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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hgd 조회수 : 14,625
작성일 : 2016-08-05 05:29:29


좋은 댓글들 많이 주셨는데
혹시 몰라서 원문만 펑할게요

잘 읽어보고 처신하겠습니다
IP : 211.36.xxx.197
20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5 5:42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기분은 이해하는데 이혼할 생각 아니면
    시모한테 오바하지 마세요.
    차후에 못 돌려받아 생활비 빵꾸나거나 하는거
    아니면 시댁에 어쩌고 할 상황 아닙니다.
    이전글엔 댓글 안 달았습니다만 사실
    천만원가지고 넘 오바하시네요.

  • 2. 남편이
    '16.8.5 5:48 AM (112.169.xxx.107) - 삭제된댓글

    갚겠죠
    그냥
    모르는 척 하심이 좋을듯.
    천만원에 부부사이 끝나겠어요.

  • 3. ㅇㅇㅇ
    '16.8.5 5:49 A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이왕 벌어진일 어떡하것쑤...
    마음을 비워야함...
    항상 이기기만 할수없음..
    이혼해말아?
    그냥 살게될꺼유

  • 4. ...
    '16.8.5 5:52 AM (190.18.xxx.42)

    사실 돈거래 안하는게 맞긴 한데 지난 번 글 읽어보니 시부모 요구가 다소 부당하긴 하지만
    아들 입장은 제 3자가 될 수 없어요. 아무리 해도 팔은 안으로 굽는지라 부모에게 가게 되어 있거든요. 무조건 딱 자르지 말고 일단은 들어줬다가 결과를 보면 할 말이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처음부터 딱 자르면 명분이 없어요. 살다보니 명분이라는게 별게 아닌 것 같아도 굉장히 중요하더라고요. 직장에서도 사람이 일을 못해도 쉽게 안 자르잖아요. 왠만하면 스스로 나가도록 만들죠. 왜냐하면 명분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인간관계에서 왜 사람들이 가해자이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겠어요? 명분이 필요하니까요. 시부모에게 돈을 안 빌려줘도 되려면 명분이 필요했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던 거고요. 대신 돈이 굳은 것도 아니고 결국 피차간에 신뢰만 상실하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그리 되었네요. 어차피 할 거면 그냥 좋게 주는게 훨씬 나았을텐데 좀 더 지혜로와 지세요. 요즘 사람들이 매우 딱 부러지고 손해를 안 보려고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인생의 지혜라는 것도 있거든요. 사람들 관계가 수학공식처럼 딱 딱 떨어져가는게 아니어서 그래요.

  • 5. ㅇㅇㅇㅇ
    '16.8.5 5:52 AM (223.62.xxx.56)

    시어머니도 엄연히 부모님인데
    뭐 내일 전화로 꼬라지부려봐야
    가족분란일으키눈거구

    남편도 자식으로서 효도할려고
    그런것같은데
    이왕 그렇게 된거
    침묵하심이

  • 6. ..
    '16.8.5 5:53 AM (125.177.xxx.3)

    돈 천만원가지고 오바라..
    시댁 도움 한푼 없이 이제 막 시작하는 신혼 5개월차 되는 아들 며느리한테 돈빌려달란 소리가 나온답니까.
    너무 싫다.

  • 7. ..
    '16.8.5 5:54 AM (125.177.xxx.3)

    신혼에 도움은 못줄망정 빚부터 안겨주시네..

  • 8. ..
    '16.8.5 5:56 AM (210.97.xxx.23)

    82쿡 조언. 함부러 들을건 아니죠.

  • 9. ...
    '16.8.5 5:56 AM (190.18.xxx.42) - 삭제된댓글

    윗글에 이어 제 생각에는 그냥 넘기는게 나을 거 같아요. 어쩔 수가 없어요.
    속이 터지겠지만 원글님이 따진다고 해서 바뀔 분들이 아닐 겁니다.
    그럴 분 같았으면 빌리지도 않았겠죠. 남편한테는 대출해서 드린 것 안다고 말하고
    거기에 대해 더 이상 따지고 들지 마세요. 사이만 더 벌어집니다.

  • 10.
    '16.8.5 5:57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도움없어도 결혼 5개월만에 집 살 여력이 있다잖습니까?
    상습적으로 돈 사고치는 부모였으면 아들이 미혼때
    어찌 저축했겠어요?

  • 11. ...
    '16.8.5 5:57 AM (190.18.xxx.42)

    윗글에 이어 제 생각에는 그냥 넘기는게 나을 거 같아요. 어쩔 수가 없어요.
    속이 터지겠지만 원글님이 따진다고 해서 바뀔 분들이 아닐 겁니다.
    그럴 분 같았으면 빌리지도 않았겠죠. 남편한테는 대출해서 드린 것 안다고 말하고
    거기에 대해 더 이상 따지고 들지 마세요. 사이만 더 벌어집니다. 때로는 알면서 모르는 척,
    알면서 속아주는 척 해야 할 때도 참 많아요. 남자는 단순해서 오히려 원글님을 새로 보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요. 저래도 속은 깊은 애다...이렇게

  • 12. 잘햏어요
    '16.8.5 6:06 AM (27.117.xxx.252)

    돈많고 명짧은 시부면 몰라도 그렇잖으면
    돈거래 같은건 안하는거 좋아요.
    다음 생애가 있다면 필히 시가쪽 친척하나 없는
    천애고아랑 결혼하세요

  • 13. ...
    '16.8.5 6:09 AM (116.41.xxx.111)

    음.. 일단 남편이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 이번 사건으로 알게 되셨는 게 다행이지요. 굳이 남편이랑 이제 이일로 더 이야기 자체를 하지 마세요..대출해서 돈 마련한 건 남편이 알아서 하라고 내 버려두세요 (단, 남편이 그정도 여윳돈 해결한 능력이 있다는 전제하에.) 시간이 좀 지나면 남편하고 이성적으로 이야기 하세요. 둘사이에 의견이 안맞아 서로 서운하거나 섭섭할 때가 앞으로도 많다 그러나 그 일이 우리가 부부사이를 유지 못할 이유가 아닌 다음에야 서로 상대방부모님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는 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예를 들면 둘이 싸웠는데 내 맘이 안풀렸다.. 제사나 집안 결혼식에 기분 나빠서 참석하지 않는 것도 이것에 해당되나? 이렇게요.

  • 14. ..
    '16.8.5 6:11 AM (116.41.xxx.111)

    아..그리고 남편분도 이번 일로 배우자의 성향을 알게 되었으니 아마 딴 주머니 찰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소소히 집안에 돈 들어 갈때마다 부부간에 의견 안맞을 거 아는 남자들이 그렇게 하더군요.

  • 15. 글내용을보니
    '16.8.5 6:13 AM (175.120.xxx.230)

    시모가 경우없는분은 아닌것같고...
    아들과며느리입장에서는 생각하는바가 서로대립되어있는상황이되버린지금
    시어머님에게 낚시하듯 물어보시면 더난감할듯요
    천만원이 작은금액은 아니지만
    좀 여유를 가지시고 남편과대화할필요는 글을통해
    느껴집니다
    여기82쿡대로한다면 님이말한처신이 100% 맞아요
    하지만 실생활에 내가겪을때는 상황을 잘조절해서
    처신해야한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이될수있어요
    님글쓴것보니 시댁이 그리경우없는분들같지는않으니
    조만간 시어머니께서 말씀하시지싶네요
    입싹닦으실분같지는 않은듯싶은 성정을 가지신것같이
    느껴지는듯하니...
    작은돈은아니지만 조금기다려보세요
    남편은 본인부모님의 성격을알고 빌려드린듯해요
    이런일로 시작한지얼마안되어 사이가벌어지면
    회복하기가 쉽지않게될수가있어요
    잘해결되길 바래요

  • 16. ...
    '16.8.5 6:15 AM (116.40.xxx.46)

    사실 원글님 생각처럼 첨부터 딱 짜르고 다른 걸로 달래줘야지... 근데 남편은 그게 아닐거에요. 부모님 요구와 아내의.반대 사이에서 엄청 고민했을거구요.
    그때 다른 분들 말씀처럼 저도 천만원이면 빌려드리는게 낫다고 봤어요. 길게 봐서 말이죠
    저희 남편도 그랬어요. 저희남편은 오백을 저몰래 대출 받아서 시아버님 빌려드렸더라구요.
    전 조용히 얘기했구요 남편이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르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전 조용히 그거 그냥 제가 갚아줬어요. 그랬더니 남편 그담부턴 절대 그런 일 안하더라구요.

  • 17. 몰래 대출받아 준건
    '16.8.5 6:15 AM (59.5.xxx.105) - 삭제된댓글

    짚고 넘어가야 됩니다.
    시모나 남편이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스타일이네요;;;
    이미 물은 쏟아졌고 그냥 넘기면 욕만 뒤집어쓰고 남편.시모한테 본인만 더 우스워지겠네요.
    하..얼마나 하찮게 보이면 몰래 대출을...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기분나빠도 와이프를 어쨌든 설득시켰어야죠.

  • 18. ..
    '16.8.5 6:26 AM (211.36.xxx.111) - 삭제된댓글

    여기말 듣지 마세요 시댁이라면 무조건 멀리하고 증오하고 보자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에요 이혼하고 싶으시면 시어머니한테 떠보세요 님도 지기 싫어하고 손해 절대 안보려는 사람 같은데요 남편분 확실히 멀어질겁니다

  • 19. ....
    '16.8.5 6:28 AM (175.223.xxx.27)

    몰래대출받아 드렸다는것,이 문제네요.
    이번에 잘 대처하지않으면
    두고두고 부인몰래 뭐 하는 나쁜 버릇 생겨요.
    부인몰래 그렇게 한부분은 정말 문제 많네요.

    결혼하고 오년정도는 진짜 미친듯이 싸우는거 같은데
    사리에 맞는 말만 하고
    절대 흠잡힐 행동, 즉 욕을한다든지 폭력을 쓴다든지,
    집을 나간다든지, 상대 집안을 모욕한다든지 이런것만 안하면
    싸워도 잘 해결할수있으니
    지혜롭게 싸우고
    싸우는거 자체를 무서워하지말고 잘 대처하세요.

  • 20. 시댁에서도 급한 사정이
    '16.8.5 6:32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있스니까 아들이 그랬겠지만
    그렇다고 돈 천만원에
    대기업 맞벌이라니. . 좀 두고 보심이. .
    촉 발달ㆍ휴대폰 조사. 시어머니에게 대놓고 말하기ㆍ아들 데려가라느니. .힘든 건 이해한다만 원글님도 너무 예민. . 피곤하게 사는 듯. .

  • 21. ....
    '16.8.5 6:33 AM (175.223.xxx.27)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 자기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면
    당신 몰래 이런저런 행동해도 이해해주겠냐고 질문하고
    그래도 수긍하지않으면 직접 실천을 하나 해보이세요.

    적어도 , 이 여자는 진짜 한다면 하는 여자구나.정도는
    알게 해두는게 두고두고 좋아요.

    결혼하고 오년때까지가
    남자들 효도심리 최고봉인거같아요.
    부인이 시댁에 잘하나 못하나 내심 감시하는
    그런것도 있고.
    그럴때 부당한것도 참고 넘어가고 참기만 하는건,
    절대 호구가 되고 홧병 걸리는 지름길이니
    부부싸움의 지켜야할 선을 지켜 가면서 지혜롭게 싸우세요.

    노파심에 말이 많았네요.

  • 22. ..
    '16.8.5 6:35 AM (122.254.xxx.47)

    아이고 82조언은 한번 걸러 들으셔야 허는데...

  • 23. 새댁. .
    '16.8.5 6:38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시아버님은 분명 모를거라는 등
    결혼생활이 이렇게나 서로 의심과 독을 품는듯이 살아서야. . 꼭 하고싶은 말 있으면 짧고 강하게 결론내고
    길게 오래도록품고 하는 성정은 갖지 않는게 님을 위해서도 좋을듯. . 세상일이 모두 내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이 진정 똑똑이가 하는 일임

  • 24. 저라면
    '16.8.5 6:38 AM (24.114.xxx.144) - 삭제된댓글

    천만원 빌려드리고 명분 만들었을것 같은데 너무 듣고싶은 것만 들으셨어요.. 그 전 글에도 그리하라는 조언이 반은 되었는데요. 거짓말까지 하고 대출받은 건 님하고 남편 사이의 일이에요. 시부모님께 이 번 천만원 가지고 그리 야박하게 굴면 앞으로 돈 들이고도 욕먹게 생겼네요. 님 남편분도 아내가 동의하지 않으면 설득할 생각을 해야지 몰래 대출? 거기다 삐져서 말도 안한다니 참 싹수가 글렀어요. 모른척하고 돈 빌려드리자 하고 그 돈으로 대출 갚게 하세요. 그럼 님 면도 살고 남편도 미안해하겠죠.

  • 25. ...
    '16.8.5 6:40 AM (116.40.xxx.46)

    인터넷 조언은 극단적이에요
    레테나 맘스홀릭은 말할 것도 없고 82도 그래요
    그래도 그 때 조언 중에 새겨들을만한 게 많았는데 신혼때는 안 들어와요. 손해보기 싫고 정확하게만 하고 싶고..
    근데 지금 돈 여유가 없고 서로 집에 익숙하지도 않고 여튼 트러블도 많고 할 때에요. 맞벌이시니 금방 일어서실 거구요
    나중엔 나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거...
    그땐 천만원이면 싸게 체면치레했다 생각하실 날이 올거에요. 지금 기분은 물론 나쁘시겠지만...

  • 26. ....
    '16.8.5 6:41 AM (175.223.xxx.27)

    원글님, 잘하셨어요.
    처음부터 나쁜년소리 들으면
    앞으로 시가 관련해서 행동하는게 훨씬 수월해집니다.

    여기서 잘못한 사람은 최종적으로는 남편이고
    남편한테 집에 주는 생활비나 상여금 누락하지말고
    가계에 피해없이 조용히 알아서 갚으라는 말도
    꼭 하세요.

    대출은 혼자 받아놓고
    같이 갚자는 그런 무책임한 가장 모습은 보고싶지않다고요.

  • 27.
    '16.8.5 6:44 AM (211.176.xxx.34)

    아버지도 믿지마세요.
    절대 모를리가...
    축의금도 꿀꺽하는 집안이면 시아버지가 모를리 없어요.

    이혼하더라도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좋을게 하나 없어요.

  • 28. ..
    '16.8.5 6:44 AM (116.40.xxx.46)

    저라면 님 방법 좋다고 생각해요.
    모른 척 하시고 여보 내가 생각해봤는데 내가 너무 매몰찼던 것 같아 어머님이 오죽 급하셨음 우리한테 얘기하셨겠어 그러실 분이 아닌데...빌려드리자 내가 돈 입금해줄테니까 내일 바로 어머님한테 이체해드려 알았지? 내가 내일 전화 한 통 넣어야겠다...
    이런 식으로요.
    싸우는 것보다 이게 백번 현명해요. 님 남편이 괜찮은 사람이라면요.

  • 29. 잘하긴 뭘 잘해요
    '16.8.5 6:48 AM (116.37.xxx.133) - 삭제된댓글

    이런 상황에서도 잘 했다는 소리가 나오나.
    이 상황에선 저 윗윗님 댓글이 최선인 듯.

    모른척하고 돈 빌려드리자 하고 그 돈으로 대출 갚게 하세요. 그럼 님 면도 살고 남편도 미안해하겠죠 2222222

  • 30. 미친댓글들
    '16.8.5 6:49 AM (110.70.xxx.137)

    대출받아 자기집에 갖다바치는 ㅁㅊㄴ을 두고 보라니요
    이혼불사하고 들어엎을일이죠
    좋은게 좋은거 아니고 좋아야 좋은거죠
    돈관계분명하지않은 시가에 대출받아 돈을 보내다니
    이러면 대기업맞벌이라도 미래가 암담하네요
    댓글에 대기업맞벌이어쩌고 하시는분들
    대기업다니면 돈 줏어오나요?
    그냥 좀 나은 월급쟁이이고 잘벌어도 천만원 없음말고 할수있는 돈 아닙니다
    그리고 시모.
    음흉하게 받아챙기고 입 쓱.
    님계획대로 했음 완전 바보됐겠네요
    첨부터 만만한 며느리 아님을 어필하세요
    빨대꽂힐 가능성 다분하네요

  • 31. ...
    '16.8.5 6:49 AM (211.36.xxx.61)

    모르는척하세요.
    그리고 제발 82댓글좀 믿지마요.
    불화로 가는 지름길이예요.
    여긴 무조건 시자는 욕하고
    이혼으로 종용하는
    히키코모리가 많다구요.
    좀현실적인 조언하면 비웃는...

