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 더운데 식욕 더 올라온 분 안 계세요??^^;;오늘 해 먹은 거 총 정리 ㅋㅋ

미치겠네요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6-08-03 19:24:57

더워서

식욕 떨어진다는 건 어떤 느낌인걸까요? 에고..


아침에 어제 김장김치로 찌개 끊이고 남긴 돼지고기 앞다리로

감자, 호박 숭숭 썰어놓고 고추장찌개 했는데

아침에 한 그릇 먹고도

10시 조금 넘어 냉동실 넣어말어 하다가

남은 찬밥에 비비듯 먹었는게 그게 또 꿀맛.

아이도 옆에서 나도 하면서 또 한 그릇.


낮엔 여름 내내 쟁겨놓는 홈쇼핑표 냉면

그냥 육수는 냉냉하니 기본 육수에 열무김치 조금 썰어 넣고

그 국물 조금 섞어 물냉면도 맛있고, 딸려 온 비빔소스 같이 비벼도 맛있고^^;;;


낮과 저녁 중간에는

플레인 요구르트 먹고 씻어놓은 통에 우유 넣고 냉동실에 둔 거 살짝 녹여

통조림팥에 연유만 넣고 쇽쇽쇽.


저녁엔...

콩나물 쓱쓱 씻어

냄비에 쌀 넣고 콩나물 넣고 초간단 콩나물밥

부글부글 끓으면 약불로 20분..


양념깻잎 먹고 남은 간장에

갖은 양념에 청량고추 싱싱한 거 총총 썰어 넣은 거

비벼 먹었는데..........................

이건 뭐....땀 뻘뻘하면서도 한 그릇 더 먹고.


아..진짜.

왜 이렇게 식욕이 폭발하냐구요.

더워 죽겠다고 다들 난리인데..................아응...슬퍼요.ㅠㅠㅠ


저만 이런가요?? 아긍

IP : 221.141.xxx.1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 7:28 PM (117.123.xxx.172) - 삭제된댓글

    저 미쳐요. 저는 원래 날이 더우면 입맛이 더 막 샘솟아요ㅠㅠㅠ게다가 고기를 엄청 먹어요. 저 요즘 매일 고기가 먹고 싶어 죽겠네요. 휴.. 지금도 오븐으로 폭립 데우고 있어요...... 보통은 더우면 입맛이 없어진다는데 나는 왜...ㅠㅠㅠㅠ

  • 2. 음..
    '16.8.3 7:37 PM (14.34.xxx.180)

    저도 더우면 이상하게 더 먹고싶어요~~
    식욕 좀 떨어져 봤음 좋겠어요.ㅠㅠㅠ

  • 3. 그니까요
    '16.8.3 8:05 PM (221.141.xxx.150)

    뭐 어디 좋은 데 가서 맛난 별식을 먹은 것도 아닌데
    저 차림에 세 끼를 맛나게 양껏 먹는다는 게..참..크크

  • 4. 원글님
    '16.8.3 8:21 PM (182.209.xxx.107)

    진심 부럽습니다~
    안그래도 입 짧은 저와 식구들..
    여름되니 입맛 없어서 밥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에요.
    식비는 배로 들고 먹는 둥 마는 둥 하니..
    매일이 외식입니다.

  • 5. 맘이 편해서 그러신거아닌가요
    '16.8.3 8:29 PM (39.121.xxx.22)

    님 복이에요

  • 6. 찌찌뽕~
    '16.8.3 9:00 PM (1.246.xxx.85)

    정말 식욕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어떤 느낌일까요?ㅎㅎ

    그나저나 감자고추장찌개 어떻게 끓이세요? 오늘 첨으로 레시피검색해서 끓여봤는데 그냥저냥 먹을만은 한데 너무 맛있지는 않아요 제 손맛이 없는 탓이겠지만ㅠ 맛있는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 7. ...
    '16.8.3 9:14 PM (121.142.xxx.215)

    읽기만 해도 배부르네요

  • 8. 참기
    '16.8.3 9:25 PM (175.199.xxx.141)

    저도 날더운거랑 식욕이랑 전혀 상관없네요
    30대때는 한번 씩 입맛없고 하더니 40후반을 달려가는 지금은 밥맛이 꿀맛이네요
    가을되면 입맛이 좀 떨어지려나? ㅎㅎ

  • 9. ...
    '16.8.3 9:25 PM (211.178.xxx.31)

    식욕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소화가 너무 안되어요
    먹을게 없엇서 그런가 싶어
    배추김치. 파김치. 열무김치, 깻잎김치도
    어제 오늘 다 담갔어요
    내일은 고추장찌개로 먹어봐야 겠어요

  • 10. ..
    '16.8.3 9:31 PM (211.215.xxx.195)

    더워서 아이스크림 꼭 먹게되서 살이 더 찌는거 같아요 ㅠㅠ

  • 11. 보실려나?^^
    '16.8.3 10:07 PM (221.141.xxx.150)

    이런 저런 레시피 보고 제 스타일로 해 본건데요.

