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내내 같은 택배 아저씨가 오시네요.

조회수 : 3,664
작성일 : 2016-08-05 13:52:50
자영업하다보니 쇼핑할시간이 없어서 인터넷 주문을 많이 하는데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cj아저씨 계속오시네요.
내일 선풍기도착할 예정인데 이것도 cj ㅋㅋ
왜 남편보다 더 눈치가 보일까요^^
그나마 미안함을 좀 덜어낼수 있는게 제 가게가
대로변이라 차에서 10걸음만하면 된다는거요.
택배요~~하시면서 놓고 가심 끝!!!
IP : 61.79.xxx.9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6.8.5 1:54 PM (59.11.xxx.51)

    저도 그래요 ㅎㅎ 택배 아저씨 눈치가 보여요

  • 2. ㅇㅇ
    '16.8.5 1:57 PM (211.237.xxx.105)

    그분들에겐 고객인데 뭔 눈치가 보여요?

  • 3.
    '16.8.5 1:59 PM (223.62.xxx.72)

    전..그래서 계획에 있는 쇼핑이거나 사게 될것같은건
    일부러 비슷한 시기에 결제하거나 배송일 맞춰달라해요.
    택배사 확인하고 같으면요.
    약간의 수고면 그분들 수고도 덜하고 기름값도 아끼고..
    제 맘도 편해서요.

  • 4. ....
    '16.8.5 2:02 PM (207.244.xxx.247) - 삭제된댓글

    그런거 없어요. 하나라도 더 주문해주면 그 분 입장에선 고마울 뿐.
    요즘 택배는 cj가 대한통운 먹은 후, 거의 독점 분위기..
    인터넷 물건 샀다하면 택배는 열이면 일곱은 cj택배 더군요.

    그리고 전 택배원을 배려하는 차원이 아니라..
    날잡아 한번에 몰아 받는 거 좋아해서리..
    어쩔땐 하루에 24개 품목까지 시켜본적 있네요.

  • 5. ...
    '16.8.5 2:02 PM (61.79.xxx.96)

    ㅇㅇ님처럼 생각할수 있는데
    제 생각은 시킬라면 한꺼번에 시켜 배송할때 한방에 들고 오게하지 매일 1개씩....이런!!!
    이러실까봐서요^^
    전에 한번은 집에 떨어진게 많아 폭풍주문했는데
    그많은걸 cj 아저씨가 다 들고 오시더라구요

  • 6. ..
    '16.8.5 2:05 PM (210.217.xxx.81)

    괜히 눈치보이는거 있긴하죠 ㅎㅎ
    우리동네 cj 아저씨는 걍 문앞에 두고 문자만하세요 ㅎㅎ

  • 7. 매일 가면
    '16.8.5 2:08 PM (218.52.xxx.86)

    익숙해서 더 편할거 같은데요
    편한 단골 고객으로 인식되겠죠ㅎ

  • 8. ㅛㅛ
    '16.8.5 2:10 PM (124.153.xxx.35)

    옥션이나 지마켓이 거의 똑같은 택배사더군요..

  • 9. ....
    '16.8.5 2:12 PM (106.245.xxx.87)

    ㅋㅋㅋㅋ
    저도 그래요
    요즘 CJ 쓰는 업체가 워낙 많으니까요
    CJ아저씨 1주일에 2~3번 많을땐 거의매일 ㅋㅋㅋ
    근데 뭐그분은 하시는 일이 그거구
    사무실같은덴 매일들르는경우도많을거구요
    걍 신경안써요... ㅎㅎㅎ (쫌민망한 기분은 저도알아요!)

  • 10. 때론
    '16.8.5 2:12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남편보다 눈치보인다는..ㅋ

  • 11. 아니예요
    '16.8.5 2:13 PM (124.5.xxx.56)

    저희동네 cj아저씨는 택배 시킬려면 한번에 다 시키라고 ㅠㅠ
    이렇게 매일매일 가져다 주는게 더 싫다고 하시네요 -_-;;
    얼떨결에 "네...." 했는데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거예요
    아니 내가 그제는 a쇼핑몰, 어제는 b쇼핑몰 오늘은 c쇼핑몰 이런식으로 다 다른곳에서 샀는데 그들이 모두 cj 택배로 보낼줄 내가 알았냐고요!!!

