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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준비 시작하려는데 너무 정보가 많네요. 다들 어떻게 하셨어요?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6-08-04 12:43:30
공부하던 중- 전혀 새로운 학문을 접하는 것처럼!! 머리가 아프네요. 그동안 결혼한 친구,선배,후배들 봐와서 이렇게 힘들 줄 몰랐는데..
성격이 좀.. 완벽주의? 꼼꼼하다가 나중에 지치면.. 그래 아무거나 하자, 사자. 이런 주의라서.
정보를 다 보자니 직장다니면서 불가능이고. 같은 브랜드 같은 샵이라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네요.
이러면 플래너끼고 해야 될까요?..

결혼하면 주말부부, 결혼도 남친 본가인 지방.. 그것도 맘에 안 들고요..
이것저것 볼라니
시간이 있어도 보기도 전에 머리가 지끈ㅋ ㅠㅠ

그보다.. 이 복잡한 걸 어떻게 다 하셨대요? 존경스럽네요.
저는 .. 이왕 하는 거 같은 값이라도 좋은 조건에 하고 싶은데 아는 게 없어 힘든 중입니다. ㅎㅎ
IP : 211.192.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4 12:46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저는 많이 생략해서 편하게한편이예요.
    스촬생략,예단,함생략..
    성격상 플래너끼지싫어서 안끼고했어요.
    드레스샵가면 미용실,본식스냅 연결해 주더라고요.

  • 2. ㅎㅎ
    '16.8.4 12:56 PM (121.156.xxx.189)

    모든것을 완벽하고 꼼꼼하게 다하려다 보면 힘든어요
    저도 작년에 직장다니면서 결혼준비 하려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요. 넘 정보가 차고 넘쳐서~
    저는 제가 중요하다도 생각한 신혼여행이랑 집인테리어에만 집중하고(이건 정말 정보 많이 찾아봤네요)
    나머지(예물, 예단, 식장, 스드메 등등)는 여러곳 비교 없이 처음 간 곳에서 그냥ㅋ
    저도 어차피 식장이 남편 쪽 지방이라
    결혼준비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거 같아요^^

  • 3. ...
    '16.8.4 12:58 PM (211.49.xxx.235)

    딸들 결혼시켜보니 플래너 좋은 분 만나서 하는게 마음이 편하고 좋았어요.
    큰애는 조금이라도 합리적으로 해본다고 직접 발품 팔았는데
    결론적으로 더 저렴하고, 좋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업체들 사이에 제휴나 담합 같은게 있어서요.
    둘째는 자기 일이 바빠서 플래너에게 일임했는데,
    예약, 수정사항 알아서 해주니 일이 수월하게 진행됐어요.
    비본웨딩 정혜원 실장 추천해요.

  • 4. ㅇㅇ
    '16.8.4 1:25 PM (175.223.xxx.13)

    직장다니면 플래너가 편해요.
    바운더리 정해주면 추천 해주고
    그중에서 맘에드는거하면 되니까

    바운더리를 원하는 지역. 스타일 등등 세분화해서
    던져주면되거든요

  • 5. ....
    '16.8.4 2:05 PM (106.245.xxx.87)

    정보가 정말 많죠? 넘쳐나죠?
    너무 많은 정보를 봐도 도움되는 게 아니라
    머리아프고 스트레스받고 결정장애 와요.
    정보는 꼭 필요한 만큼만 보세요.
    특히 레몬테라스 같은데 그냥 전 탈퇴했어요 ^^;;;

  • 6. 결혼식
    '16.8.4 4:05 PM (61.80.xxx.93)

    너무 성대하게 하면 나중에 아까워요.

    요즘 작은 결혼 그런거 좋더군요.

    한 50명정도 잡고 조촐하게 식사하며

    끝내는 거죠.

    이렇게 하니 친정식구 시댁식구들과 함께 인사도 나누고

    노래나 악기 연주 잘하는 분 있으면 그 분들이 노래 연주도 듣고

    이렇게 몇 시간 함께 결혼하는 주인공 친한 주변인들이 모여 식사하는거

    의미도 있고 좋더군요.

    그리고 함 예단 이런게 일체 안하고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는 나중에 보석을 정말 알차게 해주셨어요

    남편은 친정에서 해주겠다는 시계 금목걸이등등 다 싫다고 안받았구요.

    저는 예물을 너무 잘받아서 시부모님께 뭐든 하나 해드리고 싶었는데

    절대로 안받으시고 그 돈으로 혼수에 보태라고 하셨죠.


    두 집안 어른들이 맘만 비우시면 결혼에 돈 많이 안들어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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