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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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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제사는 없어져야 할 악습-전통도 아님

푸른 조회수 : 9,192
작성일 : 2016-08-05 11:36:52

    한국은 중국의 한족과 뿌리가 완전히 다른, 동북아시아를 누빈 북방유목민족과

    DNA와 뿌리가 유사합니다.

    고구려, 고려 등은 그 뿌리에서 나온 나라들이었고요.

    중국 한족의 문화와 고구려, 고려 문화는 여러 가지로 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조선에 와서는 그 양상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철 지난 주자학을 나라의 학문으로 삼고 지금까지 자주적이었던 고려의 역사관을 버리고

    한족 중국의 짝퉁 즉 소중화(새끼 중국)를 표방합니다.

    그래서 모든 생활풍속도 철저히 중국과 유교를 따라 뜯어고치려고 위로부터 억누릅니다.

     조상제사는 그래서 나왔고 집집마다 보급이 완료된 것도 조선 후기부터입니다.


     나라마다 제사 풍습은 다 있었는데, 가정에서 지내는 제사는 지금 한국이 유일하다고 하죠.

     고려는 절에서 제사를 지냈고요.

     우리의 전통은 처가살이였는데, 이 풍속도  중국의 풍습인 시집살이로 바꾸려고 계속

     애쓰다가 18세기 이후에 시집살이가 정착이 됩니다.

     현재 우리의 생활을 이루고 있는 풍습 중 시집문화, 제사문화 등등은 조선후기 풍습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고 봐야죠.이것은 우리의 전통이 아닙니다!


     조선은 특히 임진왜란 이후와 인조반정 이후 국가 동력을 잃어버리고 성리학 외에 다른 학문은

     배척하고 청나라는 은혜의 나라인 명나라(한족의 나라이며 임진왜란 때 도와 준답시고 원군으로

     와서 왜군 못지않은 수탈과 피해를 입히고 갔습니다)를 멸망시키고 일어난 오랑캐의 나라라고 하여

     (사실 청나라가 우리의 뿌리와 더 가깝습니다) 청나라의 발전하고 있는 선진문물을 받아들이는 것도

     배척했습니다. 오로지 성리학, 망해 버린 명나라만 외치다가 근대화에 뒤처지고 우물 안 개구리가

     되고 낙후되기 시작하여, 발빠르게 근대화에 운좋게 성공한 일본에 잡아먹혔습니다.


      조선의 소중화라는 인식은,한 마디로 조선이  중국 짝퉁, 새끼 중화라는 것으로 한족의 중국은 원래

      한족 외에는 다 오랑캐라 하여 멸시하고 중화만 잘났다는 중화주의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죠.

      어처구니없는 짓이죠. 인조반정 후 조선 왕실과 지배층 노론은 내내 그 한심한 짓거리만 계속하고

      청나라를 멸시하고 이미 지구상에 없는 명나라만 숭모하니 어쩌니 하는 헛짓거리 하다가

      조선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일본에 철저히 짓밟히고 수모 겪고 남자는 징병되어 제국주의 세계대전

      총알받이 되고 여자는 정신대로 끌려가는 등 우리 역사 사상 최악의 수모와 수난을 겪습니다.


      조선 망국이 이 한심한 주자학 숭배주의 때문이고, 그래서 근대사의 모든 비극을 줄줄이 겪게 되었는데도

      조선은 망한 지 백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그 망한 나라의 풍습인 조상제사를 꾸역꾸역 지내는 나라...


      대한민국도 참 이상합니다. 뭐가 전통인 줄도 모르고....

      현대에 맞지도 않게 남자 집 조상제사를 그 집 며느리들이 지낸다고 고생하고 서로 안 지내려고

      장남, 차남 사이 안 좋아지고 동서들끼리 제사 때문에 사이 안 좋아지고....

      조선 후기에도 남자들이 장 봐 와서 차례상 준비했다죠?


       하루빨리 다 없어져야 됩니다.

     

     


      

IP : 58.125.xxx.116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5 11:38 AM (175.223.xxx.201)

    공감합니다

  • 2. 나는안감
    '16.8.5 11:40 AM (112.173.xxx.198)

    우리 형님은 함.
    하고 안하고는 자유의사.
    나는 제사 없애기 동참하고 있음.

  • 3. 하루정도만
    '16.8.5 11:41 AM (122.46.xxx.243)

    공감 공감 왕공감

  • 4. ..
    '16.8.5 11:42 AM (108.29.xxx.104)

    전통이야 어디 하나로만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안 지내고 싶은 사람은 안 지내는 거고
    지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내는 거지요

  • 5. . . .
    '16.8.5 11:46 AM (110.70.xxx.65)

    이번 세대부터 없어질거예요.
    다음 세대에는 아무도 안지낼듯.
    제사보다는 천주교의 연도형식으로
    같이 기도하고 밥한끼먹는게 서로 잊지않고 힘들지 않지요.

  • 6. 제사를 빌미대고
    '16.8.5 11:48 AM (58.72.xxx.62) - 삭제된댓글

    유산 더 달라, 재산 더 달라 등 재산권을 행사하거나
    통제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제사가 그리 쉽게 없어지지 않을 거예요.,
    양반이라는 등,,,내세우면서

  • 7.
    '16.8.5 11:50 AM (223.33.xxx.81)

    누굴위한 제산인지 ‥

  • 8.
    '16.8.5 11:51 AM (117.123.xxx.19)

    원글님 생각은 알겠어요

    그냥
    스스로 하고싶으면 하고
    하기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뭘 이렇게 까지 ...

  • 9. ///
    '16.8.5 11:54 AM (61.75.xxx.94)

    남의 나라풍습 받아들였어도 100년 이상 지내면 전통이 될 수도 있죠.
    제사 지내기 전 우리나라 풍습을 지내던 조상하고 소통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어차피 부모에게서 자식세대로 400년 넘게 이어져 온 것이라 전통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죠


    지내기 싫은 집은 안 지내면 되고
    지내고 싶은 집은 지내면 됩니다.
    국가가 나서서 악습이라고 일괄적으로 없앨 수는 없지요.

  • 10.
    '16.8.5 11:58 AM (175.223.xxx.201)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고들 하시는데
    며느리에게 그 책임이 가잖아요

  • 11. 이런것도
    '16.8.5 11:59 AM (112.173.xxx.198)

    알아야 하는 게 제사 지내는 사람들 조차도 본인이 왜 제사를 하는지 모르고
    그냥 부모들이 하니 당연시 여겨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저는 원글이가 말하는 글 여기 저기 게시판에 올려서 젊은 사람들이라도 의식계몽이 필요하다고 봐요
    안그럼 새계에서 대한민국이 제사 지내는 유일한 민족으로 역사에 남을것 같네요

  • 12. ㅇㅇ
    '16.8.5 11:59 AM (182.215.xxx.147)

    시부모들 보면 조상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자기네들 먹을거 며칠 두둑히 생겨서 지낸다던데
    못먹던시절 ㄷㄷ;;

  • 13. 옳소
    '16.8.5 12:02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이렇게 목소리를 내주셔야 세상이 바뀌죠.

