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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혼이 자식에게 떳떳하지못한것도 있나요?

오빠생각 조회수 : 5,419
작성일 : 2016-08-05 10:15:39
가까이살아 친오빠처럼지내는 사촌오빠가
사별후 4년정도 혼자사시다 재혼했어요
아이들 대학생이었고요
올케언니는 오래동안 암으로 투병하다
아이들 대학합격소식듣고 긴장을 놓았는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아이둘 연년생이라 재수한아이까지 한해 둘다
좋은대학갔어요
아픈데 뒷바라지잘했고요
오빤 우연찮게 인연이되어 재혼했는데
큰아이는 긍정적이었고 작은아이는 싫어했어요 티는안냈지만
아이들 다 컸고 둘다 직장다녀요
오빠도 그냥그냥 사시고요
그런데 항상 자식들 눈치를보셔요 미안한마음인가 아님
지금 새로오신 언니가 평범치못해서인가
조금 갈등은 있었거던요
어제 집안모임에와서 술이 조금 되셨는데
자식혼사에 자기가 자기재혼이 흉이될까 속상해하시고
또 재혼이 자식들앞에 떳떳하지못하다는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지금은 겉으론 평범히 잘사시는데
오빠가 너무 마음이 여려서인지
남자들마음은 그런가요?
IP : 121.166.xxx.237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5 10:18 AM (222.99.xxx.77)

    남자들 마음이 아니라 사돈 마음이겠죠.....
    우리나라
    사돈집이 재혼인지 사별인지 바람인지 재산얼만지 엄청 따지잖아요.

  • 2. ㅏㅣ
    '16.8.5 10:21 AM (123.109.xxx.3)

    아무래도 결혼식 날 애들 친엄마하고
    같이 앉아 있으면 사돈댁에서 말 같은 안나오고
    그러니까 그러겠지만
    재혼이 죄도 아니고
    떳떳하지 않을 이유는 하나도 없어요
    아마 사촌오빠분 재혼해서 사는 거 자체에는
    별 불만이 없을 겁니다.

  • 3. Rossy
    '16.8.5 10:22 AM (211.36.xxx.176)

    개인적으로는 남자 쪽 부모가 재혼했을 경우, 여자 쪽 입장에서 시댁이 2개가 되는 점이 가장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 4. .....
    '16.8.5 10:23 AM (222.237.xxx.19)

    꼭 재혼이라 자식들에게 미안한거라기 보다는 남들처럼 평범한 가정을 물려주지 못한게 전반적으로 다 미안한거겠죠. 꼭 재혼때문에 그런건 아니예요. 아무래도 재혼이면, 자식들도 혼사를 겪을때, 일반 가정집보다는 한번 더 설명이 필요하고 이해구하는 과정을 거쳐야하고, 그 과정속에서 그걸 이해못하는 상대집안을 만나면 좌절해야하는 경험을 겪기도하는 경우도 있구요. 부모로서는 남들처럼 평범하고 일반적인 가정이 있었으면 애들이 저런 고민을 안하고 살텐데 부모로서 늘 짠하고 안된마음이 있긴 한거죠.
    그런데 재혼안했으면 또 홀시아버지라 반대하는 집을 만날수도 있는문제니, 훌훌 털어버리고 자녀들이 서로 좋아해서 이해하는 배우자를 만나 자기들끼리 잘 살아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게 편하죠. 이미 되돌리고 노력한다고해서 예전 평범한 시간들로 돌아갈수 있는게 아니잖아요.잘 위로해드리세요.

  • 5. 가능하면
    '16.8.5 10:24 AM (112.173.xxx.198)

    자식들 혼사 이후로 미루는게 좋죠.
    생각있는 부모들은 다 그렇게 하던걸요.
    두번 결혼이 자랑거리는 아니죠.

