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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이 고해라더니 가슴아픈일이 왜이리 많은지요

ㅠ.ㅠ 조회수 : 3,456
작성일 : 2016-08-03 19:47:22

학원에서 목매죽은 초등생얘기

너무 지친 재수생 눈물얘기

땡볕에 8시간 갇혀있다 의식불명된 애기.

다쳐서 이 더위에 집에갇혀있는 우리 친정엄마

가스중독으로 사지 마비되어 중환자실에 2년째 누워있는 어느 청년

아니,,내가 우울증 초기인가요

요즘 이런 얘기 제 머릿속으로 들어오면

아주 어디 사람없는데가서 목놓아 엉엉 둘고 싶은만큼

가슴이 아프고 아리고,,근데 해줄건 없고

남일인데도 저까지 막 우울해지네요

나이먹어가면서 이런얘기 들으면 더 그래요


IP : 125.138.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 7:50 PM (220.85.xxx.223)

    힘들 땐 한쪽 눈을 감고 있는 것도 좋습니다. 모든 일에 일일이 다 신경을 쓰고 감정이입을 하기엔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워요.

  • 2. 가랑잎
    '16.8.3 7:52 PM (117.111.xxx.179)

    저도 지금 이글 읽고 넘 우울해지네요

  • 3. 저도
    '16.8.3 7:54 PM (39.7.xxx.211)

    기도할 때
    내가 모르는 세상의 많은 마음 아픈 사람들을
    떠올리면 기도할게 너무 많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 4. 우리나라는 그래도
    '16.8.3 7:58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자유가 있잖아요.
    전 외국 이야기 들으면 더 우울해요.
    여성할례, 명예살인, 조혼풍습으로 고통받는 무슬림 어린이와 여성들.

  • 5. ff
    '16.8.3 8:08 PM (211.199.xxx.34)

    전 어제 부산 교통사고 ..블랙박스 동영상 보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 잠을 설쳤어요 ..

    손주들 데리고 놀러 가시는 길에 이런 비극적인 일이 ..누가 상상할수 있었겠어요 ..

    삶이란게 뭘까 ..

  • 6. 몇년전 댓글
    '16.8.3 9:01 PM (121.162.xxx.212)

    어떤 분은 이제 개업한 동네가게가 파리만 날리는 것만 봐도 눈물이 난다고..

  • 7. 잘될거야
    '16.8.3 9:19 PM (211.244.xxx.156)

    ㄴ 저도 그러네요 동네 몇달을 봐도 손님 하나 보이지 않는 동네 피자집 유리 너머 고달픈 눈빛만 봐도 눈물나요

  • 8. 정말!
    '16.8.3 10:12 PM (125.130.xxx.185)

    뉴스를 안보는게 정신건강에는 좋겠다싶은 요즘입니다.

  • 9. 나이가 드니까
    '16.8.3 11:10 PM (223.62.xxx.61)

    현실감이 확 들면서 이런 사건사고 뉴스에도 다 감정이입이 되는거 같아요 ㅠ ㅠ 세월호 이후 더 그런듯 하구요 공황장애같어여 ㅠ

  • 10. ...
    '16.8.3 11:23 PM (1.230.xxx.91)

    마음 고운 분들..
    글만 봐도 행복해집니다.

  • 11. 제주도
    '16.8.4 12:03 AM (211.207.xxx.83) - 삭제된댓글

    휴가로 제주도 갔다 왔는데....물론 좋은곳도 다니고
    맛난것도 먹고 잘 지냈지만....중간중간 세월호 아이
    들이 생각나더군요.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보러왔
    는데 얼마나 설레고 좋아했을까 ㅠㅠㅠ
    인생은 고행이 맞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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