  • 32. ...
    '16.8.5 6:51 A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

    근데 남편 대처가
    너무 유아적이고 멋대로인거 아닌가요.
    몰래 대출 받아서 빌려드린건 둘째치고
    삐져서 계속 늦게 들어오고
    대화 자체를 아예 거부하는거요.
    저는 돈보다 이게 더 큰 문제 같아요.
    앞으로 본인한테 안 맞춰주거나
    맘에 안드는 일이 있을때마다 저럴거 아니에요.
    와 상상만해도 끔찍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태도가 ㄷㄷㄷ

  • 33. 정말
    '16.8.5 6:52 AM (211.108.xxx.159)

    정말 괜찮은 사람이 맞나요?

    남녀 바뀌어서 시어머니 명의 집에 살고있고, 결혼 때 돈 한 푼 예단 보태지 않았으면서
    축의금은 싹 가져가서 식대결제는 아들이 하게 만든 장모가
    신혼 5개월만에 천만원 달라하는데 어렵겠다하니
    여자가 눈도 안마주치다가
    남편 몰래 천만원 대출해서 줬다는 상황이면

    앞으로도 친정에 돈 빼돌릴 여자라고 난리났을텐데요.

  • 34. ...
    '16.8.5 6:52 A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

    근데 남편 대처가
    너무 유아적이고 멋대로인거 아닌가요.
    몰래 대출 받아서 빌려드린건 둘째치고
    삐져서 계속 늦게 들어오고
    대화 자체를 아예 거부하는거요.
    저는 돈보다 이게 더 큰 문제 같아요.
    앞으로 본인한테 안 맞춰주거나
    맘에 안드는 일이 있을때마다 저럴듯한데.
    와 상상만해도 끔찍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태도가 ㄷㄷㄷ

  • 35. 가만계세요
    '16.8.5 6:53 AM (1.127.xxx.71)

    윗분처럼 돈 마련해놨다 운을 떼시던지..

    남편이 돈 천에 오만정이 떨어졌을 거 같네요
    둘이 잘 벌면 연봉 억 넘지 않나요, 짧게 보시고 처신 잘 못한듯..

    남편한테 나는 무조건 니편이다 이런게 조금 맘에 안들어도 있어야 해요

  • 36. 원글님이 잘못했어요
    '16.8.5 6:56 AM (113.65.xxx.170)

    근시안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남편의 기를 눌렀기에 모든 관계가 틀어진 거에요. 지금 행동을 어찌하냐에 따라 관계를 최악으로 끌고 갈 수 있어요. 인생 깁니다. 길게 보시고 내 남편이 내편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도리도 못지키는 남자 만들어서 기죽이고 더나아가 가정파탄 만들지 마세요. 지금이라도 모르는척 미안하다면서 원글님이 마음을 돌이키는것이 좋아요. 현명하신 분 같은데 알아들을 귀가 있기를 바래요.

  • 37. ...
    '16.8.5 6:56 AM (222.99.xxx.103)

    근데 남편 대처가
    너무 유아적이고 제멋대로인거 아닌가요.
    몰래 대출 받아서 빌려드린건 둘째치고
    삐져서 계속 늦게 들어오고
    대화 자체를 아예 거부하는거요.
    저는 돈보다 이게 더 큰 문제 같아요.
    앞으로 본인한테 안 맞춰주거나
    맘에 안드는 일이 있을때마다 저럴듯한데.
    와 상상만해도 끔찍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태도가 ㄷㄷㄷ
    심지어 제멋대로 불만은 다 표출하고
    하고싶은대로 돈도 빌려주기까지.
    일반적인 사람들은 둘중에 한가지만
    하지않나요?
    자기맘대로 못해서 삐져있거나
    자기맘대로 하거나.

  • 38. ...
    '16.8.5 6:57 A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

    새벽시간대라 할무니들이 대거 들어오셨나~

    그런놈이랑 뭘 믿고 사시게요?

  • 39. ....
    '16.8.5 7:00 AM (39.117.xxx.133)

    시댁에 처음부터 적대적인거.. 남편입장에서 정떨어져요.. 님이 제가족이라면 한번은 빌려주고.. 반복은 안된다 했을거예요..
    돈천만원가지고 이혼할거 아니면.. 잘얘기하세요..

    님기분대로 하시면 딱 신혼이혼 할 각이네요

  • 40. 시집이라면
    '16.8.5 7:00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여기는 시집관련이라면 이혼을 불사하고 엎으랜다고.
    본인이 불행하니 남도 같이 불행하라고 끌어당기는건 아닐텐데. .

  • 41. ...
    '16.8.5 7:01 AM (122.36.xxx.161)

    천만원가지고 참...

  • 42. 에고...
    '16.8.5 7:01 AM (119.70.xxx.81)

    이전 글 지금 읽었는데
    인터넷 댓글을 그대로 받아들이셨네요.

    인터넷 댓글은 극단적이에요.
    자기 경험내에서 댓글을 다니까요.
    여기 사이트는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들어오는 곳이고
    여자들의 경우 시가에게 호되게 당한 사람이
    시가 관련 댓글에 적극적으로 달게 돼요.

    제가 아는 분도 시집살이 호되게 한 분이 있는데
    다른 데는 이성적인데
    시집 관련 문제에는 남에게 조언할 때도
    극단적이더라구요.
    거의 인연 끊으라고 조언하고
    그러다 이혼 위기까지 가게 만들고 해요.
    정작 본인은 이혼하지 않았으면서요.

    그 경우 조언이 상대에 따라서는 독이 될 수 있더라구요.

    대기업 맞벌이면
    천만원에 이렇게 속상할 일 없을텐데요.

    시가에서 뭘 해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입장에서 남편을 배려해주는가의 문제로 접근하셨어야 하는데
    남편이 삐진 것도 그런 의미에요.

    살아보니
    부부 사이는 사소한 신뢰와 감사가 쌓여
    견고해져요.

    내 남편이, 내 아내가
    이런 사람이구나
    하나씩 쌓아가면서
    부부 사이가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어요.

    저 위 어느 분 말대로
    지금이라도 돈 빌려주겠다고 하고 나서시는 게 좋을 거예요.

    그게 함께 사는 지혜예요.

  • 43. 82 조언을 들을거면
    '16.8.5 7:01 AM (103.10.xxx.202) - 삭제된댓글

    이 글과 이전 글을 남편, 시부모에게 보여주시고 후기도 올려주세요. 아마도 대판 싸움 날 겁니다.

  • 44. ...
    '16.8.5 7:02 A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

    그런 시가에 계속 돈뜯기며
    이혼안하고 사는게 행복한건가요?
    어떻게 저런 거지같은 마인드를 이해하고
    심지어 공감까지 하는지.

  • 45. ㅎㅎㅎ
    '16.8.5 7:03 AM (110.70.xxx.137)

    불행하라고 끌어들이는건 본인처럼 숙이고 굽히고 달란대로 돈주고 종년살이해야한다고 주장하는 할매들이겠죠

  • 46. ..
    '16.8.5 7:04 AM (190.18.xxx.42)

    모른척 하라는 댓글 달은 졸지에 '할머니'가 된 사람 중의 1인으로서
    전 이혼하지 말고 참고 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서요.
    이혼하면 별 수가 있나요? 또 재혼한들 새 남자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요?
    이혼하면 이혼녀 딱지 붙죠. 요즘 이혼 흠이 아니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아직은 아니예요.
    지혜롭게 해결할 방법이 있으면 해결하세요. 글고 남편분 입장도 생각해 보시라구요.
    잘잘못을 떠나요.

  • 47. ....
    '16.8.5 7:06 AM (175.223.xxx.27)

    제경우에, 시가에서 나를 뭘로 봤는지
    제가 타던 차를 어차피 팔거면 시동생한테 팔으라던
    시어머니.

    결국 알고보니 그냥 공짜로 주라던 뜻.

    그래서, 죄송합니다.
    이거 팔아서 다른차 사야하는데
    시세에서 얼마간 여지는 있지만
    말씀하신대로는 힘들듯 합니다 하고 거절했구요.

    친정에서 제 명의로 해주신집, 결혼하고 육개월 지났는데
    남편 통해서 공동명의로 바꿨을때의 세금 이익부터
    시작해서 설득작전이 몇달간 계속됐어요.
    그거 시어머니가 뒤에서 시킨 일이란거 제가 왜 모르겠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친정부모님이 오롯이 딸자식 생각해서
    돌아가실때 해주실거 미리 주신거니
    공동명의는 절대안한다.
    딱 선 그었어요.

    그리고나서
    갖고있던집 전세줄일이 있었는데
    그 전세금을 시외삼촌, 그러니까
    시모 남자형제분 은행실적 올려주게
    그 은행에 넣으라는 압박이...
    그건 어차피 어딘가에는 넣을 돈이라
    시외삼촌 실적 올려드리자싶어 돈 넣었는데
    결국 급하게 돈쓸일 생겨 해약하면서
    천만원 정도 손해발생.

    그 뒤로
    어느날 다급한 시모의 전화.
    그게 십육전 일이네요.
    얘야, 급하게 팔천만원이 필요한데 돈 융통 좀 해 주련?
    어머니 무슨 일인데요?
    응, 시골 집 바로옆에 아주 좋은 집이 시세보다 싸게
    매물로 나왔는데
    좋은 물건이고 내력이 블라블라 해서 꼭사야하는 집이다.

    아, 어머니 그럼 그 집은 누구 명의로 사는건가요?
    제 이름도 소유자명의에 올라가나요?

    아니다, 그건 우리가 사는 거다.

    음, 이건 그냥 그 집 사는데 돈이나 대는 사설 은행 노릇 하라는거
    구나 싶어서 그 자리에서
    어머니, 그 돈드리게되면 벌이도 없는 제돈이겠어요?
    제 부모님 돈인데, 부모님께 그런걸로 돈 부탁하기는 힘듭니다.라고 거절했어요. ㅡ 당시에 저는 백수.

    소소하게는, 시가쪽 사람이 보험일을 하는데
    애들 보험을 어차피 들거면 거기 통해 들으라고해서 가입했는데,
    우체국이나 다른데는 월 삼만원, 오만원이면 충분한
    애들보험이 시가쪽 통해 들은 보험은
    월 이십만원짜리를 들어놨더라구요.
    결국 삼년만엔가 윈금 손해보고 해약.

    개인적으로,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경우가 원글님과는 다른 경우겠지만
    몇번 경험하고나면 대처방향이 잡힐거에요.

    제 대처방향은, 시가쪽과는 절대 돈거래는 안한다.로
    정해질수밖에 없었구요.

  • 48. ...
    '16.8.5 7:06 A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이래서 결혼은 비슷한 사람이랑 해야하는건가봐요...
    벌써이러면 앞으로 얼마나 구질구질하게
    나올지 가히 짐작이 되네요...
    정말 지겨워지실거에요...

  • 49. 적반하장
    '16.8.5 7:06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형인데 대출 갚게 해줘봐야 고마워하고 미안해하진 않을 것 같아요. 기분 나쁜 상황이라고 장모에게 인간의 기본도 포기하는 성격 보면 답 나오잖아요.
    더 기세등등해하고 거봐라 내가 어깃장 놓으니까 무서워서 돈 내놓는구나하며 2탄 3탄 줄을 이을 것 같아요.

  • 50. 점셋은웬할머니타령
    '16.8.5 7:06 AM (175.120.xxx.230)

    이혼해야 님이책임은 손톱만큼도 안해줄거면서
    이혼종용하는듯발언
    참 무책임하네요
    현명한해안을 구하려는 원글에게 도움주지는못할망정
    이혼한처잔가

  • 51.
    '16.8.5 7:07 AM (114.205.xxx.85)

    저도 시댁에 돈 빌려드렸고 받지 못했고 아마 못받을거에요. 돈 빌려달라고 연락올때마다 지난번이 마지막이라고 더이상은 안된다는 생각이 행동으론 실행되지 못했는데, 저는 며느리이니 이성적으로 안돼가 되지만 남편은 그게 안됩디다. 빌려드려도 못받고 게다가 여유돈도 아니고 내가 땡빚을 얻어서 드리는 건데도 말이죠. 근데 저 후회 안해요. 내가 남편 입장이었어도 나는 갚으면 되지 부모님이 곤란한 상황(저희는 딱지가 붙었죠)에 처하신걸 그냥 손놓고 보고있기 힘들었을거니까요. 부모자식 어쩔수 없더이다. 그 전 일들도 있고 님 입장 이해하는데요 처음이면 그냥 넘어가시는게 어떤가요.. 다음은 절대 안된다 하시구요.

  • 52. ..
    '16.8.5 7:08 AM (116.40.xxx.46)

    지혜롭게 처신하라는데 종년살이 나오고 난리났네요
    살다보면 나만 잘난 거 아니고 나도 도움받을 일 있어요
    남편이 괜찮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마음 헤아려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 53. 에고...
    '16.8.5 7:08 AM (119.70.xxx.81)

    덧붙이자면
    사람 사는 모습은
    정말 다양해요.

    타인의 경험을 그대로 내게 적용하면
    실패할 확률이 대부분이에요.

    나를 아는 사람으로부터의 조언도 그런데
    하물며
    글 몇 줄로 내 상황을 들은 인터넷의 조언은
    그만큼
    받아들이는데 신중해야 해요.

    어느 사이트나
    가보면
    이혼이 능사처럼 이야기하는 사람 많아요.

    내 행복에 집중하세요.
    손해보는 건 아닌가에 집중하지 마시고
    잠시 손해보더라도 길게 봐서
    이 선택으로 내가 행복할 수 있을까에 집중하시기 바라요.

  • 54. ...
    '16.8.5 7:10 AM (223.38.xxx.114) - 삭제된댓글

    미친 할무니들 치매검사나 해보시길.
    저런 거지같은 집구석 할매들이 떼로 왔나보네.
    아들돈 빼돌리는.
    구질구질해.

  • 55. ㅇㅇ
    '16.8.5 7:12 A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어리석다 싶네요
    82댓글을 몸소 실천하다니
    원글님은 친정엄마가 부탁해도 거절하실건지
    남편 원망 너무 하지 마세요
    뿌린대로 거두는거에요

  • 56. ㅋㅋㅋ
    '16.8.5 7:13 AM (110.70.xxx.137)

    그니까 그 지혜가 원글보고 천만원 없다치고 참고 넘겨라잖아요?
    그게 왜 지혜죠?
    원글님 손해날거 하나도 없고 능력되는데 이혼녀딱지 무서워서 시가에 빨대꽂히고 살아야 지혜로운거예요?

  • 57. 음..
    '16.8.5 7:14 AM (211.108.xxx.159)

    진짜 이른시간이라 할머님들 많으신가봐요.

    장모집에 사는 대기업부부가 돈 천 턱턱 내놓을정도로 대단한 건 줄 아시는 분들..

    아이 생기는 순간 빠르면 몇 년, 독하게 이를 악물고 버티면7~8년 이면 경력단절이에요

    남자는 서른이라고 가정했을 때15년 버티면 다행이고요.

    이 부부는 집도 없어서 장모명의 집에 살고있고

    앞으로 자영업자 시부모 노후도 책임져야하는데

    신혼5개월부터 이런 상황이면 노답입니다. 몰래 돈 빼돌리고

    나중에 아이 육아때문에 외벌이라도 하게 되면 돈버는 남편 태도가 더 나빠지게 될 게 불보듯 뻔한데

    남편 기죽이지말고 현명하게 인내하라니-_-;

  • 58. ....
    '16.8.5 7:15 AM (175.223.xxx.27)

    아참, 저희도 결혼식장 비용, 원글님처럼 그렇게
    축의금 전부 남편쪽에서 가져가서 결제를 그런식으로 했어요.

    그거 중요한 힌트였던걸 나중에야 알았죠.

    그리고 58.220님 말처럼
    구질구질하다는거 실감나는 결혼 안하려면
    비슷한 환경의 사람끼리 만나야해요. 꼭.