    고기랑 야채랑 쌀뜬물 준비해놓고
    고기를 살짝 냄비에 넣고 생강가루랑 마늘이랑 술(소주) 조금 넣고 볶다가
    물 한 컵 넣고 자글자글 끓으면 뽀얀 육수가 나와요.
    그러면 채소 다 때려넣고 ㅎㅎ
    갖은 양념 고추장에 된장 아주 쬐금...고추가루 넣는데
    간을...국간장 조금, 액젓 조금, 가쓰오브시 간장 조금씩 넣어요..ㅋㅋ
    뭘 하나 확 넣어버리면 맛이 넘 한쪽으로 강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간을 조절하고
    두부 넣고 파 총총 넣고. 청량 있으면 그것도 넣고.^^

    쓰읍..또 먹고 싶네요..ㅎㅎ

  • 12. 감사해요ㅎㅎ
    '16.8.4 9:42 AM (1.246.xxx.85)

    답글보러 왔어요~^^

    어제 본 레시피는 고추장을 기름에 볶아 고추장기름을 내다가 물붓고끓이다가 야채넣고 국간장반 액젓반넣고 간했어요 감자가 많아도 너무 많아요ㅠ 오늘은 이 레시피로 도오~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075 전세 연장이 어떻게 되는 걸까요?? 3 이런경우 2016/09/05 690
593074 잇몸은 안부었는데 치아를 누르면 아픈건 왜죠??ㅠㅠ 5 .. 2016/09/05 10,771
593073 설민석 선생님의 밀정 시대적 배경 강연 보고 보셔요^^ 6 영화 2016/09/05 2,598
593072 집안이 가난하면 저절로 독립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11 ㅇㅇ 2016/09/05 5,385
593071 은사님 선물 1 저냥 2016/09/05 489
593070 밀정 재미있을까요? 5 영화 2016/09/05 2,215
593069 봄가을 스카프 색깔 네이비, 베이지, 오렌지 중 3 davi 2016/09/05 1,275
593068 집값 잘 오르고 있네요 79 2016/09/05 22,447
593067 광주 버스기사, 유치원 교사 둘 다 구속. 1 에효. 2016/09/05 2,426
593066 부부싸움으로 이혼하네마네하고 남편이 글을보내왔네요. 21 ..... 2016/09/05 8,925
593065 허리신경이 막혔다고합니다 가을 2016/09/05 487
593064 학원정보 보는 사이트? 3 하권 2016/09/05 755
593063 같이 의견 나눠볼까요? 흑설탕팩 ^^ 3 궁금이 2016/09/05 1,469
593062 구르미 실시간으로 인터넷으로 볼 방법없나요? 8 .. 2016/09/05 951
593061 아이전집 아주 오래된것은 어떻게 버리죠?? 2 오래된책 2016/09/05 994
593060 예전 연애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2 답답. 2016/09/05 808
593059 한국대통령은 임시정부 독립운동역사를 지우려하고... 4 ㅎㅎ 2016/09/05 476
593058 올해 8월에 뭔일 난다더니... 4 2016/09/05 4,402
593057 대출 풀로 받아서 부동산투자하는거 9 대출무서운데.. 2016/09/05 3,696
593056 세월호874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bluebe.. 2016/09/05 230
593055 코드프리 쉬운 블루레이 플레이어 찾아요!!! .. 2016/09/05 536
593054 낙안읍성 근처 맛집과 여수 교동시장 포장마차 추천부탁드립니다. 2 여수순천여행.. 2016/09/05 1,569
593053 朴대통령 "내 어깨에 5천만 국민 생명 책임..밤잠 못.. 23 샬랄라 2016/09/05 2,610
593052 보통 신랑 퇴근시간이 어찌되나요 4 qw 2016/09/05 1,103
593051 환경이민 준비하시는분 계신가요? 3 궁금 2016/09/05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