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이 운동시킨게 젤 잘한거래요..ㅋㅋ

체력고갈맘 조회수 : 6,310
작성일 : 2016-08-04 20:34:24
초2, 초4 딸 둘 키워요.
아이들 어려서 비싼 놀이학교 1년씩, 자연놀이 유치원 1년 거쳐
발레에다 창의 미술에다 피아노도 꽤 괜찮은 쌤에게...
거기다가 수영도 5살부터 시켜서 4년 5년씩..
줄넘기와 하고싶다는 축구교실도 보냈네요...
요즘 이 무더위에 아이들이 코트에서 테니스 레슨 받는 중인데
지치질 않아요.. 다들 아이들 체력에 놀라넘어갈 판...
정작 이 엄마는 피티까지 받으며 1년을 운동했는데 저질체력의 끝판왕...ㅠㅠ. 오늘은 너무 더워서 테니스 마치고 집에 오니 가만 앉아서 구경만 하고온 저는 손까지 떨리더라구요...
애들 체력이 요즘 빛을 발하니 회사까지 그만두고 애들 쫒아다니며 운동시킨게 니가 한 일 중에 제일 잘한 일이라고 오늘 남편이 그러네요... 나 밥도 장말 잘해줬는데...흑..
IP : 121.163.xxx.1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4 8:36 PM (121.149.xxx.60)

    멋진 부모네요^^.

  • 2. 더불어..
    '16.8.4 8:36 PM (121.163.xxx.163)

    영어도 제가 가르쳐서 4학년 아이는 윔피키드 영문으로 혼자 읽는데.. 그냥 운동시킨게 젤 잘한거라고..

  • 3. ㅁㅁ
    '16.8.4 8:36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하는말
    애들 나이 삼십넘어 직장에서도 뭔 행사만 하면 빛을
    발하네요

  • 4. ㄱㄴ
    '16.8.4 8:36 PM (116.125.xxx.82)

    현명하십니다

  • 5. 아..
    '16.8.4 8:40 PM (121.163.xxx.163)

    위에 댓글 주신분...아이들 나이 들어도 이 체력 그대로 갈까요?? 제가 워낙 저질 체력이라 아이들 나이들어도 이 체력 그대로라면 정말 좋겠어요.. 물론 운동은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시킬 생각이예요...

  • 6. 저도 6학년인 울 아이
    '16.8.4 8:42 PM (1.235.xxx.71) - 삭제된댓글

    운동 꾸준히 시키고 있어요. 7살에 태권도를 시작으로 1학년 되면서는 태권도 계속 하며 축구도 주 1회 하다 3학년 되면서 태권도 관두고 축구와 수영으로 바꾸고 6학년인 지금은 수영만 다녀요. 다른 아이들은 수학학원 다느라 바쁜데 울 아인 수영에 피아노 하느라 수학학원 갈 시간이 안 되네요. ㅎㅎ ㅠㅠ 곧 중학생이라 집에서 문제집 풀게는 하지만 걱정은 좀 되네요. 이렇게 계속 운동했더니 체력이 좋긴 좋더라고요. 유럽 여행 갔을 때 저보다 쌩쌩 잘 걷더라는...

  • 7. ㅁㅁ
    '16.8.4 8:4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제가 키는큰데 달라기를하면 제뒤에 따라오는애가
    한명도 없었어요 ㅠㅠ
    그런데 남매는 달라요
    태권도 십년넘게 고딩토록했거든요

    나이 삼십이어도 몸이 기억을 해내더라구요

  • 8. ...
    '16.8.4 8:59 PM (121.166.xxx.239) - 삭제된댓글

    타고난 체력도 클거에요. 저희애도 어릴때부터 꾸준히 시키고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억지로라도 시키는 거에요. 저희 애는 정말 체력이 약하거든요. 운동도 싫어하는 편이구요. 다행히 수영은 좋아하게 되었지만, 타고난 체력이 약하니 운동 시키는 것도 어려워요. 아무리 오래 운동했어도 말이에요. 그래도 꾸준히 시키는게 안 하는 것 보다는 낫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시킵니다 ㅠㅠ

  • 9. ㄹㄹ
    '16.8.4 10:24 PM (211.201.xxx.214)

    체력은 떨어져도 배운 운동은 사라지지 않죠.
    나중에 어른 되어 다시 하려고 할 때도 쉽고요.
    나이 들어 수영 기초부터 배우자면 쉽게 나가떨어지잖아요.
    어릴적 운동한 사람들이 부러워요.

