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성주 군민들이 왜 매일처럼 모이나. (사드 배치 지역을) 성주군으로 정한 정부의 결정에 반대하기 위해 모인 것 아니냐"며 "성주 지역의 문제를 한반도 전체 사드 문제로 비화시키고 있는 게 야당"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우리 성주 군민들이 100% 확신이 들도록 해줘야 한다"면서도 "성주 군민들은 아주 현명하고 정말 좋으신 분들이라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성주군민들은 정부의 일방적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자발적으로 반대 투쟁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성주 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투쟁위)는 "우리는 앞으로도 사드의 제3의 장소로의 이전이 아니라 철회를 외칠 것이며, 성주가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이 성주임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사드 한반도 배치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