    천만원이 없어서 융통해달라는 거는
    좀 안좋은 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긴 크죠.

  • 59. 원글님이
    '16.8.5 7:16 AM (115.140.xxx.66)

    최대 악수를 두셨네요
    돈 천만원에....인생이 좌우되게 만드시다니.
    바보같다고나 할까

    정말 바보 같네요. 돈 천 남편이 갚게 하면 될텐데
    시부모님 앞에서는 님이 빌려주는 것처럼 보이게 하면서.
    현명하게 사세요

    저는 남편분 좋아보여요. 부모에게 아내 무서워하지 않고 결단해 돈 천 빌려줄 수 있다는 게
    미리 아내에게 의논도 했고. 아내의 생각이 자신과 다르다면
    정말 자기 생각이 맞다면 그런 결단 내릴 수 있어야죠

    시부모님 돈 빌려달라는 게 절대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래서 빌려주면 안된다는 분....다음에 또 빌려달라고 할 때 그때 안빌려 주면되죠
    그때는 남편도 돈 빌려주면 안된다는 걸 확실히 알았을테니

    너무 돈돈 하면서 살지 마세요 천만원보다 더 큰 걸 잃었다는 거 원글님도 배우는 기회가 되길

  • 60. 남편한테 분명히 경고
    '16.8.5 7:17 AM (116.37.xxx.133) - 삭제된댓글

    일단 천 만원 빌려드리자고 하신 후에
    그러나 일 생길 때마다 삐져서 대화 거부하고 밤늦게 들어오는 건 심각한 문제다
    이런 사람을 내가 어떻게 평생 믿고 어려운 일을 함께 헤쳐나가냐
    앞으로도 그럴 거면 미리 말해라 나는 같이 못 산다... 라고요.

  • 61. 남편한테 엄중 경고
    '16.8.5 7:18 AM (116.37.xxx.133) - 삭제된댓글

    일단 천 만원 빌려드리자고 하신 후에
    그러나 일 생겼을 때 삐져서 대화 거부하고 밤늦게 들어오는 건 심각한 문제다
    이런 사람을 내가 어떻게 평생 믿고 어려운 일을 함께 헤쳐나가냐
    앞으로도 그럴 거면 미리 말해라 나는 같이 못 산다... 라고요.

  • 62. 위에
    '16.8.5 7:20 AM (218.149.xxx.212)

    명분이 필요하다는 댓글 참 공감해요
    제가 하고 싶은 말 다 해 주셨네요
    천만원은 앞으로 거절할 명분을 위한 비용을 치루었다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 63. ..
    '16.8.5 7:22 A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아무리 돈이 급해도 그렇지...
    결혼한지 5개월 된 아들에게 (그것도 며느리 몰래 대출받은) 1,000만원을 덥석 받은 시모
    입장바꿔 좋게 좋게 생각해봐도 염치없고 전혀 상식적이지 않아요.
    여기는 시모들만 줄줄이 댓글을 다는건지..꼴랑 1,000만원이라니 더위먹은 댓글들도 어이 없네요.

    반대로 결혼한지 얼마 안된 며느리가 아들몰래 1,000만원 대출 받아 친정 드렸다 해보세요.
    급한 병원비 아닌 이상 이해할수 있나요?
    그리고 1,00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배우자 몰래 대출까지받아 돈드린거 100번 잘못한 거에요.
    힘드시겠지만 절대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남편과 대화를 많이 해보시고.
    다시는 부부간 믿음을 깨는 일 없도록 하셔야죠..
    결혼 출발부터 이러면 평생 어떻게 믿고 사나요?

  • 64. 글쎄요
    '16.8.5 7:22 AM (110.70.xxx.13)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도 돈이 있는거 아니 발을 뻣은거죠.
    이제 찌르면 돈 나온다는거 알았으니 앞으로가 더 문제겠네요.천만원 솔직히 집구매시에 담보 대출하고도 천만원이 해결이 안되면 그집은 안사는게 맞아요 앞으로도 갚을 능력 없단 소리구요.대기업 맞벌이 한번 찔러보기 좋거든요 뭐 일단 두세요 근데 2번더 천만원만 소리 나오면 전 그냥 결혼 관둘래요 그렇게 천만원만이 모여서 억 된집 많이.봐서요

  • 65. ....
    '16.8.5 7:24 AM (175.223.xxx.27)

    결혼식장 결제부터..
    그런식으로 얍삽하게 잔머리굴리는 집안 치고
    제대로 된 집안 없다. 라는 전제가 맞다면......

    이번일은 이미 엎질러진물이고
    이번 대출은 끝까지 모르는척 하고
    절대로 돈 준비해뒀다는 말도 하지마세요.
    그냥 신랑이 다 알아서하게 냅두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그냥 원글님 할 도리만
    묵묵히 하세요.

  • 66. ...
    '16.8.5 7:25 AM (203.175.xxx.180) - 삭제된댓글

    천만원에서 끝나면 다행이지만 이걸 시작으로
    오천, 일억 될지 누가 알겠어요
    더더구나 남편분 대처방법도 좀 그렇네요,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님 기꺾어보려는 의도도 다분한거같고…
    신혼때 하는 기싸움이면 괜찮아요
    니가 화내고 반대하면 어쩔건데?
    모든 문제를 이런식으로 대처하는 남자라면 더 미련가질필요 없다고봐요
    일은 상대가 저지르고 수습은 내가해야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애까지 있으면 정말 나락입니다
    물론 이때까지 다 잘하다가 한번 그런거면 윗님들 말대로 이해해줘야겠지요

  • 67.
    '16.8.5 7:25 AM (59.11.xxx.83)

    대기업 다녀도 생각은다른가봄

    천마원 한번만 빌려주고
    남편꽉잡고살고 담엔 안빌려줄명분도되는데

    이제 신뢰는 깨지고 붙일 방법은 없는듯
    이혼할 생각까지 있으시면
    확 뒤집어보셔요

  • 68. ...
    '16.8.5 7:28 AM (116.41.xxx.111)

    와,......진짜 웃기다.. 신혼 5개월에 1000만원 요구하는 시댁도 황당하지만 그걸 상의도 없이 대출해서 그냥 주는 남편도 웃기고 계속 기분나쁘다면서 장모님 오신것도 바빠서 만나지도 못하는 데 전화도 생까는 남편이에요.. 그냥 그 정도는 넘어가주는 건가요?? 저는 배우자로서 과연 이남자랑 계속 살아야 하나? 고민할 만큼 그 사람의 인성이 나온다고 보는 데요?? 부인은 아주 웃기는 짬뽕으로 보는 거죠.. 어디 똑같이 해보세요.. 남편쪽에서 이혼한다고 생난리 날껄요? 우리집 무시하냐고

    그리고 저런 경제 관념 가진 집안 잘 알아서 하는 말인데요.. 말이 개인사업이지 그냥 구멍난 항아리에요.. 계속 끝도 없이 대기업 맞벌이 아들내외한테 빨대꼽는 거에요.. 천만원을 대출이나 어디 융통할데 없다는 거는 아무데도 돈거래를 못할 정도의 신용이라는 겁니다.

  • 69. 만약에 며느리가..
    '16.8.5 7:30 AM (175.223.xxx.27)

    결혼한지 얼마 안된 며느리가 아들몰래 1,000만원 대출 받아 친정 드렸다 해보세요.
    급한 병원비 아닌 이상 이해할수 있나요?
    그리고 1,00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배우자 몰래 대출까지받아 돈드린거 100번 잘못한 거에요.

    이런 며느리 , 다들 ok인가요?

    저는 엄청스레 싫구만요.

  • 70. ...
    '16.8.5 7:31 AM (58.230.xxx.110)

    이제 안타깝게도 원글집은 시모에게 화수분이겠네요...
    아쉬운 소리하면 돈나오는...
    저렇게 나이를 먹나~

  • 71. 입장바꿔
    '16.8.5 7:32 A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며늘이 처가에 아들몰래 돈보냈다고 해다
    쿨했으려나?
    할무니들?

  • 72. 댓글들 어이없네요
    '16.8.5 7:32 AM (110.70.xxx.230)

    뭘 원글님이 현명하지 못했다고 그천만원주고 안받을 요량으로 갖다바쳐야 한다는 댓글들 기가 차네요 다음에 돈안빌려줄수있는 명분요 ~ 어림없어요 저런 집구석은 이제 시작이예요 이번 한번으로 절대 안끝나고 구질구질하게 돈맡겨둔듯이 빌려달라합니다

  • 73. 아들
    '16.8.5 7:32 AM (122.61.xxx.120)

    아들 키워서 대기업 들어갈때까지
    바라지 하셨는데
    그정도는 빌려드리지 싶던데...

    저도 앞에 글 금방 읽었고 댓글 좀 읽다 말았는데
    사람 사는기 그런게 아니에요 새댁...
    아들 결혼할때 아무것도 못해주면 부모도 아닌
    82 댓글들 믿지마시고 평소 성정도 보시고
    형편껏 생각해야지
    인생길어요. 너무 돈돈돈...남편이 숨어서 몰래 다 드리게 되어있어요..

    여기는 고아남편이어야 맞아요.

  • 74. 댓글들 어이없네요
    '16.8.5 7:34 AM (110.70.xxx.230)

    남편분도 진짜 처신 뭐같이 하네요 자기본가 그리 안타까우면 결혼하지말고 지번돈 다 갖다 바치지 원글님은 뭔죄랍니까

  • 75. ..
    '16.8.5 7:36 AM (116.41.xxx.111)

    자꾸 시집에 돈 천만원 빌려줬다 그러는 데...사실 시집에 돈 들어가면 그거 받을 수 있나요? 줘야주는 거지요.. 계속 돈 없어서 못주면 그냥 못 받는 거 아닌가요? 결혼할때도 보태준거 하나 없는 시댁이란 건 빌려간 돈 갚을 능력 없는 시댁이잖아요..

    그리고 젤 나쁜 건 아내모르게 빚내서 드렸다.. 이건 빌려드린게 아니라. 아들이 그냥 준거죠. 아내몰래. 본인 본가에... 이런 남자는 딴주머니 차고 사는 남자에요. 부부간에 신뢰를 잃은 거죠.
    정말로 천만원이 본인 집에 필요한 거면 아내를 이해시키고 설득시켜야죠. 천만원 그냥 해드리자. 결혼 5개월만에 이런 일이 생겨서 미안하다 그리고 못받을 지도 모르겠다. 부모님이니깐 그 돈 해드리고 내가 더 절약하고 살겠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할테니 부모님께 그 돈드리자... 이렇게 해야 하는 게 정상아닌가요??

  • 76. 초반댓글에
    '16.8.5 7:37 A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화병날라했는데
    이제 조금씩 이성적인 댓글이 달리네요.
    아우~
    정말 명치가 갑갑해지는 댓글들.

  • 77. 뭐니
    '16.8.5 7:39 AM (119.70.xxx.204)

    천만원 그냥 드릴수도있지
    저번글은못봤는데요
    남편번돈엔 시부모님몫도있어요
    님도님번거 친정부모님좀드리세요
    병원비로 생활비로 시댁에수천쓰는사람들도많습니다
    결혼이 원래 이런거예요
    내꺼 니꺼 확실히하고 하나도안뺏기고싶음
    혼자인연다끊고살아야했는데
    후회되겠어요

  • 78. ...
    '16.8.5 7:40 AM (223.62.xxx.45)

    결혼말고 돈벌어 엄마나 갖다주지 결혼은 뭐하러 했답니까?
    여기분들 좋아하는 대기업에서 번돈 다 드림
    엄마가 넘 좋아했을텐데.

    왜 결혼을?
    원글이 목맸나요?
    납치했어요?

  • 79. 급하게 돈이 필요한 시부모
    '16.8.5 7:40 AM (115.140.xxx.66)

    에게 겨우 천 만원 잠시 빌려주는 것도
    시부모를 자식에게 삥뜯는 대책없는 인간들로 내몰면서
    거절하는 댓글들이 많은데....

    그 분들은 그러면서도 나중에 그 시부모 재산 상속은 받으려고 하겠죠
    자신의 양심을 돌아보시고 그렇게 살지 마세요.

  • 80. 그럼 이 상황에 이혼해요?
    '16.8.5 7:41 AM (116.37.xxx.133) - 삭제된댓글

    여기 왜 이렇게 발발 떨면서 단 듯한 댓글이 많은지.
    시댁 화수분 노릇할지 어떨지는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이고요.
    그럼 앞으로 평생 호구 노릇하지 않기 위해
    신혼 5개월 만에 이혼해야 다들 속 편하세요?
    점잖게 댓글 단 분들이 이혼하란 말 못해서 댓글 저렇게 다셨을라고요.
    남의 일이라고 가볍게 댓글달지 맙시다.

  • 81. 뭐니
    '16.8.5 7:41 AM (119.70.xxx.204)

    그리고
    첨에 드리자고할때 드렸으면
    남편이 대출받아몰래드렸겠어요?
    뭐어쩌라구요?
    부모자식인연끊기라도할까요
    여자잘못은 하나도없다이겁니까
    처음부터 그냥드리지못한건 왜인가요
    욕심대단하네

  • 82. ..
    '16.8.5 7:4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칼자루는 원글님이 가진거예요.
    남편이 삐져서 말안하고 퉁퉁거리는거 아직 어려서 그런거니 차차 교육시키면 됩니다.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능력이 있으니 이번일로 자꾸 언급해서 어떤 행동 취하지 마세요.
    다음에 또 같은일이 발생한다면 그때 바가지 긁고 따져도 됩니다.
    남편도 그때는 알아챌거구요. 더이상 대출로 몰래 돈해주는 일은 없을 것이고 .
    살면서 한번은 꼭 있어야 할 일을 치렀다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앞으로 시어머니에게도 떳떳할테고 부당한 일은 바로바로 말할 수 있는 기회잖아요.
    평상시처럼 하시면 별일도 아니니 남편과 알콩달콩 지내셔요.
    지금 남편과 관계를 회복하려고 하는게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오니 의연하게 평상시처럼....^^

  • 83. 남편이
    '16.8.5 7:41 AM (1.241.xxx.3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저 모르게 시댁에 돈 꿔줬다면 완전 다 들어엎죠.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저 모르게 그랬다는 걸로요.
    님도 친정에 천만원 똑같이 대출받아 드리세요.
    울엄마도 돈 필요하다고 해서 나도 너처럼 너몰래 대출받아 드렸다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그 맘 이해할 거 아니냐고..
    앞으로 시댁에 천만원이 가면 친정에도 천만원이 갈 것이고
    이천만원이 가면 친정에도 그 금액이 똑같이 갈 거라고..
    우리부부 자산은 쪽박나든 말든 계속 양쪽 부모 돈챙겨주며 살아보자고..
    아마 남편분 난리난리 날걸요?
    이천만원 없어도 죽는 거 아니니 수업료라 생각하고 친정에도 꼭 천만원 드리세요.
    그리고 신혼인 아들에게 천만원 빌려달랄 인성이면 나중에는 더 큰돈도 아무렇지 않게 빌려달라 그럴걸요?
    뭐든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부터는 더 염치없어지고 쉬워요.
    시어머니한테 따지는 건 어른 자존심을 완전 깔아뭉개는 거니 그건 절대 하지 마시구요, 남편만 잡으세요.

  • 84. 걱정
    '16.8.5 7:42 AM (210.96.xxx.103)

    남자가 한번 틀어지면 오래가는데...아마도...
    하지만 살다보면 변수가 생기더라구요 애라도 생기면 ...
    그동안만 버티시면???
    근데 삶이 좀 힘들듯...
    나름 취미생활도 하시면서 자신을 챙기라하고싶네요 마음에 병 안생기도록...
    이상황에 취미생활 말하니 생뚱맞으나 ...힘든시기 지나면 좋은날도 오더라구요 정답 없어요

  • 85. ...
    '16.8.5 7:42 AM (58.230.xxx.110)

    시부모 유산이요?
    우리돈이나 가져다 쓰지마시길요...
    바랄것도 없고 바라지도 않아요...
    유산 ㅎㅎㅎ
    어이없어서...

