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생신고가 안되어있는데

ㅇㅇ 조회수 : 3,512
작성일 : 2016-08-03 18:07:23

병원가서 접종등이 가능한가요?

제가 삼십후반인데 출생신고가 2년 늦게 되어있는걸 커서 알았어요
생일은 맞게 올라갔는데 시기가 2년뒤더라고요.
두살터울 동생이 있는데 동생이랑 한날 같이한거죠

당시 부모님 엄청 어려웠단거 알고있었고
(그 흔한 사진 한장없으니 말다했죠.)
대충 당시 부모님 어려움은 들었던 여러 얘기들로 짐작이 가는데요.

그러다가 제가 엄마한테 그럼 2년동안 난 크게 아픈적도 없었어?
접종같은건 어떻게했어? 이런저런 질문들을 했었는데

그런거 다 했어~라고 대충 말하시고 넘기시더라고요.
너무 못살았던 기억이라서 상처되실까 더는 안묻고 저도 넘기긴했는데요.

출생신고 제때 안하면 요즘은 걸리지않나요?
당시는 그게 가능했던건지
아니면 제가 뭘 잘못본건지 .. 밑에 문득 접종얘기가 나와서 궁금하네요.


IP : 223.33.xxx.1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3 6:10 PM (211.237.xxx.105)

    그땐 지금처럼 전산망이 되어있는 시절이 아니잖아요.
    예방접종 같은것도 초등학교다니면서 많이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 2.
    '16.8.3 6:10 PM (59.11.xxx.51)

    옛날엔 그런경우 많아요~~~불법은 무슨~~~시골분들은 본인이 안가고 이장이 갈때 출생신고 부탁해서 날짜도 틀리게 신고가 되고 난리죠뭐

  • 3. 예전에 많이 그랬어요
    '16.8.3 6:11 PM (39.121.xxx.22)

    80년대초만해도
    촌에 다들 그랬었어요

  • 4. ㅁㅁ
    '16.8.3 6:12 PM (119.69.xxx.102)

    올해 4월초에 아기낳고 출생신고 전에 bcg맞췄어요.

  • 5. ..
    '16.8.3 6:12 PM (211.197.xxx.96)

    그 당시는 지금처럼 전국민 의료보험 시대가 아닙니다 ^^

  • 6. 저도
    '16.8.3 6:16 PM (1.237.xxx.224)

    태어 나도 3년있다가 남동생이랑 같이 신고를 했더라구요 ㅎ
    3년뒤에 했어도 생년월일은 맞게 신고가 되어 있어서 저도 이상하구나..생각했었는데 ..ㅎ
    그때당시 집에 애기 있음 예방주사는 맞게해주지 않았을까요?ㅎ
    지금까지 별탈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는거보면...

  • 7. ㅡㅡ
    '16.8.3 6:16 PM (218.236.xxx.2) - 삭제된댓글

    그당시 그런집이 좀 있더라구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 8. ㅇㅇ
    '16.8.3 6:18 PM (223.33.xxx.103)

    네 ^^;;
    막 밀가루 먹고 사셨대요 ㅋㅋ

    누가보면 나 50년대생인줄 ㅎㅎ

  • 9. 여튼
    '16.8.3 6:21 PM (175.223.xxx.223) - 삭제된댓글

    가난하고
    무식하고
    폭력이 난무하고
    진상 부리고
    족보도 엉망이고

    전쟁 덕분에 나타난 현상이겠죠

  • 10. 지금도
    '16.8.3 6:48 PM (14.52.xxx.171)

    출생신고 늦게하면 보험없이 주사 맞으면 돼요

  • 11. 흠...
    '16.8.3 7:02 PM (180.65.xxx.11)

    좋네요.
    (물론 원글님은 맞는 출생일 나이로 신고하셨겠지만)
    전 저렇게 되서 2년 깎음 좋겠어요 ^^
    학교는 그대로 5살(7살)에 가고 ㅎㅎ
    (현실 무시 바램일 뿐 태클 노노)

