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통령의 조건

차기 조회수 : 697
작성일 : 2016-08-04 17:46:19
차기 대한민국 대통령의 조건은.... 자기 돈으로 호텔에서 밥을 사 먹을 수 있는 사람..

================================================================




권보영씨가 처음 노무현 대통령을 만난 때는 자신이 모 호텔 일식당에서 일하고 있을 때였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이었던 그때, 호텔 일식당에서는 정·재계 인사들로 늘 붐볐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접대하거나 혹은 접대 받기 위해 찾아온 것이겠지요.

그러니 그런 접대 자리에는 늘 최고급 생선회와 값비싼 양주가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노무현 국회의원이 찾아온 그날 역시 일식당 주방에서는 최고급 횟감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식당에서 일하던 권보영씨는 노무현 의원에게도 주문을 받기 위해 다가가 물었다고 합니다. 

"뭘 준비해 드릴까요?"

그런데 이때, 노무현 의원으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너무나도 뜻밖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죽 한 그릇만 주세요."

하지만 이 답변에 놀란 사람은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날 자리를 마련한 기업 측 인사였다고 합니다. "죽 한 그릇만 달라"는 노무현 의원의 말에 그는 화들짝 놀라 "아, 왜 그러십니까? 아가씨, 제일 맛나고 비싼 걸로 줘"라면서 대신 주문 메뉴를 바꿨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이때 들려온 노무현 의원의 말을 권보영씨는 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권보영씨의 증언입니다.

"아가씨. 나는 얻어 먹는 건 너무 싫고 내 돈 주고 먹을라니까 호텔에서 죽 한 그릇 먹을 돈밖에 없어."

권보영씨에 따르면 이러한 노무현 대통령의 일화는 이 날뿐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도 노무현 의원은 매번 호텔 일식집에 올 때마다 죽 한 그릇만 주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먹은 '자신의 죽 한 그릇 값은' 당연한 것처럼 자기 돈으로 따로 계산하고 나갔다는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2009년 5월 23일 낮 2시 57분, 많은 이들이 큰 충격으로 아파하던 이때 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권보영씨의 글은 이후 많은 국민을 감동케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늘, 김영란 법 시행을 앞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지금 인터넷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이 일화가 다시 잔잔하게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751307&s_no=751307&p...

IP : 14.1.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4 5:57 PM (117.123.xxx.19)

    이런 분을 누가 죽을 수 밖에 없게 한건지
    언젠가 밝혀지겠지요..

  • 2. 그립다
    '16.8.4 6:46 PM (121.154.xxx.40)

    너무 몰라 주어서 미안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798 유방암 초음파검사했는데 물혹이 몇개 있다는데요 2 유방암 2016/08/05 2,388
583797 朴대통령 ˝국민들이 하도 화를 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12 세우실 2016/08/05 4,289
583796 육군 항공학교에서 헬리콥터 조종 배우면 장래 진로가 괜찮나요? 3 ..... 2016/08/05 1,232
583795 요즘 너~~ 무 착하고 무식한 맘님들 80 붕어빵 2016/08/05 19,028
583794 코스트코세일상품 차액환불해주나요? 3 코코 2016/08/05 1,882
583793 청춘시대 가족의 비밀에 은별로 나온 배운줄 알았더니 12 .. 2016/08/05 2,515
583792 일반고 6등급 이하 아이들은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6 보통 2016/08/05 3,657
583791 머리회전이나 전략짜는것을 못하는데 멍청한거죠? 2 바보? 2016/08/05 1,128
583790 에어컨 가스 충전은 무조건 해줘야 하는건가요? 1 덥다 2016/08/05 1,369
583789 전기요금 누진세 폐지 서명입니다 17 누진세 폐지.. 2016/08/05 2,419
583788 이 더위에 선풍기만 틀어주는 피아노학원 20 더우니 2016/08/05 3,669
583787 여자아기 이름좀 봐주세요 7 asd.f 2016/08/05 1,259
583786 오늘 대박 교통범칙금이 발급 받았어요ㅜㅜ 14 교통 2016/08/05 5,352
583785 남편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13 ... 2016/08/05 4,449
583784 경비 아저씨께 얼음 미숫가루랑 수박드리고 왔어요~~ 14 당근 2016/08/05 3,682
583783 미국인에게 선물하기 좋은것들 추천 부탁드려요. 19 바다가취한다.. 2016/08/05 3,870
583782 누진세 무서워요 3 jtt811.. 2016/08/05 1,754
583781 이 정도면 빈뇨인가요 2 ㅇㅇ 2016/08/05 1,389
583780 밥이 상했어요 5 2016/08/05 1,501
583779 어버이연합 "거리투쟁 복귀"에 우상호 &quo.. 10 샬랄라 2016/08/05 1,056
583778 오늘 같은 날은 물놀이장도 안될까요? 6 궁금 2016/08/05 1,401
583777 열살남자아이가 응가하면 피가나와요 5 ㅠㅠ 2016/08/05 1,147
583776 돼지생고기 냉동 한 뒤에 먹으려고 냉장보관 했는데 3 ..... 2016/08/05 962
583775 하루종일 에어컨과 있다 퇴근하면 3 ㅇㄴ 2016/08/05 1,880
583774 집수리 8 집수리 2016/08/05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