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내내 같은 택배 아저씨가 오시네요.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cj아저씨 계속오시네요.
내일 선풍기도착할 예정인데 이것도 cj ㅋㅋ
왜 남편보다 더 눈치가 보일까요^^
그나마 미안함을 좀 덜어낼수 있는게 제 가게가
대로변이라 차에서 10걸음만하면 된다는거요.
택배요~~하시면서 놓고 가심 끝!!!
1. 저두요
'16.8.5 1:54 PM (59.11.xxx.51)저도 그래요 ㅎㅎ 택배 아저씨 눈치가 보여요
2. ㅇㅇ
'16.8.5 1:57 PM (211.237.xxx.105)그분들에겐 고객인데 뭔 눈치가 보여요?
3. 전
'16.8.5 1:59 PM (223.62.xxx.72)전..그래서 계획에 있는 쇼핑이거나 사게 될것같은건
일부러 비슷한 시기에 결제하거나 배송일 맞춰달라해요.
택배사 확인하고 같으면요.
약간의 수고면 그분들 수고도 덜하고 기름값도 아끼고..
제 맘도 편해서요.4. ....
'16.8.5 2:02 PM (207.244.xxx.247) - 삭제된댓글그런거 없어요. 하나라도 더 주문해주면 그 분 입장에선 고마울 뿐.
요즘 택배는 cj가 대한통운 먹은 후, 거의 독점 분위기..
인터넷 물건 샀다하면 택배는 열이면 일곱은 cj택배 더군요.
그리고 전 택배원을 배려하는 차원이 아니라..
날잡아 한번에 몰아 받는 거 좋아해서리..
어쩔땐 하루에 24개 품목까지 시켜본적 있네요.5. ...
'16.8.5 2:02 PM (61.79.xxx.96)ㅇㅇ님처럼 생각할수 있는데
제 생각은 시킬라면 한꺼번에 시켜 배송할때 한방에 들고 오게하지 매일 1개씩....이런!!!
이러실까봐서요^^
전에 한번은 집에 떨어진게 많아 폭풍주문했는데
그많은걸 cj 아저씨가 다 들고 오시더라구요6. ..
'16.8.5 2:05 PM (210.217.xxx.81)괜히 눈치보이는거 있긴하죠 ㅎㅎ
우리동네 cj 아저씨는 걍 문앞에 두고 문자만하세요 ㅎㅎ7. 매일 가면
'16.8.5 2:08 PM (218.52.xxx.86)익숙해서 더 편할거 같은데요
편한 단골 고객으로 인식되겠죠ㅎ8. ㅛㅛ
'16.8.5 2:10 PM (124.153.xxx.35)옥션이나 지마켓이 거의 똑같은 택배사더군요..
9. ....
'16.8.5 2:12 PM (106.245.xxx.87)ㅋㅋㅋㅋ
저도 그래요
요즘 CJ 쓰는 업체가 워낙 많으니까요
CJ아저씨 1주일에 2~3번 많을땐 거의매일 ㅋㅋㅋ
근데 뭐그분은 하시는 일이 그거구
사무실같은덴 매일들르는경우도많을거구요
걍 신경안써요... ㅎㅎㅎ (쫌민망한 기분은 저도알아요!)10. 때론
'16.8.5 2:12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남편보다 눈치보인다는..ㅋ
11. 아니예요
'16.8.5 2:13 PM (124.5.xxx.56)저희동네 cj아저씨는 택배 시킬려면 한번에 다 시키라고 ㅠㅠ
이렇게 매일매일 가져다 주는게 더 싫다고 하시네요 -_-;;
얼떨결에 "네...." 했는데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거예요
아니 내가 그제는 a쇼핑몰, 어제는 b쇼핑몰 오늘은 c쇼핑몰 이런식으로 다 다른곳에서 샀는데 그들이 모두 cj 택배로 보낼줄 내가 알았냐고요!!!12. ㅋㅋ
'16.8.5 2:16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2년전부터 지금까지 같은 곳에서 일하시는 기사님 계시거든요.
처음 그분 뵀을때 원글님같은 생각에,
기사님께 죄송하다고 그랬더니
'아이고 많이 주문해주세요. 그래야 저희도 먹고살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도 하나씩 자주시키는게 자꾸 걸려서
윗님처럼
날짜 맞춰서 몰아 주문해요.