  • 14. ....
    '16.8.5 12:03 PM (180.70.xxx.65)

    공감. 빨리 없어져야 할 악습입니다.

  • 15. 원글
    '16.8.5 12:03 PM (58.125.xxx.116)

    돌아가신 부모님을 추도하는 뜻에서 음식을 아주 간단하게 차려 놓고 간소하게 지내는 자발적인 것이야
    상관없죠. 그러나 며칠 전부터 장 보고 맞벌이하는 며느리 불러서 하루종일 음식 준비해서 밤늦게까지
    손님상 차리고 돌아가면 치우고.... 이런 강제성은 정말 아니라고 봐요.
    현대에 맞지도 않고 그런 고생해가며 지킬 필요가 없는 풍습입니다.
    지금도 전통이고 뿌리라며 박박 우기며 지내는 사람들이 많아서 써 봤습니다.

  • 16. 네네
    '16.8.5 12:04 PM (219.240.xxx.107)

    원글님 부모 제사부터 없애면 그집 며느리 편하겠죠.
    거기가 시작입니다.

  • 17. 한국이
    '16.8.5 12:06 PM (112.173.xxx.198)

    유독 음기가 강한 곳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 귀신 부르는 재사문화도 한몫하지 싶어요.
    어릴적에 집안에 누구 하나 죽고 1~2년 제사밥을 한곳에 모셔두니 그곳에 붙어살던 귀신에게 후손이 빙의가 된 적이 있어요
    다행히 조상님이 아시고 어떻게 원귀를 후손 몸에서 나가게 했는데 이후에 다시는 제사밥 처려두지 않으셨어요.

  • 18. ...
    '16.8.5 12:07 PM (14.52.xxx.60)

    하기 싫은 사람은 하지 말고 하고 싶은 사람은 하라는데
    현실에선
    하기 싫은 사람은 억지로 하고
    하고 싶은 사람은 남의집 자손인 며느리를 쥐어짜지요
    양반양반 하는데 진짜 양반인지도 의심스럽고
    정성정성하는데 남의자손 이용해먹는 그 심보가
    복받을리도 없고요
    아무 의미없고 없어져야 할 일이라는데 공감합니다

  • 19.
    '16.8.5 12:09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역사를 제대로 아는 분이시네요.
    맞는 말씀이에요
    요즘 역사를 제대로 아는사람 보기 드문데..

    제사는 진짜 미친짓이에요..
    적당히 좋은날 모여서 돌아가신분 추모하고 피붙이들 우애 다지는거로 하는거로 해야지요.
    솔직히
    안하면 또 어떱니까..
    명절있는데..

  • 20. ............
    '16.8.5 12:09 PM (1.241.xxx.117) - 삭제된댓글

    조상에게 제사지내는건 은나라 전통이예요.
    그리고 은나라와 우리나라 뿌리가 같아요.

    나라가 오래 존속하다보면
    이런 시기도 있고 저런 시기도 있는거죠.
    비난하기 보단 시행착오라고 삼고 거기서 발전하면 되는 겁니다.

    동북아 역사에 관심 있는건 칭찬해 드리나
    차분히 논리전개하는 방식도 익히시길..

  • 21. ............
    '16.8.5 12:11 PM (1.241.xxx.117) - 삭제된댓글

    조상에게 제사지내는건 한족과는 관계없는 은나라 전통이예요.
    그리고 은나라와 우리나라 뿌리가 같아요.

    나라가 오래 존속하다보면
    이런 시기도 있고 저런 시기도 있는거죠.
    비난하기 보단 시행착오라고 삼고 거기서 발전하면 되는 겁니다.

    동북아 역사에 관심 있는건 칭찬해 드리나
    차분히 논리전개하는 방식도 익히시길..

    동북아 역사에 관심 있는건 칭찬해 드리나
    차분히 논리전개하는 방식도 익히시길..

  • 22. 그러게요.
    '16.8.5 12:12 PM (218.50.xxx.151)

    논리의 비약이 심하시군요.

  • 23. ............
    '16.8.5 12:13 PM (1.241.xxx.117)

    조상에게 제사지내는건 은나라 전통이예요.
    은나라는 동이족의 나라라 한족과는 무관하고
    오히려 우리문화와 연관성이 깊고
    명나라는 여러혼합민족의 나라라서 유교도 받아들인거고요.


    나라가 오래 존속하다보면
    이런 시기도 있고 저런 시기도 있는거죠.
    비난하기 보단 시행착오라고 삼고 거기서 발전하면 되는 겁니다.

    동북아 역사에 관심 있는건 칭찬해 드리나
    차분히 논리전개하는 방식도 익히시길..

  • 24. 위에
    '16.8.5 12:13 PM (112.173.xxx.198)

    말하는 조상님은 그 아이의 생존해 걔시던 조부모에요
    죽은 조상이 아니라..
    제사상 차리면 내 조상만 오는 게 아니고 온갖 떠돌이 귀신이 다 온대요.
    그래서 제사상 아래다 따로 객들 먹인다고 적게 국과 밥을 담아두는 곳도 있죠.
    그러나 죽은 사람은 그들대로 살게두는거지 원혼을 인간세상에 부르는 건 바람직한 행위가 아니라고 봐요.
    법륜스남께서도 제사갈등 하지 말고 그 비용으로 살아있는 배고픈 자들에게 기부를 권하시던데 저는 이것이야말로
    현세에 필요한 문화라고 생각해요.

  • 25. 윤찡
    '16.8.5 12:13 PM (125.186.xxx.130)

    저 장남와이프인데 안지낼겁니다. 미사보고 기도하면 끝.우리애들한테도 그랬어요. 나중에 엄마아빠 하늘나라간날 엄마아빠 생각나면 만나서 맛있는 음식이나 먹든지 커피나 마시라고...