  • 86. ㅇㅇ
    '16.8.5 7:43 A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완전 모른척하고 시모한테 이러저러하여 돈거래는 안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라 언짢으시더라도 이해해달라..
    라고 하고 남편한테도 미안하지만 그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하고 대신 생각의 차이이니 너무 언짢아 말라라고 하겟어요.. 모자가 고백을 할수도 없고 아주 안절부절하겠죠. 그러다가 적당한때에 터뜨려서 ㅂㄷㅂㄷ

  • 87. ㅇㅇ
    '16.8.5 7:44 AM (211.237.xxx.105)

    남편한테 난리칠일이지 왜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왈가왈부 해요?
    진짜 웃기는 여자네요?
    저 다 큰 성인 외동딸 엄마에요. 시어머니 될일은 절대 없는..

  • 88. 미친듯
    '16.8.5 7:44 AM (119.70.xxx.204)

    부모자식간에 돈거래안하고어찌삽니까
    그럼 부모는 자식공짜로 키우고
    자식은 굶어죽는부모 지켜만보고?
    말이되는소릴해야지

  • 89. 이제
    '16.8.5 7:44 A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저희 이혼해요.
    라고 다음에는 글 올리시겠네요.
    여기에다가 뭘 물어요?
    남의집 망가트리고싶은 여자들 투성인데.
    참.

  • 90.
    '16.8.5 7:45 A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애도 없는데 힘든 결혼생활 시작 마시고 헤어지세요
    집도 원글님이 준비했는데
    남편은 그간 모은게 없나요
    대출 받아서 드리게..
    부부가 성격이 극과극이라 앞으로 지지고 싸울일이 너무 많아보여요

  • 91.
    '16.8.5 7:49 AM (49.98.xxx.219) - 삭제된댓글

    남편번돈에 시부모님 몫이라는 댓글까지…이게 정상인가요
    자식들 제앞가림하고 독립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해하는 부모들 많아요,
    그리고 정상적인 부모는 갓결혼한 자식내외 풍파일으킬까 돈빌려달라는 얘기 감히 못꺼내요… 급한 병원비 아니면요
    자식등에 빨대꽂는 인간들 많다니 자식키운값 받으려는 거지근성
    소름돋네요 정말

  • 92. ....
    '16.8.5 7:49 AM (221.157.xxx.127)

    근데 본인이 몰래 대출받아 빌려드릴거면 뭘 그렇게 와이프에게 삐져있나요 눈치를봐도 시원찮을판에..

  • 93. 여긴 이혼종용자 넘쳐
    '16.8.5 7:49 AM (211.36.xxx.61)

    제발 82좀 멀리하고
    천만원은 모른척하고 사세요.
    이혼않고싶음

  • 94. 푸핫
    '16.8.5 7:52 AM (211.36.xxx.13)

    남자는 취직한지 얼마안돼 모은돈도 없이 장모명의집에 들어앉아살면서 자기엄마한테 줄 천만원은 어찌저리 덜컥 대출을 냈데요? 원글님 첫 실수는 친정엄마집에 덜컥 둘이 들어온거에요.님이 모은 돈 보증금으로 하고 싸게 월세내며 살았어야죠.아들 취직한지 얼마되지도 않는데 돈천만원 아들키운값으로 받으려는 부모..진짜 정떨어지네요.그런댓글쓴사람들 자기자식한테 그렇게 손내밀며 살거에요? 이런 시어머니들 잘피할방법을 좀 알려줘바바요

  • 95. ㅇㅇ
    '16.8.5 7:55 AM (121.168.xxx.41)

    몰래 대출 받아서 빌려드린건 둘째치고
    삐져서 계속 늦게 들어오고
    대화 자체를 아예 거부하는거요.
    저는 돈보다 이게 더 큰 문제 같아요.......22222

  • 96. .....
    '16.8.5 7:57 AM (223.62.xxx.23)

    지난 글 못 봤지만...
    위에 저라면 님 님 댓글과 같은 마음이네요.

    위에 다른 어느 님 말씀처럼,
    결혼은 소소한 감사와 신뢰가 쌓여서 이루어지는 거라서요.
    이 남자가 이모저모 도저히 같이 살 수 없는 사람이라서 당장 갈라서야겠다 하는 게 아니라면
    이번에 천만원 빌려줬으면
    내내 남편이 원글님에게 미안해 하면서 잘 할 테고..
    원글님도 큰소리칠 수 있었을 테고
    어차피 못 받을 테니
    차후에 또 돈 해달라 할 때는 지난 번 돈도 못 받았는데 무슨 소리냐고 막을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이미 이렇게 된 거..
    다른 분들 조언해 주시듯이..
    남편에게 내내 고민해 봤는데 나도 맘이 안 편하고
    이번에는 우리가 무리가 되더라도 빌려드리자..
    고 하세요.
    그래서 남편이 어찌 나오나 보시고요.
    만약 정 남편과 대판 싸우고 싶으시면
    일단 원글님이 빌려드리자 소리 한 다음에
    우연히 문자 발견한 것처럼 하세요...

    그래야 원글님이 나쁜 × 안 되고 남편이 나쁜 × 되는 겁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원글님은 현명하지 못했고
    남편은 신의가 없었네요...
    시부모님은 아들의 행동을 방조하신 거구요..

  • 97. 결혼이 장사에요?
    '16.8.5 7:58 AM (113.65.xxx.170)

    사랑이라든가 배려, 부부가 하나되려는 공동체의식 등은 어디갔나요. 내 도리는 지키고 살 수 있는, 내반려자가 도리를 지키며 살도록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없는 사람은 혼자 사는게 맞는것 같네요.

  • 98. 자식한테 돈 달라고
    '16.8.5 8:00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빌붙을 일도 없지만
    금이야 옥이야
    아닌 말로 애지중지키워 자식 뒷바라지 하며
    결혼시켰더니
    ㅡ결혼했다고ㅡ우리돈이라네요.
    여기 친정어머니든 시어머니든
    명심해야겠네요. ㅎㅎ
    부모사랑제대로 받고 자란 사람들은
    저런 말은 안 할거 같은데
    자식가진 사람들 모두 사랑으로 애 키워야겠어요.

  • 99. 에고
    '16.8.5 8:00 AM (121.143.xxx.199)

    1억도 아니고 천만원...
    ㅡㅡ;;;

  • 100. ....
    '16.8.5 8:01 AM (175.223.xxx.54)

    진짜 염치없는 사람들 많네요.

    원글님 부모님은 딸 대기업 취직시킬때
    공짜로 키웠어요?

    거기다 전세집도 못구하는 남자랑 결혼한다고
    친정 엄마 집에서 시작하는데
    사돈이나 처가나 며느리나 아내한테
    엄청 계면쩍어하고 미안해해야 정상 이죠.

    이거 무슨 아들 유세도 아니고
    이혼을 안하려면 어쩌구 저쩌구는
    여자쪽 집에서 나올 소리들이거든요.

  • 101. 천만원
    '16.8.5 8:02 AM (49.143.xxx.64)

    빌려주면 갚는다 하셨으면
    빌려드렸으면 되지.
    미리 걱정하고 못 받을까
    계속 돈이야기하시면 어떡하나
    그건 그때가서 상황대로 이해하던 싸우던 하면 되는 노릇을
    대출 갚아주던지 남편과 이야기해서
    서로 화합하고 화목해지는 쪽으로 가세요
    한세상 살면 별의별일 앞으로 다 있을텐데
    천만원 가지고 서로 다투고 금가서 사네 마네
    우스운꼴 만들지 마시고

  • 102. ...
    '16.8.5 8:02 AM (223.33.xxx.131) - 삭제된댓글

    유산 바라는 자식 취급한 글은요?
    사랑으로 키워서 자식에게 빨대꼽나봐요~
    너무 사랑해서?

  • 103. 자식들 20살만 되면
    '16.8.5 8:02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돈달란 말 말게 절대적으로 독립하게 키우시고
    자식한테도 일절 기대하지 마세요들

  • 104. ...
    '16.8.5 8:03 AM (116.41.xxx.111)

    본인은 집 얻을 돈은 못 구해서 마누라가 모은 돈이랑 처가집 돈 합친걸로 사는 남자가 어떻게 자기 본집에 돈은 아내몰래 천만원 대출 받아서 잘도 빌려 드리나요?? 그것도 이상.. 아무리 부부사이에 화가 나서 냉전중이라지만 아파서 병원진료받으로 올라오신 장모님 만나는 건 바빠서 못했다손 치더라도 안부전화도 한통없는 것도 이상..

    돈을 떠나서 남편 분이 그냥 나쁜 남자에요.

  • 105. ff
    '16.8.5 8:04 AM (182.215.xxx.147)

    아이구
    부모가 오죽 못났음 자식새끼한테 손벌리노.
    지 허벅지살 떼서라도 자식 먹여살려야하는 위치가 부모이거늘..
    윗 맑은물 아래 흙탕물로 죽을때까지 쏟아부어야하는 이치를 역행하니
    이런 분란이 일어나지요.주변보면 부모가 돈 달라해서 파탄난집
    많이 봤어요.

  • 106. ...
    '16.8.5 8:06 AM (116.41.xxx.111)

    돈 천만원 때문에 이혼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이 남자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고 있는 지를 보세요. 자기 원하는 대로 안되니깐 삐짐모드. 대화 단절. 아주 유치하고 어리석고 편협한 남자잖아요. 결혼 생활에서 얼마나 서로가 배려해야 하고 이해해야 하는 지를 안다면 배우자 편에서도 생각해 봐야 할 문제 아닌가요? 정말로 돈을 드리고 싶다면 아내를 설득하고 이해시켜야죠. 어렵게 하신 말씀이신거 같다.. 힘들어도 돈 해드리자.. 내가 잘할게.. 미안하다..신혼에 이런 일이 생겨서...이런 말 못합니까?? 어디 아내 몰래 대출받아서 돈 가져다 드리나요?? 몇몇분들이 그 깟 천 만원 때문에 난리라고 하지만....그거 큰 돈이에요.. 80만원 넘게 일년을 꼬박 모아야 하지 않나요??/

  • 107. ....
    '16.8.5 8:06 AM (175.223.xxx.54)

    여기서 남자가 잘못했음에도
    남자가 틀어지면 오래간다는둥 하는 소리 들리면
    그냥 헤어지는게 백번 천번 낫습니다.

    여기서 틀어져서 오래 갈사람은
    남편이 아니고 아내쪽인데
    아주 제대로 호구노릇 하는 마누라 되시겠습니다.

    결국 이 결혼 하면서 남자쪽에서 한게 뭐 있어요?
    결혼식장 비용을 제대로 내길했나요?
    집을 준비했나요?
    집 준비 안한 대신 혼수준비라도 했나요?
    대체 남자집에서 뭘했다고 아들키운 값 운운이에요?

    원글님은 공짜로 키워져서
    이런 호구노릇을 당하고도
    남자가 틀어지면 오래간다는 뻘소리를 들어야해요?

  • 108. 상황이
    '16.8.5 8:06 AM (211.36.xxx.13)

    아무리 내자식키우는데 돈들었어도 자식 자리잡는거 기다려줄수도 없어요? 진짜 반대로 시모명의 집에 잠깐얹혀살면서 친정엄마가 천만원만 빌려달라해도 그래 도리는 하고 살아야지 소리가 나오냐구요

  • 109. ...
    '16.8.5 8:08 AM (116.41.xxx.111)

    몇몇 댓글 웃기다..대기업 다니는 아들 키운 값은 있고 대기업 다니는 딸은 그냥 공짜로 키웁니까? 장모한테 안부전화도 생까는 사위 아닌가요? 장모집에 사는 자기 처지도 모르고

  • 110. ....
    '16.8.5 8:09 AM (175.223.xxx.54)

    남자가 시가에 줄 돌, 여자한테 돈 준비하라는거는 도리이고
    여자가 친정에 줄 돈, 남자한테 요구하면 뻔뻔하단소릴 듣지요.

    천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백만원이라도
    이런식의 돈거래는,
    며느리나 아내를 흥정의 대상으로 봤다는 거밖에 안돼요.

    지금, 결혼을 장사 취급한게 원글님인가요?
    남자집쪽에서 완전 장사꾼같은 처신을 하고 있는데?

  • 111. ...
    '16.8.5 8:10 AM (223.62.xxx.61)

    자식을 왜 키웠는지 목적 분명한글들 보이네요.
    그리고 자식돈은 그들 돈이 맞아요.
    무슨 궤변이에요?
    그럼 다 우리 가문 돈이고 다 집안돈이라고 해야
    가정교육 잘받고 큰겁니까?
    그런 개념 가진거 보니 아마 댁도
    돈은 별로 없는 사람인가 봅니다.
    거지스런 발상이죠.
    니돈도 내돈 내돈은 내돈.

  • 112. ...
    '16.8.5 8:10 AM (110.13.xxx.188)

    나중에 갚으셨는지 꼭 후기 남겨주세요

  • 113. ..
    '16.8.5 8:11 A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댓글을 보니
    아들돈도 내돈이란 생각에 쉽게 덥석 받아도 된다는 건가요? 그런맘이면 결혼 시키지 말았어야죠.
    결혼생활에 사랑만큼 중요한건 부부간 신뢰인데...그걸 깨버린 아들의 잘못은 안보이나봐요?

    뇌가 정상적인 시모라면 며느리 보기 떳떳하지 않아서라도
    아들이 급한 마음에 몰래 대출받아 돈 준거 같다며 미안하다며 돌려 주는게 맞고 그게 어른이죠.
    만약 결혼한 제 아들이 이런 행동을 한다면 고마운 마음 하나도 안들고 속상해서 야단쳤을거에요.

  • 114. ....
    '16.8.5 8:11 AM (175.223.xxx.54)

    천만원, 별거아니라는 사람들, 진심 무섭네요.
    아마 자기돈 십만원은 누가 뺏어갈까봐 벌벌 떨고
    자기돈은 무지 아까워할 사람들일거같음.

  • 115. 흐음
    '16.8.5 8:12 AM (182.215.xxx.147)

    부모는 자식한테 생색내는거 아님.
    지들이 좋아서 까잘러놔놨음 죽을때까지
    무한챔임져야함.

  • 116. ㅇㅇ
    '16.8.5 8:14 AM (121.168.xxx.41)

    당분간 피임하세요..

  • 117. 자기살집 친정서 주실때도
    '16.8.5 8:16 AM (211.36.xxx.13)

    장모님한테 대출얼마라도 내서 드렸어야죠.남의 집 공짜로 얻어쓰면서 시모집산다고 천만원대출받아 드린다는거 자체가 그남자나 그집안이 염치라는게 없다는 거에요.

  • 118. ...
    '16.8.5 8:17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했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 남자 저축액만큼만 여자도 딱 그 만큼만 합해서 원룸 월세로 시작했어야 했음.

  • 119. ..
    '16.8.5 8:18 A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돈 없는거 보다 큰 죄가 바로 거지근성..
    어째 저래 늙어서까지 짐스럽게굴까..
    저래서 돈 없는 집하고 결혼하면 힘들다니까요
    허구헌날 보태달라고 하고 구질구질하게 굴어요
    애 없으신듯 한데 애 낳는거 보류해요 좀만 더하면 이혼소리 나오겠네요

  • 120. ..
    '16.8.5 8:19 A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댓글을 보니
    아들돈도 내돈이란 생각에 쉽게 덥석 받아도 된다는 건가요? 그런맘이면 결혼 시키지 말았어야죠.
    결혼생활에 사랑만큼 중요한건 부부간 신뢰인데...그걸 깨버린 아들의 잘못은 안보이나봐요?
    꼴랑 1,000만원이란 분들은 꼴랑 1,000만원이 없어 아들이 며느리 몰래 대출받은돈 받는거 떳떳하다 보나요?

    뇌가 정상적인 시모라면 며느리 보기 떳떳하지 않아서라도
    아들이 급한 마음에 몰래 대출받아 돈 준거 같다며 미안하다며 돌려 주는게 맞고 그게 어른이죠.
    만약 결혼한 제 아들이 이런 행동을 한다면 고마운 마음 하나도 안들고 속상해서 야단쳤을거에요.

  • 121. ....
    '16.8.5 8:19 AM (175.223.xxx.54)

    자기 살 신혼집에 들어갈돈 천만원도 대출 안해준 남자가,
    본가에 줄 돌 천만원은 즉각 대출이라...

    원글님 남편, 진짜 많이 이상하네요.

