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 까지 아들 용돈을 주어야 하는지 제가 나쁜가요~

공허 조회수 : 3,646
작성일 : 2016-08-03 14:30:11

대학교 1학년 적성에 안맞는다고 철수하고 돈 번다고 잠시 집을 나가서 4개월 동안

빚만지고 집으로 귀환

뭐든해서 빚 갚을 생각은 안하고 태만한 행동만 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그 빚을 갚아주기는 해야 하는데 나중에 또 같은일이 되풀이 될까봐 망설이고 있어요

알바를 하긴 하는데 지금 4개월째 돈을 안가져오네요

매일 용돈 달라고 하는데 안줄수도 없고 우울하네요

 다른집 자식들은 열심히도 사는데 왜   내 아들은 밤에는 나가고 아침에 귀가해서

잠을 자고 용돈을 매일 달라고 하는지 뭔들 못해서 알바도 하는둥 마는둥

군입대 날까지 3개월 남았는데 매일 매일 허송세월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냥도 우울해져요

용돈을 안줄수도 없고 이럴땐 어떤 방법으로 대처를 해야 할까요

너무 속이 상하네요

 

 

 

IP : 182.217.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ㅏㅣ
    '16.8.3 2:34 PM (123.109.xxx.3) - 삭제된댓글

    조금 있음 군대가는 아이인데
    좀 편하게 놔두세요.
    용돈도 크지 않은 건 좀 주시고요.
    제대하고 나면 철 들 겁니다.
    빚은 이번은 해결하지만 다음엔
    절대 안된다고 강하게 못을 박으세요.
    저도 아들 키웠습니다만
    생각보다 철이 금방 들지 않더라구요

  • 2. 김이박
    '16.8.3 2:35 PM (221.156.xxx.205)

    보통 대학생때까지는 용돈을 주는 부모들이 많아요.
    공부하는 학생들이 취업 준비나 학교 다닐 때를 위해 부모님들이 주시죠. 알바하며 스스로 버는 애들도 있지만.
    그런데 글쓴님의 아들은 빚을 졌고, 그 빚을 네가 알아서 갚아라 하는 상황인 거죠?
    아들을 불러 놓고 얘기를 하세요.
    니가 군대 가기 전까지 알바로 그 빚을 다 갚는다면, 내가 용돈을 줄 수 있다.
    그 빚을 내가 갚으라고 하는 거라면, 용돈은 네가 벌어서 써라.
    내가 다 해줄 수는 없다.

  • 3. ㅇㅇ
    '16.8.3 2:36 PM (220.121.xxx.244)

    주지 마세요. 전 대1 때부터 제가 돈벌어 집에 생활비 댔습니다..일을 일찍 시작해 또래들보다 안정적으로 자리잡았고요.
    용돈 받아쓰던 친구들 다 고만고만하게 살고 별로던데요.

  • 4. ㅁㅁ
    '16.8.3 2:37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당장 용돈이 문제가 아니라
    빚을 왜 진건지
    그 행위 반복 안되도록 살피심이 먼저일겁니다

    돈사고 치는거 겁 안내는 인물 평생 사고치거든요

  • 5. ...
    '16.8.3 2:45 PM (1.231.xxx.229)

    아는 사람이 님 아들 같은데 정신차리기 힘들더라구요. 당장은 속상 하시겠지만 빚은 본인이 갚는 방향으로 해야해요. 당장 나가서 돈 벌어 갚을 능력이 안돼면 집안일이라도 시키세요. 돈에는 노동이 따른다는 것을 확실히 가르치세요. 용돈은 필요한 만큼만 주세요. 예를들어 핸드폰비 차비 약간의 밥값정도 주시고 나머지는 본인이 일해서 충당하라고 하시구요. 우선은 성실히 살아가는 자세를 익히도록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6. ㅏㅣ
    '16.8.3 2:46 PM (123.109.xxx.3) - 삭제된댓글