  • 26. iiii
    '16.8.5 12:14 P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공감 100%
    역사 공부를 좀 디테일하게 하니 뭐가 문제인지 보이더군요.
    원글님이 역사를 좀 아시는 듯 한데, 의견을 묻고 싶은게 있어요.
    말씀대로 삼국시대에서 고려, 조선 등 새로 건국 되고 나서는 사상이나 문화가 많이 바꼈잖아요. 사실 조선은 전기, 후기는 완전 다른 시대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다르기도 하고요.
    그런데 대한제국, 일제시대를 거쳐서 대한민국으로 지금까지 엄청나게 변혁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성리학, 주자학이 뿌리깊이 남아있을까요? 제 생각엔 아무래도 주체적으로 정권이 바뀐게 아니고 조선 후기부터 지금의 친일파까지 동일한 위정자들이 정권을 잡고 있어서일까요? 원글님 생각은 어떠세요?

  • 27. 아침에
    '16.8.5 12:20 PM (175.196.xxx.51)

    돌아가신 시어머니 추도예식 간단히 드렸어요.
    그냥 거실 청소하고 둘러 앉아 찬송가 부르고,
    고인 생전 얘기 ,기억할것들 간단히 나누고,
    평소처럼 아침 먹고,
    큰아이는 잠 더 자겠다고 들어가고...
    평화롭고,고요합니다....
    어느 제사보다 값진 문화인듯해요.
    제 아이들도 그 아이의 아이들도 이정도만 해주면 좋겠어요.

  • 28. 후손이
    '16.8.5 12:20 PM (112.173.xxx.198)

    행복한 게 조상이 행복한거라고 어느 수행자가 그러던데 조상 위해서라도 우리가 행복하도록 해요.
    적어도 하기싫은 제사는 안하는게 조상을 위해서도 좋은거죠.
    그러니 제사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시댝스트레스 제사 스트레스 벗어난지 3년쯤 되는데 앓던 우울증도 옶어지고 부부사이도 좋아져 가정은 화목해졌어요.

  • 29. ....
    '16.8.5 12:20 PM (180.70.xxx.65)

    장남집에 큰 우환이 생기면서 없애겠다고 했는데, 둘째가 굳이 지내려고 해서 한동안 갈등이 있었어요. 형제가 많은 집인데 둘째가 결혼도 일찍하더니, 제사 문제 가지고 자기가 더 형노릇하려 들더군요. 다행이 그 밑에 동생들이 큰형 편을 들어줘서 결국은 제사는 없애고, 기일 전 주말에 형제들 모여 산소 찾아가고 식사하는걸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 30. 한국만
    '16.8.5 12:26 PM (111.65.xxx.0)

    한국만 제사지내는줄아나봐요..
    동양권문화에는 대체로 다 있다고 보면되요...
    글고 이렇게 단정짓듯이 악습이라고 말하는건 좀 그렇네요...
    개개인 집안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할건하는집도 많아요.

  • 31. 오죽하면
    '16.8.5 12:27 PM (1.246.xxx.122)

    헛제사밥이라는 말이 나왔을까 도 생각합니다.
    그저 자기네들 입맛 당길때 먹고싶으면 또 먹으려고 그런 생각을 하는 위인들이니 .

  • 32. 원글
    '16.8.5 12:27 PM (58.125.xxx.116)

    은나라가 지냈는지 어쨌는지 그건 모르겠는데, 은나라가 언제 적 나라인가요?
    기원전 한참 전 나라인데....
    조선이 조상제사를 강요한 것은, 전통 때문이 아니라 주자학으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지배층의 의도였죠.
    그 의도에 일반 백성들이나 지방 양반들도 조선 후기에는 다 따라가서 꾸역꾸역 지낸 거고
    나라 부국강병보다 가문을 더 중요하게 여겼으니....

    현대에는 여러모로 맞지 않는게, 자발적이고 평등하게 돌아가신 분 추도를 하는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여자들이 특히 며느리들이 노동을 강요당함으로써 맞벌이 평등에도 맞지 않고
    맞벌이 아니라 하더라도 지 조상 제사인데 남자들은 손하나 꼼짝 않고
    여자들은 죽어라 일해서 준비해 놓으면, 다 차린 제사상에 제주랍시고 지들이 먼저 절하는 이 방식이
    완전히 틀려먹었다고요.

  • 33. 원글님
    '16.8.5 12:32 PM (182.215.xxx.147)

    의견 주장에 강력히 찬성합니다.
    며느리가 해논 음식 까딱않고 쳐놀다가 다 차린 밥상에 절하고
    다 쳐먹으면 며느리들은 그제서야 저 밑 구석팅이로 가서 숟가락 들어야하는..
    자존감 확 떨어집니다.

  • 34. ............
    '16.8.5 12:32 PM (1.241.xxx.117) - 삭제된댓글

    조상에게 제사지내는건 은나라 전통이예요.
    은나라는 동이족의 나라라 우리나라와 민족적 뿌리가 같습니다.
    그리고 명나라는 한족의 나라라는건 역대급 역사사기예요.
    한족이 세운 나라도 아닐뿐더러
    문화역시 한족의 전통문화와 연계성이 전혀 없어요.
    중국의 동북공정과 다문화국가 노선탄 이유도
    이런 사기가 더이상 안먹혀서예요.


    나라가 오래 존속하다보며ㄴ
    이런 시기도 있고 저런 시기도 있는거죠.
    비난하기 보단 시행착오라고 삼고 거기서 발전하면 되는 겁니다.

    동북아 역사에 관심 있는건 칭찬해 드리나
    차분히 논리전개하는 방식도 익히시길..

  • 35.
    '16.8.5 12:32 PM (223.62.xxx.225)

    남편왈, 추도예식으로 대체되면 제사라는 강제성이 없어서 지금처럼 다같이 한번에 모이는 일이 없을거래요. 가족 유대를 위해 없앨 수 없다나요? 다같이 한번모이려고 며느리 노동력착취하자는 얘기밖에 안되요.
    얼굴도 못본 며느리가 시아버지 시할아버지 제사음식 만드느라 고생하는데 정작 딸/손녀들은 안오거나 땡땡이.. 그렇다고 그분이 시댁서 며느리 노릇 하지도 않구요.
    정말 돌아가신 분을 기린다면, 제사아니어도 기일즈음에 추도식 해서 다같이 모여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음식은 제발 밖에서 먹었으면좋겠어요. 식당단체손님도 아니고 집에서 며느리 둘이서 십수명 음식을 한번에 제공해야하는 이상한 문화에요.

  • 36. ..
    '16.8.5 12:33 PM (76.167.xxx.74)

    동감합니다.
    현실은 지내고 싶은 사람이 직접 지내는게 아니니 문제지요.
    조상이 하던거니 그대로 하는게 어딨나요. 그렇게 따지면 예전에 노예제도도 그냥 전승해야 하게요?
    잘못되고 부당한건 계몽해서 없애고 바꾸고 하는게 맞죠..

