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돗개 수면시간

호피맘 조회수 : 3,869
작성일 : 2016-08-04 17:08:27
10개월된 진돗개 호피를 실내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새벽5시 30분에 일어나 1시간 넘게 산책하고 돌아와 씻고 사료에 닭가슴살 볶은거 섞은 아침 식사 마치고 나면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점심때까지 내내 자다가 오후에 한번 깨서 실외 소변보고 또 꿈나라행입니다. 해가 질 무렵 또 산책하고 돌아와 아침과 같이 씻고 저녁 식사 그리고 또 수면.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이렇게 잠을 많이 자는걸까요?
몸이 아픈거 같지는 않은거 같은데 겨울잠 자는 곰처럼 우리 호피도 여름잠 자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외모는 호랑이 같아서 강한 인상이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겁도 많고 한없이 궈여운 아이랍니다.

다른 아이들은 요즘 어떤지 알려주세요.

잠든 호피 등짝만 보다 지쳐서 글 올려봅니다.
IP : 223.62.xxx.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8.4 5:10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

    여름되면 더워서 그런가 개들이 더 잠을 많이 자는거같더라구요............

    죄송한데 전 호피 진도개가 좀 무서워요............

    그놈을 실내에서 키우다니.......공격성있을텐데

  • 2. ㄴㄴㄴㄴㄴㄴ
    '16.8.4 5:14 PM (218.144.xxx.243)

    개는 하루에 18시간 정도 잔다고 해요.
    강아지고 더우니 더 늘면 늘었지 줄진 않을 거에요.
    선선해지면 발랄해지겠죠.

  • 3. 로즈마리
    '16.8.4 5:15 PM (223.62.xxx.61)

    보기와는 너무 달라서 겁도 많고 순하답니다.
    호피 키운지 이제 6개월째인데 많은걸 배우고 얻게 되었어요. 전엔 저도 개를 왜 키우는지 이해 못하는 사람 중 한명이었으니까요. 사람도 외모만 보고 선입견 갖는 것처럼 우리 호피도 상처받을 때가 많아요.

  • 4. 더워서 많이 자요 그나저나
    '16.8.4 5:18 PM (58.142.xxx.203)

    호구 키우시는군요 귀엽겠다 휴게소에서 너무 사랑스러운 호구 본 적 있어요
    호구는 좀 순둥순둥한 애들이 많은가 보더라고요 백구는 까칠한 애들도 많은데..

  • 5. ㅋㅋ
    '16.8.4 5:26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

    백구 은근 까칠해요

    오히려 황구가 순한 아이가 있을정도니

    팔당역 가면 인근수퍼에... 목줄도 안하고 돌아다니는 황구 있어요

    수퍼에서 키우는데...

    얘는 웃긴게 지가 알아서 차도 피해다니고 하더라구요

    숫놈이라 덩치도 ㄱ큰데 ㅋ

    수퍼에서 고양이 같이 키우는데 고양이랑 사이좋게 지내더군요

  • 6. 호구 진짜 귀여움
    '16.8.4 5:43 PM (110.70.xxx.180)

    저 아는 호구도
    잔디 정원 넓은집에서 맨날 뛰어댕기고
    실내에서 푹 퍼져자고
    엄청 호강하는데

    진짜 순둥순둥 순둥이
    너무너무 착하고 귀여워요
    고양이한테도 맞고 다님ㅋㅋㅋㅋㅋ

    개는
    종이 중요한게 아니라 타고난 성격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한테 사랑 듬뿍받고
    스킨쉽 받고 안고 산책 듬뿍하고 이러면
    세상없는 순둥이 그리고 천재견이 된답니다~~~


    님 호구강쥐 아직 한살이내면 하루종일 먹고 잘때에요
    쿨쿨 먹고자고싸고 까불고ㅋㅋㅋ

  • 7. ..
    '16.8.4 5:59 PM (121.65.xxx.69)

    아직 애기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정말 저도 느끼는건 천성이 용맹이고 이런거 필요없고
    사랑 듬뿍받고
    스킨쉽 받고 안고 산책 듬뿍하고 이러면
    세상없는 순둥이 그리고 천재견이 된답니다~~~222222

  • 8. 호롤롤로
    '16.8.4 6:16 PM (220.126.xxx.210)

    개는 누가 놀아주거나 할것이 없으면 잠밖에 안자요~
    아마 깊에 잠들진 않았을거에요~ㅋ그래서 가까이 가면
    눈뜨던가 꼬리 살랑살랑 거리면서 놀아달라고 하던지..했을건데요~
    산책안나가실때 집에서두 말걸어주고 만지면서
    놀아주세요~ 특히 어릴때 알아듣든 못알아듣든 말을 계속 걸어주고
    가르쳐주면 나중에 왠만한 말 다 알아듣고 행동해요 신기방기~

  • 9. 호롤롤로
    '16.8.4 6:19 PM (220.126.xxx.210)

    그리고 진돗개 1살되기전에는 엄청 순하죠;;;고양이만 봐도 도망다니고 사람무서워하고..
    1살됐을때 본성드러내며 조금 성격바뀔수도 있어요
    그때 엄하게 교육안시키면 입질도 하고 그래요..(진돗개 많이 키우고 있어서 경험상 알려드림)
    제가 진돗개 너무 사랑스러워서 안혼내고 그냥 키웠더니
    성격드럽고 자기가 1인자임.

