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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수업중... 숨진채 발견된 초등학생 아이요

부디 조회수 : 24,029
작성일 : 2016-08-03 18:20:37
학교에서 집단 괴롭힘 당했었나봐요 ㅠㅠ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803172047544
너무 안타깝네요 열두살 밖에 안된 아이가..
얼마나 괴로웠으면.....
IP : 223.62.xxx.15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디
    '16.8.3 6:21 PM (223.62.xxx.154)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803172047544

  • 2. ㅇㅇ
    '16.8.3 6:26 PM (125.190.xxx.80)

    피해자는 죽었는데 피의자놈들은 12살이라 제대로 된 처벌도 힘들다니 아이 부모는 분해서 어찌 살아갈까 싶어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수업도중 그런 선택을 했을지 마음이 아프네요

  • 3. 그런데,
    '16.8.3 6:28 PM (182.222.xxx.79)

    자살 맞을까요?

  • 4. ...
    '16.8.3 6:32 PM (121.171.xxx.81)

    근데 아이가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담임과 몇 차례 상담도 했는데 학교측에 별다른 항의나 전학같은 조치를 취해볼 생각도 안한건가요, 가족은?? 아이가 평소 밝았다고 얘기하는 부모도 이해 안가기는 마찬가진대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당장 내일 여행 갈 약속이 있어도 자살할 수 있어요.

  • 5.
    '16.8.3 6:35 PM (121.168.xxx.60)

    애새끼들이 못되쳐먹어 왕따나시키고 악마같은새끼들 애들이라고 처벌 안하니까 저런 슬픈일이 생기는거지 강력처벌해야함 얼마나힘들었을지 그곳에선 아프지않기를

  • 6. 444
    '16.8.3 6:39 PM (14.32.xxx.199) - 삭제된댓글

    저런 악마들이 커서도 큰 범죄 저지르겠죠. 커가면서 많은 사람을 왕따시키고 자살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을 강간 살해하고 사이코패스들이 법의 보호아래 자라나고 있네요.
    싹을 잘라야 하는데.

  • 7. 이사건
    '16.8.3 6:57 PM (203.235.xxx.113)

    아침에 보고 눈여겨 올라오는 뉴스 보고 있는참인데.
    집단괴롭힘 에 의한 자살도 물론이거나와
    혹시라도 화장실에서 어떤 ㅁㅊㄴ 소행일지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으면 안될거 같아요

  • 8. ..
    '16.8.3 7:05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멀쩡하게 살아있는 애를
    물리적 제압없이 목매달아 죽이는 게 말처럼 쉬울까요?
    지금 별말 없는 걸로 봐선
    저항흔적같은 것도 없고
    자살흔이 확인된 게 아닌가 싶네요.
    아니었음 기사가 저렇게 안 나죠.
    요즘에 인터넷 접하기 쉬우니
    혹시 자살방법을 거기서 얻은 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 모습 생각하니 넘 안됐네요

  • 9. ..
    '16.8.3 7:0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학교측 대응이 거의 물수준이네요.
    죽어도 안 바뀌네 ㅎㅎ

  • 10. 괴롭힌 새끼들
    '16.8.3 7:07 PM (211.49.xxx.187)

    부모들이 살인죄 처벌받아야 합니다
    법이 바뀌어야 해요
    약자에게 한없이 강한 나라 개한민국 형법!

