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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가 자기가 복이 많대요~

윗동서 조회수 : 6,740
작성일 : 2016-08-02 20:46:37
저희는 공장 생산직일해요
작아도 모아서 내집작은거 샀고 나름 만족하며 살아요
윗동서 회사 관리직이고 풍족해요
풍족하다고 저희에게 크게 쏘거나~시댁에 큰돈 내놓지 않구요
본인들 즐기며 삽니다
어느날 저랑 이야기하다 윗동서분이 본인은 복많은 여자이다~라고 말하고 저보고 너무 구질구질하게 살지말고 인생 즐기며 살라는데 좀 기분이 쏴~해지더라구요
제가 확 작아지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시댁오면 여행다녀온 이야기.맛집이야기하면서 콧노래 부르고 설거지할때 화장실간다고 나가서 저혼자 다 정리하고 손님 다과상 차리면 손님과 이야기하고 그러십니다~
저도 언젠가 복많은 여자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IP : 112.149.xxx.10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얘기해주세요
    '16.8.2 8:48 PM (116.32.xxx.51)

    형님은 나같은 동서만난걸보니 진짜 복많은 여자예요~~라구요

  • 2. ㅇㅇ
    '16.8.2 8:48 PM (210.221.xxx.34)

    복많이 받았으니 이제 베풀고 살라고 하세요
    그래야 더 복있게 산다고요

  • 3. 그년
    '16.8.2 8:48 PM (175.126.xxx.29)

    미친년일쎄

    설거지 같이 하세요...
    원글님 언제까지 그러고 사실거에요?

  • 4. 서민인데
    '16.8.2 8:50 PM (121.145.xxx.107)

    저두 여행 다니고 맛집 다니면서 살아요.
    나이 50 넘어가면 체력 딸려서라도 못간대요.
    젊을 적에 좀 즐기면서 사세요.
    형님 소리 아니더라도..
    사람 내일 일 모르는데 너무 아등바등 살지 말구요.
    집 없음 월세 살아도 살면되죠.
    자식 좋은 일 시키자고 너무 돈돈 거리고 살면 후회 될 것 같아요

  • 5. 다른복은 모르겠고
    '16.8.2 8:50 PM (211.245.xxx.178)

    확실히 동서복은 있네요.
    기운내세요..

  • 6. 여우과
    '16.8.2 8:52 PM (112.149.xxx.103)

    같이 일해도 자기는앉아서 시키고 밥먹어도 상치울 생각안하고~명절날 제사 지내자마자 가버리고~ㅠ
    저도 똑같이 하려해도 복많은 사람이라 시어머니가 저보고 이제~상치워라~
    친정간다~그러면 니가 이해해라~합니다
    그래서 이제 만나지도 전화도 자주 안합니다

  • 7. 인생
    '16.8.2 8:53 PM (203.128.xxx.19) - 삭제된댓글

    참 긴대~~
    어찐 다산 사람처럼 듣는사람 생각도 않고
    여과없이 그런말을...

  • 8. 인생
    '16.8.2 8:53 PM (203.128.xxx.19) - 삭제된댓글

    참 긴대~~
    어찌 다산 사람처럼 듣는사람 생각도 않고
    여과없이 그런말을..

  • 9. ..
    '16.8.2 8:54 PM (211.215.xxx.195)

    싸가지 없내요 있는 복도 곧 떨어질거같내요 원글님 복많이 받으실꺼애요 모르면 시키세요 에효

  • 10. 그런 얘기는
    '16.8.2 8:55 PM (223.62.xxx.41)

    무시해버리시고
    대신 설거지랑 뒷정리는 확실하게 같이 하세요.
    그러고 나서 동서 말이랑 상관없이 원글님 맘대로 인생 재밌게 즐기면서 살면 되죠.

  • 11. 듣기에
    '16.8.2 8:57 PM (121.145.xxx.107)

    남이 하기 싫은 일은 내가 하면 복을 짓는 일이고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미루면 복을 차는 일이래요.
    형님은 열심히 자기 복을 차고 있어 나중에 앞날 어찌될지 몰라요.

  • 12. ...
    '16.8.2 9:09 PM (114.204.xxx.212)

    징징대며 보태주기 바라고 못살겠다 돈없다 하는거보단 나아요

  • 13. 그런
    '16.8.2 9:12 PM (120.136.xxx.192)

    그런 얌체가
    님네보다 풍족하지도않았으면
    징징거리고
    뭐하나라도 득볼거없나하고
    진상부렸을거네요.

  • 14. 나다
    '16.8.2 9:58 PM (211.255.xxx.193)

    현실을 받아들이세요.
    관리직 윗동서가 풍족하다고 시댁이나 원글이한테 무엇을 얼마나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사람은 모두 자기가 가진 범위 내에서 주제에 맞게 사는 게 행복한 거예요.
    지금 원글이 부족한대로 만족을 느낀다면ㅡㅡ 뭐 저 문제 없잖아요?
    다만 집안일은 반반 나누어서 공평하게 하도록 하세요.
    근데 시어미 입장에서도 생산직 원글보다는 관리직 윗동서한테로 마음이 조금 더 기울고 눈치가 보이긴 하겠네요.
    기분 나빠도 이것 또한 받아들여야 원글 정신 건강에 좋을듯.

  • 15. .............
    '16.8.3 12:13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ㅎㅎ 웃기는 동서네요..
    일단 원글님은 생산직 관리직 컴플렉스부터 벗어 버리세요.
    생산직, 관리직이 무슨 상관이에요?
    보아하니 못되먹은 동서가 생산직인 님 앞에서 유세 떠는거 같은데
    그런거 개나 주라 하세요.
    그냥 자기 하는 일에 충실하며 만족하며 살면 최고인거에요.
    단, 이뇬이 관리직이라 복받았던 말았던 알 바 아니고,
    같은 동서직끼리 시댁 일은 공평하게 하자 하세요.
    님, 자신감을 가지세요.

  • 16. ...
    '16.8.3 1:13 AM (108.194.xxx.13) - 삭제된댓글

    구질구질??? 미ㅊ년 웃기고 있네
    관리직 명퇴 당하고도 그런 말 나올지..
    생산직이 정년까지 근무하는 거 모르냐.

  • 17. ...
    '16.8.3 6:10 AM (108.194.xxx.13)

    구질구질??? 웃기고 있네
    관리직 명퇴 당하고도 그런 말 나올지..
    생산직이 정년까지 근무하는 거 모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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