  • 37. ............
    '16.8.5 12:35 PM (1.241.xxx.117) - 삭제된댓글

    조상에게 제사지내는건 은나라 전통이예요.
    은나라는 동이족의 나라라 우리나라와 민족적 뿌리가 같습니다.
    그리고 명나라가한족의 나라라는건 역대급 역사사기예요.
    한족이 세운 나라도 아닐뿐더러
    문화역시 한족의 전통문화와 연계성이 전혀 없어요.
    중국의 동북공정과 다문화국가 노선탄 이유도
    이런 사기가 더이상 안먹혀서예요.

    나라가 오래 존속하다보며ㄴ
    이런 시기도 있고 저런 시기도 있는거죠.
    비난하기 보단 시행착오라고 삼고 거기서 발전하면 되는 겁니다.

    동북아 역사에 관심 있는건 칭찬해 드리나
    차분히 논리전개하는 방식도 익히시길..

  • 38. 제사
    '16.8.5 12:35 P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어느 나라나 있겠죠
    그러나 우리나라는 악습의 형태이죠
    추도만 하면 된다고 봐요
    감정 그대로 기억하고 추도하는 날이면 되지
    사촌며느리 조카여느리까지 얼굴도 모르는 여자들 노동으로 제사 지내는것
    참 머이없는 악습입니다

  • 39. 원글
    '16.8.5 12:36 PM (58.125.xxx.116)

    !!!! 님 질문은 저도 더 공부해 보고 찾아봐야 될 문제인데요, 개인적인 생각은
    일제강점기 후에 일제에 대한 반발로 우리 전통인 것처럼 유교나 제사를 잘못 인식한 것 같아요.
    되살려야 할 전통인 양....
    그리고 아시다시피 친일파 정권들이 계속 정권을 장악했는데 이 인간들은 기득권 챙기기에만 급급하지
    제대로 된 역사에는 관심도 없죠. 왜 조선이 일본에 망했는가? 원인이 무엇인가?
    우리의 본뿌리는 무엇인가?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해야 하기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는 게 제대로 된 정권의 역사인식일 텐데, 이런 인식한 정권은 거의 없었죠.

    한국 역사는 중국, 일본이 철저히 왜곡하고 날조하고 고려 역사는 또 조선이 훼손하고
    친일파가 왜곡하고...그래서 본모습 알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요즈음 아래에서 재야에서
    역사학자나 역사에 관심많은 일반인들이 책 쓰고 공부하고 해서 여러 연구나 책들이 나오고는 있어요.

    저도 사람들이 왜 이렇게 성리학이나 유교의 폐습에 집착하는지 왜 쉽게 그 사고방식이 사라지지 않는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유교의 좋은 점은 살리고 폐습은 없애야 하는데, 좋은 점은 버리고 폐습만 끌어안고 있는 꼴입니다.

  • 40. ..............
    '16.8.5 12:36 PM (1.241.xxx.117) - 삭제된댓글

    조상에게 제사지내는건 은나라 전통이예요.
    은나라는 동이족의 나라라 우리나라와 민족적 뿌리가 같습니다.
    그리고 명나라가 한족의 나라라는건 역대급 역사사기예요.
    한족이 세운 나라도 아닐뿐더러
    문화역시 한족의 전통문화와 연계성이 전혀 없어요.
    중국의 동북공정과 다문화국가 노선탄 이유도
    이런 사기가 더이상 안먹혀서예요.

    나라가 오래 존속하다보며ㄴ
    이런 시기도 있고 저런 시기도 있는거죠.
    비난하기 보단 시행착오라고 삼고 거기서 발전하면 되는 겁니다.

    동북아 역사에 관심 있는건 칭찬해 드리나
    차분히 논리전개하는 방식도 익히시길..

  • 41. 저희
    '16.8.5 12:36 PM (182.215.xxx.147)

    언니 맞벌이 돈도 남편보다 더 버는 빡씬일하는데 시애미 제사 쳐오라고 해서
    힘들어 죽기직전가서야 이혼했습니다.

  • 42. ㅇㅇ
    '16.8.5 12:36 PM (222.99.xxx.77)

    결혼 17년차
    형님이랑 즐겁게 상차리고
    고등-대학생 애들은 옆에서 전 얻어먹고 청소하고 할머니 안마해드리고
    어머님은 탕이며 나물이며 다 해놓고 냉커피 타주시고
    아버님은 아이스크림 사다주시고 칭찬해주시고
    남편들은 묵묵히 힘든일 알아서 하고
    제사날 명절날 식구들 모이는 일 너무 행복해요. 기다려질정도....
    애들이 할아버지할머니 돌아가시면 이 분위기 못느낄까봐 불안해해요.
    동의못해서 안타깝네요.

  • 43. ..............
    '16.8.5 12:37 PM (1.241.xxx.117) - 삭제된댓글

    조상에게 제사지내는건 은나라 전통이예요.
    은나라는 동이족의 나라라 우리나라와 민족적 뿌리가 같습니다.
    그리고 명나라가 한족의 나라라는건 역대급 역사사기예요.
    한족이 세운 나라도 아닐뿐더러
    문화역시 한족의 전통문화와 연계성이 전혀 없어요.
    중국의 동북공정과 다문화국가 노선탄 이유도
    이런 사기가 더이상 안먹혀서예요.

    나라가 오래 존속하다보면
    이런 시기도 있고 저런 시기도 있는거죠.
    비난하기 보단 시행착오라고 삼고 거기서 발전하면 되는 겁니다.

    동북아 역사에 관심 있는건 칭찬해 드리나
    차분히 논리전개하는 방식도 익히시길..

  • 44. ..............
    '16.8.5 12:38 PM (1.241.xxx.117)

    조상에게 제사지내는건 은나라 전통이예요.
    은나라는 동이족의 나라라 우리나라와 민족적 뿌리가 같습니다.
    그리고 명나라가 한족의 나라라는건 역대급 역사사기예요.
    한족이 세운 나라도 아닐뿐더러
    문화역시 한족의 전통문화와 연계성이 전혀 없어요.
    중국이 동북공정 추진하면서 다문화국가 노선탄 이유도
    이런 사기가 더이상 안먹혀서예요.

    나라가 오래 존속하다보면
    이런 시기도 있고 저런 시기도 있는거죠.
    비난하기 보단 시행착오라고 삼고 거기서 발전하면 되는 겁니다.

    동북아 역사에 관심 있는건 칭찬해 드리나
    차분히 논리전개하는 방식도 익히시길..