  • 11. ..
    '16.8.3 7:0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학교측 대응이 거의 물수준이네요.
    여전히 절대 안 바뀌네 ㅎㅎ
    걍 불러서 주의주고 땡

  • 12. 괴롭힌 새끼들
    '16.8.3 7:08 PM (211.49.xxx.187)

    흥분해서 오타가..
    약자에게 한없이 더 약해지게 만든 법을 만든 나라

  • 13. alice
    '16.8.3 7:27 PM (61.102.xxx.22)

    글쎄요..아이가 틱 장애가 있었다고 하는데, 학원이나 힘든 교육이 틱장애의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해봤을때 자기 아이는 늘 밝고 행복했다고 얘기하는 부모...이해가 안가네요..저는 제 조카도 몇 마디만 나눠봐도 학교 생활 그려지는데, 제대로 된 대화를 아이랑 한 적이 있었는지...아이가 부모를 믿고 자신의 상처 얘기 못할 정도로 힘들었던 것은 아닌지..속상하네요.. 틱장애 있는데도 죽어라 학원 보내고 공부 시키는 건 아니라고 봐요.

  • 14. ...
    '16.8.3 7:33 PM (58.227.xxx.173)

    왕따는 그 아이가 틱 장애가 있었든 없었든 상관 없어요
    당할만해서 당하는게 아니라
    교통사고처럼 재수없게 못된 것들에게 걸려 그리되는거에요
    절대적으로 가해자를 처벌해야해요
    그냥 범죄자들로 보면 되요

  • 15. ...
    '16.8.3 7:38 PM (58.227.xxx.173)

    왕따 가해자 학부모는
    우리아이가 인격 살인마구나 생각 하시길...

  • 16. 악마새끼들
    '16.8.3 7:44 PM (222.109.xxx.130)

    커서 꼭 지 부모한테도 그러길.

  • 17. 한숨
    '16.8.3 7:54 PM (175.223.xxx.95) - 삭제된댓글

    부모가 저지경이 되도록 모르고 있었다는거네
    선생눈 피해서 사각지대는 무궁무진 하거늘
    가해자 타령 선생님 타령전에
    진작에 부모가 개네들을 밟아놨었야지
    여행준비로 들떠 있다고 봤을정도니
    병소 지 부모 앞에서도 얼마나 연기를 하며
    숨죽여 울었을까
    애들 눈빛만 보면 무슨일 있는거 대번 알수 있는게
    부모이거늘
    연약한 부모였겠고 회피해서 생긴일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남탓 하지말고
    법도 무시하고 가해자중 주동으로 보이는 아이
    그 아이 한명만 끌고 와서 구둣발로 대가리를
    밟아놓기를

  • 18. 한 명이라도
    '16.8.3 8:15 PM (39.7.xxx.211)

    저딴 왕따같은 짓해서 다른 사람
    괴롭히면 지가 아작이 난다는 걸
    알게 해주면 법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무서워서라도 안할텐데
    그저 법으로만 처벌 받으니 겁대가리 상실.

  • 19.
    '16.8.3 8:30 PM (211.201.xxx.119)

    틱이 학습땜에 생기는건 꼭 아니예요 ㆍ학교생활 속 교우관계에서 생기는게 더 많아요ㆍ틱있다고 학습등한시 하고 학원안다니면 성적하락으로 교우관계어려움ㆍ 학교생활에서 좌절감으로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ㆍ틱이 학습스트레스만이 아니거든요 ㆍ

  • 20. 글쎄요
    '16.8.3 8:35 PM (59.6.xxx.151)

    틱 장애가 있는데 학원에 보냈다는게 그릇된 선택이였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그게 죽도록 괴롭혀도 되는 사유는 아닙니디

  • 21. ..
    '16.8.3 8:3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부모가 모를 수도 있더라구요.
    몇 년 전에 왕따로 자살한 모범생 여고생은
    외동이라 부모가 극진히 예뻐했고, 아빠가 매일 차로 등교시켜줬는데도 몰랐대요.
    애가 부모한테 안 들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밝은 척 한거죠.
    피해당하는 애들 대부분 판단력 상실해서 죽기살기로 부모한테 숨겨요.
    지인 아들도 일 년이나 왕따에 괴롭힘을 당했는데,
    애가 웃으며 하교해서 미주알고주알 학교얘기를 해줬대요.
    처벌연령 낮춰서 가해아들 다 소년원이나 보호관찰고 처넣어야 해요.
    학폭위에서 처벌을 해도 사과 안하고 처벌수위 낮추려고 행정심판 가는 또라이들 천지라고 하더군요.