대신 모든 물건 다해서 15kg넘지 않게.
저도 덜 민망하고 기사님도 더 좋다하시고(1타 쌍피?)
건당 수수료로 받는 경우가 있고,
월급제로 계약한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전자라면
하루에 몰아서 주문하세요~13. 저희는
'16.8.5 2:20 PM (222.110.xxx.76)매일 보니까 친구먹었어요 ㅎㅎ
가끔 '빵드실래요?' 이러고 '500원만 더 받으시면 안될까요?'(대형화물) 가능합니다 ㅋㅋ14. ...
'16.8.5 2:21 PM (61.79.xxx.96)그런데 같은날에 주문해도 판매자들이 마감시간이 제각각이라 이것도 나름 머리써야해요 ㅋ
멸치액젓 1시에 주문하고 점심먹고 선풍기 (고르는데 시간 많이 안걸렸음)주문했는데 선풍기 토요일에 바송된다고 문자왔어요.
이런!!!15. ...
'16.8.5 2:25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별개 다 미안하네요. 돈받고 하는일 그건데.
매일 신문배달, 우유배달 하시는 분들한테는 황송해서 큰절이라도 올릴 기세 ㅎㅎ16. 별걸다 비꼬네
'16.8.5 2:31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비교대상을 제대로 정하던가.
신문이나 우유는 매일받게끔 되어있고 무게도 가볍지 않나요?
그리고 돈주니 당연하단 마인드 진짜 극혐17. 저도 시제이
'16.8.5 2:51 PM (220.80.xxx.72)저도요 계속 봐요
그게 지마@ 이용하는데 그곳이 전문업체인듯
근데
이분이 아파트인데 띵동 하시고는
나가면 안계심
얼굴을 안봐서 다행이에요. 민망할듯
어제는 프린터기도 문앞에 놓고 가심ㅋㅋㅋ
ㅋㅋㅋ18. 으이구
'16.8.5 3:13 PM (124.60.xxx.84)저런 비꼬는 댓글은 대체 어떻게 생긴 사람들이 다는 거죠?!!!???
진짜 궁금함...19. ㅋㅋㅋ
'16.8.5 4:24 PM (113.199.xxx.57) - 삭제된댓글우리지역 담당 기사님은 나랑 친해?져서
옮기실때 인사도 하셨다는
오늘이 마지막이라구 ㅜㅜ ㅎㅎㅎ
엉겹결에 할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어머나 그동안 배송 잘해주셨는데..
수고하셨다고 헤어짐에 인사후
얼마지나 동생네 갔는데 거기서 또 만났어요
나름 아는분이라구 반갑더라는 ㅋㅋ20. 맞아요
'16.8.5 6:40 PM (112.140.xxx.104)씨제이 기사님이 젤 고생..
택배 시키면 10번중에 7번은 씨제이!21. ㅇㅇ
'16.8.5 7:03 PM (223.62.xxx.147)전 그래서 아저씨랑 친해졌어요
서로 엘레베이터에서 만나면 막 인사하고 반가워해요
저희집 오시는 분은 인상좋으신 나이 많으신 분이에요
이사를 가게되었는데 아저씨께 저 이사간다고 하니
아~~그래요? 하면서 좀 섭섭해하셨는데
층만 바뀌어요~~~하하하하
여기는 아저씨가 안바뀌고 쭉 하시는것같아 좋아요22. ...
'16.8.5 8:24 PM (125.186.xxx.152)주문을 하다보면 주말이 기니까..아무래도 주말동안 주문이 많은데
그게 다 월요일에 수거해서 화요일에 배송이거든요.
나만 그런게 아니다보니 화요일에는 전체적으로 택배 물량이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화요일에는 택배가 집 앞까지 안 오고 경비실에 놓고 가거나, 초인종도 안 누르고 현관밖에 놓고 갈 때가 많네요.23. 날나리 날다
'16.8.6 10:49 PM (1.224.xxx.227)모르는분많아요.
씨제이와 대한통운이 합병하면서 초저단가로 거래처를 모두 잠식해서 그래요.
개당 1600원씩 후려치는거죠. 그래서 택배기사는 한개 배달하면 500원 400원 버는거예요.
다른택배사들은 도저히 그 가격을 못맞추니 점점 더 어려워 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