  • 12. ㅋㅋ
    '16.8.5 2:16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2년전부터 지금까지 같은 곳에서 일하시는 기사님 계시거든요.
    처음 그분 뵀을때 원글님같은 생각에,
    기사님께 죄송하다고 그랬더니
    '아이고 많이 주문해주세요. 그래야 저희도 먹고살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도 하나씩 자주시키는게 자꾸 걸려서
    윗님처럼
    날짜 맞춰서 몰아 주문해요.
    대신 모든 물건 다해서 15kg넘지 않게.
    저도 덜 민망하고 기사님도 더 좋다하시고(1타 쌍피?)

    건당 수수료로 받는 경우가 있고,
    월급제로 계약한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전자라면
    하루에 몰아서 주문하세요~

  • 13. 저희는
    '16.8.5 2:20 PM (222.110.xxx.76)

    매일 보니까 친구먹었어요 ㅎㅎ
    가끔 '빵드실래요?' 이러고 '500원만 더 받으시면 안될까요?'(대형화물) 가능합니다 ㅋㅋ

  • 14. ...
    '16.8.5 2:21 PM (61.79.xxx.96)

    그런데 같은날에 주문해도 판매자들이 마감시간이 제각각이라 이것도 나름 머리써야해요 ㅋ
    멸치액젓 1시에 주문하고 점심먹고 선풍기 (고르는데 시간 많이 안걸렸음)주문했는데 선풍기 토요일에 바송된다고 문자왔어요.
    이런!!!

  • 15. ...
    '16.8.5 2:25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별개 다 미안하네요. 돈받고 하는일 그건데.
    매일 신문배달, 우유배달 하시는 분들한테는 황송해서 큰절이라도 올릴 기세 ㅎㅎ

  • 16. 별걸다 비꼬네
    '16.8.5 2:31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비교대상을 제대로 정하던가.
    신문이나 우유는 매일받게끔 되어있고 무게도 가볍지 않나요?
    그리고 돈주니 당연하단 마인드 진짜 극혐

  • 17. 저도 시제이
    '16.8.5 2:51 PM (220.80.xxx.72)

    저도요 계속 봐요
    그게 지마@ 이용하는데 그곳이 전문업체인듯
    근데
    이분이 아파트인데 띵동 하시고는
    나가면 안계심
    얼굴을 안봐서 다행이에요. 민망할듯
    어제는 프린터기도 문앞에 놓고 가심ㅋㅋㅋ
    ㅋㅋㅋ

  • 18. 으이구
    '16.8.5 3:13 PM (124.60.xxx.84)

    저런 비꼬는 댓글은 대체 어떻게 생긴 사람들이 다는 거죠?!!!???
    진짜 궁금함...

  • 19. ㅋㅋㅋ
    '16.8.5 4:24 PM (113.199.xxx.57) - 삭제된댓글

    우리지역 담당 기사님은 나랑 친해?져서
    옮기실때 인사도 하셨다는

    오늘이 마지막이라구 ㅜㅜ ㅎㅎㅎ
    엉겹결에 할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어머나 그동안 배송 잘해주셨는데..

    수고하셨다고 헤어짐에 인사후
    얼마지나 동생네 갔는데 거기서 또 만났어요

    나름 아는분이라구 반갑더라는 ㅋㅋ

  • 20. 맞아요
    '16.8.5 6:40 PM (112.140.xxx.104)

    씨제이 기사님이 젤 고생..

    택배 시키면 10번중에 7번은 씨제이!