  • 22. ㅇㅇ
    '16.8.3 8:39 PM (121.168.xxx.60)

    아이가 너무가여워요 그순간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지ㅠㅠ 악마같은가해자새끼들 죄값 살아가면서 꼭 받기를바라고 먼가 처벌이 강력하게 되기를바랍니다 제발 부모들 아이들 인성교육좀 제대로시키기를 바랍니다 진짜 화가 납니다

  • 23. 안타까워요
    '16.8.3 8:42 PM (1.241.xxx.222)

    왜 부모는 아이가 왕따로 나쁜 선택을 할때까지 모르고 밝은 아이라고만 믿고 있었을까요‥? 주변에 속마음 터놓을 곳 없이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을지‥

  • 24.
    '16.8.3 9:04 PM (121.168.xxx.25)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지 않았을까요?너무 안타까워요.ㅜㅜ 하긴 도움을 청했어도 어른들이 못 알아챘겠지요.왕따시킨 녀석들,부모들이 어떻게 가르쳤길래 아픈 아이를 괴롭혔답니까.그 녀석들도 혼나야하고 부모들도 죄값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5. 방학중에 왜 학원에서
    '16.8.3 9:32 PM (175.115.xxx.31)

    요즘 방학이라 학교도 않가는데 왜 갑자기 그랬을까요? 잘 조사해야할 것 같아요.
    처벌 받을 사람은 처벌 받고.

  • 26.
    '16.8.3 9:43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틱은 다양한 요인이 있고요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애들도 많아요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아도 생길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사가 삭제되었네요

  • 27. 가해자들
    '16.8.4 12:02 AM (61.98.xxx.86)

    어려도 처벌하는 법이 만들어져야 합니다..천벌 받을놈들..

  • 28. 틱장애
    '16.8.4 8:59 AM (175.123.xxx.153)

    틱은 선천적인 신경과적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스트레스는 그 증상을 가중시키는 요인이구요. 틱이 있다고 해서 아이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아이에게 남과 다르다는 차별감을 주게 합니다. 우리 아이는 틱이 있어 학교 친구들에게 "틱장애"에 대한 조사를 스스로 하여 아이들에게 알렸더라구요. 자기도 조절하기 어려운 증상이니 혹시 시끄럽거나 눈에 거슬리더라도 양해해달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이라고 놀리는 애들이 있는데 그럴 때는 '그래, 나 장애인이다!"라고 대응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틱으로 인해 남들이 자기를 어떻게 볼까 민감하고 걱정된다고 하더군요. 어제 이 기사 읽고 남편이랑 아이를 더 세심하게 봐야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ㅠㅠ 틱에 대한 개인 나름의 썰들로 인해 틱을 가진 아이들과 부모가 마음이 더 힘들수도 있어요....

  • 29. 너무 안타까움
    '16.8.4 9:32 AM (183.103.xxx.222)

    틱 장애 저거 진짜 힘들겠던데요
    우리 아파트 헬스 시설에 틱이 너무 너무 심한 청년이 오는데 정말 몇초 혹은 몇분 간격으로 자기도 모르게 무슨 신음(아니면 고함)이 나오는데... 잘 모르고 볼때 깜짝 깜짝 놀랬어요.

    죽은 저 아이 불쌍해서 어떻해요.
    저 괴롭힌 아이들 다 처벌해야 해요.

  • 30. .....
    '16.8.4 9:42 AM (211.199.xxx.242) - 삭제된댓글

    혹시 진짜 괴롭힌 아이들이 있다면.. 그 아이들은.. 또 그 부모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자기들이 지금 무슨짓을 한건지 알고나 있을까요?? 죽을만큼 괴로워 하고들 있을까요????!!!!

