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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햄버거 먹고 죽은 아이 글 보고 찔려서 ...

사과 조회수 : 5,922
작성일 : 2016-08-05 15:05:08
저희애 4살 남자아이에요
뭐든 사달라고 호통치고 명령조인데
자주 읽는 책에 햄버거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며칠전부터 계속 햄버거 햄버거 하길래 오늘 버거킹가서
1개 테이크아웃 해와서 집에서 먹는데
한입 빵만 먹더니. "안먹어" 이러는거에여.
뭐든 그래여.
며칠전이 튀김 사달래서 이런것도 아나 싶어 사주니
한입 먹더니 안먹고
오늘은 장난감 사달래서 싼거 하나 사주니
한번 만지더니 재미없어 이러고.
한두번도 아니고 늘 이래서
화를 내서 햄버거 다 먹으라고 윽박질렀어여.
오늘은 다 안먹으먄 손바닥 회초리로 때릴거라고.
잔잔한 나뭇가지 하나 꺾어놧거든요.
고집 부리고 안먹길래
엉덩이 살짝 세대 때렸는데. 울다 자기 침대 가서 엎어져 자여.
저도 잘못 했나요?
IP : 218.51.xxx.1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6.8.5 3:09 PM (125.187.xxx.204)

    무슨 댓글을 듣고 싶으신건지.........

  • 2. ㅡㅡ
    '16.8.5 3:10 P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무슨 댓글을 듣고 싶으신건지2222222

  • 3. . . .
    '16.8.5 3:14 PM (125.185.xxx.178)

    그맘때 잘 안먹어도 되요.
    어른보다 더 체온이 높아서 더우니 입맛 더 없을거예요.
    딜 하세요.
    이거 먹으면 상으로 뭐 사줄께.
    자주 써먹으면 효과없고 가끔 써보세요.

  • 4. 뭐냐
    '16.8.5 3:19 PM (175.205.xxx.56)

    그러지 마세요
    원글님은 댁의 아이 나이 때 부모님께 직접 자른 나뭇가지로 맞고 자라셨나요?
    혹 그러셨다라도 댁의 아이에게 그대로 답습시키는 행위를 해선 안됩니다.
    가정폭력은 대물림 됩니다.

    근데 도대체 이런 글은 왜 쓰신건가요??
    칭찬받으시려구요?
    님은 애 때릴 준비해 놓구서요?

  • 5. ...
    '16.8.5 3:21 PM (112.149.xxx.183)

    헐. 4살 애를 뭔 햄버거를 우걱우걱 먹길 바라나요-_-
    울애 6세 남자애인데 이제서야 햄버거 좀 먹는다 싶구요... 4살때야 구경도 안 시켰고 5살 때도 먹고 싶다 어쩌구 해서 갖다줘도 고기나 좀 빼먹던가 빵이나 좀 찔끔 먹던가...당연하다 생각했는데요.
    읽기만 해도 더워요... 회초리는 또 뭐람...사십 평생 사춘기 때도 난 그런 거 구경도 못해ㅛ는데 4살 짜리를..-_-

  • 6. ....
    '16.8.5 3:39 PM (175.114.xxx.217)

    제발 억지로 먹이지 좀 마세요. 먹기싫다고 하면
    딱 멈추고 치우시고요. 애둘 키우면서 뭐 먹으라고
    강제한적 전혀 없구요 애들도 입 짧은 편인데
    다들 쭉쭉빵빵 잘컸어요. 많이 먹는게 문제지
    안먹어서 문제되는일은 극히 드물어요.

  • 7. 이런말하기 뭣하지만
    '16.8.5 3:40 PM (152.99.xxx.239)

    애들 때리는 분들은 왜 때리는건가요? 말로 제압이나 훈육이 안되나요? 4살짜리가 말로 훈육이 안되면 14살되면 어쩌시려구요?
    힘도 엄마보다 세어질텐데???? 전 정말 이해불가.. 아들내미 중2인데 여지껏 매를 든적이 없는데.. 울 애가 특별히 순한것도 아닐텐데.

  • 8. 파란장미
    '16.8.5 3:46 PM (116.50.xxx.180)

    화나 가서 윽박지르는 그 순간.. 딱 5초만....뒤돌아서서 생각해보시면...
    그렇게 때릴 정도의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더라구요...

  • 9. 통제지배하려다보니
    '16.8.5 3:46 PM (39.7.xxx.81)

    저도 아이 학대하던 사람이예요.
    뭐 막 때리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안먹는거 안자는거 그런거에 빡돌아서 아이 많이 힘들게 하고 괴롭혔어요.
    근데 그러지마요. 그거 정말 상처되요.
    그냥 안먹으면 안먹는구나 하고 마세요...
    그게 잘 안되겠지만...

  • 10. 네살짜리
    '16.8.5 3:51 PM (59.6.xxx.151)

    판단력이 아니라 엄마 판단력대로 하셔야죠
    그래서 미성년 보호자라고 하는 겁니다

    평소 먹는량 아실텐데요....
    아이가 야단을 맞아야했다면 안 먹어서가 아니라
    엄마가 안된다고 하는 걸 우길 때에요
    사주고 때려주면 네살짜리가
    산 걸 유용하게 안 쓰는 나의 태도 때문에 맞았구나
    다음부터는 잘 생각해보고 다 먹을지, 오래 갖고 놀지 판단 잘해서 말해야지
    합니까?

  • 11. 이즘도 때리는 엄마가 있다니오 ?
    '16.8.5 4:00 PM (59.9.xxx.55)

    그것도 안먹는다는 이유로 때리다니....

  • 12. .....
    '16.8.5 4:45 PM (1.225.xxx.139) - 삭제된댓글

    그 아이는 지속적으로 학대받다가 세상 떠난 가여운 아기에요
    사리분별력이 있다면 그 끔찍한 사건에 빗대할말은 아니지 않나요.
    정말 대체 무슨 말이 듣고싶으신건지

  • 13. .....
    '16.8.5 5:13 PM (112.169.xxx.211)

    소름끼쳐요.
    본인이 전혀 무슨 생각으로 살아가는 줄 모르는 사람인거죠?
    용감은 해서 아이는 낳은것 같은데 이 찜통더위에 소름돋게 해주는 원글.
    부모자격증테스트 진심 필요하네요.

  • 14. 이엄마
    '16.8.5 7:23 PM (218.51.xxx.169)

    좀 모자르신거 맞죠?
    빗대어 말할게 있죠...
    가엾게 버려지고 학대당하다 죽은 아이를

    애 낳았다고 다 엄마아닙니다
    부족한거 아시면 더 낮아진 마음으로
    항상 돌아보시고 양육에 도움되는 책이라도 읽으세요
    저도 5살아이 키우지만.진심 댁 아이가 안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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