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룸옥상에서 고구마말랭이 만들수있을까요?
파는건 비싸고 첨가물이 많을것같아서..
쬐그만거 한봉에 2천원이더라고요
원룸사는데 요즘 볕도좋고 고구마사다가 잘라서 널어놓아 자연건조시키면 안될까요?
옥상이 4층이고 볕도잘드는데...(건조기는 따로 없어요...)
농촌이 아니라 지방도시라서 미세먼지 달라붙으려나요?
1. dd
'16.8.3 7:49 PM (118.220.xxx.196)요즘 볕이 좋아도 습도가 높아서 고구마가 마르지 않고 상합니다.
그냥 사드세요. 말리는 건 건조한 가을에...2. 옥상
'16.8.3 7:52 PM (1.253.xxx.64) - 삭제된댓글여러사람 사는데 누가 올라가서 못된짓 해놓을수도...
3. ...
'16.8.3 7:5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여름엔 눅눅하고 곰팡이 생겨요.
게다가 갑자기 비라도 쏟아지면..
제철(가을)에 만드세요.4. dlfjs
'16.8.3 7:54 PM (114.204.xxx.212)그냥 사드세요
습기로 곰팡이 나요5. ...
'16.8.3 7:56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제철 아닌 시기에 고구마 소매로 사서 말리는 것이랑 가격은 비슷할 것 같은데용..
6. ....
'16.8.3 7:57 PM (121.166.xxx.239)자주 뒤집어야 할꺼에요. 그리고 생각보다 오래 말려야 해요. 저 어릴때, 어느 해 엄마가 그걸 했어요. 그런데 제가 고구마 말랭이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그게 꼬들꼬들 잘 말렸을때 먹어야 가장 맛있거든요. 그래서 몇날 며칠을 꾹 참았습니다. 그때가 대충 10살때였으니까 정말 끈기 있게 참은 거죠. 그래서 이제 거의 다 말랐다, 내일이면 나는 저 소쿠리의 말랭이를 다 먹어 치울 거다!! 하고 흥분해 있었는데,
ㅋㅋㅋ;;; 세상에, 거지가 온 거에요 ㅠㅠㅠㅠ
그리고 엄마는 거지 가엾다고 그 많은 말랭이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거지에게 줬어요 ㅠㅠ
세상에, 어린 마음에 그게 얼마나 충격적이였던지 제가 이 나이 먹도록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답니다;;; 전 벌써 마흔 중반이에요 ㅎㅎ7. 네ㅠ
'16.8.3 7:57 PM (103.51.xxx.60)미련한 짓이었군요..
가을이나되면 시골집에다 부탁해봐야겠네요.
재미삼아서라도 해먹어보고싶었는뎅..8. ㅋㅋㅋ
'16.8.3 7:59 PM (103.51.xxx.60)블로그보니까 3일정도 말려야한다는....ㅠ
자주뒤집어줄수는있는데
고구마의 찐득찐득한표면에 먼지 붙을것도같고
ㅋㅋㅋ
거지얘기는진짜웃기네용ㅋㅋ9. 돌돌엄마
'16.8.3 8:04 PM (222.101.xxx.26)겨울에 집안에서 말리세요~
10. 집에서
'16.8.3 8:11 PM (14.52.xxx.171)전기장판이라도 틀고 말리세요
근데 말려보면 사먹는게 싸다는거 아실겁니다11. 여름에는 안되요
'16.8.3 8:14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먹고 싶으면 냉장고 안에서 말리세요
냉장고 맨 안에다 펴서 말리면 상하지 않고
꾸덕하니 잘 마릅니다12. 홈더하기
'16.8.3 8:18 PM (121.173.xxx.136)홈플가서 사드세요 쪼그만거 서너개 들은거 말고 큰거 3봉에 만원 에 팔아요 오늘 사와서 먹고 있어요
13. 해리
'16.8.3 8:32 PM (125.177.xxx.71)저도 오늘 홈플에서 만원에 3개 사와서 맛있게 먹고 있어요.
제가 겨울에 실내에서 말려봤는데요.
파는 것 처럼 전체적으로 꾸덕하게 잘 마르는게 아니라 딱딱해져요.
한 번 익혀서 말리는데도 가운데는 물렁한데 가장자리는 딱딱해서 맛도 없고 먹기가 영 안 좋게 되더라구요.
사먹는게 싸요.14. 요즘엔
'16.8.3 8:44 PM (121.166.xxx.120)뭐든 말리려면 건조기 있어야 해요
15. 오븐에 되요.
'16.8.3 9:38 PM (210.123.xxx.158)오븐에 만들어 먹어요.
중간 두께로 썰어서 10분 20분 구웠다가 뜨거운 김 빠지면 정말 맛난 고구마 말랭이가 되요.
전 조금 더 말랑말랑한거 좋아하는데 두께에 따라 가늠해서 만들어 먹어면 맛나요.16. --
'16.8.3 9:45 PM (220.116.xxx.249)미세먼지 체크하고 만드세요 옥상에 만들어 봤어요
매일 뒤집고 하루 2번 뒤집었나 여튼 맛있어요17. 시골아낙
'16.8.3 10:39 PM (183.97.xxx.79) - 삭제된댓글습기 많은 요즘은 망사에 널어도 밑부분 곰팡이 살짝 생겨요. 봄 가을이 말리는데는 최고죠.
군고구마 하는 직화냄비 있음 거기다 고구마 쪄서 말려보세요. 삶은 고구마 말고 군고구마로 하면 진짜 대박 맛있어요. ㅎㅎ18. 깁소필라
'16.8.3 10:55 PM (61.255.xxx.154)실로 꿰어서 널면 뒤집을 필요없이 잘말라요.
근데 꿰는게 좀 귀찮고...미세먼지 때문에도 그렇고19. 그러고보니
'16.8.3 11:27 PM (103.51.xxx.60)망사에 곶감말리던거 생각나는군요..
실로 꿰는것도 좋은방법이네요~~
아직 싱글이고 상식이 부족해 가을볕에 말리는게 가장 좋은거란걸 새삼 알았네요ㅎ홍고추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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