  • 31. 부디
    '16.8.4 9:43 AM (211.199.xxx.242)

    그 괴롭힌 아이들은.. 또 그 부모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자기가, 자기자식이 지금 무슨짓을 한건지 알고나 있을까요??
    죽을만큼 괴로워 하고 있을까요????!!!!

  • 32.
    '16.8.4 9:48 AM (121.134.xxx.76)

    언어폭력이나 왕따에 대해 적절한 교육이나 처벌이 없어서 그래요
    피해자엄마가 잘못했다고들 하시든데 저런 아이 키워보세요
    비판은 쉽지만 대안을 내놓는건 쉽지 않아요
    학원도 뒤쳐지면 더 무시 당하고 괴롭힘 당할까봐 놓을수 없었을거에요
    남과 다르다고 괴롭힌 놈들과 그걸 묵인한 부모들의 잘못이죠

  • 33. ㅎㅎ
    '16.8.4 10:45 AM (122.36.xxx.29)

    저는 30대후반이고....강남에서 초등학교나왔는데

    왕따 시키는 애들 아무렇지 않게 직장생활도 하고 잘먹고 잘살고 결혼도 해서 애낳고 그래요.

    당한 사람만 안쓰럽죠

    왜?

    전학가지 않은이상 학년 올라가도 왕따라고 소문내는 년이 있거든요

    아참 진짜 발랑까진애는 프랑스에 유학다녀오더니

    모대학 불문과 출강나가면서 교수 소리 듣더군요 ㅋ 이런말하면 그렇지만 꼭 창 ㄴ ㅕ 같이 하고 다녀서는

  • 34. 부모가 전혀 모를수 있어요
    '16.8.4 10:57 AM (59.9.xxx.55)

    대학생 조카가 둘인데 하나는 엄마한테 뭐든지 자초지종 얘기하는 타입이고 여친 생기면 엄마한테 인사부터 시켜줄거래요. 반면에 다른 한애는 7살때에도 화장실 갈때조차 엄마가 따라오면 챙피하다고 질색하곤 했는데 자라서도 절대 자기 속내 절대 말 안해요. 심지어는 여친 생겨도 절대 엄마한테 말하지 않을거라고 버젓이 말해요.
    남자애들이 대부분 그렇찮아요.
    저애는 부모한테 방학해서 행복하다 했고 이튿날 여행가게 돼서 들떠 있었다는데 갑자기 수업도중에 화장실 가서 목 매다니...미스테리예요.

  • 35. 경찰이 제대로 밝혀낼런지..
    '16.8.4 11:25 AM (59.22.xxx.95)

    혹시라도 타살일수 있는데 주변인들 말만 듣고서는 한쪽으로만 치우칠까 걱정되네요
    괜찮은 경찰도 있겠지만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간접적으로 접해본 경찰들은 하나같이 믿음이 안가서..

    애들이 교묘하게 놀리는건 정말 악마같이 느껴질때가 있어요
    틱 장애 실제로 저도 봤는데 너무 놀랬고요 고3 교실에서 계속 꺽꺽 그래도 참고 있던 애들도 대단했다는
    결국 그아이는 수능도 따로 봤고요 그래도 담임이 확실하게 잡고 애가 워낙 공부를 잘하니 애들도 괴롭힘 없었는데 저학년이면 아직 놀림이 많을 나이죠 ㅠㅠ

    너무 안타깝습니다

  • 36. 피해자 부모 탓하는 사람들
    '16.8.4 1:27 PM (182.215.xxx.8)

    정말 너무 하네요. 이런게 바로 2차 피해에요.
    성폭력 당한 여자 탓하는거랑 똑같네요.
    된장.. 왜 그 부모를 탓하나요.
    정말 너무들 하시네...

  • 37. ...
    '16.8.4 1:30 PM (121.171.xxx.81)

    이걸 어떻게 성폭력 피해자가 당하는 2차 피해와 연결을 시키나요?? 본인이 저런 부모라서 찔리는게 아닌이상. 피해자의 부모가 아이의 고통을 외면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구만.