  • 12. 저는
    '16.8.3 7:30 PM (180.70.xxx.147)

    이장님이 해달라는 부탁을 깜박하셔서
    일년후에 했대요

  • 13. ....
    '16.8.3 7:41 PM (218.236.xxx.244)

    40중반인데, 십대후반까지 내 주민번호가 없는번호라고 가끔 나오더니....
    결국 20 넘어서 본적지에서 주민번호 바뀌었다는 통지서 날라와서 주민번호도 바꿔봤습니다...ㅡㅡ;;;;;

    학교는 다 멀쩡히 다녔거든요?? 대체 그 전에는 어떻게 행정처리가 됐던걸까요???

  • 14. ..
    '16.8.3 8:27 PM (116.88.xxx.140) - 삭제된댓글

    시골은 이장님들이 출생신고 사망신고 몰아서 하는데,
    제 친구는 나이가 한살 어리게 누나는 한살 많게 됐대요. 근데 그 당시 자기네 아버지가 이장이었다고.
    그리고 제가 들은 이야기는, 가족들이 다 바빠서 할머니가 손녀 출생신고를 하러 읍내에 가셨는데 점심 시간이라고 안해준다고 해서 싸움이 났다네요. 해달라 떼를 쓰시니 알았다고 했는데 싸우다가 그만 손녀 이름을 잊어버려서 동사무소 직원이 아무거나 지어줘서 이름에 뜻이 없다네요.

  • 15. ..
    '16.8.3 8:39 PM (211.178.xxx.125)

    남편도 출생신고가 1년 늦어요
    학교는 원래 나이보다 2년 늦게 들어가고요
    70년생인데도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902 이름 받침에 대해서요. 3 햄버거 2016/09/13 1,620
595901 영어 고수님들 음성학좀 알려 주세요. 2 메이 2016/09/13 681
595900 고등딸아이 집에 혼자 있어도 될까요? 4 2016/09/13 1,389
595899 진짜 동물들이 지진예민한가요? 6 진짜 2016/09/13 1,224
595898 양재코스트코 오늘? 내일? 2 장보러 2016/09/13 887
595897 내앞에서 여자상사 두명이 저 못생겼다고 그러네요 17 ㅜㅜ 2016/09/13 3,753
595896 내가 경험한 어제 지진 (대구) 7 무셔 2016/09/13 3,518
595895 아이 학교 간시간에 내시간 갖고싶어서..아무것도 5 내시간 2016/09/13 1,334
595894 핸드폰 분실시 대처법 핸드폰 2016/09/13 424
595893 풍차돌리기 마무리 단계 7 마른빨래 쥐.. 2016/09/13 3,771
595892 일본사시는분 1 영스 2016/09/13 634
595891 지진때문에 집에서 편한옷차림을 못하겠어요 5 ㅜㅡ 2016/09/13 1,893
595890 아이가 크는게 아깝다는 말 24 ㅇㅇ 2016/09/13 5,405
595889 자식교육에 대한 . 김미경강사의 단문 8 풉. 2016/09/13 3,202
595888 허리아플때 엑스러이로 안나옹먼 3 엑스 2016/09/13 523
595887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증상 11 걱정 2016/09/13 6,387
595886 대전 보건대에 아시는분 계실까요?^^ 2 소망 2016/09/13 836
595885 며느리 들어오니 제사 안 지내는 집 7 .... 2016/09/13 3,845
595884 5일동안 볼 드라마 추천요 15 ... 2016/09/13 2,079
595883 이름 받침에 대해서요. 햄버거 2016/09/13 311
595882 제천 세명대와 의정부 신한대는 어떨까요 27 그럼 2016/09/13 3,846
595881 라떼?아메리카노? 15 .... 2016/09/13 3,134
595880 망고 보관 어떻게 할까요? 1 망고 2016/09/13 651
595879 구르미에 나온 남자 배우들 4 .. 2016/09/13 1,936
595878 커피만 줄여도 소액적금을 들겠어요 36 ... 2016/09/13 5,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