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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시어머니 참 웃겨요.

.. 조회수 : 6,780
작성일 : 2016-08-03 11:27:10
혹시나싶어 글은 지웠어요
IP : 1.238.xxx.4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 11:29 AM (210.107.xxx.160)

    원글님 형님도 평소에 명절마다 꼬박꼬박 친정 가야 해요. 멀어서 단 몇 시간만 찍는다 해도. 안가니까 님네 시아주버니도, 님 시어머니도, 맏며느리의 그런 희생이 당연한줄 알고, 오랜만에 가는 부산 친정 나들이도 저렇게 고까워 하시네요.

  • 2. ...
    '16.8.3 11:30 AM (114.204.xxx.212)

    자주 옳은소리ㅜ하며 박아줘야 이기적인 생각이 좀 줄어요

  • 3. .....
    '16.8.3 11:30 AM (106.245.xxx.87)

    사람이란 게 그래요....
    계속 하면 그게 당연한 줄, 기본인 줄 알아요 ...
    시어머니는 아마 형님 친정이 있다는 자체도 잊고 사실듯요

  • 4. ..
    '16.8.3 11:35 AM (1.238.xxx.44)

    그러게요. 진짜 형님이 오랜만에 친정 한번 가는게 싫은가보더라구요. 형님 어머니도 혼자시거든요. 어쩜 그리 이기적인지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 5. ....
    '16.8.3 11:36 AM (222.112.xxx.103) - 삭제된댓글

    제 형님도 어머니랑 가까이 잘 지내는 데요
    형님은 어머니를 정말 잘 챙겨서 저는 형님이 천사라고 생각하는데
    어머니는 저에게 형님 흉을 보고 좀 무시하기도 하고
    그 바람에 저는 어머니에게 정이 떨어져서 잘 해드리지 않아요
    잘 해봤자 저렇게 되는구나를 신혼때 알아버렸어요

  • 6. ..
    '16.8.3 11:37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배려가 지나치면 권리로 안다잖아요.

    큰며느리는 친정이란데는 안가는 아이.
    가족여행은 두 아들네 다 거느리고 떠나는거

    님 시어머니는 지금 그걸 당연시 하는겁니다

  • 7. ....
    '16.8.3 11:37 AM (222.112.xxx.103) - 삭제된댓글

    제 형님도 어머니랑 가까이 잘 지냈었는데요
    형님은 어머니를 정말 잘 챙겨서 저는 형님이 천사라고 생각하는데
    어머니는 저에게 형님 흉을 보고 좀 무시하기도 하고
    그 바람에 저는 어머니에게 정이 떨어져서 잘 해드리지 않아요
    잘 해봤자 저렇게 되는구나를 신혼때 알아버렸어요
    형님 결혼생활 17년쯤 됐는데 이제 잘하지 않더라구요

  • 8. ..
    '16.8.3 11:38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형님한테 일러주세요ㅋ

  • 9. 어우
    '16.8.3 11:38 AM (118.219.xxx.104)

    그 시엄마 진짜 정떨어지네요.

  • 10. ...
    '16.8.3 11:44 AM (223.62.xxx.107)

    그냥 열심히 이용만 한거네요.
    인성하곤~
    형님 어느날 만정 떨어짐 원글한테
    들러붙을거에요.

  • 11. ㅇㅇ
    '16.8.3 11:44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시에미가 쌍년 이네요

  • 12. ..
    '16.8.3 11:46 AM (14.1.xxx.126) - 삭제된댓글

    형님한테 알려주세요. 늙어서 맘 곱게 써야지. 못되쳐먹었네요.

  • 13. 제가
    '16.8.3 11:48 AM (121.133.xxx.184) - 삭제된댓글

    맏며느리니까 명절때 친정 안갔어요 (못갔어요)
    10년을 그리 하고 볼일있어 명절에 친정간다니
    아버님 어머님
    "거긴 왜 가???"
    못갈때 가는 것처럼....
    그 다음 명절 다음날 우찌되었던 친정 꼬박꼬박 갑니다.

  • 14. 소심
    '16.8.3 11:53 AM (223.62.xxx.63)

    심보가 원래 수준이하인 사람들하고는 엮이기가 싫지 않나요~?^^;;이기적인게 마음에 순간 일어날수도 있겠지만 입 밖에 함부로 내는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노망 아닌이상

  • 15. ...
    '16.8.3 11:53 AM (58.230.xxx.110)

    저희가 매주 그 시가에 불려가다가
    지금 생각해보면 상등신짓 하던 시절이죠...
    어느해 친정에 일이생겨 이주 연속 친정가야 할일이...
    거기나 실컷 가!!!이러면서 전화를 쾅 끊더라구요...
    정말 뭐나 되면서 갑질했은 납득이라도 가지
    아들 물렁하고 저 어리버리하니
    마구 흔들어버리고...
    이제 20년 넘었어요...
    그 기개는 어디로 가셨는지
    3개월동안 전화 한번 코빼기 한번 안비쳐도
    아들하고만 카톡하는지
    저에겐 암말 못하시네요...
    사람이 첨부터 독해지는게 아니에요...
    사람을 독하게 만드는 재주있는 분들이 계세요...
    원글 시모도 딱 그런분이구만요...