  • 10. ..
    '16.8.4 9:11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진돗개도 여러 성격이 있나봐요.
    저희도 대대로 진돗개를 키워왔고 지금도 여러마리인데 특별한 교육없었어도
    사람에게 입질(무는것?)은 전혀 없거든요.
    단 낮선 사람이 집에 무단으로 들어왔을시는 엄청 무섭게 짖어요.
    저희 가족중 누가 나올때까지 짖고 경계합니다.
    근데 그사람도 몇번 더 보면 꼬리 흔들어요.

  • 11. ...
    '16.8.5 6:15 AM (108.69.xxx.249)

    좋을땝니다요
    아직 애기라 그래요 날도 덥공~
    좀 크면 이제 엄마 아빠가 만만해져서 귀찮게 할걸요? ㅋㅋ

  • 12. 호피맘
    '16.8.5 9:26 AM (223.62.xxx.61)

    날도 더운데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 82분들은 진짜 다방면으로 똑똑하셔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댓글 내용처럼 우리 호피는 고양이한테도 물릴뻔해서 놀라 도망가기 바쁜 그런 녀석입니다. 남편은 그런 모습이 실망스럽다고하지만 저는 너무 귀엽고 다행이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092 우병우Vs이석수....비교있어요. ㅡㅡ; 1 견찰들 2016/08/30 907
591091 김지호 김혜리 입술은 필러 부작용인가요? 2 .. 2016/08/30 4,500
591090 남편과 아들 어떤 사랑이 더큰가요? 20 ㅇㅇ 2016/08/30 3,460
591089 궁금한 이야기 마마각 중국집은 안산 고잔동 정원각 14 ㄱㄱㄱ 2016/08/30 9,979
591088 케이블로 스컬레톤(썰매)중계 보고 있는데요~ 2 썰매 2016/08/30 884
591087 엄마처럼 ㅠㅠ 1 안과 2016/08/30 529
591086 김앤장 측 증인, '가습기 청문회' 대답 회피에 퇴장… &quo.. 3 ,,,,,,.. 2016/08/30 674
591085 제주도 가는 비행기에서 액체 반입은 어떻게 하나요? 3 액체 2016/08/30 1,493
591084 흑연가루가 운동화에 뭍었는데 1 지워 2016/08/30 331
591083 독립문쪽 엄마들 온라인 커뮤니티가 있나요?? 2 유치원 검색.. 2016/08/30 542
591082 궁금한이야기 인천공항노숙녀 ? 3 ㅈㄷㄷ 2016/08/30 2,390
591081 트렌치코트 색이요... 5 가을 가을 2016/08/30 1,660
591080 서울에 3~4억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8 집사고싶다 2016/08/30 6,799
591079 장농이 없는분질문이요? 2 ... 2016/08/30 957
591078 꼬치 꼬지 산적.. 2 어떻게 다른.. 2016/08/30 663
591077 전도연 앞머리숱 없어서 대머리되겠다고 16 비치 2016/08/30 14,405
591076 이불류 포장 가방 어찌 버리나요? 2 .. 2016/08/30 1,145
591075 생크림빵을샀는데 안에 생크림이 없네요 ㅎㅎ 3 지혜정원맘 2016/08/30 1,326
591074 결혼18년차 외며느리 생일 안챙겨주신 시어른들 제가 섭섭한맘 가.. 31 가을이 조아.. 2016/08/30 5,881
591073 아파트 매수 고민 한번들 봐주세요^^ 3 아줌마 2016/08/30 1,880
591072 치매가 나을 수 있을까요? 4 다시시작 2016/08/30 1,670
591071 호칭좀 알려주세요 (엄마의 사촌동생) 5 ... 2016/08/30 4,709
591070 용접공옆에서 보조하는일 6 궁금 2016/08/30 982
591069 해피콜 양면팬 잘 사용하세요? 9 자취생 2016/08/30 2,584
591068 밥 먹을때 쩝쩝거리는 것 고칠 방법 없을까요? 9 습관 2016/08/30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