  • 10. ..
    '16.8.4 10:25 PM (14.52.xxx.51)

    원래 기초 체력이 좋은 아이들일듯요. 왠만해서 5세부터 수영 배우기 쉽지 않더라구요.

  • 11. 남편이
    '16.8.4 11:55 PM (1.234.xxx.187)

    좋은 분 같아요. 체력보다 공부 가르치라고 닥달하는 것보다 훨 나은데요. 체력 진짜 중요하고 특히 대학갈 때ㅜ그 이후는 더 중요해요. 저 고시했는데 결국 체력이 좋은자가 가능성도 더 높아요. 뭘 해도 체력 중요한 것 같아요

  • 12. . .
    '16.8.5 12:59 AM (182.215.xxx.17)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저질체력인데 딸 둘은 아빠닮아
    운동신경,체력이 좋아요. 올해 꾸준히 수영다녀서 잘
    하는 모습 대견하더라구요. 원글님 영어는 어찌 가르치셨나요. 전 성격이 못되서 공부쪽은 접근 안해요ㅠ

  • 13. ...
    '16.8.5 1:30 AM (122.36.xxx.237)

    운동해서 체력좋아질 수 있지만 선천적으로 체력 좋은것도 커요..
    원글님은 체력이 안 좋은데 남편분 체력이 좋우신가봐요. 아이들도 아빠 닮았나봐요.전 엄마는 체력 짱이신데 저질체력 아빠 닮아 지금도 골골대며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081 비밀번호 홍수 3 건망증 2016/08/17 1,415
587080 내일 사무실 이사 편한 옷 입고 오라는데? 3 2016/08/17 899
587079 철원 '박정희 전역공원' 논란..공사비만 60억원 들어 4 ㅎㅎㅎ 2016/08/17 541
587078 미혼인데..아가용품이나 아기 옷가게서 일할 수 있나요? 취업질문.. 3 미혼녀 2016/08/17 1,053
587077 46평 리모델링 하려는데요.. 8 왕고민 2016/08/17 2,371
587076 영화 터널 보신 분들만 모여보세요 (스포 없음) 20 @@ 2016/08/17 3,162
587075 저 대신 부동산이 전세계약을 했는데 임대차 계약 잘 아시는 분 .. 3 전세계약 2016/08/17 749
587074 30대중반인데 얼굴이 나이들어 가네요. 21 서글퍼요 2016/08/17 5,992
587073 군소정당의 대통령후보는 왜 하는걸까요? 5 궁금 2016/08/17 585
587072 변액 보험 추가납입 문의드립니다 4 안녕물고기 2016/08/17 863
587071 집주인이 제 차를 긁고 아무 말이 없네요 어떡해야하나요.. 3 세입자 2016/08/17 1,645
587070 뉴욕타임즈, "사드 첫 희생양은 케이팝등 한류..&qu.. 2 사드후폭풍 2016/08/17 939
587069 전기요금 100만원정도 나왔네요... 78 2016/08/17 31,620
587068 남자들 심리중에 정말 이런게 있나요? 6 속도위반? 2016/08/17 3,590
587067 남자들이 착각하고 많이 들이대는 편인데요 5 ㅁㅁ 2016/08/17 3,104
587066 생파 무쳐서 비벼먹으려하는데요 6 자취생 2016/08/17 1,355
587065 뤼순 감옥을 뭐라 했나요 12 광복절 2016/08/17 4,635
587064 거실은 원목, 주방은 타일인 집 어때요?? 8 음.... 2016/08/17 2,838
587063 유기농 잣인데 러시아산이면 사시겠어요? (사진 링크) 2 2016/08/17 1,231
587062 사드 파문속 한·일 재무회담...'통화스와프 재개' 1 후쿠시마의 .. 2016/08/17 386
587061 결혼전 사귀는남자 몰래 소개받고 갈아타서 결혼하는거 어떻게 생각.. 24 .... 2016/08/17 9,001
587060 강쥐키우시는분들 요즘 외출시에 어짜하세요 ? 9 강쥐맘 2016/08/17 1,825
587059 시골인데 가을향기가 나요 4 ㅐㅐㅐㅐ 2016/08/17 1,225
587058 경력 8년차도 입사시 사원인가요? 4 .. 2016/08/17 904
587057 문화센터 요리강좌 들어보신분 있으신가요? 3 oo 2016/08/17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