  • 122. ....
    '16.8.5 8:19 AM (116.41.xxx.111)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했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 남자 저축액만큼만 여자도 딱 그 만큼만 합해서 원룸 월세로 시작했어야 했음22

    시집이든 친정집이든 결혼준비할 때 둘이서 집을 알아서 구하게 내비둬야함.. 어른들도 자식들한테 돈 빌릴 생각말고 알아서 살고.. 그게 결혼의 시작이죠.

  • 123. 이혼할거 아니면
    '16.8.5 8:20 AM (223.62.xxx.38)

    시부모님한테 연락하지 마세요 이미 축의금에서 신뢰가 깨지긴 했지만 천만원 잔금은 빌려드렸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님 남편은 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깨진 상태같아요 여기서 잘잘못 따지는건 의미 없구요 님이 대출받은 걸 안다는걸 남편이 아직 모른다면 천만원 내밀어보세요 혹은 아무래도 빌려드리자해보시던가요 상황상 아직 넘 늦지 않았다면요

  • 124. 이혼할거 아니면
    '16.8.5 8:21 AM (223.62.xxx.38)

    남편이나 시부모한테 정면돌파 하지마세요 님도 생각을 해보세요 그럼 어케 되겠나

  • 125. ..
    '16.8.5 8:22 A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이혼 안할 생각이면 이거 핑계로 시댁에 평소때 전화나 왕래 하지 말아요
    딱 중요한 행사때나 가시고...
    시모 자기가 누구한테 뭐라 그러겠나요
    잘 됐네요
    그리고 님도 천만원 따로 님앞으로 돈 모아둬요
    에혀 저래서 늙으면 죽어야지 말이 나옴

  • 126. 한번
    '16.8.5 8:23 AM (182.215.xxx.147)

    돈벌리면 계속 빌려요.
    절대 빌려주지마세요.

  • 127. ...
    '16.8.5 8:26 AM (223.62.xxx.79)

    이혼은 원글이 겁날까요?
    남편이 겁날까요?
    시모입장선 이런 며느리 또 못볼까 걱정 없을까요?
    이혼할까 너무 걱정들 하시는데
    제가볼때 이 쥐뿔도 없는 이사람들이나
    이혼걱정하지 원글이 걱정할일은 아닌듯.

  • 128. ..
    '16.8.5 8:26 A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여기 웃긴댓글들 많네요
    천만원 우습게 알고 시모한테 티도 내고 살지 말라니...
    다들 어쩌 살면 이런가
    한심들 하네..

  • 129. 침대는 과학이다
    '16.8.5 8:27 AM (223.62.xxx.79)

    이래서 사람은 잠을 자야함.
    잠안자고 새벽에 올린글들 상태가.

  • 130. 졸지에
    '16.8.5 8:33 AM (223.62.xxx.38)

    할머니에 불면증환자 됐네요 원글님 다음 후기도 부탁드려요 궁금한게 돈빌려주지말란 분들은 지금 이상황에서는 어케 해야하나요?? 다들 이상황을 어케 해야할지에 대한 답은 없고 빌려주지말란말만하고 있네요 이 상황에서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따져야 하나요? 궁금해서요 이미 남편은 일을 저질렀고 이혼두려워말고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따지고 시아버지한테 말하고 시댁일은 이제 연락안하고 살면 되나요?

  • 131. 같은 일 겪음
    '16.8.5 8:34 AM (39.118.xxx.46)

    저희도 결국 이천 대출내서 넘어갔구요.
    시모는 받아 챙겼습니다. 이번 일이 처음이라면 나쁜 며느리 안했을텐데
    한 방 크게 피해줘서 수억 손해 본 적이 있어서 이혼요구하며 반대했구요.
    저 몰래 돈 해준 것 알았어요.
    그 후. 시모와는 연락을 끊어버렸고. 아이들도 보내지 않고 있어요.
    남편은 자기 잘못을 모르는지 인정하기 싫은지
    님 남편처럼 말도 안섞고 분해서 씩씩거리던데..

    속내도 자신도 돈 해주기 싫었을꺼예요. 자식이라 어쩔수 없이 해주긴 했는데
    아내가 지지해주지 않아 자괴감도 커서 만만한 마누라 탓하는 상황.

    부부 상의없이 돈이 넘어가는 상황에서는 며느리 노릇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혼자 효도하라고 했습니다. 시모와 연락 끊은지 1년 넘었어요.

  • 132. 저라면...
    '16.8.5 8:36 AM (175.223.xxx.54)

    대출받은거 모르는척하고
    끝까지 돈은 안드린 걸로 알고있다가
    나중에 대출 알게됐다는 설정을ᆢ
    남편과 담판지을겁니다.
    일단 배우자에대한 신의가 없고,
    신혼집도 없어서 친정에 기대 사는 형편이라는걸 각인시키고
    가정경제의 미래에 대해 깊은 대화를 하겠습니다.

    남자 하는거 봐서 혼인신고 나중에 할거구요.

  • 133. ..
    '16.8.5 8:38 A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어쩌긴요
    그 돈 다시 아들한테 돌려주던지..
    아니면 여자도 천만원 본인앞으로 하던지 하는거죠 엉마 빌려주던지 하는거죠
    축의금 문제도 그렇고 신혼 반년도 안됐는데 왜저렇게 돈빌려 달라 뭐해달라 왜 저래
    앞으로 이거 빌미로 편하게 살아요 시모 신경쓰지 말고..
    일말의 양심이있다면 며느리한테 도리 타령 안할듯

  • 134. 윤대비
    '16.8.5 8:42 AM (223.33.xxx.219) - 삭제된댓글

    왜 가정교육운운
    사랑받고 크네마네
    이런글 올라올때가 됐는데요~
    시가의 잘못에 반응하면
    바로 저렇게 매도함 되니
    지금이 윤대비 살던 그시절과 뭐가 다른가요?
    훈요10조라도 읊어주시려구요?

  • 135. 이상해
    '16.8.5 8:43 AM (61.81.xxx.22)

    결혼할때 10원도 안 내서
    처가집 돈으로 결혼해
    장모집에 살면서

    돈천을 몰래 빚내서 빌려주는게
    상식적인가요?

  • 136. ....
    '16.8.5 8:43 AM (116.41.xxx.111)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냐면요.. 친정집에서 나오세요. 친정집에서 힘들어서 이집판다고 하거나 전세 놓는다고 하고.. 둘이서 대출을 내던가 가진 돈으로 전세금 없으면 월세를 사는 겁니다..

    그러면 남편도 그렇게 쉽게 돈천만원 몰래 대출해서 집에 가져다 주지도 않을 거고. 시집에서도 돈달란 소리 안합니다.. 처가집이든 아들집이든 잘해놓고 둘이 맞벌이고 사니깐 돈 천만원은 그냥 쉽게 나올줄 알고 그러는 거에요.

  • 137. ..
    '16.8.5 8:43 AM (114.206.xxx.69)

    이혼 무서워 할건 여자가 아니라 남자에요.
    보태준거 하나없으면서 결혼 5개월만에 신혼부부더러
    돈빌려달라는 시부모라니..
    꼴랑 천만원갖고 그러네 어쩌네,그게아니라
    그 꼴랑 천만원 빌려야하는 환경이 참 질리네요
    앞으로는 얼마나 많은일이 벌어질 것이며 거기에 대응하는
    남편 저 유치한 태도.
    정나미가 뚝떨어집니다.
    해갈것 남편보다 더해서 결혼하고도 남편입에서 이혼하자
    소리나올까 눈치봐야하는거, 진짜웃기네요.

  • 138. 제가 남편 입장이라도
    '16.8.5 8:45 AM (59.9.xxx.55)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을거예요.
    남편 입장에서 엄마가 돈 필요해서 빌려달라시는데
    빌려주고 싶지 않을까요?
    무슨 사정이 있어 돈 천만원을 빌려달라 하신건지 몰라도
    거절했을때 며느리 입장도 이해한다고 말씀하신거 보면
    시어머니가 경우없는 사람은 아니네요.
    억대도 아니고 천만원 돈에 그렇게까지 매정하게 거절했으니 남편분이 님에게 깊이 회의를 느꼈을거예요.
    참 댓글들이...무섭네요.

  • 139. 어쨌든
    '16.8.5 8:47 AM (182.215.xxx.147)

    며느리들인 시부모가 장가간 아들 돈 지돈인냥
    함부로 돈달라는거 아니에요.

  • 140. ...
    '16.8.5 8:48 AM (58.230.xxx.110)

    여기 어느분 댓글을 해석하자면...
    시부모는 도리고 염치고 없어도
    며느리는 내돈네돈(우리돈)없이
    기꺼이 기쁜마음으로 드려야
    건강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큰
    현재는 이혼안한 여자인겁니다...

  • 141.
    '16.8.5 8:49 AM (182.215.xxx.147)

    순리에 역행하면 탈나요.
    먹은것이 떵구멍에서 입으로 올라오니 뒈지는거죠.

  • 142. 님..판단착오
    '16.8.5 8:49 AM (175.112.xxx.180)

    만약 님이 제 배우자였다면 저도 남편처럼 온갖 정이 다 떨어졌을거 같아요.
    무슨 몇십년 시댁에 뜯긴 사람도 아니고 새댁 5개월차에.........많이 심하셨어요.
    남편이 잘한거예요.
    솔직히 그 정도 돈은 자식 입장에서 그냥 해드리기도 할 액수예요.
    그리고 여기 게시판 말 좀 곧이 곧대로 듣고 실해하지마세요.
    여기 말대로 하면 시댁과는 다 웬수지고, 뻑하면 이혼해라, 갈라서라.........
    그리고 시모한테 따지겠다구요? 대단하시네요. 정말...
    일단 처음에는 빌려드리는거예요.
    만약 못 갚으시면 그 다음부터는 염치없어서라도 빌려달라 못해요. 그래도 또 빌려달라하면 그때는 당당하게 거절할 명분이 생기는거예요. 처음부터 이렇게 나오면 솔직히 부모자식간 인연끊자는 수준임.

  • 143. ....
    '16.8.5 8:53 AM (175.223.xxx.54)

    처가집에 얹혀 살고 혼수도 안하고
    그야말로 남자는 맨몸으로 부랄 두쪽 가지고
    장가왔는데
    대단한 미남이거나
    원글님이 많이 사랑해서 한 결혼이거나.. 혹시라도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설사 남자가 집도 해오고 지 할만큼 준비해서 결혼했대도
    어찌 배우자 몰래 대출받는 간 큰 행동을 하는것만으로도
    그건 결혼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동이라
    너무너무 심각한 문제죠.

  • 144. 속상
    '16.8.5 8:54 AM (223.62.xxx.78)

    원글님 많이 화나고 속상하지요. 나의 판단과 행동이 과연 옳은가 걱정도 되구요. 일단 글에서 보면 섭섭한 게 시집보다 남편의 태도네요. 부부간의 불화야 덥어도고, 친정엄마 오셨다가 내려가는 길에 전화한통 하라고 한 것도 안하니 원글님 마음에서 화나고 분하고 섭섭하실 거에요. 그리고 원글님이 돈 안해주고 남편이 화나있을 때 몇번이나 대화를 시도해도 남편이 화내고 있었던 태도도 문제구요. 갓 결혼한 아들에게 돈 부탁하는 시집도 참 어쩌구니 없구요. 단체로 이혼 종용하는 사람들만 82에 글쓴다고 한 사람들도 있지만..대체로 이런 남편과 이런 시집과 엮이면 살면서 속상할 일이 많아 보이네요. 그냥 원글이가 처한 상황이 많이 안타깝네요.

  • 145. 결론
    '16.8.5 8:54 AM (182.215.xxx.147)

    부모는 자식한테 뭐뭐뭐... 해달라고 하지 마세요.
    부모는 그냥 무조건적으로 자식에게 뭐뭐뭐 ...해줘야 하는 입장입니다.
    자신없으면 낳지마세요.

  • 146. ...
    '16.8.5 8:55 AM (1.227.xxx.21)

    님. 이혼하라는 둥 말은 듣지 마시구요.
    보아하니 시댁서 그냥 쓰려는거도 아니고 집 사려는거고,
    그것도 노후대비. 저라면 그냥 천만원 보태드리겠어요.
    그리고 시어머니분이 아들 며느리 눈치도 보시는 분이구만, 담에 돈 생기면 갚으실것도 같구요.

    82논리대로라면 담에 시부모님 늙고 요양원이라도 들어가면 그 비용누가 감당합니까? 그나마 노후대비용 집사시려는 거니까 빌려드리세요. 설령 못 받더라두요.

    살다보면 님 남편분이 더 잘 나가는 일도 생길테고,
    님이 육아로 지칠 때 시어머님이 도와주실 일도 생길거예요.

    남편분께

    저라면 님 방법 좋다고 생각해요.
    모른 척 하시고 여보 내가 생각해봤는데 내가 너무 매몰찼던 것 같아 어머님이 오죽 급하셨음 우리한테 얘기하셨겠어 그러실 분이 아닌데...빌려드리자 내가 돈 입금해줄테니까 내일 바로 어머님한테 이체해드려 알았지? 내가 내일 전화 한 통 넣어야겠다...
    이런 식으로요.
    싸우는 것보다 이게 백번 현명해요. 님 남편이 괜찮은 사람이라면요."

    이 방법으로 나가시고, 남편분이 앞으로 모든 건 와이프와 결정하도록 만드셔야해요. 하루아침에 되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이런 건 여기 묻지 마시고, 주변에 산전수전 다 겪고도 행복하게 잘 살고 돈 여유도 있는 어른께 물어보세요.
    천만원으로 남편 쥐잡듯 잡으면 이혼해도 꽁생원밖에 못 만나요.

    누구나 신혼때는 힘드니, 현명하게 맘에 지옥쌓지마시고 사세요.

  • 147. 병원비도 아니고
    '16.8.5 8:56 AM (122.34.xxx.138)

    집에 경매 딱지가 붙은 것도 아닌데
    이제 결혼 5개월차 아들부부한테 돈을 빌려달라니.
    잔금 치를 돈도 안 맞춰놓고 집을 계약했나요?
    아님 모자란 돈은 자식한테 손 내밀 거 계산하고 추진한 건지.
    딱 잘라 거절하는 아내의 태도에 서운해하는 남편 심정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부부사이에 의논도 없이 빚을 내서 돈을 빌려주나요.

  • 148. ...
    '16.8.5 8:57 AM (1.227.xxx.21)

    남편이 시부모 아니고 친구에게 돈 빌려줬으면 반응이 달랐을 듯. ㅋ

  • 149. ...
    '16.8.5 8:57 AM (112.149.xxx.183)

    부모는 자식한테 생색내는거 아님.
    지들이 좋아서 까잘러놔놨음 죽을때까지
    무한챔임져야함.2222

    댓글들 보니 자식 싸질러 놓고 삼강오륜 들먹이며 등쳐먹을 거지들이 드글드글이긴한데..
    암튼 지들 모자 문제니 원글님..더 신경 쓰면 님 골만 아파요..남편 지가 대출 빌려줬으니 지가 알아서 하겠죠...이혼하기도 그렇고 그건 신경끄고 나머지 잘못된 행동 할 때만 지적하세요..일단 글고 첨에 빌려 못드린다 했던 건 후회할 것도 없어요.
    무슨 여기 여자 지혜가 어쩌고 타령하는 할마씨들 말은 들을 것도 없고. 지혜는 남자도 있어야죠. 지가 아쉬우면 잘해도 모자랄 게 나쁜 놈이 삐지긴..지랄.

  • 150. ....
    '16.8.5 9:01 AM (175.223.xxx.54)

    돈 빌려달라는 사정이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니 말들이 많죠.
    누구나 그럴수 있겠구나 수긍되는 상황이면
    이렇게 시끄럽지도 않죠.

    뭐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도
    시가에서 소액 빌려달라는건
    대의적으로 통 크게 빌려주라는 분들은
    평생 그렇게 사셔도 무방하지만
    그 삶의 방식을 남에게 조언하는거 아주
    무책임하고 위험한 조언으로 생각되구요.

    대체 그 소액의 기준은 무엇이고
    횟수의 기준은 무엇인지.

    아파서 요양병원 비용대는 문제가 아니에요 이건.
    돈 준비도 안하고 집부터 저지르고보는
    대책없는 집안이 이상한거지.

    이런 이상한 상황까지 이해해줘야한다구요?

