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면제 맘대로 끊으면환각작용 일어나나요?

조회수 : 3,057
작성일 : 2016-08-05 19:07:31
친정 언니얘기입니다.
5년전 이혼후 줄곧 수면제를 복용중인데요. 2주마다 병원가서 약받아오는게 귀찮았는지 맘대로 끊은 모양이에요.
친정엄마한테 누가 자길죽이려한다.. 난리를 치는통에 엄마가 지금 병원데려가고 있다는데(지정 병원) 불면증외엔 별다른 증상없이 사회생활 잘하던 언니가 대체 왜 저러는걸까요? 유치원생 초등생 둘이라 가보지도 못하고 애가 타네요.
5년간 먹던 수면제를 한 이주정도 안먹었다고 정신분열증상이 일어난다는게 가능한가요? 아시는 분들 조언좀 주세요.
지금 병원에 가는 중에 엄마랑 방금 통화했는데 택시안에서 계속 그러네요. 엄마. 사실이야. 엄마도 죽을수있어. 진짜야.. 울먹이면서 그리 말하고 있네요.
IP : 223.62.xxx.1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면제
    '16.8.5 7:23 PM (39.124.xxx.115)

    부작용 아닌가요?방송에도 나왔었죠.먹지 말아야 합니다

  • 2. 그죠?
    '16.8.5 7:26 PM (223.62.xxx.105)

    일시적인 증상이겠죠? 지금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정신분열증 으로 보여서요

  • 3. 위험합니다.
    '16.8.5 7:49 PM (112.161.xxx.48)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pudo&logNo=220749655360&redirect=D...

    82에 졸피뎀이라고 검색해보세요. 수면제요.
    환각에다가 자살유도제라는 글이 많아요

  • 4. 위험합니다.
    '16.8.5 7:51 PM (112.161.xxx.48)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고 졸피뎀 자체가 문제...
    얼마전 방송에 난리났었는데... 안보셨나 보네요.

  • 5. 의존성
    '16.8.5 7:52 PM (115.41.xxx.77)

    서서히 양을 줄여가며 끊어야됩니다.

    갑자기 끊으면 불안하거든요.

  • 6. ..
    '16.8.5 7:59 PM (223.62.xxx.105)

    그렇잖아도 방송보고 혹시 약성분에 졸피뎀있냐고 물으니 없다고 했어요. 언니도 방송봤고 그거 위험한 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방송보고 자기 맘대로 약을 2주나 안먹은건지 너무 무섭네요. 그저 일시적 금단현상으로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불면증외에는 정상적으로 사회생활 잘 해왔거든요.

  • 7. 미소
    '16.8.5 8:00 PM (39.118.xxx.94)

    졸피뎀은 아니고 우울감과 불안증에 먹는 약 3년 쯤 먹다가 끊었더니
    이명에 시야 흔들리고 울렁거리고 어지러운 통에 일상생활이 안됐어요.
    눈물은 시도 때도 없이 흐르고..
    기운도 하나 없고 시체처럼 버티다가 다시 약 먹었어요ㅠ
    반 정도 약 줄였던건데 ..서서히 줄이는 게 답이에요
    갑자기 끊는 거 위험합니다.
    도저히 그 상태로는 살 수가 없었어요.
    언니분 빨리 좋아지시길요...

  • 8. ....
    '16.8.5 8:06 PM (180.70.xxx.35)

    항우울제도 자살유도 위험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미국 FDA에서 발표.......

  • 9. ..
    '16.8.5 8:40 PM (211.176.xxx.46)

    불면증이 있어서 수면제를 처방받았는데 마음대로 수면제를 끊으면 불면증 때문에 그럴 수 있죠. 님도 잠 못자보세요. 그러니까 수면제를 먹죠. 베개만 대면 잠 드는 분들은 절대 이해못하죠. 내게 잠잘 시간을 달라는 분들도 절대 이해 못하구요. 약을 먹는다는 건 전혀 다른 지평이라구요. 매일 배변 가능한 분들이 인공 항문을 이해할까요? 정상적으로 배뇨하시는 분들이 인공 배뇨관을 이해하시겠냐구요. 방송은 의사가 아니에요. 담당 의사와 의논해야 합니다. 암 진단 받고 치료 받는데 방송에서 암 치료약 부작용이 이러저러하다고 치료 중단하면 어찌될까요? 방송에서 이런 민감한 걸 다룬다는 것 자체가 살인이죠. 그렇게 의사를 못믿으면서 교통사고 나면 집에서 고칠 건지.

  • 10. ..
    '16.8.5 8:52 PM (211.176.xxx.46)

    자살을 유도한다느니 이것도 알 수 없는 거에요. 아니 내가 평소에 자살에 대해 생각한 적이 전혀 없는데 수면제 먹으면 자살하고 앉았을까요? 평소에도 그런 생각 있었고 의식적으로 그걸 자제했던 거죠. 근데 수면제를 먹어 의식이 약해지면 본래 생각이 드러날 수 있는 거에요. 수면제 먹고 타인을 죽이는 것도 그런 거죠. 내 안에 누군가에게 살의를 가질 수 있고 평소에는 의식적으로 그걸 자제하겠죠. 우리도 살의 느끼는 경우 있잖아요. 그런데 수면제 복용이라는 행위가 가해질 경우 잠 잘 정도는 아니고 의식은 약해진 순간에 본래 생각이 드러날 수 있죠. 일반적으로 수면에 드는 것과는 다르니까. 비불면증인은 의식이 말똥말똥하다가 골아떨어지죠. 의식이 흐릿해지는 시간이 없잖아요. 설사 약이 살인을 유발한들 그걸 입증할 수 있을까요? 약이 살인을 유발하는데 그 약을 어찌 허가할까요? 입증 못하니까 허가약인 거죠.