  • 6. ..
    '16.8.5 10:25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남들이 그렇게 산다고 하면, 저도 쿨하게 그게 뭐가 문제야 그럴 것 같고,
    깊이 생각 안하고 그런가보다 해요 실제로.
    재혼하는 것 흔하니까 관심도 잘 안가구요.

    근데 저라면...제가 그 상황이면, 저는 솔직히 재혼 안 할 것 같아요.
    애들한테 좀 미안할 것 같고, 눈치 볼 것 같아요.
    연애는 해도, 결혼은 안 할 거에요.

  • 7. 참 그렇죠
    '16.8.5 10:30 AM (59.22.xxx.174) - 삭제된댓글

    아직 우리나라는 비인간적이죠
    홀로 사시는 아버지 재혼이 자식 결혼에 마이너스....
    그 아버지 인생은....
    결혼한 자식들 부모품에서 독립은 찾고
    부모는 혼자 살아라하고....

  • 8. 애들
    '16.8.5 10:31 AM (112.173.xxx.198)

    생각하면 쉽게 재혼 못해요.
    부모 자기 생각만 하니 재혼하죠.
    자식들 혼사 앞애서 분명히 흠은 되거든요.
    예비 며느리도 새시모면 더 싫어하고.
    그건 사돈측에서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여러분들 결혼전에 부모가 재혼하면 기분이 좋으세요?
    사람맘 비슷해요.

  • 9. 33
    '16.8.5 10:32 A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부모 재혼후에는 애들맘에 벽이 쳐지는건
    맞아요
    그걸 티를 내나 안대나, 적게 나나 안나나 그 차이죠
    애들맘이 내 집인데 내 집이 아닌거 같고 그런게 없진 않죠
    아빠도 재혼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현실도 아는데
    어쨌든 애들맘이 공허해요

  • 10. ...
    '16.8.5 10:32 AM (211.36.xxx.123)

    사별후 재혼인데
    그것도 흉이되다니요..
    그런 시각으로 보는 사람이
    더 이상해요.
    고루해보이고....

  • 11. 글쎄요.
    '16.8.5 10:33 AM (210.94.xxx.89)

    재혼한 시아버지 부인이 며느리에게 시어머니 대접 받으려고 안 하면 될 듯 해요.
    아이들 다 자란 후의 결혼. 그냥 배우자일뿐 아이들의 엄마는 아니니까요.

  • 12. 사별이던
    '16.8.5 10:36 AM (112.173.xxx.198) - 삭제된댓글

    이혼이던 자식입장은 다 싫어요.
    이성 없음 못하는 부모 불결해 보이고..
    지들이 결혼해서 자식들 낳고 살다보면 그때서야 이해할까..

  • 13. 사별이던
    '16.8.5 10:39 AM (112.173.xxx.198)

    이혼이던 자식입장은 다 싫어요.
    이성 옶음 못사는 부모가 불결해 보이고..
    지들이 결혼해서 자식들 낳고 살다보면 이해할까..
    어린 맘에는 소외감 들고 원래 부모 더 생각나고
    자식 입장은 더 외롭기만 해서 알수없는 서글픔 마저 드는걸요.

  • 14. 사별이면
    '16.8.5 10:42 AM (113.199.xxx.57) - 삭제된댓글

    그래도 나아요
    다들 생존해 있으면 내자식의 배우자가
    이집가고 저집가고
    이집 친척 저집 친척 골치 아프거든요

    새시엄마 갑질 못지 않게 새장인 갑질도
    엄청 나대요 측근에 이런집이 있는데
    보기만 해도 후덜덜에 숨이 막히더라고요

    불륜 끝에 이혼하고 재혼한 경우인데
    본인들은 뭐 어찌나 당당한지

    사돈댁도 거침없이 방문하고...

    여튼 이런경우도 있는데
    님 오빠는 양반이네요머

  • 15. 너무 이기적이네요
    '16.8.5 10:43 AM (1.229.xxx.118)

    댓글보고 놀랍니다.
    저라면
    며느리 될 입장에서 홀 시아버지가
    더 부담스러울거 같은데요.