    근데 입대가 3개월 남았는데
    벌어야 얼마나 벌겠나요
    요즘은 대학생들 방학기간이어서
    알바 자리 찾기도 쉽지 않아요.
    빚진 거는 확실하게 다시는 그러지 못하도록
    부모가 야단쳐야 할 일이지만
    군대 갈 아이에게 너 삼개월동안이라도 알바해서
    돈 벌어서 니 용돈 쓰고 빚도 갚아라 하는 건
    진짜 너무하다 싶습니다
    저도 아들아이 군대 보내고 제대 하고 그런 과정
    지켜봤기 때문에 입대 코 앞에 둔 아이들 보면
    그냥 편히 잘 먹고 잘 쉬게 하는 게 낫다고 봐요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하시면 되고요

  • 7. ....
    '16.8.3 3:12 PM (125.141.xxx.224) - 삭제된댓글

    휴학하고 알바하는것 같은데 군대 갔다오면 달라지겠죠,

  • 8. ..
    '16.8.3 5:12 P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용돈 줘야되는 애들은 공부하고 스펙쌓는 애들이고요.
    원글님 아들은 돈 안주는게 맞아요.

  • 9.
    '16.8.4 1:17 AM (211.205.xxx.107)

    우리집아들도 그래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785 눈시림과 백탁 없는 촉촉한 선크림 있나요? 21 ㅜㅜ 2016/09/13 5,116
595784 아기 보여줄 tv 문의..(외국어린이프로) 2 ㅇㅇ 2016/09/13 359
595783 생존물품겸 준비할 라디오 추천해주세요 ,,,, 2016/09/13 348
595782 KTX 가 사람 2명 죽였어요 43 2016/09/13 18,076
595781 대구 지금도 지진인가요? 15 ㅇㅇ 2016/09/13 3,463
595780 주방용 칼 캐리어에 실어와도 안걸리나요? 3 2016/09/13 3,567
595779 힐러리 건강상태가 심각해보입니다 11 영상 2016/09/13 6,039
595778 “네이버·다음 뉴스 제목, 야 편향” 최형우, 청 뉴미디어비서관.. 1 세우실 2016/09/13 372
595777 소리때문에 잠못잔다는 글에 방법알려주신분 1 00 2016/09/13 773
595776 지진인데 정부는 뭐하나요? 13 뭐이래 2016/09/13 2,301
595775 문체부 추석 잡지 “위안부 해결” 낯뜨거운 용비어천가 2 moony2.. 2016/09/13 467
595774 다시 일상으로-녹두전 부칠 때 적합한 고기 부위는? 2 추석 2016/09/13 638
595773 생각보다 피해가 적은거 같지 않나여?? 6 마mi 2016/09/13 2,131
595772 최대 규모 지진에도 "가만히 있으라"는 학교들.. 4 ........ 2016/09/13 1,484
595771 술좋아하는 남편과 사는데 힘드네요ㅜㅜ 7 술이 웬수 2016/09/13 3,309
595770 상해 3박4일 패키지중 쇼핑센타4회방문요 22 지니 2016/09/13 3,028
595769 미국 폭격기.. 오늘 괌에서 출격 6 전쟁분위기조.. 2016/09/13 1,903
595768 2016년 9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9 세우실 2016/09/13 582
595767 호박잎 보관하는 방법 있나요? 2 줌마 2016/09/13 2,548
595766 어젯밤에 문득.... 6 둘이맘 2016/09/13 1,559
595765 토끼가 지진나는 줄 알던데 3 토야맘 2016/09/13 3,898
595764 에헤라디오 최고네요 ^^ 11 moony2.. 2016/09/13 2,802
595763 내일 대마도 당일 여행 취소 해야 할까요? 대마도 2016/09/13 710
595762 지진이 나니 우리 애들이 처음 한 일은... 8 아이들 2016/09/13 5,861
595761 진도가 세지만...다행히 상대적으로 피해는 적네요.. 4 ㅇㅇ 2016/09/13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