  • 45. 원글
    '16.8.5 12:39 PM (58.125.xxx.116)

    동양권에 다 제사풍습이 있는데, 가정에서 이렇게 며느리가 제사지내는 나라는 없습니다.
    중국은 없어진 지 오래이고, 제사 지낸다 해도 공동제사로 사당이나 절 같은 곳에서 지냅니다.
    즉 합동으로 지낸다고요.
    다른 동양권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가정 밖에서 지냅니다.
    한국이 오직 유일합니다.

  • 46. 자유의사에 맡긴다면
    '16.8.5 12:39 PM (121.135.xxx.216)

    지내고 싶은 시모는 지내시고
    지내기 싫다는 며느리 의사 존중해주세요
    억지로 오라가라 음식해라 하지 마시고.
    그 귀신붙은 음식 다들 먹기 잃어해요

  • 47. 공감합니다
    '16.8.5 12:41 PM (49.172.xxx.135)

    윗님처럼 사랑이 넘치는 분위기에서 하는 제사는 보기 좋지요
    그러나 동서들끼리 불만이 많고 자유로운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관습을
    따르려는 시집 식구들의 이기심 때문에 힘드네요

  • 48. 한마디
    '16.8.5 12:41 PM (219.240.xxx.107)

    혼자살던지 이민가세요

  • 49. ........
    '16.8.5 12:42 PM (1.241.xxx.117)

    그리고 덧붙이면 유교 또한 은나라 문명의 일부입니다.
    유교가 변질된 면은 많지만 그 정수사상은 우리나라 민족혼과 맥이 같아요.

  • 50. 흠흠
    '16.8.5 12:46 PM (39.118.xxx.147)

    제사 자체보다는
    제사 차리는 절차, 과정이 악습이라고 봅니다.
    부모와 조상을 기리고, 넋을 위로하는 등의 행위는
    선사시대부터 있었으니 상관없죠.

    음식 엄청 차리고, 친하지도 않은 친척들 모이는 것보다
    간단하게, 혼자 혹은 가족끼리 조촐하게
    의미를 되새기는 방향으로 나가야 해요.

  • 51. 원글
    '16.8.5 12:47 PM (58.125.xxx.116)

    조선의 위정자들이 유교를 국교로 선택한 것은, 은나라 전통을 이어받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들은 독자적 연호를 썼던 황제의 나라 고려와 달리, 철저히 중국 사대주의로 일관했고
    조선을 작은 중국으로 만들기 위해 유교를 이용한 거예요.
    자꾸 은나라 운운하시는데, 조선은 은나라 전통 이어받으려고 한 게 아닙니다.

    조선 전기는 그래도 유교의 좋은 점-왕도정치(왕이 백성 위에 군림하는 게 아니라 하늘의 이상정치를
    백성을 위해 펼친다)을 실현하려고 노력했는데, 조선 후기는 그야말로 지들 가문과 정치 기득권
    지키기 위해서 오로지 주자학만 신봉하고 나라를 망쳤어요.
    지금 각 가정에서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제사는 그 안 좋은 찌꺼기고요.
    유교의 좋은 점은 살리는 노력은 전혀 없고 제사만 며느리 잡아서 꾸역꾸역 지내면
    유교의 좋은 점이 살아납니까?
    조선조 양반들은 몸소 제사음식 준비하고 남자들도 일했어요.

  • 52. ...
    '16.8.5 12:47 PM (211.215.xxx.185)

    도대체 결혼 전 딸이었을 때

    제사 없애지 못하고 뭐하셨나요?

    큰어머니나 엄마가 지내는 제사라 남의 일이었나요?

  • 53. ...
    '16.8.5 12:48 PM (211.215.xxx.185)

    남의 집 제사 없애기 보다 우리집 제사 없애는 게 훨씬 쉽고 빨랐을텐데...

  • 54. ㅇㅇ
    '16.8.5 12:49 PM (182.215.xxx.147)

    며느리들 자존감 추락하는 제사문화 없앱시다.
    남의 조상 위해 음식 만든다는 자체가 거부감이죠.
    그러니 제사 치르고 난후 이혼률 급증 당연한 귀결이이죠.

  • 55. ...
    '16.8.5 12:52 PM (211.215.xxx.185)

    일단 친정으로 가셔서 제사 빨리 없애세요

    진짜 쉽잖아요.. 시가 보다 친정이..

  • 56. ......
    '16.8.5 12:52 PM (1.241.xxx.117) - 삭제된댓글

    중국 사대주의라는 관점도 철저히 현재의 관점이예요.
    님이 그렇게 혐오하는 식민지 사관의 일부이기도 하고요.
    명나라 지배계층과 조선 지배계층은 비슷한 문화를 숭상하고 공유하는 집단이었을 뿐이예요

  • 57. ......
    '16.8.5 12:54 PM (1.241.xxx.117) - 삭제된댓글

    중국 사대주의 관점도 철저히 현재의 관점이예요.
    그 당시엔 중국이라는 나라도 없었을 뿐더러
    중국이 명나라의 맥을 잇는 나라는 더더욱 아닙니다.
    님이 중국과 명나라를 같은 선상에 놓고 조선이 사대했다고 비난하는 것도
    님이 혐오해마지않는 식민지 사관의 일부라는것 모르시죠?

  • 58. ......
    '16.8.5 12:55 PM (1.241.xxx.117)

    조선이 중국에 사대했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현재시점의 해석이죠.
    그 당시엔 중국이라는 나라도 없었을 뿐더러
    중국이 명나라의 맥을 잇는 나라는 더더욱 아닙니다.
    님이 중국과 명나라를 같은 선상에 놓고 조선이 사대했다고 비난하는 것도
    님이 혐오해마지않는 식민지 사관의 일부라는것 모르시죠?

  • 59. ......
    '16.8.5 12:56 P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남편들이 시장도 같이 보고, 전도 부치고, 밤도 깎고, 음식 담아서 테이블에 놓고, 지방도 쓰고, 병풍도 치고 다 하는데...

  • 60. 원글
    '16.8.5 12:57 PM (58.125.xxx.116)

    조선이 사대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독자적 연호를 쓰고 그 당시 중국대륙에 있었던 나라들과 비교적 독립적으로 지냈던 고려보다,
    조선에 들어와서 중화주의가 강화된 것은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그건 후기로 들어와서 더 심해집니다. 지구상에 없는 나라 명나라 때문에 청나라 문물도 받아들여
    발전하지 못하고 근대화도 늦고 이건 사실이잖아요?
    자세히 쓰든지 몇 마디 찔끔찔끔 던지면서 뭘 말하고 싶은 건가요?