  • 16. 새시어머니들
    '16.8.5 10:50 AM (1.227.xxx.21)

    보통 사별한 전처 제사 며느리들오면 바로 줘버리고
    며느리와 재산 기싸움 많이 해요.
    게다가 아이들 어릴 때 들왔음 키운 정이라도 있을텐데
    다 키워놓고 들어와서는 시어머니대접받으려고하죠.
    공주과도 많구요. 도도하기도 하고.

    시아버지 힘드실거에요.

  • 17. ㅁㅁ
    '16.8.5 10:50 AM (175.193.xxx.52)

    댓글들 미성숙의 극치를 보고있습니다

    어린자식 방치해가며 재혼택한거아니면
    부끄러울일이아닙니다

  • 18. 댓글에
    '16.8.5 10:54 A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저도 놀라요.

    이성 없이 못 사는게 불결하다고 까지 말할건 없는 듯 한데....
    며느리 입장에선 홀로 사는 시아버지가 얼마나 부담 백배일지....

    무자식이 상 팔자네요.

    효도는 각 자 할 몫이지만 상속 재산은 온전히 다 차지 하고 싶고
    홀로 된 시부모 돌보기는 싫지만 혼자 알아서 잘 살아줬으면 한다니....헐입니다.

  • 19. 끼리끼리
    '16.8.5 10:55 AM (112.173.xxx.198)

    결혼들 시키면 되죠.
    재혼한 집은 재혼 한 집서 혼처 구하는걸로.
    안한 집에선 분명히 싫은 건 사실이니깐..
    자식들도 그럼 서로들 부모 처지 이해되니 불평없이 잘 살테구요.

  • 20. ㅇㅇ
    '16.8.5 10:57 AM (222.99.xxx.77) - 삭제된댓글

    사촌오빠가 왜 저런 생각을 하는지 물어봐서
    대한민국 사람들 생각이 저러하다-라고 말하는거잖아요.
    부끄러울 일입니다! 라고 한게 아니라구요.

  • 21. ㅇㅇ
    '16.8.5 10:58 AM (222.99.xxx.77)

    사촌오빠가 왜 저런 생각을 하는지 물어봐서
    대한민국 사람들 생각이 그러하기 때문에-라고 말하는거잖아요.
    부끄러울 일입니다! 라고 한게 아니라구요.

  • 22. 자식이 필요하면 눈치를 봐야죠.
    '16.8.5 10:58 AM (202.14.xxx.177)

    재혼만으로 충분하다면 자식들 눈치 볼 필요가 없는 것이구요.
    부모만 재혼으로 행복할 권리가 있는게 아니라서 자식들도 피 한방울 안섞인 낯선 여자나 남자를 부모로 받아들이지 않을 권리가 있눈 겁니다.
    부모의 배우자는 부모의 배우자일 뿐이지 자식의 부모는 절대로 아닌 거죠.

  • 23. 그건
    '16.8.5 11:00 AM (223.62.xxx.11)

    아직도
    개개인의 행복보다는,
    조직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문화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부모는 개인의 행복보다,
    자식을 위해 평생 희생해야한다는 생각의 연장선인것 같아요.
    또,자식이 나이가 들어도,
    부모,자식이 각자의 삶을 살고,존중하면서,
    가족의 유대감을 가끔 확인하는 정도면 괜찮은데,
    부모 또한 자식과 평생 엮이길 원하면서,자식 눈치 보고,
    자식도 부모 눈치에 부모 재산이 자식 것이라는 생각까지 있으니,
    뒤늦게 합류한 새사람이
    가족으로서도 안느껴지고,
    기존 조직에 누를 끼치는 인물로 인식되는거죠.

    각자,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야,
    그런 인식이 바뀔거라 생각해요..

