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탁묘했던 고양이가 보고싶어요

000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16-08-03 00:02:30

1년반전 딸아이가 고양이를 너무너무 키우고 싶어해서

고양이카페 몇번 갔었는데 날마다 가려고 하더라고요.

매일 갈 여력이 안되 카페에서 탁묘를 하게 되었어요.

그것도 3마리나요....


갑자기 3마리가 들이닥쳤는데 정신이 없더라구요.

부엌 싱크대 위를 막 날라다니고... 싱크대 밑판을 빼고 들어가서 놀고요...ㅠㅠ

두마리는 성묘였고 한마리는 3개월된 스코티쉬 스트레이트 숫컷이었는데

성격이 너무너무 좋은거에요.

정말 밝게자란 환한 아이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성격도 꼬인데가 없고 막 들이대고 사람도  잘 따르고 귀염귀염 했어요.

딸아이가 낮잠을 자면 허리위에서 엉덩이를 베고 같이 잠이들고요

줄을 길게해서 놀아줬더닌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그리고 아기고양이는 축구도 하더라고요 ㅎㅎ

딸아이 반지를 가지고 이리저리 발차기 하다가 책장밑으로 들어가면 또가져와서 구석으로 들어갈때까지

계속 가지고 놀고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피부가 안좋아 캡슐약을 먹이는데 처음엔 잘 먹더니

며칠 지난후엔 약꺼내러 뽀시락 소리만 들리면 도망은 안가고 안먹겠다고 이를앙당물고 있어요 ㅎㅎ

온 식구들이 귀엽다고 웃고 성묘인 아비시니안은 10시10분 눈을 하고 아기고양이를 노려보고 기회되면

한번씩 때리더라고요

성묘들은 예뻐하려고 하면 할퀴고 물려고 해서 접근을 못하겠더라고요.

다행이 성묘들은 아들을 좋아해서 아들의자에서 기다리다 아들이 들어오면 무릎위에 올라가

냐냐냐 거리더라고요...  딸아이 말로는 자기 안이뻐했다고 오빠에게 이르는거라고 하더군요.

아기고양이가 아들에게 접근하면 솜방망이 날리고요.ㅎㅎ

아기고양이를 샤워를 시켰는데 물지도 않고 잘 하는거에요. 

샤워를 끝냈더니 성묘가 와서 핧아주더라고요.


한달탁묘기간에 딸아이 비염은 점점 심해졌지만 잠시 우리가족 너무 행복했었네요

비염때문에 고양이를 키울수는 없지만

지금도 우리집왔었던 고양이들이 너무 그립네요.








IP : 116.39.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 12:31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하..정말 보고싶을듯..

  • 2. 띵가민서
    '16.8.3 1:29 AM (112.152.xxx.146)

    고양이를 싫어했는데 아이땜에 키우게됐어요.
    처음엔 의무감으로 키웠는데 키우다보니 너무 예쁘요.
    외촐했다 오면 현관앞마중은 기본이고 골골송에 꾹꾹이에
    야채 다듬으면 옆에 앉아 야채 만지고. 세탁실 가면 따라오고, 욕실에서 빨래해도 옆에 앉아 구경하며 놀아요.
    자기 치솔에 치약 짜는 모습만 보면, 이미 숨어 버리고 안보여요.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서 한마리 더 키우고 싶지만 ~털때문에 ㅠㅠ. 우리 냥이때문에 길냥이들도 눈에 보여 밥 챙겨주기 시작했네요.
    안 아프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님 마음이해가 되어 우리고양이 얘기 하고 가네요.

  • 3. 우리냥이
    '16.8.3 3:59 PM (211.36.xxx.186) - 삭제된댓글

    윗님 낭이 하는 행동이 저희냥이랑 똑같아요.저도두달된 아깽이 엉겹결에 맡게돼 할수없이 키웠어요.근데 지금은 완정말이지 사랑스러워 온가족의 기쁨이랍니다.저도 털땜에 우리냥이만 키워야지만,길냥이들이 눈에 밟혀 가끔 캔 주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800 홍준표 며느리가 11 .. 2017/05/08 4,950
684799 12시30 문후보님 오십니다 7 부산 서면 .. 2017/05/08 816
684798 마크롱 영부인 갱년기 나이아닌가요? 17 2017/05/08 4,243
684797 가정용 진공포장기 쓸만 하나요? 1 참맛 2017/05/08 1,645
684796 'YS 차남' 김현철 "文, 영호남 화합 가능한 유일한.. 4 ........ 2017/05/08 605
684795 남처럼 살던 시누도 조카는 예쁠까요? 12 ... 2017/05/08 2,431
684794 서울에 부모/아이 상담소 좋은 곳 있을까요? 1 추천부탁드려.. 2017/05/08 451
684793 연예인들 인성은 자기 매니저한테 하는 모습 보면 10 인성 2017/05/08 3,199
684792 광파오븐에 닭고기구울때 2 .. 2017/05/08 724
684791 홍준표 로스쿨 찬성? 사시부활이라며 5 세상에.. 2017/05/08 704
684790 프랑스 르몽드 속보. 당선 유력 문재인 집중보도 31 ... 2017/05/08 3,031
684789 안후보 지지자들 궁금합니다. 15 .... 2017/05/08 750
684788 종편엔 홍 장인얘기 안나오죠?? 6 ㅇㅇ 2017/05/08 805
684787 시금치의 진실을 알고 싶어요. 2 투머치인포메.. 2017/05/08 1,519
684786 레이디퍼스트 책 쓴 문재인 부인의 글이예요 12 오뮤 2017/05/08 1,393
684785 ''0시 40분에 ‘홍준표 장인’ 검색하고 댓글 달라” 유도한 .. 20 문지지자 2017/05/08 1,228
684784 2017년 5월23일은 행복하고 위로받는 생일날이 되었으면 희망.. 6 ar 2017/05/08 481
684783 떨립니다. 2 이제 30여.. 2017/05/08 443
684782 우리도 프랑스처럼 안철수 밀어줍시다 53 ㅇㅇ 2017/05/08 1,812
684781 고연호의 "어이없네" 와 "양념&qu.. 6 양념 2017/05/08 714
684780 초여름에 파카 입고... 밤새 사전투표함 지킵니다 22 고딩맘 2017/05/08 1,171
684779 당뇨 판정 받는데 보통 몇년 정도 걸리나요? 6 당뇨 2017/05/08 1,977
684778 당뇨면 어느정도까지 절제하고 무엇이 도움이 될까요? 4 당뇨 2017/05/08 1,352
684777 어버이날 시아버지 시어머니 모두 전화 드리시나요? 4 어버이날 2017/05/08 2,281
684776 문재인 '인생의 마지막 도전, 힘 모아 달라' 45 .. 2017/05/08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