  • 16. 이럴때
    '16.8.3 12:06 PM (203.81.xxx.81) - 삭제된댓글

    동서분이 형님 팍팍 밀어드리세요

  • 17. 정말
    '16.8.3 12:09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시모라서 싫은게 아니라 인간적으로 실망스러운 유형이죠.
    저도 십수년을 형님 욕을 들으면서 살았어요.
    그게 자기 화풀이도 되지만, 저더러 들으라는 거죠. 넌 그럼 죽음이야... 라는 선포랄까...
    나이는 어디로 드셨는지 아랫사람 앞에서 부끄러움을 모르는게 이해불가죠.
    윗님 말씀대로 순진한 애들 데려다 독종 만드는 기술이죠.

  • 18. 시부모한테
    '16.8.3 12:20 P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월 마음 써서 합니까...그냥 남편 부모니까 할만큼하는거죠
    시어머니가 동서한테 내욕을 한다면 전 마음 편할듯요...어차피 별 마음 없는거 죄책감이나 들죠 ㅎㅎ
    저도 첨엔 무척 잘하다 지금도 잘하지만 맘 없이 잘 하구요..그럼에도 욕하면 전혀 마음의 동요가 없더이다...그런가보다 하죠...근데 희안한건 그런 인품의 부모를 뒀다고 생각하니 남편도 좀 측은하지만 존경심은 안생기더만요...논리하곤 거리가 멀지만 글타고요 ㅎ

  • 19. 저런 할머니들
    '16.8.3 12:22 PM (175.196.xxx.37)

    밖에 나가면 역시 아들이 있어야 한다 아들이 최고다 하고 다니죠.
    저런 분들은 며느리 수발받고 뭘해줘도 고맙다고 생각안해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 20. ㅇㅇ
    '16.8.3 12:41 PM (112.185.xxx.21)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는요..형님이 아들데리고 20분거리 친정에 며칠갔다오니 샘이 나가지고 갓난애기가 뭔 짓을 했다고 애한테 외갓집가수 못된것만 배워왔다 하던데요.. 늙은 할매가 샘을 내고 참 유치하대요..

  • 21. 절대 동감
    '16.8.3 12:59 PM (58.148.xxx.69) - 삭제된댓글

    순진한 며느리 독종만드는 기술 가지신분 저희 시댁에도 있습니다
    명절에 2시간 거리 친정 간다고 하면 자기 아들 피곤한데 왜가냐고 ㅠㅠ

    재작년 명절에 예매한 차를 놓쳤어요 . 그래서 전화했더니 어제 장어국 끓였는데 그럼 어쩌냐고 당장 오래요 ㅠ
    시외버스 겨우겨우 표 구해서 갔었네요 ㅠㅠ

  • 22. ..
    '16.8.3 1:01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아직 안늦었습니다
    시댁엔 중요행사나 가고말아야되요
    평소엔 시댁에신경끄시고 님 인생에 집중하세요
    시댁이랑 모임 휴가 여행 자주 도모하고 일벌리는
    집안치고 안시끄러운집이 없어요

  • 23.
    '16.8.3 1:50 PM (115.136.xxx.12)

    제 시어머니랑 같네요..

  • 24. 그게
    '16.8.3 1:53 PM (1.238.xxx.15)

    배려가 계속되면 호구 잡혀요..
    그런 시어머니 속마음을 알았으니 적당히 하세요

  • 25. 44
    '16.8.3 2:40 PM (175.196.xxx.212)

    제가 결혼생활 9년차인데 살면서 느낀건 절대 시부모는 절대로 며느리의 진짜 가족이 아니라는겁니다. 법적으로만 가족일뿐이지, 진짜 가족이 아니예요. 그냥 딱 겉으로만 친절하고 예의있게 대하되, 절대 속내를 들어내서도, 친구라고 생각해서도, 가족이라고 착각해서도 안되는 존재입니다. 전 맘 속으로 딱 선을 그어놓았어요. 제 시어머니 겉으론 웃으면서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자기가 마치 좋은 사람인냥 코스프레하지만 저한테 시머어니 특유의 이기적이고 못된 민낯을 너무 많이 보여줘서 이젠 걍 남이려니하면서 선 딱 긋고 삽니다. 물론 그렇다고 무례하거나 예의없게 굴지는 않고요. 단 형식적인 예의와 친절만을 보여줄뿐 절대 제 속내가 마음은 안 준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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