  • 61. ㅇㅇ
    '16.8.5 1:00 PM (182.215.xxx.147)

    먹을거 욕심많은 식탐자들이 제사치르는거 좋아함.ㅋ
    귀신이 먹은 제사음식 실컷 먹을려구 ㅎㅎ
    그런사람들만 지내면됨.
    음식 만들 시간에 난 가족들과 같이 추모공원가서 묵념
    하며 추억하는 자리가 더 소중하다고 본다.

  • 62. 옳소!!!!
    '16.8.5 1:00 PM (182.212.xxx.4)

    제사 없어져야합니다~~~~
    지긋지긋한 명절 차례도 없어져야 합니다.

  • 63. 원글
    '16.8.5 1:00 PM (58.125.xxx.116)

    저는 조선이 중화주의 때문에 조선후기 때 발전이 뒤처져 근대화가 늦어져 망국의 한 원인이 되었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겁니다.
    망국의 원인이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 이것도 분명한 큰 원인 중 하나잖아요?
    주자학 성리학 외에 다른 학문을 인정하질 않았으니, 조선이 문물이 발달할 수가 없었고
    상업을 천시했으니 무역, 교역 수준이 고려와 비교도 안 되었고 ....

    주자가례 그것만 붙잡고 있었다 망했는데, 지금도 주자가례 어쩌구 하는 제사를 지내니
    그것도 좋은 방식이 아닌 고리타분한 방식으로....

  • 64. 신사임당도 친정에서 20년넘게 살았죠
    '16.8.5 1:01 PM (175.214.xxx.221)

    남존여비 계념 가져오고 시댁살이를 나라에서 권장해서 그당시는 1년만 친정살고 시댁가라-였는데
    전통적으로 처가살이가 보통이라 처가에서 쭉 살았음.

  • 65. ...
    '16.8.5 1:02 PM (180.65.xxx.87)

    외할머니 제사에 친정엄마. 이모들 음식 조금씩 나눠서 하고 손녀들인 저희들이 도와주고...(외숙모가 없어요)
    그러면서 할머니 살아 생전 얘기 하면서 추억에도 잠깐 잠기고...
    손녀손자 직장때문에 낮에 못온 애들 밤에 늦게 와도 눈치 안주고요.

    딸들과 손녀가 주도하는 제사여서 상의하면서 하니 억울한 것도 없고 뺄것 빼자는 의견도 자유롭고 아주 매끄럽게 돌아가서 전 좋았어요.

    원글님말처럼 처가살이로 여자들이 지내는 제사는 할만하던데요.
    나는 누군지 얼굴도 못 본 시조부모 제사 음식 만들고 있는데 손녀딸이었던 시누이는 오지도 않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구요.며느리들은 종처럼 일만해야하죠. 의견수겸이 안되요...

  • 66. 게다가 조선이 어쨌든 지금 대한민국인데
    '16.8.5 1:03 PM (175.214.xxx.221)

    호칭부터 제사까지 왜 조선시대 후기모습을 강요하는지 모르겠네요.
    시대가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요.
    지내고싶은사람 지내고 아니면 말지 왜그러냐 하는데.
    당장 추석때 방송틀어보세요. 제사상 물가가 어떻고 어떻게 지내야하는게 맞는거고 하는거 말하잖아요.
    공영방송에서.
    이게 강요가 아닌지..?

  • 67. 제사
    '16.8.5 1:04 PM (111.65.xxx.0)

    제사안지내는 나라는 종교가 득세해서 그런거구요...
    이슬람이나 유럽이나 인도 동남아 다...
    종교든 제사든 안하는 나라는 없어요.
    가정에서 하는곳은 한국밖에 없다구요?
    오히려 한국이 간단하게 하루지내서 그냥 하는편이죠..
    다른곳은 더하던데.....뭘모르시는듯.....

  • 68. 네.
    '16.8.5 1:05 PM (210.94.xxx.89)

    시댁 제사 성씨 같은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성씨 다른 사람들만 준비하는거 보고 문화적 충격 받았어요.
    신혼초에 휴가 이틀 내고 제사 지내러 오라 했던 손윗동서 일흔 넘은 시어머니 쓰러지셔도 제사 가져간다는 얘기 없더니..제사 절에 맡겼어요.
    뭐 대단한 제사인가 싶더군요.

    친정 제사요? 어차피 멀어서 전 안 가요.
    그 제사 유지하고 싶음 유지하는 거고 하기 싫음 안 하는 거죠.
    내가 지내는거 아님 나서서 해라 하지 마라 할 필요도 없구요.

    하여간 제사. 성씨 같은 사람들이 준비하는거면 벌써 없어졌을 껍니다.

    얼굴도 모르는 남편의 할머니 할아버지 아내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추도하며 할 얘기가 뭐가 있나요?
    제사란..추억을 공유하는 사람들 끼리의 의식이 되어야 겠조.

  • 69. 다른곳 어디요?
    '16.8.5 1:06 PM (175.214.xxx.221)

    제가아는게 일본이랑 미국밖에없어서. 동네에있는 납골당 가고 끝이던데.

  • 70. ...
    '16.8.5 1:07 PM (121.160.xxx.158)

    전통이 아니라는 말은 어폐가 있는거에요.
    그럼 님은 전통은 곰과 마늘부터 시작해야 전통인가요?
    이어져 내려오고 사람들이 계속해서 따르면 그게 전통이고 관습인거죠.

    제사하기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좀 편하게 살도록 고쳐나가자고 하세요.

  • 71. 동남아
    '16.8.5 1:07 PM (111.65.xxx.0)

    같은곳도 조상모셔요....집안에 사당까지 잇는곳이 많음...
    인도같은곳 보세요..종교가 얼마나 철저하게 삶을 지배하는지...
    솔직히 한국만큼 빠르게 변화하는곳도 없어요...

  • 72. ㅇㅇ
    '16.8.5 1:10 PM (182.215.xxx.147)

    조선시대 양반들만 치르던걸 왕조 무너지면서 일반 서민 천민 노비들이
    양반 가문 문서 돈주고 사서 양반 흉내내며 제사치르던게 오늘날 제사임.

  • 73. 원글
    '16.8.5 1:11 PM (58.125.xxx.116)

    천년 넘게 이어져 내려온 전통이 있는데, 고작 2백년도 안 된 전통을 따르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것도 조선이란 나라에서 위로부터 중국 풍습 따르게 하려고 애쓴 결과....그게 과연 올바른 전통일까요?
    우리의 전통은 처가살이에 가깝고 동북아시아 중 가장 남녀평등했던 나라 라는 게 전통입니다.
    지금처럼 시집문화에 며느리 혼자 제사 지내는 건 변질된 모습이죠.