  • 151. ㅇㅇ
    '16.8.5 9:06 AM (72.211.xxx.190)

    결혼한지 5개월만에 돈 빌려달라는 시댁이 정상적이지도 못한거 같고
    와이프 몰래 대출 받아서 주는 아들도 이상하고
    게다가 이런 일로 삐져서 며칠동안 늦게 들어오고 말도 안하고 뒤로 뒤통수 치는 남자
    평생 어떻게 믿고 살수 있나요?

  • 152. 유구무언
    '16.8.5 9:08 AM (175.118.xxx.94)

    결혼생활은 참거나 이혼하거나 입니다
    이혼강추합니다
    단 책임은못짐

  • 153. ...
    '16.8.5 9:09 AM (1.245.xxx.230)

    저도 결혼 1년차에 시어머니께서 남편통해서 전세집을 계약하는데
    6천만 융통해줄 수 있냐고 연락온 적이 있었어요.
    이 집을 빨리 잡아야 하는데 일주일 뒤에 그 돈을 받는다면서 일주일만 융통해 달라신거였어요.
    그때 둘이 적금부은 4800이 다 주식으로 들어가 있을 때였어요.
    남편에게 주식으로 다 들어가있어서 안된다고 했어요. 남편은 안주시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만 쓰시고
    준다는데 주식 팔고 드리면 안되냐고 하길래 6천이 안되는데 어떻게 드리냐고 정 그러면 자기 회사에서 대출받아 해드리라고 했더니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결혼한지 1년된 아들내외에게 6천이 있을꺼라 생각한 시어머니도 어이가 없었고
    그정도의 돈이 여윳돈이 있다는걸 알게되면 계속해서 융통해 쓰실 꺼 같아서 거절했어요.
    돈을 빌려달라한 시부모님을 탓할 게 아니라
    앞으로 같이 사실려면 두분의 경제관에 대해 합의를 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저희는 둘사이의 문제보다 시어머니때문에 많이 싸웠어요. 82에 글을 종종 올리기도 했었구요.
    남편과 잘 얘기하시구요.

  • 154. 요즘
    '16.8.5 9:09 AM (211.108.xxx.159)

    요즘 누가 노후준비로 집을 빚내서 사나요.

    아들 딸 장가보내고나면 있는 집도 줄여가고 정리들 하시는데

    빚내고 집사는 건 한창 경제활동하는 젊은사람들 이야기에요.
    그마저도 부동산 시장 전망 불투명해서 젊은사람들도 갈팡질팡하는데

    돈 천이 절대 적은 액수도 나이거니와
    상황도 어쩔수없는 상황이 아니라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죠.

    자식 혼사에 보태기는 커녕 축의금 빼오는 형편의 사람들이
    아들 좋은 혼처에 장가보내고 나기 헛바람이 들지 않고서야
    빚내서 집을 사면서 노후대책이라니.

  • 155. 남의 편
    '16.8.5 9:09 A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이제 확실히 아셨지요?
    남편은 님의 편에 있지 않다는거요.
    영원한 어머니의 딸랑이입니다.

    친정 덕 보면서 뜯어갈거 계산하고 있을겁니다.
    친정 집에서 독립하고요.
    남편 믿지 말고요.
    시어머니는 지금 내아들윽 뜻어 기고만장일겁니다.
    내아들 잘나서 처가덕에 살고, 마누라도 끽 소리 못한다고..

    신혼이고 님이 기싸움에 밀리고 있어요.
    앞으로 천만원 뿐일까요?
    축의금부터....아들의 암묵적 동조있었겠지요.

    남의편 너무 믿지 말고요.
    님의 돈 나를 잘 관리하세요.
    호구처럼 굴지 마시고요.

    이문제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영원한 호구빙구 되는겁니다.
    극정스런 아지매 되야되는거지요

  • 156. 일을 키웠군요
    '16.8.5 9:12 AM (61.76.xxx.34)

    그때도 상당수가 첨으로 마지막으라 생각하고 한번은 드리는게... 조언하던데요.
    두번째 그런일이 생긴다면 님이 단호하게 해도 남편이 고집부릴수는 없었을텐데요.
    이일이 단초가 되어 남편과도 점점 소원해지고 결국에는 돌이킬수없는 결과를 낳을수도 있다싶어요.
    작은일은 져주고 큰일에는 이기세요.

    저는 이런생각으로 늘 저주면서 살아왔지만 큰일에는 이겼다고 생각해요.
    지나고 보면 져주었던 작은일들은 실상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요.
    좀 현명하게 생각했으면 해요.

  • 157. ....
    '16.8.5 9:17 AM (175.223.xxx.54)

    이번 일은 남편이 일을 크게 키워 이혼당해도 싼 상황.

    이혼 겁내는건 원글님쪽이 아니고 호구 잃을까 걱정하는
    남자 쪽일거고.

    칼자루는 원글님할테 쥐어졌으니
    호구노릇 안하면서 부드럽게 거절하는 법, 이 참에 배우세요.

  • 158. 0.0
    '16.8.5 9:21 AM (211.38.xxx.2)

    댓글안달려고 하다가 댓글보다 열받아서 글씁니다.
    어떤분들 첨이니까 빌려드리고 다음번에 단호하게 안빌려드리면 남편도 어쪌수 없을거라....
    지금 대출받아 지부모한테 돈준놈이 다음번에 대출받아 아줄까요?
    이건 지금터지나 나중에 터지낭예요...시댁에서 돈달라고 안하면 모를까....

  • 159. ...
    '16.8.5 9:23 AM (223.38.xxx.212)

    우리아들.
    잘했어.
    으규으규~
    담에 또 알지?

    이게 지금 딱 시모마음일듯.

  • 160. ...
    '16.8.5 9:29 AM (116.41.xxx.111)

    결혼 전에도 남편은 집안 호구였고 결혼후에는 며느리랑 사돈댁까지 호구로 만드는 중..

  • 161. 아니
    '16.8.5 9:29 AM (1.233.xxx.147)

    대체 시댁에서 빌려달라고 했다는데 미리부터 못받을것처럼 생각해서 이 사단을 만들건 뭔가요?
    전 글 보니 이것저것 잘챙기고 용돈도 주신다면서요
    현재 일하고 계신데 실제로 못 갚을것 같지도 않구요
    찢어지게 가난해서 받을 상태가 안되거나 사치가 있다거나 한다면 핑계대고 안할수도 있지만
    집값 잠깐 융통해 달라는데 그런건 거절하기 힘들지 않나요?
    인터넷 조언들 너무 믿지 마세요
    책임없는 조언들 걸러 들으시구요
    인터넷 상에선 가까운 사람끼리 돈거래 말라지만 실제론 가까운 사람들이 아니고
    누가 돈을 빌려주나요
    남편은.. 삐졌다고 표현 하셨는데 님의 강경한 태도에 실망하신것 같아요
    장모님께 인사도 드리지 않은건 잘못했구요

  • 162. 저위에
    '16.8.5 9:31 AM (125.185.xxx.178)

    푸핫님 말대로 없는대로 나가 사세요.
    제대로 된 시모라면 데릴사위처럼 사는 아들에게
    돈 빌려달라는 소리 못해요.
    모자가 뻔뻔하고 안하무인인데
    고생사서해서라도 고쳐야되요.
    대출내서 집사든
    월세로 빡시게 살든지 해야 남편 정신차릴겁니다.

  • 163. ㅇㅇ
    '16.8.5 9:31 AM (211.36.xxx.128)

    결혼한지 5개월만에 돈 빌려달라는 시댁이 정상적이지도 못한거 같고
    와이프 몰래 대출 받아서 주는 아들도 이상하고
    게다가 이런 일로 삐져서 며칠동안 늦게 들어오고 말도 안하고 뒤로 뒤통수 치는 남자
    평생 어떻게 믿고 살수 있나요?2222222222

    원글님은 일단 가타부타 말하지말고 지금 집 친정에 돌려드리게 되었다고 하고 월세든 뭐든 나가세요
    그리고 집정리되면 친정엄마가 급전필요하게 되었다고 처가에 천만원 빌려대출받아서 주세요. 남편이 따지면 그때서야 네가 대출받아준거 다 안다고 따지면되요. 시어머니한테는 전화해서 물어볼 것도 없어요. 남편만 잡으라는 말 맞아요.

  • 164. ..
    '16.8.5 9:34 AM (125.177.xxx.3)

    울아들 부자집 여자랑 결혼해서 지금은 사돈 명의지만 어차피 물려받을거고..
    둘다 대기업 맞벌이니까 월급이 대략 얼마정도 될거고..
    그까짓 1000만원도 못빌려주냐. 지들만 잘살면되냐..
    딱 이마음일텐데..
    앞으로가 문제네요.
    돈 안빌려주신거 아주 잘하신거예요.
    남편한테나 시어머니한테도 절대로 만만하게 보여선 안되겠네요.
    예식장 식대조차도 안냈었다니..참..

  • 165. ...
    '16.8.5 9:40 AM (1.242.xxx.32) - 삭제된댓글

    이러니 [ 수준이 맞는 집안] 과 결혼을 해야해요.
    이럴때 떡잎이 누렇다 라고 표현하지요.
    돈천이 문제가 아니라
    일련의 과정과 사고방식이 쓰레기에요.

  • 166. ...
    '16.8.5 9:41 AM (1.242.xxx.32)

    이러니 [ 수준이 맞는 집안] 과 결혼을 해야해요.
    이럴때 떡잎이 누렇다 라고 표현하지요.
    돈천이 문제가 아니라
    과정과 사고방식이 쓰레기에요.

  • 167. gg
    '16.8.5 9:41 AM (112.217.xxx.123)

    그때도 상당수가 첨으로 마지막으라 생각하고 한번은 드리는게... 조언하던데요.
    두번째 그런일이 생긴다면 님이 단호하게 해도 남편이 고집부릴수는 없었을텐데요.
    이일이 단초가 되어 남편과도 점점 소원해지고 결국에는 돌이킬수없는 결과를 낳을수도 있다싶어요.
    작은일은 져주고 큰일에는 이기세요.

    저는 이런생각으로 늘 저주면서 살아왔지만 큰일에는 이겼다고 생각해요.
    지나고 보면 져주었던 작은일들은 실상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요.
    좀 현명하게 생각했으면 해요. 22222222222222222222

    님이 어리석었어요.
    남편이 그렇게 꽁하고 있는데................
    사안을 시댁과의 돈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님에 대한 섭섭한 감정문제로 비화되었잖아요.
    남편을 먼저 이해시켜야 그담이 있는 거예요.

    이런 상황이면 님입에서 이혼얘기 나오기전에 남편이 말할 거 같네요.

  • 168. 맞아요
    '16.8.5 9:42 AM (58.237.xxx.58)

    일단 남편 너무 갋지 마시고..

    이번 껀 지나가면 자연스럽게 친정에 사정이 생겨서..
    하고 월세로 집을 나가세요 대출이건

    그래야 또 빌려드리는 일이 안 생길거에요

  • 169.
    '16.8.5 9:47 AM (113.199.xxx.57) - 삭제된댓글

    다른데서 들어오는돈으로 잔금일을
    맞춰야지 이제 시작한 애들한테
    돈을 빌려달래요?

    그리고
    상의도 없이 대출을 받아 송금을 했어요?

    대금받아 주시면 다행이고 안주시면
    그때서는 남편도 생각이 달라지겠죠

    일단 좀 두고 보세요
    지금 여기저기 전화하고 찾아가고
    할거 없고요

    잔금잘 치루고 대금 회수가 되나 안되나에
    따라 님의 액션이 달라질듯 해요

    그나저나 잔금일 대금 회수일은 언젠지 알고나 계세요?

  • 170. 마키에
    '16.8.5 9:53 AM (49.171.xxx.146)

    돈을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빌려달라 하신 거네요
    그리고 이전 식대 사건을 빌미삼아 예단 하신 것도 있구요
    이른 감 없잖게 신혼 부부에게 빌려달라 하신 시부모님 믿을만 하진 않지만 현명치 못하신 선택 같아요
    시어머니 평소 언행이나 하시는 걸 쓰신 걸로 봐선 이상하신 분이라 안보여요 그럼 처음에는 물러나서 관망하셨어야 한다고 봐요
    단호하게 거절하셨을 때는 원글님이 이기신 것 같겠죠 하지만 남편이 직접 깨닫게 하는 일이 훨씬 더 현명하고 진정 이기는 거라는 걸 아셔야 해요

    두 번 세 번 빌려달라 했을 때 단호하셨어야
    원글님 빌미도 안잡히고 혹여 모를 미래의 일에 원글님도 남편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돈 융통해서 친정에 드릴 수 있는 거예요(그럴 일 없으니 난 아니다 생각하더라도요)

    남편 못 믿을 놈이다 이혼해라 이런 댓글들 하등 도움 안돼요 익명이거든요 여긴...

  • 171. ..
    '16.8.5 9:59 AM (125.177.xxx.3)

    gg님 그건 아니죠.
    원글님은 남편분 사랑하는 마음에 가진건 없지만 결혼하셨을거예요.
    근데 이번 사안으로 계산이라는걸 하게 되잖아요.사람이니까요.
    결혼할 때 시댁에서 해준거 없어도 심지어 예식장 식대도 좋은 맘으로 계산했을거고 축의금 돌려받지 못했어도 그냥 넘어갔었는데..
    이번일로 남편이 더 맘상했을까 원글님이 더 맘상했을까요..
    이런상황에서 남편이 이혼 말하면 개새낍니다.

    돈 안빌려 주신거 잘한겁니다.
    절대로 여지를 줘선 안됩니다.
    끝이 없을걸요. 지금까지 일로봐서 그림이 나오네요.

  • 172. ㅇㅎ
    '16.8.5 9:59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돈과 관련해서 시댁에 좋은 감정은 아니였나봐요, 당연해요.
    누구는 시집에서 집도 해주고 예물도 많이 해주고 용돈도 많이 주고 하는데.. 자꾸 비교되거든요.
    괜찮다괜찮다 생각하고, 안주고 안받자, 딱 그만큼만 하자 하고 결혼했는데 결혼해 보니 오히려 주는 게 아니라 달라고 하니 기가 막히시죠? 결혼한지 5개월 밖에 안된 아들내외 한테..

    냉정하게, 시부모가 내 부모도 아니고 나한테 해준 것도 없으면서 (그 아들과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달라고만 하고 손해를 끼칠거 같으면 저같아도 너무 싫고 단칼에 거절하고 싶을거 같아요.
    이미 그렇게 하신 거 후회할 필요는 없구요. 앞으로가 문제네요..

    저 같음 일단 개난리 납니다. 이혼 불사할 거구요(이혼할지 안할지는 모르는 일이고 쉽지도 않겠지만, 그 정도의 각오로 대처한다는거예요). 결혼 후에 남편이 와이프 몰래 대출해서 빌려준다? 그게 아무리 부모를 빌려주는거라해도 말도 안되는 얘기예요. 남편 간도 크네요.

  • 173. ㅇㅎ
    '16.8.5 10:02 AM (14.40.xxx.10)

    원글님 돈과 관련해서 시댁에 좋은 감정은 아니였나봐요, 당연해요.
    누구는 시집에서 집도 해주고 예물도 많이 해주고 용돈도 많이 주고 하는데.. 자꾸 비교되거든요.
    괜찮다괜찮다 생각하고, 안주고 안받자, 딱 그만큼만 하자 하고 결혼했는데 결혼해 보니 오히려 주는 게 아니라 달라고 하니 기가 막히시죠? 결혼한지 5개월 밖에 안된 아들내외 한테..

    냉정하게, 시부모가 내 부모도 아니고 나한테 해준 것도 없으면서 (그 아들과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달라고만 하고 손해를 끼칠거 같으면 저같아도 너무 싫고 단칼에 거절하고 싶을거 같아요.
    이미 그렇게 하신 거 후회할 필요는 없구요. 앞으로가 문제네요..

    저 같음 일단 개난리 납니다. 이혼 불사할 거구요(이혼할지 안할지는 모르는 일이고 쉽지도 않겠지만, 그 정도의 각오로 대처한다는거예요). 결혼 후에 남편이 와이프 몰래 대출해서 빌려준다? 그게 아무리 부모를 빌려주는거라해도 말도 안되는 얘기예요. 남편 간도 크네요.
    처가집 명의의 집에 공짜로 살고 있으면서 자기네 부모는 안스러워 죽겠나보네요. 님 친정 돈은 거저구요.
    저 같음 친정에도 월세 드립니다. 그걸 모아서 나중에 비자금 하시든 뭐든 간에.. 공동돈에서 주거비 나가는 거 꼭 넣으셔야 해요.

