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소 유착 복강경 수술 동네 여성병원에서 해도 될까요
일년간 한쪽 난소쪽 통증 있었는데 외국에서 제대로 진단받지 못해서 귀국하자마자 동네 산부인과 진료.
난소 유착 의심.
충무로 제일병원 특진으로 갔으나 전혀 모르겠고 도와줄수있는 방법이 없다는 성의없는 답변.
다시 동네 조금 큰 여성병원 진료.
만성골반염 같고 한쪽 난소쪽이반대편에 비해 경계가 불분명해보임. 유착이 의심됨. CT로도 알기 힘들고 진단복강경으로 확인해보는 수밖에 없다고 함.
제가 통증과 함께 탈모같은 홀몬이상 증상이 너무 오래되고 했어요. 지친맘에 모레 목요일로 수술을 잡았는데.
식구들이 자꾸 대학병원으로 가라네요.
하지만 3차병원가면 또 몇주 걸릴거고. 제일병원에서 당한 황당함에 특진교수들도 못믿겠고.
여성병원의사도 백병원 외래교수고 수술 잘될거니 걱정말라했는데.
한편 불안한 맘도 있긴해요.
난생처음 마취하고 수술 해보는지라. 판단이 안서네요.
한마디라도 도와주심 감사하겠어요. ㅜㅜ
1. 차라리
'16.8.2 8:48 PM (223.62.xxx.41)동네 병원에서 진료 의뢰서 끊어서
대학병원 응급실쪽으로 가시는 건 어때요?
아니면 대학병원은 아니지만
역삼 차병원이나 대치 미즈메디병원처럼
수술 많이 하는 병원으로 가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2. ...
'16.8.2 8:59 PM (116.32.xxx.96)외래 교수라는건 그냥 그 병원 트레이닝 동문이 개업하면 붙여주는 거에요.
뭔가 호르몬 이상 증상 있는데 난소 건드리면 더 난소 기능 약해질수도 있을 것 같네요.3. ...
'16.8.2 9:22 PM (222.110.xxx.115)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난 조급하고 힘든데 느긋한 대학병원 태도에 화가 나 있긴 했답니다.. 집에서 멀어 생각안해봤는데. 차병원 알아볼께요 감사해요
주 2회 대학병원으로 간다던데 그래도 간판만 외래일까요? 흠.. 고심해볼께요 덧글 감사합니다~4. 저도
'16.8.2 10:34 PM (175.136.xxx.230)한쪽 난소가 콕콕 찌르듯이 아프고 무찍한 감도있고 ..피곤하면 더 아픈데 난소암검사에서는 암것도 안나왔어요 ..죄송하지만 증상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수있나요? 저도 외국이라 병원도 못가고 있어요.
5. 윗님
'16.8.2 10:44 PM (222.110.xxx.115)제가 시작이 딱 그랬었어요. 콕콕부터 시작. 그때 출국전이라 CT까지 찍어봤었는데 이상없다고 나왔는데.. 미국에서 1년간 병이 엄청 키워졌네요. 나름 즐겁게 지내고 운동도 열심 했었는데.. 미국서 산부인과 2번 갔었는데 헛다리들 짚고 돈만 몇백 나가고.. 불안하며 지내다 귀국해서 진료다니는 중이에요. 상황좀지켜보시고 면역챙기시면서.. 얼마나 체류하실진 모르지만 심해지심 한번 다녀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6. 참
'16.8.2 10:46 PM (222.110.xxx.115)그 콕콕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부위도 넓어졌었네요. 금년 초부터는 옆구리까지 통증이 번지더군요..
7. 저요
'16.8.2 11:04 PM (182.222.xxx.35) - 삭제된댓글둘째 준비중에 자궁에 물혹 있는거 추이 좀 지켜보다 결국 제거 수술하기로 했는데요.
첫애를 수술로 낳아서 장기유착이 있었어요..
병원서 첨엔 혹을 복강경으로 제거한다고 간단한 수술이라 하더니 나중에 퇴원때 보니 개복하고 난소까지 제거했더라구요. 의사 말론 유착이 심해 혹만 제거하지 못했다고...근데 전 수술전 이럴 가능성 있다는 말 단 한마디도 듣지 못했어요..일종의 의료사고라 소송도 생각했지만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닌데 전문가 집단을 이길 자신이 없어 포기 했지만, 암튼 이런 경우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하세요..저도 서울에 있는 동네 여성병원에서 당한 일입니다.8. 아
'16.8.2 11:21 PM (175.136.xxx.230)제가 7년전에 자궁적출했는데 난소유착이 왔을수도있겠네요 ..저 제일병원서했는데 휴유증도없고 몸 회복도빨라 한국가면 제일병원 갈려고 생각했는데 ..꼭 수술경험 많은 여성전문병원가세요..수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을통해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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