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딸 아이인데 뚱뚱하지도 않아요. 말랐어요. 158cm에 42kg.
운동을 싫어해서 운동 전혀 안하고 집에서 늘어져 있기만 해요.
다만 아이 체형상, 무릎이 툭 튀어나와 있습니다.
어렸을때 체조나 어린이 발레 2년정도 잠깐 시켰는데 다리 쭉쭉 펴고 다리 벌리는 자세 취하면 항상 오해받았어요.
(무릎 구부리지 말고 무릎 쫙 펴라고)
그런데 얼마전에 그냥 걷는데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무릎 연골이 울퉁불퉁해서 (상태가) 조금 안 좋다고 꽤 오랫동안 물리치료 받으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달리기나 격한 운동 심하게 많이 했냐고... ㅠㅠ (걷는것도 싫어 하는 아이입니다, 아이 본인도 당황)
혹시 청소년기에 무릎 안좋은 경우가 종종 많나요?
아니면 신발을 주로 저렴한걸 신겨서 그런건지.. 아이다스에서 5-6만원하는거 주로 신고 다녀요
왠지 선천적인 골격 문제인것 같은데 혹 이러다가 성인되면서 관절염같은거 올까봐 걱정이 됩니다.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이나 경험있으신분 나누어 주시면 깊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