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홀로육아...남편에게 분노

...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6-08-06 00:53:30
밥먹고온다더니 안와서 전화하니 스크린골프치는중이네요..
집에오면 아기랑 유치원생보다 모바일게임..야구가 중요한ㄴ..
밖에서..남들에만 호인인 사람..
집에오면 입다물고 눈치보게 만드는사람..
남들은 남편이 천하에 좋은아빠인줄 알아요..나만억울...

결혼생활이 영원하진 않겠죠..
저사람도 남이었으니까...
그렇기에 그 사람을 알기전으로 맘은 돌아가려해요..나도모르게 의지하기도 싫고요...둘째아기가 좀 크면 나아질까요...그러기엔 너무이쁜아이들...잔인한 현실이네요...ㅠ
IP : 218.48.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남편을 두고
    '16.8.6 1:01 AM (211.36.xxx.39)

    둘째를 감히 낳을 생각을 했던 우리의 잘못도 크죠 ㅠ 둘째 넘 이쁘지만 내 에너지를 고갈시킬 지경이에요 ㅠ 남편 가만두지마시고 일주일에 한번은 애둘 맡으라하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냅두고 님 하고싶은거 하고 일주일에 몇번 날 정해서 남편 일찍 오라해서 저녁에 운동도 하세요.그거 하셔야 아이들도 건강하게 키우고 님도 든든히 버티고 남편도 아빠노릇배웁니다.지나고보니 물러터진 내탓도 있어요

  • 2. 조언 감사해요ㅠ
    '16.8.6 1:10 AM (218.48.xxx.67)

    맞아요~~저도 제 발등을 찍었어요..흑흑...정말 이쁘지만 너무 힘든게사실이네요...ㅜ 큰아이와 기질도 정 반대라서그런지 십년은 늙는기분이에요..맞아요..물러터진 제탓도 큰듯하네요..ㅠ 그에반해 남편은 약아빠진듯해요..그래서 뒤늦게 제가 화나구요..미꾸라지같이 어쩜그리 쏙쏙 상황을 빠져나가는지..이제 먼저 선수쳐서 운동이라도 하고온다그래야겠어요..님말씀처럼 엄마가 운동해야 육아스트레스 이긴다고 읽은듯해요~리마인드시켜주셔서 감사해요~~ㅠ

  • 3. ....
    '16.8.6 1:15 AM (58.227.xxx.173)

    제 딸들은 적게 낳으라고 마구 강조하는 중인데...
    철없는 것들이 둘은 낳아야하는 거 아냐? 이러구 있네요.

    뭐 저도 철이 없었으니... ㅠㅠ

    암튼 요새 결혼 늦게 하고 애 적게 낳는거... 똑똑해서 그렇다고 봐요.
    미련하니 일찍 결혼하고 애도 많이 낳고...(그게 저랍니다. ㅠㅠ)

  • 4. 힘내요
    '16.8.6 2:07 AM (120.16.xxx.12)

    저두 곧 둘째 출산인데 아무도 없어요
    남편 아침에 나가면 저녁 6시 오는 데.. 사무직이 뭐 그리 힘들다고 투덜거리고 ㅎㅎ

  • 5. 제정신
    '16.8.6 3:03 A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아닌 남편이네요. 주말에 애 맡기고 어디 나들이라도 다녀오세요.

  • 6. ...
    '16.8.6 8:13 AM (120.136.xxx.192)

    근데 남자들은 남의집 여자보고도
    애도하나낳고
    전업한다고 욕하더라고요.

    둘은 낳아서 길러야 일좀한다 싶은건지

  • 7. fffff
    '16.8.6 8:18 AM (192.228.xxx.169)

    원글님 진짜로 아빠에게 일주일 중 하루라도 일찍 들어오는 날 정하라고 해서 맡기고 운동이든 카페 앉아서 책일 읽든 나가버리세요...그게 분노보다 나아요...아빠에게 분노가 있으면 아이들도 느끼는데 같이 살든 말든 어쨌든 아이들 아빠잖아요...

    그런 남편 두고 애들 둘 씩이나 나은 것도 원글님 욕망....애를 둘이나 낳아놓고 자기 욕망에만 충실한 애아빠...인간들은 서로서로 자기 욕망에 충실한 건지도 몰라요....그러니 분노쌓지 마시고 걱정하지 마시고 애 맡겨보세요...물론 아이들에게 tv나 컴퓨터 동영상 같은걸 틀어줄수도 있지만 아이들을 조종해서라도 아빠한테 놀아달라고 하시구요...애들을 맡아봐야 마눌 힘든것도 알게될거예요....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3109 삼성전자 지주사 전환?? 2 tkatjd.. 2016/11/30 907
623108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만 보고 표를 주었을까요? 3 1234 2016/11/30 430
623107 박영수라면 청와대 대면조사 하겠다고 했다네요 5 하야 2016/11/30 1,361
623106 굳이 왜 서로 모른다고 할까요? 2 dotdot.. 2016/11/30 575
623105 탄핵반대 국회의원 16명 명단 3 개누리 2016/11/30 876
623104 새누리가 협조 안하는 이유. 2 새눌 박살 2016/11/30 1,053
623103 씨티프리미어카드 설계사님 계실까요 2 클라우드 2016/11/30 487
623102 탄핵!)비염성 돌출입도 교정 될까요 3 엄마 2016/11/30 1,185
623101 박 - 특검에 박영수 임명...특검과재판에서 진상 밝혀지길 15 매드치킨 2016/11/30 1,879
623100 일본으로의 이민은 어떤가요? 96 ㅇㅇ 2016/11/30 12,364
623099 탄핵에 대해 의견을 표현하세요 --새누리의원 연락 리스트 1 탄핵 2016/11/30 365
623098 사무실주소로 '시사인'정기구독하고 있는데, 주의받았어요.. 11 아 진짜.... 2016/11/30 1,986
623097 타블렛(그림,만화 그리는거) 사용하시는분 계시나요? 7 혹시 2016/11/30 662
623096 6주 연속 촛불집회 몸살 ㅠㅠ 23 .. 2016/11/30 2,646
623095 시청에서 서초동 막히는 시간 3 자가운전 2016/11/30 425
623094 이번 토요일엔 소는 델고 오지 마세요 ㅠㅠ 15 ... 2016/11/30 2,788
623093 현미찹쌀가루로 뭘 해볼까요 4 요리조리 2016/11/30 678
623092 박근혜 탄핵 반대 새누리당 이완영 5 ... 2016/11/30 793
623091 이완영 사무실에 전화했어요. 6 열받음주의 2016/11/30 1,547
623090 국회 탄핵 부결되면 다시 재탄핵 추진 가능? 1 궁금 2016/11/30 2,293
623089 5세 아이 아스퍼거 봐주세요 20 ㅂㅅㅈ 2016/11/30 7,173
623088 세월호가 기획된 사건이었다면... 4 mokk 2016/11/30 1,248
623087 향후 정국, 이런 분석도 5 브리앤 2016/11/30 777
623086 이와중에) 자꾸 집안에서 담배 냄새가 나는데 5 답답 2016/11/30 2,521
623085 근혜보다는 5 ㅇㅇ 2016/11/30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