  • 11. 콩나모
    '16.8.5 8:52 PM (203.170.xxx.249)

    의사나 경험없으신 분은 이글에 댓글달지 마세요. 환각작용은 많이 먹었을때 나타납니다. 저건 다른 약이
    문제되거나 혹은 다른 증상때문일거에요. 졸피뎀의 가장 큰 문제는 약조절을 본인 스스로 하기 힘들다는데
    있어요. 먹다보면 여기저기 전전하면서 약을 모으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큰 병원가서 검사받고 치료하세요

  • 12. ..
    '16.8.5 9:12 PM (211.176.xxx.46)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가 가동되고 있어서 약에 대한 통합 관리도 체계화되고 있어요.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며 수면제를 모은다고 걱정하는데 어차피 약을 확보하려고 하면 같은 병원 가서 잠 안온다고 하면 그만이죠.
    그렇게 해서 데이트 강간 약 확보하는 애들 있을 거고.

    감기약도 대신 타 먹는 경우 없을까요.
    증상이 비슷하면 비슷한 약인 건데 나 대신 누군가를 병원에 보내 내 증상 말하게 하고 약 타오게 하는 사람 없을까요.

    문제는 수면제 내성인데 이건 담당 의사와 계속 상담하면서 모니터링하는 걸로 해결할 수밖에 없죠. 인지치료와 병행하는 방향으로 가겠죠.

  • 13. ..
    '16.8.5 9:12 PM (101.235.xxx.170)

    방금 언니와 통화했는데 완전 횡설수설이네요. 밖에 사람들이 총들고 다니니 돌아다니지마라. 자기 전화기를 누가 복제해서 도청하고있다 등등.
    약 잘못 먹거나 끊어도 환각작용이 이리 길게 가나요? 오늘 새벽부터 시작해서 지금껏 이러고 있으니 단순한 약부작용 같지도 않고 진짜 정신분열증 증세인지..너무 답답하네요

  • 14. ..
    '16.8.5 9:17 PM (211.176.xxx.46)

    진단 기준 있을테니 의사가 검사해볼 겁니다.
    그 기준에 따라 수면제 금단 증상인지 정신분열증 발발인지 판단내리겠죠.
    수면제 복용케 해서 완화되면 수면제 금단 증상일 수 있을 거고.
    지켜봐야죠.

  • 15. 그럼
    '16.8.5 9:23 PM (101.235.xxx.170)

    병원은 어디로 가야하나요? 언니가 가던 병원은 동네 신겨외과인데 선생님은ㅇ현재 퇴근하셨으니 아침에 다시 가보는게 좋겠죠? 너무 늦게가서 선생님 뵙지도 못하고 약만 받아왔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838 의대 공부양 5 의대 2016/09/19 2,215
597837 은행 수납 업무중 시제 안맞는이유? 17 ~~ 2016/09/19 10,004
597836 레노마에서 얇은 극세사 담요 샀는데, 이거 엄청 포근하네요 3 얼마전 2016/09/19 2,030
597835 요즘 날씨가 제일 좋네요 2 vita 2016/09/19 613
597834 오늘 뭐가 왜이렇게 먹히죠..허기지고... 6 00 2016/09/19 939
597833 중학생 애들 학교 어찌 다니나요? 2 샤방샤방 2016/09/19 1,225
597832 네버엔딩 집안일의 숨은 조력자들 좀 알려주세요. 14 조력자가 궁.. 2016/09/19 2,708
597831 갈비탕끓일때 추가할 고기부위좀.. 3 /// 2016/09/19 2,348
597830 상담을 받는 초기에 종교를 권하기도 하나요? 7 ㅇㅇ 2016/09/19 604
597829 얼굴 좀 별로여도 목소리예쁘게 노력하면 7 사랑스러움 2016/09/19 1,678
597828 생리컵 쓰시는분들~ 8 ... 2016/09/19 2,696
597827 11번가 결제 싸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2 00이 2016/09/19 659
597826 골프공으로 발바닥 맛사지하니 좋아요~ 3 ㅎㅎㅎ 2016/09/19 4,132
597825 고춧가루 ..어디다 보관 해야 하나요? 10 .. 2016/09/19 2,106
597824 아래 이상한 나라의 시댁 읽고요~ 10 글쎄요 2016/09/19 3,659
597823 새집 냄새 1 원글 2016/09/19 467
597822 초창기 락앤락 아직도 쓰세요? 4 락앤락 2016/09/19 1,516
597821 친정손님 제가 준비해야 할까요 8 ㅇㅇ 2016/09/19 1,408
597820 강아지 만성결막염 안연고, 안약 4 .. 2016/09/19 2,990
597819 시아버지가 저희집에 이불을 보내서 11 ㅇㅇ 2016/09/19 5,185
597818 카톡으로 담임 저격하는 사람도 있네요. 4 2016/09/19 2,650
597817 사드 배치 최적지 성산포대라더니..지금은 "아니야&qu.. 2 롯데골프장유.. 2016/09/19 690
597816 유달리 감투를 잘 쓰는 사람은 왜일까요? 6 2016/09/19 1,034
597815 영어무식자 전화영어 가능할까요? 4 영곶 2016/09/19 1,413
597814 제주도 한달살기중 본 젊은아가씨들. . 38 . . . .. 2016/09/19 2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