 취준생이라, 아직 보는눈은 20대 남자 만나고 싶을거같은데 ㅎㅎㅎ
    지금 외로워보이는데,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8. ...
    '16.8.6 3:43 PM (124.61.xxx.22)

    아...댓글 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눈물 났어요ㅠㅠ
    아 한마디 덧붙이자면 부모님께서 정말 열심히 사시고 늘 가족을 우선으로 사시는데...너무 고생만 하시는 것 같아 그게 마음 아파서 도와드리고 있어요 조금씩 형편이 나아지고 있으니 ...
    시간내서 댓글 써주신 여섯 언니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조언 새겨듣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저도♡♡♡

  • 9. ...
    '16.8.6 3:45 PM (124.61.xxx.22)

    열심히살게요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754 내 나이 말하면 깜짝 놀라는 반응 2 청청 2016/08/05 2,534
583753 알뜰한 것과 지지리궁상 차이점을 명쾌하게 얘기해주실 분.. 24 아하 2016/08/05 11,366
583752 식당반찬은 뭐가 다르길래 ᆢ 레시피 알고싶어요 9 2016/08/05 3,703
583751 TV보여주는 단설유치원 25 당췌 2016/08/05 4,384
583750 아주아주 작은 귀걸이. 13 또로로로롱 2016/08/05 3,918
583749 사드 반대 성주군민 폄훼..야당 공격한 새누리 이완영 3 경북칠곡성주.. 2016/08/05 853
583748 다시 육아하던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돌아가시겠어요? 23 육아 2016/08/05 4,694
583747 만약에 여름 기온이 40도까지 오른다면.. 13 ㅜㅜ 2016/08/05 6,862
583746 햄버거먹다 갑자기 죽은 네살 여아..아동학대네요 4 어휴 2016/08/05 2,729
583745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데 3 거리 2016/08/05 3,042
583744 팀파니 아시죠? 3 괜찮은 2016/08/05 994
583743 지금 성주에 김제동..진짜 말잘하네요.. 1 ㅇㅇㅇ 2016/08/05 3,490
583742 에어컨 키니 가습기 관리가 더 힘드네요.. 9 덥다 2016/08/05 3,671
583741 생리 늦추느라 약먹는 중에..어찌해야하나요?? 2 휴가 2016/08/05 2,499
583740 하드요...하나 더 다니 부팅속도가 엄청 1 하드를 2016/08/05 961
583739 영어인데 지나간 과거에 대하여 묻는 것인가요? 현재 상황에서 묻.. 1 궁금 2016/08/05 753
583738 미사 초 공진 화장품 2 신기해요 2016/08/05 1,186
583737 웃고 가세요 ..숨은건빵 찾기 .. 2 ff 2016/08/05 1,486
583736 전세로 선호하는 아파트? 2 ... 2016/08/05 1,925
583735 [인터뷰]‘거리의 국회의원’ 된 박주민의 한숨ㅡ 펌 5 좋은날오길 2016/08/05 1,325
583734 조선시대 반전의 남자들-육아일기 쓰고 손자 키우다 11 푸른 2016/08/05 2,492
583733 눈이 시려워요 2 -;; 2016/08/05 1,234
583732 세월호843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8/05 480
583731 방범창 질문이요! 2 쿠이 2016/08/05 771
583730 16'x32' swimming pool 이라면 크기가 어떻게 .. 1 ㅇㅇ 2016/08/05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