    가족으로서의 연은 당연히 있지만,
    나는 나,
    부모는 부모,
    자식은 자식,
    배우자는 배우자..
    각자의 삶을 인정하고 존중하게 되면,
    차차 바뀔것 같아요.

    내가 누군가의 부속물,어떤 조직의 일개 부품으로만 존재한다는거..참 슬픈 일이죠.

  • 24. 애들
    '16.8.5 11:03 AM (112.173.xxx.198)

    어린 맘에 재혼하는 부모가 불결하게 느껴질수도 있다눈 거에요.
    내 엄마가 아버지가 다룬 이성과 쎅스 하는게 뽄히 상상이 되는데 그럼 기분이 좋아요?
    그것도 자식이 40아나 넘어야 이해 될 일이죠.
    애들한테 부모 재혼은 정신적 폭력이 될수도 있어요.
    그러니 아이들 생각해서 미루는거죠

  • 25. 나무바눌
    '16.8.5 11:04 AM (116.41.xxx.115)

    댓글들 미성숙의 극치를 보고있습니다

    어린자식 방치해가며 재혼택한거아니면
    부끄러울일이아닙니다2222222


    끼리끼리 결혼들 시키면 되죠.
    재혼한 집은 재혼 한 집서 혼처 구하는걸로.
    안한 집에선 분명히 싫은 건 사실이니깐.
    하....이런생각을 입 밖에 내는 사람도 있구나 ㅡㅡ

  • 26. 댓글들 놀랍네요
    '16.8.5 11:09 AM (106.248.xxx.82) - 삭제된댓글

    조강지처 버리고 가정 버리고 딴 살림을 차린것도 아니고
    사별 후 재혼에 부끄럽다지요. 허허허-

    정녕 놀랍습니다. 유구무언입니다.

  • 27. 댓글들 놀랍네요
    '16.8.5 11:09 AM (106.248.xxx.82) - 삭제된댓글

    조강지처 버린것도 아니고 가정을 버리고 딴 살림을 차린것도 아닌데
    사별 후 재혼에 부끄럽다니요. 허허허-

    정녕 놀랍습니다.
    유구무언입니다.

  • 28. 댓글들 놀랍네요
    '16.8.5 11:10 AM (106.248.xxx.82)

    조강지처 버린것도 아니고 가정을 버리고 딴 살림을 차린것도 아닌데
    사별 후 재혼에 부끄럽다니요. 허허허-

    게다가 그게 사돈댁에 흠이 될 일이라구요?
    그런걸 흠 잡는 사돈은 이쪽에서 내치는게 맞습니다. ㅉㅉㅉ

    정녕 놀랍습니다.
    유구무언입니다.

  • 29. 33
    '16.8.5 11:13 A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재혼이 죄라든가 흉이라든가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식맘이 그렇다는 거지.
    저 경우는 4년은 지났고 애들이 25세이상은 되었을 때
    재혼을 했다는 거니 그래도 맘 추스리는건 그나마..

    부모가 재혼하고 싶다는데 반대하기도 쉽지않아요
    부모가 말이야 니가 원하지않으면 안할게..하지만
    애가(미성년자라도) 하지마라 하기 쉽지않아요
    부모는 하고 싶어 하고 있는거 뻔히 아는데
    하지마라 쉽지않은 거에요
    차라리 부모가 노인이면 쉽죠
    아에 애가 유치원생 정도면 지 맘 그대로 표현할 나이니
    쉽죠
    근데 애가 초등4학년만 되어도..

    재혼을 하더라도 애들 맘은 잘다독거리고
    괜찮다는게 좋다는 건 아니라는 건 알고
    애도 잘 챙기라는 의미인거죠

  • 30. ..................
    '16.8.5 11:14 AM (175.112.xxx.180)

    이럴 때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부모의 희생만 강요하는 이기적인 나라예요.
    요 앞에 부모한테 돈 천만원도 절대 안빌려주면서 혼자된 부모 재혼까지 못마땅해하는 사람들.
    전 우리 부모 중 한분이 먼저 가시면 적극 재혼 추천할거예요.
    자식이 같이 살아줄 것도 아니면서 도대체 왜들 반대하는지...