  • 174. ㅋㅋㅋ
    '16.8.5 10:05 AM (110.70.xxx.137)

    한번주고 두번달라했을때 거절하면 퍽도 안드리겠네요?
    그럼 그때 대출받았겠죠
    순진한척 하는건지 멍청한건지.
    거머리시댁에 끝이 어딨다고

  • 175. 시부모님의 속성을 파악
    '16.8.5 10:08 AM (175.223.xxx.186)

    하시는 계기로 삼아보세요.
    자영업하시면 넉넉하지 않는 한 계산대로는 어렵습니다. 내 번거로 산다가 아니고, 끌어쓸 데는 최대한 무리를 해서라도 당겨써야 모아진다 생각하죠. 집을 산다는 건 재물을 공구는 투자이고 시모는 자기원리에 따라 최대한 모으는 중인 겁니다.
    남편도 그런 식으로 키우고 대학보냈겠죠. 재물을 가능한 열심히 모아다가 키우고, 입히고..그런 남편에게 시모는 어떤 존재일까요? 헌신적이고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입니다. 남자이니 결혼을 해서 신부를 데려오는 겁니다. 궁극으로는요. 남자니까 자기 부모 분리안되죠. 당장 님네는 묶여있긴 하지만 수억이 있습니다. 그거 잠깐 쓰자는데 평생 엄마의 그런 정신으로 이만큼이나마 큰 사람이 쉽게 거절 안되죠.

    님은 결혼, 독립, 분리 가계, 벌은 돈 내에서 쓴다. 각이 딱딱 떨어지는 사람이고, 친정어머니는 있는 거 오히려 퍼주는 상황.

    그런 둘이 어떻게 살 건지 여러모로 생각해보는 게 이후 평생의 결혼에 도움이 될 거예요. 상황극 벌린 수업료로 치세요. 윗분들이 빨리 집사서 여유없게 만들어라, 엄마집에서 빠져서 월세 살아라 하는 건 남편 수준에 맞춰 시작하라는 거죠. 그러면 시어머니 요구는 줄겠지만 그런 사고방식이 변하는 건 아니죠. 어려운 문제이고, 님에게는 중요한 문제지만, 님이 대기업은 그냥 다니는 거 아닐테니 똑똑하게 현명하게 잘 해결해내실 거예요. 자신을 믿는데서 다시 시작하셔야죠.

    시어머니가 용돈도 주시고 반찬도 주시고...미국식으로 배운 제 눈에는 그거 반기는 님도 옳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작은 거 퍼주고 큰 거 물리고 그런 상황인게 보이셨어야 하는데요. 님이 아직 젊어 인생을 자기 잣대로만 계산하니 이 모든 모순들에 압도되는 겁니다.

  • 176. ㅇㅎ
    '16.8.5 10:11 AM (14.40.xxx.10)

    그리고 저는 돈과 관련해서 셈 흐리고 말 안 지키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시댁에서 결혼식하고 남은돈(?)인가 뭔가를 준다고 했었다면서요. 그래놓고는 아직까지 안 주고 있는 거구요. 주려고 했는데 못주게 된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러면 그거에 대한 이야기는 있어야죠. 보니 시댁에서 아무말도 없는 거 같네요.
    이런 시댁인데 한번은 모른 척 빌려주라고요? 말도 안되요.
    강하게 이야기 하면 여기는 익명이라서 막 이혼하라고 한다고 말하는 분도 계시던데..그건 아니거든요.
    한두번이 아닐거예요. 아예 첨부터 그 돈 내가 가진다도 아니고.. 아니면 준다는 얘기라도 안하든가..
    암튼 저 같아도 이런 시댁 너무 싫어요. 돈 없는 것보다 이런게 더 싫어요.

  • 177. ...
    '16.8.5 10:12 AM (211.59.xxx.176)

    돈 천만원에 정 떨어진 부부 사이는 어쩔..
    부부사이가 천만원보다 가치가 없네요
    빌려주고 안갚으면 그때가서 다른 액션을 취해도 됐을껀데
    요령도 없고 빡빡해요

  • 178. 에휴...
    '16.8.5 10:17 AM (61.83.xxx.59)

    이래서 주변 아가씨들에게 전세자금 정도는 마련할 수 있는 남자랑 결혼하라고 말해요.
    여권 향상의 사회적인 측면에서 보자면야 반반해서 결혼하는게 좋지만 페미니즘 운동하려고 인생 사는게 아니니까요.

  • 179. 33333333333333
    '16.8.5 10:24 AM (61.82.xxx.223)

    이미 이렇게 된 거..
    다른 분들 조언해 주시듯이..
    남편에게 내내 고민해 봤는데 나도 맘이 안 편하고
    이번에는 우리가 무리가 되더라도 빌려드리자..
    고 하세요.
    그래서 남편이 어찌 나오나 보시고요.
    만약 정 남편과 대판 싸우고 싶으시면
    일단 원글님이 빌려드리자 소리 한 다음에
    우연히 문자 발견한 것처럼 하세요...

    그래야 원글님이 나쁜 × 안 되고 남편이 나쁜 × 되는 겁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원글님은 현명하지 못했고
    남편은 신의가 없었네요...3333333333333

  • 180. 앞으로
    '16.8.5 10:31 AM (125.185.xxx.178)

    시댁에서 먹을거 받지마세요.
    절대 공짜아닙니다.

  • 181. ..
    '16.8.5 10:33 A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입장이해가 되고, 돈 안빌려드린거 잘한거같아요

    솔직히 돈 한푼도 못보태주고 장가간 아들, 것도 5개월차 신혼부부한테
    돈빌려달라고 하는거자체가
    앞으로 이런일은 또 생길꺼라는걸 말해주는거에요 , 상식적이진 않죠.
    그리고 장가갈때 돈 못보태주신거는 돈이 없으시면 그럴수도있는데요,
    그런분이 천만원 갚을일은 없다고 봐요
    묶여있는 땅이있다거나 그런거면 몰라도요
    그래도 이런일로 이혼하네마네 하는건 오바고요
    기왕 이렇게 된거, 문자 본거 이야기 하고
    얼마나 남편이 비이성적으로 행동을 했는지,
    아내몰래 대출받은행동이 얼마나 잘못된건지 이야기 해주세요
    그리고 돈 드리고, 이걸로 마지막이라고 하세요
    살다보면 얼마나 황당한 일이 많은데 이딴일로 이혼을 합니까

  • 182. ...
    '16.8.5 10:35 AM (175.209.xxx.217)

    그놈의 현명이란 소리 좀 다들 집어치우면 안돼요??? 아 댓글보다가 짜증나 돌아버리겠네. 여기서 젤 현명하지 않고 어리석은 건 원글 남편인데 왜 자꾸 원글 보고 현명하래. 정말 징그럽네요.

  • 183. 미친
    '16.8.5 10:35 AM (119.200.xxx.52)

    천만원이 병원비도 수술비도 아니고
    노후대비 아파트도 빚내가며 천만원 융통할
    능력도 안되는 시자들에게 미쳤다고
    없는 돈 치고 줘요?
    여기 시모들 많아서 미친댓글들 진짜 많네요.
    결혼식 식대도 아들며느리에게 해결하게 했다잖아요.
    집도 아무 것도 해준것도 없고
    친정도움으로 집살고 있는데.
    계산 흐리고 빌붙는 시자들에겐
    잘하려고 하지마시길.
    남편놈도 젤 문제네요.
    그런 인간 뭐가 좋아 데리고 사시는지.

  • 184. ....
    '16.8.5 10:37 A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시댁에 돈 쓰는 만큼
    님도 같은 금액을 남편한테 부담지우세요.
    남편카드로 명품백을 사든 뭘하든.
    돈 없고 힘든거 알아야 지가 힘들어봐야 그런짓 안해요.

  • 185. ..
    '16.8.5 10:40 A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처음엔 처음이니까, 드리고 다음엔 없다..라고 하는건 본인생각인거구요
    남편이나 시댁은 그렇게 생각안해요
    처음이 쉬웠으니 두번째 세번째도 일어날 일입니다.
    처음부터 태클 건건 잘한거에요
    남편도 이혼할꺼 아니면 아내 성격 파악했을꺼구요
    우선 지켜보세요
    남편이 그돈 어떻게 하나..
    만약 부모님이 못갚아, 자기가 못갚는다면 말할꺼고요
    그럼 그때가서 뒤집으면 되요
    그리고 남편이 비자금 만드는지 반드시 체크하세요
    남자들은 비자금 만드는거, 아내한테 비밀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기니까요.
    그러니 지금은 모르쇠로 일관하시는걸로 !

  • 186. dma
    '16.8.5 10:44 AM (115.90.xxx.235)

    결혼식장 결제부터..
    그런식으로 얍삽하게 잔머리굴리는 집안 치고
    제대로 된 집안 없다. 라는 전제가 맞다면......

    이번일은 이미 엎질러진물이고
    이번 대출은 끝까지 모르는척 하고
    절대로 돈 준비해뒀다는 말도 하지마세요.
    그냥 신랑이 다 알아서하게 냅두세요. 222222222

    이미 님과 이야기 끝난 후 남편이 나름 문제해결한 방식이 "아내 몰래 대출받아서 어머니께 드린것"입니다.
    남편의 방식에 대해 님이 관여할려고 하지 않았음합니다. 나의 입장을 정확하게 전달하였으니 더 이상 개입할려고 하지 마시고, 모르쇠하세요..

    이리 된 마당에 다시 님이 개입하면 일이 또 다른 방향으로 가버릴거에요...^^

    첫번째 돈 문제..전 잘 처신하셨다고 봅니다. 여지를 주면 안되더군요..

    뭣이 지혜로운 처신일까요?

  • 187. ...
    '16.8.5 10:49 AM (116.41.xxx.111)

    결혼식장 결제부터..
    그런식으로 얍삽하게 잔머리굴리는 집안 치고
    제대로 된 집안 없다. 라는 전제가 맞다면......

    이번일은 이미 엎질러진물이고
    이번 대출은 끝까지 모르는척 하고
    절대로 돈 준비해뒀다는 말도 하지마세요.
    그냥 신랑이 다 알아서하게 냅두세요. 3333333

    일단 신혼인데 안타깝네요.. 신혼에 알콩이 달콩이 사이는 그른 것 같고. 그냥 냅두세요. 그기에 대해서는 말도 하지말고 아는척도 하지 말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친정 형편 어려워서저 친정집 사는 거 월세 내야 된다고 말하세요. 월세 못내겠다고 하면 그냥 둘이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집으로 나가는 겁니다.. 본인이 둘이 벌고 잘사는 처가 덕 보고 사는 처지니깐 돈천만원 집에 그냥 막 빌려주고 결혼식 식대니 뭐니뭐니 돈 계산 흐린겁니다.. 시댁식구들이나 신랑이나 그런 생각하고 사는 거에요. 돈 있는 사람돈은 그냥 얻어써도 되는 것처럼 말이에요.. 내 집 식구들한테 돈 주머니 열린 남자치고 처가에 똑 같이 하는 놈 없어요.. 지금도 장모님 왔다갔는데 안부전화 한통도 안하는 나쁜ㅆㄲ 잖아요

  • 188. ..
    '16.8.5 11:00 AM (211.58.xxx.6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대출받아 드린거 끝까지 모른척 하세요. 지금은 온전히 남편부담이지만 님이 아는 걸 티내는 순간 공동책임이 되거든요. 화해할때는 내가 심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난 우리 부모님이라도 그렇게 했을거야. 이해해줘.. 하는 식으로 시도하시구요. 남편은 100퍼센트 돌려받을 수 있다는 맘으로 드린거기 때문에 못 돌려받게 되면 자기 돈(비자금)으로 메꿔야 하거나 님한테 체면 구기고 이실직고해야하는 상황이 올거에요. 님한테 오픈하는 시기는 어머니한테 돈 못받게된 상황에서만일거기 때문에 그때 님은 침착하게 내가 이럴줄 알고 반대한거다. 앞으론 가족과 돈거래도 말고 상의없이 이런일 벌이지 말아라로 마무리하세요. 그와중에 시어머니가 돈값으면 다행인거지만요.

  • 189. ㅇㅇ
    '16.8.5 11:02 AM (14.34.xxx.159)

    남자가 신혼에 바로 본색 드러냈네요.ㅎㅎㅎ
    원글님~아마 내색 못하시고 해도 씨알도 안먹히고 남편한테 팽당할걸요?
    지금도 님바로 차단하고 냉정해지는거 봐요.
    님한테 단단히 벼르고 있을거예요.
    님이 남편 좋아하면 숙이고 잘해주세요.
    다만.....앞으로 시작일거라는거 염두에 두시고요.
    장모한테 하는거 보니 사위자식ㄱㅈㅅ이네요.
    친정부모에게 하는꼬라지 보니 소오오름..

  • 190. ....
    '16.8.5 11:20 AM (175.223.xxx.54)

    남편이 꽁한거는 대수고
    아내가 친정부모님이랑 같이 호구노릇해가며
    불쾌해하는건 대수롭지않은 건가요?

    사안만으로 봤을때
    남편 꽁한게 문제가 아니고
    원글님이 너무 호인인게 문제에요.
    아무리 친정이 여유있어도
    친정집에 살면서 월세라도 드리면서 사세요.


    자식하고 돈거래도 줄고주고 받을거받고
    깔끔하게 하지 흐지부지하게 안하는사람들이
    사회생활도 깔끔하게 합디다.

  • 191. 지나가다
    '16.8.5 11:25 AM (124.53.xxx.190)

    나그네의 옷을 벗긴 건 햇님이었다는 동화 아시죠???
    제가. . . 살면서 한 번씩 상기하는 동화인데요. .
    독립심 강하고 야무지고 똑똑한 분들 많은 이 곳 특성은 잘 아실테고. . 그렇다고 이 곳 회원들의 서늘하고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성향의 조언들만이 정답 일 수는 없어요!!! 남편과 한 가정을 이룬 후 그의 주변인들과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면 타인도 아닌 그렇게 가족도 아닌 모양새로 우리 여자들 살아가는데. . . 수학공식에 대입해 떡 떨어지는 자연수를 구해내는 것처럼 살아지지가 않는다는 현실에 맞딱뜨리게 돼요. . 돈거래?? 물론 하지말아야 하죠!! 그런데. . . 결혼생활이란게 돈거래는 하는게 아니랬으니까 거절해야 해!!!! 이렇게 딱딱 대입하면서 살아가지는게 아니란거예요. 남편과 행복하려면 순간순간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될 때 판단을 잘 해야 하는 거예요. . 융통성과 기지를 발휘해야 할때. . 목에 칼이 들어와도 끝까지 원칙을 고수해야 할때. . .
    님 전의 글은. . 오늘에서야 읽었는데요. .저같으면 돈 빌려드렸어요. . 그려면서 이렇게 말 하는거죠!!! 자기야 우리가 형편이 좋다면 아들이 되서 그냥도 드려야 하는데. . 자기도 알다시피 우리엄마한테 신세지고 사는터라. . 우리도 일어나야 하니. . 맘처럼 드리지는 못하고. . 진짜 빌려만 드려야 겠다!!! 대신에 우리에게도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돈이니 회수 하는건 당신이 끝까지 책임지고 해 줘!! 나 어머님이랑 당신 믿어!!! 어머니 자존심도 있으실테니 나는 모르는걸로 그냥 자기가 알아서 어머님께 송금해드려. . 그리고. . 이사하시면 에어컨이나 티비는 한 대 놔드리자!!! 대신 자기도 우리엄마한테 진짜 잘해드려야 해??? 알지??? 저라면 이렇게 했어요. . 실제로 이와 비슷한 패턴으로 남편과 살고 있고 저의 남편 저와 저의엄마한테 진짜진짜 잘해요!! 우리 엄니 아들 낳아놓으니(남편) 마누라랑 장모챙기느라 자기 엄만 안중에도 없네. . . 우짠대 나도 아들만 키우니 우리도 그럴거 아냐. . 효도는 셀프!! 어머니좀 잘 챙겨드려 나 몰래 용돈도 좀 드리고!!!란 소리가 제 입에서 먼저 나옵니다. . 그럼 남편 정말 좋아해요. .저도 처음엔 이건 이거 저건 저거란 공식에만 대입 해 살았었어요. . 그런데 결과가 좋지 못한 적이 더 많았어요. . 다툼도 잦았고. . 그러다. .어느 순간 제게 나그네와 햇님의 깨달음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조금씩 변화시켜갔고결과는 대 성공이었어요. . 진짜 시쳇말로 저 시댁이든 친정이든 남편 머리꼭대기에 앉아서 진두지휘 하는데 실패 거의 없어요. . 남편과 저 . . .모두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냈죠. . 양쪽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건 두 말 할것도 없구요!! 결과가 좋은 경우가 많으니 남편은 어른들과 관련한 일은 거의 제게 믿고 맡기게 되고 항상 저의 의견을 제1순위로 받아들여줘요. . 남편이 저를 존중하니까 남편 동생들보다 제 나이가 더 어린데 동서들 항상 그래요. .형님 카리스마 장난아니라고. . 아무도저를 쉽게 생각하지 못해요. . 저는 그렇게 제 자리를 찾아 갔어요!!! 저도 양가에서 받은것 하나 없이 시작했고 지금도 남편과 같이 일해요!!! 여러 의견 보시고 생각이 많으실 거예요. . 제 경우가해답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알지만. . .그냥 저의 얘길 들려드리고 싶었어요!!!말 한마디가 천냥빚 갚는다라는 속담!!!!
    진짜랍니다. .