  • 74. 원글
    '16.8.5 1:13 PM (58.125.xxx.116)

    가정에서 지내는 제사 가 한국보다 더한 나라가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이슬람 쪽인가요? 이슬람 쪽은 저도 잘 모르는데....
    이슬람빼곤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나라가 어디죠?

  • 75. .....
    '16.8.5 1:16 PM (61.75.xxx.94)

    원글님 기혼이면 일단 친정부터 제사 없애고
    다음 수순으로 시댁 제사도 없애세요.

    일단 본인부터 실천하세요.

  • 76. 제사
    '16.8.5 1:18 PM (112.173.xxx.198)

    지가 맡아하는 인간치고 제사 좋다는 사람 못봤네.
    시우마가 하고 다른 사람이 맡아하니 자는 입만 들고 가서
    하하호호 하니 이 풍습 좋더고 하지.
    니가 도맡아서 해봐라.
    제사 좋아요 소리가 그래도 나오나..
    참 눈치 드럽게도 없네.

  • 77. ......
    '16.8.5 1:19 PM (1.241.xxx.117) - 삭제된댓글

    역사 더 공부하세요.
    명나라 숭상했다고 나라가 망한게 아니라 망할 조짐이 만연하니까 그런 멍청한 사상에 빠지는 겁니다.
    어느나라건 지배계층이 폐적이고 현실감각이 없어지면 나타나는 현상이예요.
    지금 다른 일을 하던 와중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님은 기본적인 예의가 결여되신듯하여 제 댓글은 여기까지.

  • 78. 욕나온다.
    '16.8.5 1:22 PM (124.53.xxx.131)

    장보기부터 음식하기를 모두 저혼자..
    제발 좀 안왔으면 좋겠음.
    한잔술로만 올리든 굴비셋만 올리든 내맘대로 할테니까
    쓸데없는 객식구들 좀 안오면 좋겠네요.
    뭔 못먹던 시절도 아니고 주렁주렁 고구마줄기마냥
    온식구들 끌고 나타나면 정말이지 꼴도보기 싫은데..
    오는사람 어디 막을방법 없을까요?
    아무도 안불러주니 이럴때 떼식구 끌고 나타나는 ..

  • 79. ......
    '16.8.5 1:22 PM (1.241.xxx.117) - 삭제된댓글

    역사 더 공부하세요.
    명나라 숭상했다고 나라가 망한게 아니라 망할 조짐이 만연하니까 사상이 왜곡된 겁니다.
    어느나라건 지배계층이 폐적이고 현실감각이 없어지면 나타나는 현상이고
    문화 절정기의 조선 전기 이후의 조선은 그런 현상의 집약체였어요.
    그리고 그렇게 바닥을 한번 치는것도 길게봐선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 다른 일을 하던 와중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님은 기본적인 예의가 결여되신듯하여 제 댓글은 여기까지.

  • 80. 제사
    '16.8.5 1:24 PM (112.173.xxx.198)

    좋아던 우리 장남 시숙도 이제 자기 아이 학교 가야하니
    재사시간 땡기고 지 마뉼 힘들다니 2개 제사 하나로 합치네.
    제수씨들 하소연 동생들 말 할땬 눈 하나 깜짝 안하던 인간이
    지 처자식 고달픈건 퍽이나 살피더라..드런 인간..
    산사람 우는 소리는 안들리고 죽은 이 밥 먹이는게 뭘 그리 중요하다고..
    인간이 어리석음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떡 그꼴을 봤네.

  • 81. ......
    '16.8.5 1:24 PM (1.241.xxx.117) - 삭제된댓글

    역사 더 공부하세요.
    명나라 숭상했다고 나라가 망한게 아니라 망할 조짐이 만연하니까 사상이 왜곡된 겁니다.
    어느나라건 지배계층의 사상이 폐쇠적이고 현실감각을 잃게되면 그런식의 삽질하는 시기가 있어요
    문화절정기의 조선 전기 이후의 조선은 그런 현상의 집약체였고요.
    그리고 그렇게 바닥을 한번 치는것도 길게봐선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 다른 일을 하던 와중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님은 기본적인 예의가 결여되신듯하여 제 댓글은 여기까지.

  • 82. ......
    '16.8.5 1:25 PM (1.241.xxx.117) - 삭제된댓글

    역사 더 공부하세요.
    명나라 숭상했다고 나라가 망한게 아니라 망할 조짐이 만연하니까 사상이 왜곡된 겁니다.
    어느나라건 지배계층의 사상이 폐쇠적이고 현실감각을 잃게되면 그런식의 삽질하는 시기가 있어요.
    (현재는 옆나라에서 시연중)
    문화절정기의 조선 전기 이후의 조선은 그런 현상의 집약체였고요.
    그리고 그렇게 바닥을 한번 치는것도 길게봐선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 다른 일을 하던 와중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님은 기본적인 예의가 결여되신듯하여 제 댓글은 여기까지.

  • 83. ㅇㅇ
    '16.8.5 1:26 PM (183.100.xxx.6)

    제사지내고 싶으면 지내고 싶은 사람이 준비해서 하라고 해요. 괜시리 며느리한테 책임 넘기지말고.
    장손이 제사 안지낸다 했다고 당신들도 얼굴도 모르는 먼 친척 제사를 아들들이랑 상의도 없이 덜컥 받아와선 며느리들에게 지내라고 난리치다가 아들들한테까지 그걸 우리가 왜 지내냐고 핀잔듣고서도 꾸역꾸역 10년 제사상 차리다가 결국은 이제는 안지낸다는 시모를 보니 하고 싶은 사람이 하게 내버려두고 신경안쓰니까 없어지긴 하네요. 결국 내가하면 힘들어서 싫고 남이 하니까 그 김에 공덕이나 받아보자는 거더라구요.

  • 84. .........
    '16.8.5 1:27 PM (1.241.xxx.117)

    역사 더 공부하세요.
    명나라 숭상했다고 나라가 망한게 아니라 망할 조짐이 만연하니까 사상이 왜곡된 겁니다.
    어느나라건 문화절정기 이후에 지배계층의 사상이 폐쇠적이고 현실감각을 잃게되면 그런식의 삽질하는 시기가 있어요.
    (현재는 옆나라에서 시연중)
    조선후기는 그런 현상의 집약체였고요.
    그리고 그렇게 바닥을 한번 치는것도 길게봐선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 다른 일을 하던 와중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님은 기본적인 예의가 결여되신듯하여 제 댓글은 여기까지.