  • 31. 댓글 클래스
    '16.8.5 11:15 AM (211.218.xxx.160)

    82쿡이 정치성향 진보적이고
    열린 생각으로 사시는 분 많은 줄 알았더니
    댓글 클래스는 조선시대 유교사상이네요.
    재혼 초혼 차별을 저리 심하게 하니 인종차별 남녀차별에는 뭐라고 하시려나

  • 32. 33
    '16.8.5 11:20 A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윗님 그게 자기가 경험해 봐야 알아요
    님도 지금 나이가 20대 중반은 넘었을거 같은데..
    원글 같은 경우야 애들이 20대중반이지만
    재혼을 애들 몇살이후로 해야한다는게 있는 것도 아니고..
    천차만별이죠 재혼도.
    경험자와 비경험자의 맘은 천지차에요

  • 33.
    '16.8.5 11:20 AM (210.90.xxx.6)

    저도 의외네요?
    하다하다 끼리끼리 결혼하라는 말까지.

  • 34. 이기적인 부모들이네요.
    '16.8.5 11:23 AM (202.14.xxx.177)

    재혼은 자식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는 겁니다.
    혈육으로 결속된 가정에 피 한방울 안섞인 타인이 들어와서 부모의 권리를 행사하려고 덤비고 그걸 싫어하는게 어떻게 자식의 이기심입니까?
    재혼을 하든 삼혼을 하든 아무 상관없지만 그걸 위해서 자식의 희생까지 요구하지는 마세요.
    자식의 희생을 요구하지 않으면 자식들도 부모의 재혼을 싫어하지 않을 겁니다.

  • 35. ㄷㄷ
    '16.8.5 11:27 AM (110.70.xxx.146)

    놀라운댓글들 사별후 재혼에도 이리도 엄격한 잣대라니 정말 이기적이다.애들이 미성년자들도 아니고 .

  • 36. ??
    '16.8.5 11:30 AM (223.62.xxx.49)

    재혼하는거 부모 자유에요. 그거 누가 뭐라 하나요?
    본인의 결정으로 재혼하고 그런 배우자를
    아이들에게 어머니 아버지 대접 받겠다 안 하면 되죠.
    키운 정 없고 추억을 공유하지도 않은 아이에게 어머니 아버지 대접 받고 다시 며느리 사위에게 어머니 아버지 대접 받겠다구요?
    이기심의 극치네요.

    사별 후 재혼이건 이혼 후 재혼이건 그거 누가 뭐라 하나요.
    다만 아이들에게 어머니 아버지 대접 안 바라면 되요.
    어차피 재혼한 배우자 법적으로 아이들과 어머니 아버지 관계도 아니구요.

  • 37. ㄷㄷ
    '16.8.5 11:32 AM (110.70.xxx.146)

    가족의형태가 온리 혈연만으로 이루어진거라는 사상 자체가 구시대적인거죠.그리고 다큰자녀에게 부모들이 무슨권리행사할게 있어요? 덤빈대 ㅋㅋ 다 각자사는거죠.옛날 농경시대도아니고.

  • 38. ...
    '16.8.5 11:34 AM (211.209.xxx.104)

    이럴 때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부모의 희생만 강요하는 이기적인 나라예요.2222
    20살 넘으면 독립하는 게 당연한 건데 부모는 평생 보험, 부모 재산은 내 재산..
    이미 통계에도 나와 있어요.
    부모재산과 자녀 방문횟수가 비례하는 나라라니까요.
    그냥 무자식이 상팔잔지..