  • 192. 윗댓글님
    '16.8.5 11:34 AM (121.131.xxx.220)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누울자리보고 발뻗는다

    요런 속담도 있어요

  • 193. 하하~~
    '16.8.5 11:41 AM (124.53.xxx.190)

    윗댓글님!!
    조언 고마워요. . ^^
    제 경우는 그랬었기에요~
    울 시집!!!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수적이라는 지역!
    울 남편도 과거 만만치않던 남자였어요~~
    모든건 요즘말로 케바케라. . .
    제 경우가 모두 옳다!!!란건 아닌건 알아요~~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 잊지않을게요*^^*

  • 194. Why???
    '16.8.5 11:44 AM (121.131.xxx.220)

    진짜 근데 잘못한건 남편이고 시댁인데

    왜 원글님만 이리 속이 문드러지고 현명해야된다는 명분하에 이혼당하지 않을려면 ~~속에도 없는 없는말하면서 남편눈치보고 구슬려야되고 숙여야 되는건가요 ????

  • 195. 나중에
    '16.8.5 12:05 PM (223.62.xxx.11)

    댓글 찬찬히 읽어볼게요

  • 196. 지나가다님
    '16.8.5 12:24 P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

    같은 경우도 있고.

    저처럼 시가에 좋은마음으로 팔억 해주고 플러스 빚 다갚아주고
    플러스 시골집 싹 고쳐주고도
    시부모님 생신상 직접 내손으로 안차려줬다고 도리도 모르는
    싸가지없는 년이라는 말 듣고사는 경우도 있고...
    외식한거는 도리가 아니라면서. 우훗~~

    인생에 정답이 어딨어요.

    저는 하도 어이가없어서 시가에 아예 발 끊어버렸어요.
    내 돈은 십원 한장도 더이상은 안준다고 선포했구요.
    시가사람들은 사람되려면 멀었어요.
    다 자기 형편껏, 상대 봐가면서 사는거죠.


    원글님네 시가와 남편은 기본적으로 염치가 없고
    결혼한 배우자에게 무례하기때문에
    문제라는거에요.

    염치가 없으면 끊임없이 문제를 만들어내거든요.

    제가 겪은 시월드는 그렇다구요.

  • 197. 이게 답
    '16.8.5 12:36 PM (122.31.xxx.126)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냐면요.. 친정집에서 나오세요. 친정집에서 힘들어서 이집판다고 하거나 전세 놓는다고 하고.. 둘이서 대출을 내던가 가진 돈으로 전세금 없으면 월세를 사는 겁니다..

    그러면 남편도 그렇게 쉽게 돈천만원 몰래 대출해서 집에 가져다 주지도 않을 거고. 시집에서도 돈달란 소리 안합니다.. 처가집이든 아들집이든 잘해놓고 둘이 맞벌이고 사니깐 돈 천만원은 그냥 쉽게 나올줄 알고 그러는 거에요. 2222222222

    집에 돈이 씨가 말라야 이런 짓 안해요.
    님이 다른 주머니 차고 족족 다 쇼핑하는척하면서 챙기세요.
    하는 것봐서 남편분 풀어주시고요.
    저런 시모에 남편...살라고 해도 안살아요.
    호구 제대로 물었네요.

  • 198. 이게 답
    '16.8.5 12:55 PM (122.31.xxx.126)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냐면요.. 친정집에서 나오세요. 친정집에서 힘들어서 이집판다고 하거나 전세 놓는다고 하고.. 둘이서 대출을 내던가 가진 돈으로 전세금 없으면 월세를 사는 겁니다..

    그러면 남편도 그렇게 쉽게 돈천만원 몰래 대출해서 집에 가져다 주지도 않을 거고. 시집에서도 돈달란 소리 안합니다.. 처가집이든 아들집이든 잘해놓고 둘이 맞벌이고 사니깐 돈 천만원은 그냥 쉽게 나올줄 알고 그러는 거에요. 2222222222

    집에 돈이 씨가 말라야 이런 짓 안해요.
    님이 다른 주머니 차고 족족 다 쇼핑하는척하면서 챙기세요.
    하는 것봐서 남편분 풀어주시고요.
    저런 시모에 남편...살라고 해도 안살아요.
    호구 제대로 물었네요.

    윗분 들 중에 이번에 묻고 가라. 모르는척하고 심지어 나중에 알게되면 갚아줘라...하는 분들은
    지금은 신혼이라 서로 신뢰가 없으니 신뢰를 쌓고 나서 남편을 요리하라...이건데.

    지금 남편 행동거지를 보니 이미 싹수 노래요.
    천만원이 일억 금방됩니다. 이혼불사하고(그래도 절대 이혼해주지 마시고) 미친듯 싸우세요.
    싸울때도 그 일을 확 까발리지 말고
    그쪽에서 천만원 해먹었으면 이쪽에서는 신혼집빼고 하는 식으로 몇배로 갚아주세요.
    물론 밥도 잘해주고 행동도 부드럽게 살살해주면서 명분은 그럴듯하게 해서요.

    저쪽이 똥줄타게요. 아마 슬슬 본색 드러내고 님 못잡아먹어서 안달날겁니다.
    거기서 남편분한테 눈물로 나도 너무 힘들다... 여우짓하세요.

    상대가 신사적으로 나와야 이쪽도 신사적으로 하는겁니다.
    지금 결혼식대부터 너무 자잘한거를 님을 간을 많이 보고나서 한짓이라 저쪽은 이미 선을 넘은거에요.
    결혼식대부터 신혼집부터 님은 너무 선을 넘어 배려하셨네요.
    그게 호구로 물린 이유에요. 배려하면 님을 아래로 봅니다. 대개 사람들이 그래요.

  • 199. ....
    '16.8.5 1:02 PM (175.223.xxx.54)

    여자든 남자든
    상대방 집에서 배려해줄때
    고마운줄 알아야돼요.

    처가에서 그만큼 배려받고 뭐가 모자라다고
    입을 댓발로 내밀고 틱틱거리죠?

    남편이 밉상이고 꼴값이에요.

  • 200. 원래 82에서는
    '16.8.5 1:17 PM (222.104.xxx.5)

    남편한테 전전긍긍하고 현명해라고 하지요. ㅋㅋㅋㅋㅋㅋ 댓글 보다가 웃겨서 죽는 줄 알았네.
    남편이 정 떨어지는 게 무슨 지구 종말이라도 오는 것처럼 호들갑 떠시네요.
    그러니 남편한테 맨날 무시당하고 시가의 종처럼 살죠.
    원글님은 남자 잘못 고르셨네요. 그 결혼 잘 생각해보세요.
    전 혼자 살아도 좋으니 님처럼 그렇게는 안 살래요.
    상대를 배려해주는 것도 그 고마움을 아는 사람한테 배려해주는 게 제일 좋아요.
    님 남편은 그냥 님과 님 부모님을 무시하는 거에요.

  • 201. ...
    '16.8.5 1:37 PM (223.62.xxx.155)

    새댁.. 여기 시댁과 남편에 한맺힌 여자들이 흥분하는 댓글은 걸러들어요.

    둘이 살면 의견을 맞춰야할때가 많아요. 앞으로도 수도 없ㅇ는 갈등이 있고 그게 부부 관계예요.
    선긋고 단호해야 할때가 있고.. 못이기는척 맞춰줘야할때가 있어요.

    소탐 대실하지 말아요. 남편은 항상 존중하고 달래야..내가 위에설수 있어요.

  • 202. ㅇㅇ
    '16.8.5 1:48 PM (183.100.xxx.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선긋고 단호해질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
    지금 단호하게 선 못그으면 원글님은 남편과 시가에 빨대꽂혀서 쪽쪽 빨릴겁니다. 정말 혐오스럼 표현이지만 그렇게 되요.

    시모한테 전화해서 난리치거나 남편한테 왜 대출해줬냐 따지는 짓은 하지말고 그렇다고 그걸 넓은 마음으로 덮어주는 빙구같은 짓도 하지말고 며칠있다가 친정해서 해준 집부터 정리하세요. 그거면 원글님이 아무말안해도 다 정리되요. 고생스럽겠지만 그 집나가서 월세살이를 해도 그 방법이 제일 좋아요. 그 집에 살면서 월세내고...이런거 다 필요없어요. 그냥 친정에 급한 일이 있어서 집 팔기로 했다 이게 제일 좋아요 ㅇㅇ

  • 203. ㅇㅇ
    '16.8.5 1:49 PM (183.100.xxx.6)

    맞아요 선긋고 단호해질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
    지금 단호하게 선 못그으면 원글님은 남편과 시가에 빨대꽂혀서 쪽쪽 빨릴겁니다. 정말 혐오스럼 표현이지만 그렇게 되요.

    시모한테 전화해서 난리치거나 남편한테 왜 대출해줬냐 따지는 짓은 하지말고 (이거 정말 하수맞아요) 그렇다고 그걸 넓은 마음으로 덮어주는 빙구같은 짓도 하지말고 조용히 며칠있다가 (한 이삼주 후면 되겠네요) 친정해서 해준 집부터 정리하세요. 그거면 원글님이 아무말안해도 다 정리되요. 고생스럽겠지만 그 집나가서 월세살이를 해도 그 방법이 제일 좋아요. 그 집에 살면서 월세내고...이런거 다 필요없어요. 그냥 친정에 급한 일이 있어서 집 팔기로 했다 이게 제일 좋아요 ㅇㅇ

  • 204. 허..
    '16.8.5 5:22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원글은 못 봤지만 이분 결국 돈이 나갔나보네요....
    장모 집에 살면서 그 집도 자기거라 생각할 수 있어요. (이 얘기는 꼭 하고 싶어서 써요)
    빨리 나오시길....
    그리고 엄마께 집세는 매달 드리셔야 합니다. (어떻게 얘기가 되고 살고 계신지 모르겠지만요..)

    예전에 결혼해서 장모 명의 집에서 살면서도... 당연하게 돌아가시면 유산으로 자기들이 물려받을거 아니냐?고 말하는 남자를 본 적이 있어요. 신혼인데...... 정말 소오름이 돋더군요....
    집 구할 필요가 뭐가 있냐? 이런 마인드 일 수 있어요 그러니 갖고 있는 돈도 여윳돈으로 생각하는걸지도요....

  • 205. 허..
    '16.8.5 5:28 PM (119.70.xxx.41)

    원글은 못 봤지만 이분 결국 돈이 나갔나보네요....
    장모 집에 살면서 그 집도 자기거라 생각할 수 있어요. (이 얘기는 꼭 하고 싶어서 써요)
    빨리 나오시길....
    그리고 엄마께 집세는 매달 드리셔야 합니다. (어떻게 얘기가 되고 살고 계신지 모르겠지만요..)

    예전에 결혼해서 장모 명의 집에서 살면서도... 당연하게 돌아가시면 유산으로 자기들이 물려받을거 아니냐?고 말하는 남자를 본 적이 있어요. 신혼인데...... 정말 소오름이 돋더군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있는데 집을 또 구할 필요가 뭐가 있냐?
    이런 마인드 일 수 있어요 그러니 집 구하겠다고 갖고 있는 돈도 언제든 쓸 수 있는 여윳돈으로 생각하는걸지도요....

    빨리 나오셔야 처가도 대접 받고..... 님도 대접받고.. 그러고 사는 겁니다.
    잘 생각하시고 판단하세요.....
    희한하게도 다들 돈냄새들은 기가막히게 알더군요.................. 왜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드는지....

  • 206. 경험자
    '16.8.5 9:00 PM (211.244.xxx.148) - 삭제된댓글

    내가 마련한 집에 맨몸으로 들어오고
    결혼식날 딱 나타나서 밥값만 결재하고 사라짐
    신혼여행 돌아온 후 너네만 잘 먹고 잘 살라고 경혼한 거 아니라며 용돈 요구
    이후에 500만원 1000만원 등등 요구
    집 만땅 대출해 집 샀는데 그 이전에 1000만원 빌려달란 거 안된다고 했더니 집들이 와서 상 엎고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함
    결론; 시작입니다.ㅎㅎㅎㅎ
    잘라내는데 5년 걸렸습니다.
    동생들도 눈치보며 결혼할 때마다 뭐 해달라 떼창.
    우리 결혼식에 만원 한장 없었음.

    아..하나 더 시모가 친정에 무이자로 돈 빌려오란 얘기도 하더라구요.

    아쉬운 얘기하다가 안 먹히면 싸하게 무시..

    건투를 빕니다.

  • 207. 경험자
    '16.8.5 9:05 PM (211.244.xxx.148) - 삭제된댓글

    내가 마련한 집에 남편이 맨몸으로 들어오눈 거였는데 예단은 받고..아무 것도 안 하더니
    시부모들 결혼식날 딱 나타나서 밥값만 결재하고 사라짐
    신혼여행 돌아온 후 너네만 잘 먹고 잘 살라고 경혼한 거 아니라며 용돈 요구.
    이후에 500만원 1000만원 등등 요구
    집 만땅 대출해 집 샀는데 그 이전에 1000만원 빌려달란 거 안된다고 했더니 집들이 와서 상 엎고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함
    결론-> 시작입니다.ㅎㅎㅎㅎ
    잘라내는데 5년 걸렸습니다.
    동생들도 눈치보며 결혼할 때마다 뭐 해달라 떼창.
    우리 결혼식에 만원 한장 없었음.

    아..하나 더 시모가 친정에 무이자로 돈 빌려오란 얘기도 하더라구요.

    도대체 좋아할 구속이 하나도 없는데 자주 안 오는 내가 문제라며..

    건투를 빕니다.

    참, 애 낳고 나서 밤에 남편 목을 조르고 싶은 충동이 생겨요. ㄱㅅㄲ 너 때문에 내 인생이 참...

    마음 다스리는데 10년 넘게 걸렸음.ㅎ

  • 208. 지나가다.님과 똑같은 방법으로 살아온 나
    '16.8.5 9:37 PM (125.143.xxx.37)

    처음엔 탈도 많았지만 남편보다 시댁에 더 베풀어보자. 라는 마인드로 하다보니
    결국 남편이 제편이 되더군요.

  • 209. ㅇㅇ
    '16.8.6 7:04 AM (121.168.xxx.41)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냐면요.. 친정집에서 나오세요. 친정집에서 힘들어서 이집판다고 하거나 전세 놓는다고 하고.. 둘이서 대출을 내던가 가진 돈으로 전세금 없으면 월세를 사는 겁니다..

    그러면 남편도 그렇게 쉽게 돈천만원 몰래 대출해서 집에 가져다 주지도 않을 거고. 시집에서도 돈달란 소리 안합니다.. 처가집이든 아들집이든 잘해놓고 둘이 맞벌이고 사니깐 돈 천만원은 그냥 쉽게 나올줄 알고 그러는 거에요..... 33333

    남편이 아내에 대해 신뢰를 잃었다는 댓글 다신 분들은
    시댁이 거지라는 거는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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