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불가인 남편

결혼 16년차 조회수 : 5,070
작성일 : 2016-08-03 17:00:42

고딩 1년 딸   과외 데려다 주면서 

과외쌤 드리라고  생과일쥬스를 구입했는데

딸이    남편이 운전하는 차 에서 자기꺼는 먹고 쌤꺼를 차 의자에 흘렸나봐요

그러고 전화와서  저한테 하는말  "  내일부터 휴가못가겠다고,  애가 차에 쥬스를 흘렀다고 "

저  " 시트가 쥬스를 먹었네 " 이랬는데 

그게 웃을 일이냐고  화내면서 전활  끊어버리네요

얼마나 황당한 일인지   

차에 쥬스를 흘러서  잠깐 화낼수는 있지만   

이렇게 반응하니 참 황당하네요  


IP : 210.178.xxx.2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 5:02 PM (120.136.xxx.192)

    열받은거같은데
    공감부터해주시징.

  • 2. ...
    '16.8.3 5:03 PM (118.131.xxx.115)

    남편분이 차를 사랑하시나보네요

  • 3. 남자중
    '16.8.3 5:04 PM (59.11.xxx.51)

    차를 많이 아끼는 사람 많아요~~울 남편도 애들이 차시트에 쥬스 흘렸다면 엄청 화냈을듯

  • 4. ...
    '16.8.3 5:04 PM (120.136.xxx.192)

    도착즈음에 걸레들고 나가서
    차도착하면 얼마나 흘렸냐면서 안타까움 연기라도
    해주세요.
    그것때문에 휴가 분위기 엉망되지않도록

  • 5. 그러게요
    '16.8.3 5:05 PM (183.96.xxx.129)

    남편이 차를 많이사랑하는 성격인가본데 남편나름 열받아있는상태에서 원글님이 너무 해맑게 대답하셨네요

  • 6. ㅁㅁ
    '16.8.3 5:05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차를 많이 아끼는분이면 충분히 그럴수있는데
    이런글로 본인남편 까는이도 이해불가 ㅠㅠ

  • 7. ...
    '16.8.3 5:05 PM (14.33.xxx.242)

    쥬스다엎었다간 누구하나큰일나겟네요..
    아무리 차가 중요한다해도..쩝.

    윗님처럼 도착즈음에 걸레들고나가서 연기해주는거 괜찮을거같네요 ㅠ

  • 8. ...
    '16.8.3 5:06 PM (120.136.xxx.192)

    생과일쥬스래잖아요. 아이구...어쩔.

  • 9. ..
    '16.8.3 5:07 PM (118.131.xxx.115)

    차에 빠진 남자들보면 정말 심각하더군요 하루종일 차얘기밖에 안하고 왁스먹인다고 세시간 빼빠질에 문짝도 살살 닫으라고 난리 누가보면 애키우는 줄 알겠어요

  • 10.
    '16.8.3 5:34 PM (222.117.xxx.126)

    침대 매트리스 위에 것도 방수시트 안깔린....생과일 주스를 쏟았다고 생각해보세요 ㅎㅎㅎ 글쓴님 공감능력이 좀...

  • 11. dd
    '16.8.3 5:44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렇지 그걸로 휴가를 못가요?
    저희 큰애는 어릴때 차안에서 토햇는데
    새차엿지만 군소리없이 남편이 치웟어요
    그것도 휴가철인 8월 그 더운 날에~~
    냄새진동햇지만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휴가 잘 보냇는데~~

  • 12. ....
    '16.8.3 5:45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토라도했다가는 아주....저도이해불가네요

  • 13. 으흠
    '16.8.3 5:51 PM (39.121.xxx.154)

    갱년기신듯.

  • 14. ..
    '16.8.3 6:22 PM (211.197.xxx.96)

    말끔하게 내부세차 하라고 돈 줘버려요
    그게 화날 일인가

  • 15. ...
    '16.8.3 6:30 PM (223.62.xxx.193)

    어휴~~
    애를 얼마나 잡았을라나요...
    어차피 차는 소모품...

  • 16. 11ㅂㅂ
    '16.8.3 7:22 PM (223.33.xxx.59)

    남편이 너무 감정적이네요

  • 17. 별로
    '16.8.3 7:30 PM (175.112.xxx.180)

    저도 제차 있지만 남편한테 하나도 공감안가요. 안타까운 척 해주기도 싫네요.
    여자가 저래도 욕먹을 짓인데 남자가 저러면 참 갑갑하시겠네요.
    딸이 아빠보고 참 실망 많이 하겠어요.
    엄마가 예민해서 신경질내도 아빠는 옆에서 감싸줘야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853 혹시 사이판 가신분 질문좀 드려도 될까요?... 5 혹시 사이판.. 2016/08/17 2,177
586852 배구 김연경 선수한테 미안하네요. 12 ... 2016/08/17 5,543
586851 수시 컨설팅을 받으려 예약했는데요 4 궁금합니다 2016/08/17 2,906
586850 과거에 전범기를 차고 나온 연예인이 한 둘이 아니네요 5 봐주세요 2016/08/17 2,203
586849 오프에서는 티파니얘기 하지도 않더라구요 7 ㅇㅇ 2016/08/17 1,417
586848 김제동이 읽어주는 자기전에 듣는 시~ victor.. 2016/08/17 660
586847 여자배구는 훈련 많이 해야 할듯 5 ㅓㅓ 2016/08/16 2,372
586846 제가 몸이 안좋아서 게르마늄 목걸이 팔찌를 사고싶은데요. 8 엄마 2016/08/16 6,783
586845 한약 먹고 배란통이 심해질 수도 있을까요.. 1 배가아파요 2016/08/16 724
586844 사는게 힘들어 언제 행복했었나 떠올려봅니다.. 3 예전.. 2016/08/16 1,683
586843 연근조림 힘든데... 보관은 어떻게 하시나요.. 2 연근 2016/08/16 1,602
586842 엄마가 80이신데 발치 후 피가 잘 멈추지 않아요. 응급실 가야.. 5 ㅇㅇ 2016/08/16 2,026
586841 부산 해운대 요즘도 많이 막히나요? 5 궁금이 2016/08/16 1,306
586840 퇴근하고 해운대 혼자가요 6 사랑스러움 2016/08/16 1,914
586839 미국 육군총장 '마크 밀리' 사드 압박 방한 2 NOTHAA.. 2016/08/16 554
586838 돌아가신 부모님 앨범이나 사진은 어떻게? 6 덥네요. 2016/08/16 5,773
586837 직구잘하시는 82님들 도와주세요^^ 1 직구처음 2016/08/16 637
586836 거위털배게 중량1.2kg에 깃털100%면 많이 배길까요? 6 ... 2016/08/16 879
586835 아프리카 책읽어주기 저작권 .. 2016/08/16 1,003
586834 귀뚜라미 우네요. 5 .... 2016/08/16 959
586833 식기세척기가 고장났는데... 4 궁금이 2016/08/16 871
586832 19금?) 일주전부터 유두가 팽창되고 아파요 갱년기 2016/08/16 3,822
586831 이미테이션 백 살까 말까 글을 읽고서...질문... 3 // 2016/08/16 2,048
586830 서른여덟 이직준비 7 2016/08/16 1,842
586829 올해 최연소 공무원이 17살이래요 6 ㅋㅋ 2016/08/16 5,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