  • 21. ㅇㅇ
    '16.8.5 7:03 PM (223.62.xxx.147)

    전 그래서 아저씨랑 친해졌어요
    서로 엘레베이터에서 만나면 막 인사하고 반가워해요
    저희집 오시는 분은 인상좋으신 나이 많으신 분이에요
    이사를 가게되었는데 아저씨께 저 이사간다고 하니
    아~~그래요? 하면서 좀 섭섭해하셨는데
    층만 바뀌어요~~~하하하하
    여기는 아저씨가 안바뀌고 쭉 하시는것같아 좋아요

  • 22. ...
    '16.8.5 8:24 PM (125.186.xxx.152)

    주문을 하다보면 주말이 기니까..아무래도 주말동안 주문이 많은데
    그게 다 월요일에 수거해서 화요일에 배송이거든요.
    나만 그런게 아니다보니 화요일에는 전체적으로 택배 물량이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화요일에는 택배가 집 앞까지 안 오고 경비실에 놓고 가거나, 초인종도 안 누르고 현관밖에 놓고 갈 때가 많네요.

  • 23. 날나리 날다
    '16.8.6 10:49 PM (1.224.xxx.227)

    모르는분많아요.
    씨제이와 대한통운이 합병하면서 초저단가로 거래처를 모두 잠식해서 그래요.
    개당 1600원씩 후려치는거죠. 그래서 택배기사는 한개 배달하면 500원 400원 버는거예요.
    다른택배사들은 도저히 그 가격을 못맞추니 점점 더 어려워 지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075 오늘 아이를 때렸어요... 너무 속상해요.. 13 나쁜엄마 2016/09/05 4,777
593074 전세 연장이 어떻게 되는 걸까요?? 3 이런경우 2016/09/05 690
593073 잇몸은 안부었는데 치아를 누르면 아픈건 왜죠??ㅠㅠ 5 .. 2016/09/05 10,770
593072 설민석 선생님의 밀정 시대적 배경 강연 보고 보셔요^^ 6 영화 2016/09/05 2,598
593071 집안이 가난하면 저절로 독립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11 ㅇㅇ 2016/09/05 5,384
593070 은사님 선물 1 저냥 2016/09/05 489
593069 밀정 재미있을까요? 5 영화 2016/09/05 2,214
593068 봄가을 스카프 색깔 네이비, 베이지, 오렌지 중 3 davi 2016/09/05 1,275
593067 집값 잘 오르고 있네요 79 2016/09/05 22,447
593066 광주 버스기사, 유치원 교사 둘 다 구속. 1 에효. 2016/09/05 2,426
593065 부부싸움으로 이혼하네마네하고 남편이 글을보내왔네요. 21 ..... 2016/09/05 8,925
593064 허리신경이 막혔다고합니다 가을 2016/09/05 487
593063 학원정보 보는 사이트? 3 하권 2016/09/05 755
593062 같이 의견 나눠볼까요? 흑설탕팩 ^^ 3 궁금이 2016/09/05 1,469
593061 구르미 실시간으로 인터넷으로 볼 방법없나요? 8 .. 2016/09/05 951
593060 아이전집 아주 오래된것은 어떻게 버리죠?? 2 오래된책 2016/09/05 994
593059 예전 연애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2 답답. 2016/09/05 808
593058 한국대통령은 임시정부 독립운동역사를 지우려하고... 4 ㅎㅎ 2016/09/05 476
593057 올해 8월에 뭔일 난다더니... 4 2016/09/05 4,402
593056 대출 풀로 받아서 부동산투자하는거 9 대출무서운데.. 2016/09/05 3,696
593055 세월호874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bluebe.. 2016/09/05 230
593054 코드프리 쉬운 블루레이 플레이어 찾아요!!! .. 2016/09/05 536
593053 낙안읍성 근처 맛집과 여수 교동시장 포장마차 추천부탁드립니다. 2 여수순천여행.. 2016/09/05 1,569
593052 朴대통령 "내 어깨에 5천만 국민 생명 책임..밤잠 못.. 23 샬랄라 2016/09/05 2,610
593051 보통 신랑 퇴근시간이 어찌되나요 4 qw 2016/09/05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