  • 38. 잘 모르면서
    '16.8.4 1:40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함부로 아이 부모를 비난하는 것은 잘못되었네요
    나중에 조사 결과 나오면 비난하던지 하세요

  • 39. ..
    '16.8.4 2:14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타 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을 이유가 없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경찰은 부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오늘 오전에 부검 시작했다네요.
    타살일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서
    대체 왜 저아이가 저런 선택을 했나
    너무 가엽다는 생각만 드네요..

  • 40. 호롤롤로
    '16.8.4 2:44 PM (220.126.xxx.210)

    저도 왕따경험있었는데 엄마는 몰랐어요~지금도 말안해서 모르고요..
    애가 티 안내면 부모는 그냥 애가 잘 크는줄로만 알았을거에요..
    아이 너무 안타깝네요.. 저도 죽고싶을만큼 학교가기 싫었는데ㅠ그당시 죽는방법을 몰라서
    꾸역꾸역 다녔거든요.. 그 어린애가 그런식으로 자살하는 방법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 41. ....
    '16.8.4 3:21 PM (121.168.xxx.52)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초등학교4~5년때까지 그랬다는데 몰랐어요. 6학년때부터 극심한 사춘기 중.고등 남들 공부할때 정말 저랑 죽을듯 힘든고비 넘겼어요. 초등학교 내내 상위권 성적이던 애가 중.고등때 바닥을 쳤어요. 컴퓨터 게임에 중독되서 살았고,아이가 학교생활로 힘들때 집에서 반항적 행동을 많이 해서 저랑 마찰있었는데, 전 아이가 사춘기 힘들게 겪는게 제잘못인줄만 알았습니다. 나중에 애가 고등학교2학년때 분노처럼 쏟아내더군요. 그때 처음 알았어요. 네.. 저 몰랐어요. 왜냐 애가 말을 전혀 하지 않았어요. 우리애는 엄마가 시집살이로 너무 힘든거 아니까 말 못했다고 했어요.
    우리아이 고3때 맘못잡고 죽네사네 할때 처음으로 우리애 괴롭힌 애들은 아무렇지 않게 수시원서쓰고 대학진학준비 하겠지... 하는 생각에 너무 억울해서 늦게라도 제가 아이한테 해줄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학교폭력관련 지역담당.경찰 연락해봤지만, 지역에선 상담. 학교폭력 담당 경찰 하는 말이 제일 먼저 하는 첫마디가"애가 어떤 폭력을 당했는데요????" 그건 사실 확인이 아니라
    몇년이나 지난걸 왜 이제와 그게 무슨 문제가 되냐?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요. 남들하고 큰소리 내면서 싸우지도 못하는 소심하고 한심한 사람인데
    우리 애 괴롭힌 그아이들 앞으로 사는 내내 편치 않기를 바래요.
    개중 반성하고 심적으로 그것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사는 아이라면 너도 어렸다.고 말할수 있지만,
    글쎄 그렇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럴 아이들이였으면 그런 행동 하지 않아요...

  • 42. 이런
    '16.8.4 5:13 PM (119.194.xxx.144)

    왕따 가해자들 처벌수위를 높여야해요
    무조건 초등이라 중등이라 안된다가 아니라 평생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니도록
    그래서 대학갈때도 불이익을 받게해야 부모들도 정신을 차리죠
    이런 부모들 대학하면 정신이 번쩍 들거예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식 단도리시키겠죠
    성범죄에 준하는 처벌수위도 아깝다예요 더욱이 피해자가 자살까지 갔다면요
    간혹 담임도 무책임한 경우 많은데 이런 경우 교사차벌도 강화해야죠
    아 이 더운 여름날에 방학까지 했는데 이런 사건이라니 아이들 다 키워놨는데도
    분노가 치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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