  • 39. 33
    '16.8.5 11:35 A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재혼한다고 했을 때, 재혼한 후 같이 살때
    이런 스트레스는 부모가 재혼한 사람들이나 아는 겁니다
    비경험자들은 모릅니다
    같이 안살 나이면 그나마 훨씬 낫구요
    자녀가 결혼이후,자녀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훨씬 낫구요
    부모입장에서는 재혼하고 싶은 사람 생겼으면 재혼하고
    싶겠죠 그것도 인정해요
    그러나 자식맘은 그렇다는 겁니다 자식맘도 이해는 해야죠
    재혼은 부모생각대로 하더라도요

  • 40. ㅁㅁ
    '16.8.5 11:36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감정이입해서 소설들쓰는 몇분
    많이 당하고산듯

  • 41. @@
    '16.8.5 11:49 AM (119.18.xxx.100)

    재혼한 여자 겪어보면 달라요....뭐가 달라도 달라요...
    자식들 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
    재혼가정 싫어요...족보 엉키는것도 싫고...
    이건 안 겪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 42. 재혼하는
    '16.8.5 11:51 AM (112.173.xxx.198) - 삭제된댓글

    부모는 안이기적이라 재혼하고 그거 이해 못하는 자식은 이기적?
    어쩜 끝까지 뻔뻔하게 부모도 갈라 노더니 새부모 갈아 치우는것도 지들 맘대로??
    그러니 재혼하지..
    이기적이어야 재혼한다 소리 왜 나오는지 알겠네.
    여기 82쿡 이혼녀 불륜녀 천국이니 재혼에 호의적이지
    밖에서는 재혼했다 하면 돌아서서 비웃어요.

  • 43. ..
    '16.8.5 11:56 A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재혼이 흉 될건 없지만, 여러모로 껄끄럽긴 하죠.
    다 키워놓은 상태면 그 재산 일군건 우리엄마인데 들어온 분은 맨몸으로 들어왔어도 생각이 다르거든요.
    고생해 키운것도 아닌데 대접은 받아야 하고 그러면서 재산은 자식한테 가면 안되고.
    그러니 애초에 금전 정리부터 잘해야 하는데 그런 경우는 별로 없거든요.
    원글님 경우는 재혼한 분이 오빠분이 느끼시기에도 사돈댁에 부끄러운 수준인가 보죠.

  • 44. 그런 경우 있어요
    '16.8.5 12:07 P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결혼은 좀 따지는 집안 여자와 하고, 재혼은 다른 경우.
    애초부터 그런 경우면 상관이 없겠지만 본게 있는데 비교가 안될 수가 없거든요.
    아는집 재혼하고 시댁 형제들 만나는데 감자탕 먹고 싶다고 첫인사를 감자탕집에서 했다더군요.
    그리고 집에 와서는 믹스커피 종이컵에 내놓고.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격식따지는 집에서는 당황스럽죠. 자식들도 본게 있는데 부끄럽기도 할테고.

  • 45. 당연하져
    '16.8.5 12:14 PM (211.36.xxx.166)

    재혼이 자랑인가요?
    본인좋으라고 하는거지 애들좋은라고하는거 아니잖아요?
    미혼자녀있음 결혼다시키고 재혼하든가...애매한상황인거죠..

  • 46. 당연하져
    '16.8.5 12:16 PM (211.36.xxx.166)

    아이가 다섯드라마만봐두 양쪽애들불쌍~족보다얽히고...그냥 부부만좋을라고한 재혼같아보이잖아요...

