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준비 시작하려는데 너무 정보가 많네요. 다들 어떻게 하셨어요?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16-08-04 12:43:30
공부하던 중- 전혀 새로운 학문을 접하는 것처럼!! 머리가 아프네요. 그동안 결혼한 친구,선배,후배들 봐와서 이렇게 힘들 줄 몰랐는데..
성격이 좀.. 완벽주의? 꼼꼼하다가 나중에 지치면.. 그래 아무거나 하자, 사자. 이런 주의라서.
정보를 다 보자니 직장다니면서 불가능이고. 같은 브랜드 같은 샵이라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네요.
이러면 플래너끼고 해야 될까요?..

결혼하면 주말부부, 결혼도 남친 본가인 지방.. 그것도 맘에 안 들고요..
이것저것 볼라니
시간이 있어도 보기도 전에 머리가 지끈ㅋ ㅠㅠ

그보다.. 이 복잡한 걸 어떻게 다 하셨대요? 존경스럽네요.
저는 .. 이왕 하는 거 같은 값이라도 좋은 조건에 하고 싶은데 아는 게 없어 힘든 중입니다. ㅎㅎ
IP : 211.192.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4 12:46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저는 많이 생략해서 편하게한편이예요.
    스촬생략,예단,함생략..
    성격상 플래너끼지싫어서 안끼고했어요.
    드레스샵가면 미용실,본식스냅 연결해 주더라고요.

  • 2. ㅎㅎ
    '16.8.4 12:56 PM (121.156.xxx.189)

    모든것을 완벽하고 꼼꼼하게 다하려다 보면 힘든어요
    저도 작년에 직장다니면서 결혼준비 하려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요. 넘 정보가 차고 넘쳐서~
    저는 제가 중요하다도 생각한 신혼여행이랑 집인테리어에만 집중하고(이건 정말 정보 많이 찾아봤네요)
    나머지(예물, 예단, 식장, 스드메 등등)는 여러곳 비교 없이 처음 간 곳에서 그냥ㅋ
    저도 어차피 식장이 남편 쪽 지방이라
    결혼준비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거 같아요^^

  • 3. ...
    '16.8.4 12:58 PM (211.49.xxx.235)

    딸들 결혼시켜보니 플래너 좋은 분 만나서 하는게 마음이 편하고 좋았어요.
    큰애는 조금이라도 합리적으로 해본다고 직접 발품 팔았는데
    결론적으로 더 저렴하고, 좋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업체들 사이에 제휴나 담합 같은게 있어서요.
    둘째는 자기 일이 바빠서 플래너에게 일임했는데,
    예약, 수정사항 알아서 해주니 일이 수월하게 진행됐어요.
    비본웨딩 정혜원 실장 추천해요.

  • 4. ㅇㅇ
    '16.8.4 1:25 PM (175.223.xxx.13)

    직장다니면 플래너가 편해요.
    바운더리 정해주면 추천 해주고
    그중에서 맘에드는거하면 되니까

    바운더리를 원하는 지역. 스타일 등등 세분화해서
    던져주면되거든요

  • 5. ....
    '16.8.4 2:05 PM (106.245.xxx.87)

    정보가 정말 많죠? 넘쳐나죠?
    너무 많은 정보를 봐도 도움되는 게 아니라
    머리아프고 스트레스받고 결정장애 와요.
    정보는 꼭 필요한 만큼만 보세요.
    특히 레몬테라스 같은데 그냥 전 탈퇴했어요 ^^;;;

  • 6. 결혼식
    '16.8.4 4:05 PM (61.80.xxx.93)

    너무 성대하게 하면 나중에 아까워요.

    요즘 작은 결혼 그런거 좋더군요.

    한 50명정도 잡고 조촐하게 식사하며

    끝내는 거죠.

    이렇게 하니 친정식구 시댁식구들과 함께 인사도 나누고

    노래나 악기 연주 잘하는 분 있으면 그 분들이 노래 연주도 듣고

    이렇게 몇 시간 함께 결혼하는 주인공 친한 주변인들이 모여 식사하는거

    의미도 있고 좋더군요.

    그리고 함 예단 이런게 일체 안하고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는 나중에 보석을 정말 알차게 해주셨어요

    남편은 친정에서 해주겠다는 시계 금목걸이등등 다 싫다고 안받았구요.

    저는 예물을 너무 잘받아서 시부모님께 뭐든 하나 해드리고 싶었는데

    절대로 안받으시고 그 돈으로 혼수에 보태라고 하셨죠.


    두 집안 어른들이 맘만 비우시면 결혼에 돈 많이 안들어도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714 "올해 담뱃세 6조이상 더 걷혀. 살인적 서민증세&qu.. 3 샬랄라 2016/09/07 559
593713 취미로 영어만화책 보는분 얘기 나눠요 8 취미 2016/09/07 1,095
593712 논술전형 경험담 6 희망 2016/09/07 3,140
593711 방광염...증상 5 뒤돌아서면... 2016/09/07 1,547
593710 차태현은 금손이네요 금손 39 2016/09/07 27,185
593709 심심하신분들 제가 본 영화 몇개 추천드려요. 26 영화에 빠지.. 2016/09/07 3,176
593708 바이네르 컴포트화 괜찮나요? 5 구두 2016/09/07 1,245
593707 면세점 마지막(?) 쇼핑~뭐 사오라고 할까요? 5 안녕기러기야.. 2016/09/07 2,226
593706 돌쟁이 아가 선물 뭐가 좋을까요 9 ... 2016/09/07 664
593705 청담어학원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동네학원보다 나을까요? 10 중학생 2016/09/07 3,745
593704 구두, 부츠, 운동화는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거 맞지요? 6 쓰레기 2016/09/07 4,672
593703 1인 가구 드디어 1위 진입 2 돈스 2016/09/07 1,318
593702 고등 수학 과학 여쭤볼께요 5 dldkd 2016/09/07 1,319
593701 40대 쌍수 재수술 ..ㄱㅎㅇ 보니까 갈등 생기네요 13 als 2016/09/07 11,174
593700 직원 실수로 2천만원짜리 기계가......ㅠㅠ 10 .... 2016/09/07 6,996
593699 아르간오일과 모로칸오일중에 머가 더 좋나요? 2 써보신분 2016/09/07 2,020
593698 단 20~30년 만에 중국이 엄청 부자가 되다 보니 연예인들 부.. 1 ........ 2016/09/07 1,699
593697 부부관계 질문입니다. 답답해서 글올림니다. 28 부끄러움을... 2016/09/07 10,848
593696 국민의당, 또 먼저 '전선 이탈?' 14 박쥐당 2016/09/07 1,087
593695 듀오 커플매니저 해보신분 직업 2016/09/07 1,185
593694 유방암 자가진단시 궁금..? 4 .. 2016/09/07 1,563
593693 밀정 봤어요. 3 조조 2016/09/07 1,827
593692 정자동 파크뷰는 최고가에서 왜 이렇게 많이 떨어졌나요? 21 매매고민 2016/09/07 6,810
593691 플로렌스 재미있으셨어요? 2 ... 2016/09/07 621
593690 길에마스크 낀 사람은 나밖에없네요 2 ㅇㅇㅇ 2016/09/07 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