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6개월 아들이 자꾸 수수께끼를 내요
굉장히 무심하게 툭 던지듯 내는데 저는 답 듣고 한박자 놓치고 빵 터져요
몇개 있는데 당장 두개만 생각나네요
맞춰보세요
넘 쉽다고 하실지도 ㅋㅋ
저는 아이를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었는지 무릎을 치고 빵 터지네요 ㅋ
1. 사람들이 마시는 피는?
2. 쉰두살을 넘지 않는 채소는?
1. 뚜왕
'16.8.4 5:09 PM (203.244.xxx.22)1. 커피
2. 오이? -_-;;2. ...
'16.8.4 5:10 PM (1.239.xxx.41)커피와 오이 ㅋㅋㅋㅋ
3. ㅎㅎ..
'16.8.4 5:11 PM (121.168.xxx.25)커피와 오이 맞는것 같은데요.오이는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고녀석,참 똑똑하네요.^^
4. 원글
'16.8.4 5:13 PM (119.64.xxx.27)역시... 넘 쉽죵? ㅋㅋ
엄마는 빵빵~ ㅋㅋ
82에다 얘기하길 잘 했어요
어디가서 안 내야지 ㅋㅋ5. 저 오이 못 맞첬어요.
'16.8.4 5:22 PM (117.111.xxx.195)그리고 빵 터졌어요~ 훗^^
6. 愛
'16.8.4 5:35 PM (117.123.xxx.19)아이랑 같이 있으면 심심하진 않겠어요..
7. ...
'16.8.4 5:44 PM (183.98.xxx.95)언어적 감각이 있네요
귀엽당8. ..
'16.8.4 5:49 PM (61.72.xxx.143)아이가 넘 귀여워요..동영상 찍어서 유튭으로 만들어보심이..
9. holly
'16.8.4 6:05 PM (223.62.xxx.140)저 둘다 못 맞혔어요 아가 머리에서 나온거면 천재 아닌가요 ㅎ
10. 원글
'16.8.4 6:48 PM (119.64.xxx.27)저도 어디서 들은건지 자기가 생각한건지 궁금해요 ㅋ
물어보면 대답을 안해주네요 ㅡㅡ
그리고 어느 순간 불쑥 문제를 내기 때문에 동영상은 힘들어요 문제를 다시 요청하는 것도 힘들답니다 ㅋ11. 스마일01
'16.8.4 6:49 PM (175.253.xxx.150) - 삭제된댓글조카도 그랬는데요 한 이주정도 지나보세요 짜증내게돠요 얼굴만 마주치몀 모모하는거슨 ㅋㅋㅋㅋ 그부모는 나중에 대꾸해주다가 지쳤는지 한번만 더내면 가만 안둔다고
12. 사실만말한다
'16.8.4 7:20 PM (27.35.xxx.147) - 삭제된댓글ㅋㅋㅋㅋ
퀴즈 꿈나무네요 ㅋㅋㅋ
56개월 울 딸은 아재개그 꿈나무에요ㅜㅠ
얼마전 왜가리를 보고 제가 "가리 가리 왜가리~" 하고 중얼거렸더니
"@@(지 이름)가 왔는데 왜가리~" 하고 받아치고 씩 웃대요;;
그게 나름 개그 친거였어요 ㅋ13. 우리애
'16.8.4 7:30 PM (110.70.xxx.85) - 삭제된댓글같아서 한 마디 거들어요.
그렇게 유머를 알고 주변사람 반응보는거 그 나이대
모든 애가 할수 있는게 아니고 똑똑한 애가 해요.
보세요, 걔는 표면적인 말뜻을 넘어서 언어로 장난하고
그걸 이해하고 있잖아요.
거기다 그덜 외워야 되고 말항만한 적절한 상황도
파악해야 해요. 보통 애나 보통 낯가리고 이런 애들은
그런 거 못해요.
저런 거 하는 애는 지능이 좋다는 얘기고
우리 애도 멘사회원이에요. 공부 쉽게 하죠.
두고 보세요, 님 애 뭐든 잘할 거에요.
커가면서 남들 눈에도 보이니 너무 대놓고 자랑말고
잘 키우세요.
타고난 건 가려지지 않거든요. 자기 복이죠.14. ㅇ
'16.8.4 7:33 PM (118.34.xxx.205)귀엽네요 ㅎㅎ 전 못 맞췄어요 ㅎㅎㅎㅎㅎㅎ
이뻐요15. ㅋㅋㅋ
'16.8.4 8:28 PM (119.198.xxx.68)한 번만 더 수수께끼 내면 가만 안둔대...ㅋㅋㅋ
아고 귀여워요. 애나 어른이나..ㅎㅎ16. ...
'16.8.5 1:59 AM (1.236.xxx.112)울 아이도 한창 그랬어요..서점에 가면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수수께끼책 있어요..
딱 아이들 수준인데 그거 사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17. ㄱㄱ
'16.8.5 8:10 AM (36.39.xxx.2)똑똑한 아기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