  • 47. ㅁㅁ
    '16.8.5 12:18 PM (175.193.xxx.52)

    에고

    자랑이어서 사별하고 이혼하고 재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게 죄는 아니죠
    입들 참

    본인들 닥친일 아니라고

    같이 논할 가치도안되는 인물들 많네요

  • 48. ㅡㅡ
    '16.8.5 12:19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주변에 보면 능력있는 부유층 돌싱남은 애들 성인 될때 까지는 전혀 재혼 생각없다하고 성인이후에나 생각이나 해볼까
    한다하고 (여친은 있고) 애들 한테 엄청 신경 쓰고 있어요
    물론 애들도 엄마 만나구요

    그럭저럭사는 서민층 돌싱남은 혼자산지 10년이 지났는데
    오래 사귄 여친(애2)이 결혼하자 조르는데
    자기애 대학들어가면 생각해본다 했는데 올해 대학 들어갔는데 날짜잡았다는 말은 없고

    돈 아주 많은 부유층 50대 후반 남자는 사별한지 5년 됐는데 애 하나는 결혼을 했고 하나는 아직 미혼이고
    재혼생각 아에 없다하고 (여친도 아에 없고 만들 생각도 없고)

    그럭저럭 살만한 중산층 남자는 결혼후에 그렇게 외도를 열심히
    하더니 부부가 맞바람을 피우더니 이혼한후
    금방 재혼 하겠다 싶더니 이혼한지 10년이 되었는데도
    여자는 갈아치우는데 재혼은 안하고 있네요
    그래도 대학졸업한 딸 밥은 한번도 안빠지고 꼬박꼬박 해주고 있다는

    요즘은 남자가 애를 낳을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재혼에 큰 마음 없더라구요
    능력되는 남자들은 도우미가 정기적으로 기본살림은
    다해주고 있구요
    저 위에 서민층 남자도 꼭 재혼을 하고 싶은 건 아니고
    여자쪽에서 워낙 재혼을 원하고 있다네요
    애들이 중학생정도..
    자기는 재혼을 한다면 그냥 이 생활이 너무너무 지거워서
    일거라네요 아무것도 일어나지않는 생활이 너무 지겹다합니다 사이가 좋든 싸우든 평이한 생활이 지겹다
    더군요

  • 49. 자식에게 가족을 강요하지 마세요.
    '16.8.5 12:21 PM (202.14.xxx.177)

    부모가 새배우자를 가족으로 받아들일 권리가 있다면 자식은 그것을 거절할 권리가 있습니다.
    가족의 형태는 다양한 것이라서 배우자의 자식이 빠진 배우자들 끼리의 가정 또한 충분히 가능한 것입니다.
    혈연이 배제된 새로운 가정을 시작하면서도 운영체제만은 혈연으로 뭉친 가정과 똑같아야 한다는 것은 부모의 지나친 이기심 아닌가요?
    재혼문제에서 자식은 이기적일 수 없습니다.
    부부의 문제는 부부가 해결하도록 하세요.

  • 50. ㅎㅎㅎ
    '16.8.5 12:54 P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진짜 이중적인, 웃음만 나오네요
    결혼 한 사람의 성인이 결정하는 문제입니다
    자식결혼에 부모가 반대하는것도 한계가 있는데
    부모결혼에 자식이 반대하고
    우리나라 인식들 참....
    서로서로 삶을 존중해주고
    적당한 독립적인 거리 두는거 멀어도 한참이네요
    가족이란 이름으로 이익은 보고 손해볼까 이기심 극한

  • 51. ...
    '16.8.5 1:06 PM (119.70.xxx.81)

    아마 그 재혼한 부인이 이상한 사람이고
    그로 인해
    자녀들이 집에 안 오거나
    집에 머무는 것을 꺼리게 되었다면
    그런 마음이 들기도 할 것 같아요.

    우리가
    친정이 있는데
    새어머니 때문에 친정에 가기 싫게 되거나

    결혼하기 전이라도
    일찍 독립해서 그냥 혼자서 살아가게 된다면

    아버지 입장에서는 미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저 아는 분은
    여자분인데 재혼하셨는데

    아들이 자타공인 착한 아들인데
    어머니 재혼 후 어머니 집에 안가더라구요.

    의붓 형제들과의 관계,
    새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상처 많이 받았더라구요.

    그 어머니도 본인 아들에 대해서는
    좀 미안해하시는 것 같았어요.

