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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아주 못된 직급 높은 여자

워킹맘 조회수 : 3,576
작성일 : 2016-08-02 20:50:52

같은 사무실에 있는 저보다 직급 높은 여자가 있어요.

 

딱봐도 진짜 못되게 얼굴 작은 마귀할멈같이 생겼는데

 

너무너무 괴롭혀요

 

실수 하나만 해도 물고 늘어지고

 

더 지급 높은 과장님 들으라고 큰 소리로 얘기하고

 

저보다 직급 낮은 어린 사람들 있는데도

 

저한테 막 소리지르고 난리를 쳐요.

 

다른 사람 없으면

 

병신같은 누구, 미친ㄴ 하면서 엄청 욕하고

 

막상 그 욕하던 사람 만나면 또 위하는 척...

 

정말 역겹고 토할 거 같은 인간인데

 저랑 같은 사무실을 쓰고 바로 옆자리예요.

아 너무 싫어요.

딱 한 사람 정해 놓고 자기 화가나거나 승질 나는 일 있고

그 사람이 뭐 좀 맘에 안든다 싶으면 아주 난리를 치지요.

심지어 왜 자기한테 차 어떤거 드실래요?

라고 말안하고 자기 왜 차 안타주냐고 난리를 치네요.

손 없나 발 없나 자기 손으로 타 먹을 수 있는 걸

아 매사에 그렇고 다른 직원들한테서 차별하고...

사무실 분위기가 좋을리가 없죠.

정말 너무 싫으네요.

과장님도 그 사람이 저한테 심하게 하는 거 알긴 아셔서 두고보고 한마디 할거라고 말씀 하셨지만

이 나쁜 여자가 과장님 옆에서 떨어지지 않고 미주알고주알 계속 떠들어요. 이것저것...

그 나쁜 여자가 이 업계에서 알아주는 나쁜여자이지만 또 과장님 입장에서는 같이 이끌어 나갈 팀원 이니까

그 사람도 지지해줘야겠죠.

뭐 물어보면 모른다하고 알아서 하라고 하고 아니면 그것도 모르냐고 짜증을 내서

다른 분한테 물어보면 또 자기한테 안물어봤다고 지랄지랄..

아 정말 인간같지 않아요.

진짜 저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어요.. ㅠㅠ

 

IP : 211.251.xxx.1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래로 가면 양아치
    '16.8.2 8:52 PM (39.7.xxx.135)

    대기업 아닌거 같네요

  • 2.
    '16.8.2 8:53 PM (175.126.xxx.29)

    회사든 시가든
    다 사회생활이라
    한사람이 고통속에 희생양이 되면...다른사람들은 그냥
    다 그러려니 하고 지나갑니다.

    과장이 그여자 어찌한다구요?
    절대 그럴릴 없을겁니다.

    차라리...님 주부?
    그냥 그만두시라 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일자리가 없어도
    그렇게 님인생 자존심까지 피폐해질정도로 살지는 마세요.

    없는 사람
    신체건강
    자존감이라도 살아있어야
    밥벌어먹고살죠.

  • 3.
    '16.8.2 8:54 PM (175.126.xxx.29)

    맞아요
    아래계층으로 갈수록
    별 거지같은 인간들(남여) 너무 많아요

  • 4. 원글
    '16.8.2 8:57 PM (211.251.xxx.138)

    정년보장 되는 직종이에요....
    그 여자는 승진 안돼서 히스테리 심하구요...
    ㅠㅠ

  • 5. 불편한진실
    '16.8.2 8:58 PM (39.7.xxx.135)

    공공근로 어르신들

    빌딩 청소아줌마 상대해보고 학을뗌

    그들끼리 정치 뒷담 따 장난아님

    원글이 직장 별로니
    그여자가 우두머리됨

    직장별로일수록 목소리큰게 이김

  • 6.
    '16.8.2 8:59 PM (175.126.xxx.29)

    그러면 자주 자리 배치 바뀌잖아요
    부서나 지역도 바꿀수 있고
    다음엔 무슨수를 써서라도
    더 힘든일을 하는곳이라도 부서를 바꾸거나
    직장 위치를 바꿔보세요.

  • 7. 그여자
    '16.8.2 9:01 PM (222.100.xxx.210)

    사장 친인척 가족 지인 아닌지 조사해봐요
    믿는 구석이 있으니 저러는거 아닐까요

  • 8. 원글
    '16.8.2 9:05 PM (211.251.xxx.138)

    네 자리 배치 바뀌죠.
    해당 기관도 바뀌고...
    근데 한 6개월은 더 참야 해서요.
    근데 좋은 사람들도 정말 많아요.
    딱 저 사람 혼자 그래요 정말..

  • 9. ㅇㅇ
    '16.8.2 9:08 PM (223.62.xxx.66)

    어딜가나 그런사람있어요..
    웃기죠..
    ㅁㅊㄴ

  • 10. ㅕㅕ
    '16.8.2 9:16 PM (220.78.xxx.217)

    정말 저런 사람은 어느 회사에나 있나 봐요 신기하네 ㅋㅋ
    저희 회사도 있거든요 너무 똑같아서 놀랬어요 ㅋㅋ

  • 11. 그냥은 안변해요
    '16.8.3 7:15 AM (218.153.xxx.223)

    무시하든가 아무도 없을때 대놓고 반말로 죽여놓으세요.
    누군 성질없어서 참는줄 아느냐 적당히 해라
    미치면 어떻게 될지 나도 모른다.
    너죽고 나죽고 해볼래?
    욕도 가능하면 장착해도 좋구요.

    그리고 쌩까세요.
    지가 자르길하겠어요?
    인사고과자면 한해 버렸다 생각하고 스트레스라도 푼다고 맘먹고 질러버리세요.

  • 12. 원글
    '16.8.3 11:33 PM (121.143.xxx.199)

    윗댓글님 지금 봤어요
    감사합니다.
    그 여자 그런거 본기관에서도 다 알고있어요.
    진짜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인 줄 알더라구요
    너무 못된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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