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주의지 주제는 뭔가요

소설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16-08-03 23:11:43
재미있게는 읽었어요
근데 메세지가뭔지 피악이 안되더라구요
IP : 223.62.xxx.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8.3 11:14 PM (1.237.xxx.224) - 삭제된댓글

    읽고 느끼신 뭔가가 있다면 그거 아닐까요?
    딱 정해져 있다기 보다 각자가 다르게 느꼈을 그무엇일 겁니다.

  • 2. 안녕
    '16.8.3 11:15 PM (116.127.xxx.52) - 삭제된댓글

    전 싫었어요. 그 기괴함. 전혀 아름답지 않음. 번역이 잘 됐나봐요.
    인간혐오 불건강함 변태 이런게 주제 이려나 ㅠ

  • 3. 제가 볼땐
    '16.8.3 11:23 PM (222.101.xxx.249)

    우리모두에게 가해지는 폭력에 대한 이야기 같았어요.

  • 4. 파랑
    '16.8.3 11:24 PM (115.143.xxx.113) - 삭제된댓글

    메시지가 있어야 하나요...
    시각적 표현으로 이미지가 선명했던게 좋았어요
    오랬동안 남았구요
    자의식 없이 본질만 남은 여주인공이 인상적

  • 5. 전 좋았어요
    '16.8.3 11:37 PM (199.115.xxx.36)

    부모의 폭력과 무관심을 겪고 자라다 이기적인 속물과 결혼한 여자가 어느 순간 세상의 모든 폭력에 거부감을 보이게 돼서 고기조차 먹지 못하게 되고 고기 냄새 나는 주위 사람들과 일체의 인간관계를 거부하고 그 때문에 비정상으로 낙인 찍혀서 전보다 더 무시무시한 폭력에 노출되잖아요. 다들 힘들어도 주인공 언니처럼 세상에 맞춰서 꾹 참고 살지만 주인공은 타인의 폭력뿐 아니라 스스로 인간이라는 동물이기를 포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저 같이 무심한 사람도 마지막에 물구나무 서는 장면에서 눈물이 핑 돌던데요.
    잘못 썼으면 막장스러운 야설이 될 수도 있는 내용이었는데.

  • 6. 폭력의 이중성
    '16.8.4 12:17 AM (175.200.xxx.221)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강요되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폭력성. 가족 모임에서 억지로 고기를 먹이는 장면은 그 절정을 보여주죠. 제가 비슷한 환경에 처해서 살아왔기에 굉장히 동감했구요. 채식을 한다는 것이 폭력에 대한 거부로 느껴질 수도 있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고통스런 재생의 과정이 아닐까 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불편하고 아프지만 대단히 공감되는 작품이어서 좋았습니다.

  • 7. 느낌대로
    '16.8.4 12:45 AM (222.233.xxx.3)

    삶의 다양한 방식 존중 정도로만 생각해요.

    울 애가 남친한테 빌려온 책을 읽었어요.

    애가 무슨 얘기냐고,
    읽은티 내야 된다고 물어보대요.

    국어공부의 폐단이라고
    느낀대로 끝내라고
    주제 찾기 하지 말자고 했내요.

    느낌을 글로 잘 푸는 작가의 작품을 읽었다가
    제 감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542 이사견적을 냈는데요 4 ... 2016/09/07 1,082
593541 전병욱 목사 설교 중 '청년들 가난하게 하면 애가 쏟아져 나올 .. 20 설교 2016/09/07 4,672
593540 중국발 미세먼지 이거 다큐로 찍어 세계에 알려야하는거 아녜요? 1 이민가고싶다.. 2016/09/07 830
593539 IS, 딸 강간·고문하고 사지절단 후 가방에 담아 비디오와 함께.. 31 ... 2016/09/07 22,216
593538 환기 언제해야되는 건가요? 저 미세먼지 농도 높은 줄도 몰랐어요.. 5 저기 2016/09/07 1,741
593537 부모가 가진 자녀에 대한 비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29 새삼 2016/09/07 5,835
593536 그냥 하소연이에요 .. 2016/09/07 608
593535 미세먼지 생각하는 관점이 다른 남편땜에 1 속상해요. 2016/09/07 1,202
593534 선배님들!모유늘리는법 조언부탁드려요!! 11 점몇개 2016/09/07 929
593533 허리가 쑤십니다 .. 2016/09/07 319
593532 샤를로뜨 갱스부르는 어릴떄 모습 그대로 늙어가네요 4 시크 2016/09/07 2,225
593531 aqicn.org 접속 저만 안되나요.. 6 빅파이 2016/09/07 924
593530 강하늘 좋아하시는 분~ 20 ... 2016/09/07 4,389
593529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시작해요? 1 ..... 2016/09/07 1,094
593528 사업하시는 분들께 도움 요청. 18 아하. 2016/09/07 3,932
593527 남편 바람피운것을 알아내신분들께 여쭈어요 14 2016/09/07 7,649
593526 애가있는주부가 할 수 있는일이 참 없네요 2 구직중 2016/09/07 1,271
593525 초등학교 아이가 팔을물려 피멍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대처하죠? 17 리비 2016/09/07 3,741
593524 아가씨땐 몰랐어요 상사가 명절 스트레스 받는거.. 3 ..... 2016/09/07 2,457
593523 아이허브에서 자기 코드 확인 하는 방법 아시는분? 1 블리킴 2016/09/07 698
593522 죽전 어떤가요? 8 Jj 2016/09/07 2,385
593521 친정 여동생과 다투었어요. 잠이 오지 않네요. 3 ㅇㅇ 2016/09/07 2,634
593520 싸이코같은 집주인 ㅠㅠ집이 안나가네요 집나가는 비법 좀 ..알려.. 9 ... 2016/09/07 4,237
593519 심심풀이 외국서 농사짓는 이야기 풀어봐요 7 농사짓기 2016/09/07 2,049
593518 고등학교 지망원서 지금쓰면 못바꾸나요? 2 .. 2016/09/07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