  • 52. 재혼하는거야 자기맘이지만
    '16.8.5 1:22 PM (175.214.xxx.221) - 삭제된댓글

    애들한테 자식노릇하라고 하면 안돼죠.

    시아부지 재혼하셨는데 저야 재혼하신지 한참된후 결혼해서 별생각 없지만
    남편은 별로 아버지라고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 53. ...
    '16.8.5 2:11 PM (211.36.xxx.129)

    평소에 온갖 쿨한 댓글들 천지더니 재혼에 관한 관점은 후지기 짝이 없네요
    시간이 지나고 나라가 발전해도 왜 이렇게 생각의 폭운 좁은지...
    세상의 시선이 그렇다고 해도 인식을 바꾸면 되는데 재혼 가정과는 엮이고 싶디 않다는등...
    그냥 댓글들보니 미성숙한 사람들이 너무 많고 이기심이 여기서도 보이네요

  • 54. 실소
    '16.8.5 3:26 PM (59.22.xxx.174) - 삭제된댓글

    재혼가정이 결함 있는거처럼 반대하면서도
    모 재벌 혼외자식이라도, 모배우남편 재혼부인 아들이 혼사하자면
    따지지도 않고 부심 쩔 이중성이 다 보여요.
    드라마에서 재벌아들이 자식있는 착한 싱글녀와의 연애에는 사랑에 감동하면서

    미성숙한 사람들의 인식때문에 그렇게 주눅들 필요없어요.

    초혼이든 재혼이든
    본인의 삶을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이끌면 되는걸
    재수도 하고 실패도 하는게 인생이지
    백년생에 이십몇살에 결정한 결혼의 실패는 절대 인정못하는것도 인격의 학대 같고
    자식에 대한 책임이 초혼 유지라는 것도 참 ㅎㅎㅎ
    조선시대 열녀문의 폐습을 이렇게 당당하게 주장하는 글들이 어이 없어요

  • 55. 실소
    '16.8.5 3:29 PM (59.22.xxx.174) - 삭제된댓글

    재혼가정이 결함 있는거처럼 반대하면서도
    모 재벌 혼외자식이라도, 모배우남편 재혼부인 아들이 혼사하자면
    따지지도 않고 부심 쩔 이중성이 다 보여요.
    드라마에서 재벌아들이 자식있는 착한 싱글녀와의 연애에는 사랑에 감동하면서

    그 사촌오빠분도 미성숙한 사람들의 인식때문에 그렇게 주눅들 필요없어요.
    재혼가정 자녀들도 이런 고고조조상까지 제사 읊는 사람들때문에 안편한거예요
    안편해서 안좋은게 아니라
    안좋게 보니 안편한거죠

    초혼이든 재혼이든
    본인의 삶을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이끌면 되는걸
    재수도 하고 실패도 하는게 인생이지
    백년생에 이십몇살에 결정한 결혼의 실패는 절대 인정못하는것도 인격의 학대 같고
    자식에 대한 책임이 초혼 유지라는 것도 참 ㅎㅎㅎ
    조선시대 열녀문의 폐습을 이렇게 당당하게 주장하는 글들이 어이 없어요

  • 56.
    '16.8.5 4:13 PM (121.134.xxx.76)

    아무래도 자식입장에서 새엄마나 새아버지가 불편하겠죠
    친부,친모와도 거리를 유지해야 새로 이룬 가정이 편안할거구요
    서운하고 외로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없다고 봐요
    그런면에선 자식한테 미안한 맘이 들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렇지만 길게 보면 부모가 늙어서 혼자 지내는건 걱정도 많이 되고 안타까울거 같아요
    특히 돌아가시면 재혼시켜드릴걸하고 후회할거 같아요
    나이 들면 활동폭도 좁아지고 얼마나 외롭겠어요

    댓글들은 참 놀랍네요
    아직 이런 정서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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