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이 초고령화 동네로 진입하고 있답니다.
나중에 집 줄여 노후대책 한다고 외곽으로 나가고
지금 50~60대 병들면 자식들이 요양시설로 보낸다고
너두나두 아파트 매물 쏟아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나도 하기 싫은 부모 병수발을 자식들이라고 할리가 없지요.
서울 곳곳이 초고령화 동네로 진입하고 있답니다.
나중에 집 줄여 노후대책 한다고 외곽으로 나가고
지금 50~60대 병들면 자식들이 요양시설로 보낸다고
너두나두 아파트 매물 쏟아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나도 하기 싫은 부모 병수발을 자식들이라고 할리가 없지요.
어디는 안그럴까요?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동네일수록 나중에 그만큼 리스크가 크죠.
지금은 어떠한 이유로 서울을 고집하기에 거품이 조성될 수 있지만
나중엔 또 떠나야 할 도시가 될수도 있는데 그럴 때를 대비해야 한다는.
그도 그럴것이, 60대 이상 부모님 세대는 돈벌어서 서울 집을 사가지고 앉으셨어요.
그리고 이제 30년 이상 살아오신 분들은 대개 이사가기 싫어하시죠.
새로운 곳에 적응하기 싫고 익숙한 내동네 내친구들 좋고.
그런데 자녀들은 결혼해서 전세로도 서울에 집을 구할 수가 없잖아요.
결국 자녀들은 신도시로 나가잖아요. 현재 40대 이하 대개 그렇죠.
그렇게 살다보면 구시가지로 불편한 서울로 진입하기 싫고, 비싸서 어렵고,
그냥 신도시가 제2의 고향이 되는거죠.
제 케이스인데 한 번 풀어봤습니다.
그래서 시댁도 친정도 부모님은 서울 살고 자녀들은 다 서울 외곽 신도시에 흩어져 있다는 ㅋ
부모 병원비 생계비 자식들 돈으로 못해요.
우리 애들 우리보다 더 살기 힘들텐대요.
지금 우리들도 부모 아프면 부모 집 팔아 생계비 하고 병원비 하자고 해요.
내가 서울 안떠나고 싶어도 늙어지면 자식들 이익대로 혹은 편리대로
부모의 삶이 바뀌는 건 어쩔수가 없을 거에요.
지금 우리 부모들처럼 우리가 그런 처지가 될 날들이 온다는거죠.
젊은사람들...서울 안살죠..
노인세대의 사고도 많이 바뀌었죠.
당신에게 촛점을 맞추면 탈서울 못하십니다.
병원이며 누리던 생활이며.
이제 노인들은 당신재산만 다 쓰고 가셔도
고마운 존재입니다.
자녀에게 부담안주고.
그런가요?
시골 말고는 아직 못느끼겠어요..
마포도 강남도 노인 너무많아요. 인구구조가 변화하니 어쩔수없는듯. 분당 일산같은데도 젊은이 많지만 기존에 사는 노인비율이 어마어마하다고...
나가 보세요.
10년전만 해도 노인들 많다 못느끼겠던데 요즘은 행인 중 절반이 노인 같아요.
저도 555님 같은 케이스...
저희 부모님은 차도 운전 못하시니 인프라 빵빵하고 대중교통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서울을 좋아하시더라구요.
도서관가면 할배들이 드글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