  • 85. ㅇㅇ
    '16.8.5 1:27 PM (182.215.xxx.147)

    산사람이 중요하지 죽은인간땜에 가정 분란 파탄나고
    이게 뭐하는짓이고..
    추모공원 각자 그리울때 가서 묵념하며 추억하면될것을

  • 86. 그럼
    '16.8.5 1:28 PM (121.135.xxx.216)

    웟님,
    원글님이 맘에 안들면 안든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내며느리 제사때 일시키고 부릴려고 맘먹고 있는데
    초치는 소리 하니까 기분이 나쁘시잖아요
    며느리 오라가라 목에 힘주고 잔소리하고 며칠씩 붙들어두는 그 재밌는 걸
    못하게 될까봐.
    늙으면 그런게 사는 낙인가봐요

  • 87. 댓글님
    '16.8.5 1:30 PM (112.173.xxx.198)

    제사 안하면 사람들 안와요.
    우리 시숙모가 조상제사 하다 없애버렸어요.
    10년 지났는데 사삼춘 사업만 번창하네요.
    오히려 제사 모실땐 가정불화도 심하고 사는것도 궁핍했는데 귀신 안부르니 더 좋다고 하시네요.

  • 88. 원글
    '16.8.5 1:31 PM (58.125.xxx.116)

    아니, 쓰려면 더 자세하게 쓰든지 찔끔찔끔 몇 마디 하고 사라지는 건 무슨 예의인가요?
    그렇게 바닥을 한 번 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마 고려-조선 교체기에 그렇게 바닥쳤으면 나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약육강식과 야만이 횡행했던 제국주의 시절에 그런 삽질을 계속한 결과가 무엇인가요?
    일반 백성들의 엄청난 고통과 수모, 그리고 해방 후 혼란, 육이오 전쟁, 분단의 현재까지....
    이것이 다 일제 강점기 때로부터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비롯된 결과죠.

    그래서 망국의 원인이 망할 때가 되어서 망했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겠죠?
    그런 말은 누구라도 하겠네요.

  • 89. ...
    '16.8.5 1:35 PM (68.96.xxx.113)

    완전공감.

    집에...귀신을 부른다는 게...찜찜.ㅜㅜ
    정말 미련곰탱이들이라고 봐요.

    이번 세대가 끝이라고 봅니다.
    누가 자식에게 그걸 물려주려고 할까요?
    저부터도 no!

  • 90. 지나가다
    '16.8.5 1:45 PM (110.70.xxx.147)

    이런 역사이야기 너무 흥미롭습니다.요즘 역사공부중인데 자주 들어와서 댓글 확인해야겠어요. ^^

  • 91. ...
    '16.8.5 2:05 P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돌아가시고 3년상 치루고 제사없앴어요. 님들도 꼭 없애주세요.
    제사를 오랜전통이라는 사람은 그보도 더오랜 노비제도 부활시켜 노비로 살라고해도 불만없으시겠네요
    제사좋은사람은 하고 싫은사람은 하지말라고요? 그러니까 제사좋은사람 당신 혼자서 음식다하고 설거지하고 그럼되겠네요.
    와서 먹으라면 먹어는 드릴게^^

  • 92. ..
    '16.8.5 2:28 P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허걱 폭염 끝나면 추석이 다가오는데...
    당장 명절 차례부터 다과와 음료 올리는 정도로 해서 간소화 됐음 좋겠어요.
    즐거워야할 명절인데 벌써부터 돌덩어리를 얹고 있는거 같네요.

  • 93. ....
    '16.8.5 2:44 PM (180.70.xxx.65)

    지내고 싶은 사람은 다른 형제나 친척한테 강요하거나 인정받으려 하지 말고, 혼자 조용히 지내던가요.

  • 94. 어차피
    '16.8.5 2:57 PM (14.42.xxx.88)

    없어지겠죠
    30-40대 중 제사 지낼 사람 있나요?
    지금 노인들이 제사 지내는 마지막 세대아닐까요
    본인이 제사를 꼭 지내야한다고 혼자 알아서 지내면 되는거죠. 형제 자매에게 부담 하자고 하지말구요.
    그럼 어떻게 하든 상관없죠

  • 95. 형식을 너무 중시하지 말고
    '16.8.5 2:58 PM (121.147.xxx.1)

    그 날을 조상들 생각하며 식구들이 모여 식구들 좋아하는 음식 먹고

    헤어지는게 좋을 거 같아요.

    제사란 엮임이 없으면 시댁식구들 다들 모이기 힘들죠.

  • 96. 법적금지......
    '16.8.5 5:10 PM (222.100.xxx.210)

    제사를 국가적으로 법적으로 금지시켰으면 좋겠네요
    시댁서 제삿상 차리는거 보면 정신병 있어보이네요..
    조상 잘 모시자 어쩌고 하는데
    매년 그리 잘 모시는데 어째 사는건 그리 구질구질 한지........
    죽은 사람들때문에 산사람 잡지말고 산사람이나 제발잘 살자.....
    허구헌날 제사중시하는 집구석 치고 조용한집 못봤으니

  • 97. 아니
    '16.8.5 6:31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전통이라서 해야 되나요?
    옷도 전통 한복 입고 다녀야?
    일단 전통도 아니고요,
    진짜 조선시대 제사는 남자들이 음식해서 아주 간단하게 몇가지만 사당에 올려서 했는데
    후기에 돈많은 중인 상민들이 양반을 사서
    본질은 없이 상만 대따 크졌죠
    홍동백서니 하는 말도 후기에 나온 법이고
    즉, 전통이 아니고 변질된건데
    더욱 변질되어서 오히려
    다른 성 가진 며느리들이 차리는게 말이 되나요?
    가족화목을 해칠 지경까지 이르니

  • 98. .....
    '16.8.5 7:15 PM (58.233.xxx.131)

    없어져야할 악습이죠.. 절대로..
    거기에 가족화목을 해치고 불화만 조장하는 악습!!!
    시부 돌아가시면 시모가 지내겠지만 돕기는 해도 절대 안받아올거구요..
    전 제 스스로 지내는 제사는 없을겁니다.

    그리고 제사는 윗세대로 끝날거라 보네요..
    우리 세대에서 지내는 사람들 보면 앞으로는 희안한 사람 취급할 분위기라 생각해요.
    윗세대 지내는것도 지긋해하는 판국에 스스로 지낼리가요..

  • 99. 제 주위엔
    '16.8.5 8:55 PM (125.178.xxx.137)

    이미 제사가 없고 부모님 돌아가신 날 간간히 모여 밥먹더만요 식당에 가기도 하고...

  • 100. 진짜로
    '16.8.6 2:15 AM (61.254.xxx.6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대통령 밀어주고 싶어요.

  • 101. 카라
    '16.8.7 3:50 PM (121.165.xxx.196)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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