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밤중 힘들대서 나갔더니 자기 찻값만 계산하는 친구

... 조회수 : 24,213
작성일 : 2016-08-02 16:31:33
여러분들이라면 어떠실까요?

말그대로예요.
남친때문에 속상해해서 9시도 넘어 40분 넘게 걸려갔는데..
자리 일어서니 자기 찻값만 계산하네요. 담담한 척 했는데
솔직히 속은 일그러졌죠. 자기도 잠시 후 걸렸는지
혹시 자기 찌질하다고 생각했냐고.. 미안하다고 사과는하는데
돈 백만원 버는것도 아니고 참 그렇더라구요. 돈백을 번다해도
저건 아닌것 같고요.
전 솔직히 말했죠. 내가 너였다면 한밤 중에 힘들다고
와준 친구한테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거라고.

전 이 친구 됨됨이가 참 다시 보였는데..
이런걸로 의 상하는거 경솔한건가요?
참고로 15년 지기란거..나이 서른 다 되어 둘 다 뭐하는건지
싶었네요.
IP : 124.61.xxx.210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2 4:32 PM (175.126.xxx.29)

    님을 완전 호구로 보네요
    밤에 불러내
    차 시켰는데 지것만 내..

    친구 ?
    아니죠 ㅋㅋ

    그리고 다음엔 밤에 나가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 2. 으휴..
    '16.8.2 4:33 PM (121.145.xxx.107)

    요즘 왜이리 얌체 인간들이 많나요

  • 3. 음...
    '16.8.2 4:34 PM (115.143.xxx.77)

    하나보면 열을 알죠. 잘 맞는 친구도 세월 지나면 않맞는 구석들이 툭툭 나오더라구요.
    단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더 크다면 관계 유지 되지만 단점이 자꾸 부각되면 관계 유지 힘듭니다.
    인간관계도 서로 노력하고 조금 손해볼줄도 알아야죠.
    원글님 경솔하지 않습니다. 당연한거죠.

  • 4. ㅇㅇ
    '16.8.2 4:34 PM (223.33.xxx.131)

    한국인은 믿어서는 안되는 민족입니다

  • 5. ㅇㅇ
    '16.8.2 4:36 PM (223.33.xxx.131)

    한국인은 지구 최악의 민족입니다

  • 6. ...
    '16.8.2 4:36 PM (124.111.xxx.16)

    사람도 가려 사귀어야해요.갖은 진상들 다 사귈 시간이 없잖아요.내 인생이 아까워요.오밤중에 나와서 징징소리 들어준 댓가가 참 어이없어서요.

  • 7. ..
    '16.8.2 4:36 PM (175.116.xxx.236)

    아뇨; 바로 이런걸로 의상하고 하는겁니다......
    사람보는 눈도 있으시고 강단도 있으시네요
    개인적으로 더치문화가 속히 자리잡았으면 하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사람이 살다보면 베풀자리가 따로 있잖아요
    이경우는 친구가 베풀었어야하는 자리같아요

  • 8. ㅇㅇ
    '16.8.2 4:37 PM (223.33.xxx.131)

    한국인은 인성이 매우 더러우며 이기적이며 속물적이고 배신을 잘때립니다

  • 9. ㅇㅇ
    '16.8.2 4:38 PM (223.33.xxx.131)

    이딴 슈레기민족이 다른나라 민족들을 까대고 혐오하는거보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혐오받아야할민족은 한국인들 당신들이야 이 인간들아

  • 10. ㅇㅇ
    '16.8.2 4:38 PM (223.33.xxx.131)

    살면살수록 우리나라인간들한테 정 떨어집니다

  • 11. ..
    '16.8.2 4:38 PM (120.142.xxx.190)

    친구는 무슨 친구에요..남도 그리 안해요..

  • 12. 헐...
    '16.8.2 4:41 PM (119.18.xxx.100)

    남보다 못하네요..
    손이 안 부끄럽냐고 물어보세요..
    친구는 개뿔...
    자기도 찌질한건 아니 다행이네요.

  • 13. ....
    '16.8.2 4:41 PM (211.243.xxx.166)

    썅년이네요 절교하세요

  • 14. ...
    '16.8.2 4:42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친구가 먼저도착해서 음료를 시키고있었던 상황은 아니죠?

  • 15. 223.33 xxx131
    '16.8.2 4:42 PM (121.145.xxx.107) - 삭제된댓글

    약 드실 시간입니다

  • 16. ㅇㅇ
    '16.8.2 4:43 PM (223.33.xxx.131)

    보통 그런경우는 그사람이 이젠 님을 더이상 자기인생에 필요없는사람이라고 여기기때문에 나오는 행동입니다.떨어져나갈려면나가라 이거죠.

    아무리 못된사람도 자기인생에 필요하다싶은 지인에겐 철저하게 예의바르게 잘대해요

  • 17. 친구를 님이 아시잖아요
    '16.8.2 4:44 PM (175.114.xxx.124)

    친구가 늘 이모냥으로 행동하면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인거 님도 알테고
    친구가 오늘만 이랬으면 헤어짐에 정신없나보다 하고 기회를 주시고

    제정신 아니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 18. ㅇㅇ
    '16.8.2 4:44 PM (223.62.xxx.239)

    근데 뭐 죽을병도 아니고
    남친이랑 사이 안좋은거갖고 밤에 뭐가 급하다고 달려가주시는지

    힘들면 힘든 사람이 찾아올텐데
    뭐하러 오랜다고 바보같이 출동해주고 그러세요

  • 19. 그러게요
    '16.8.2 4:45 PM (124.61.xxx.210)

    멀쩡한 날들이 많았는데 저날은 유독 왜 저랬는지.근데 걸리는게 많은 인연은 결국엔 안되나봐요. 결국 다른이유로 인연정리했어요.

    125 님 도착은 먼저했지만 주문은 같이했죠.
    근데 먼저 도착해서 마셨대도 친구의 수고를 생각하면
    친 한잔 살수있는거 아닌가요.

  • 20. ...
    '16.8.2 4:45 PM (223.62.xxx.24)

    그래도 할 말은 하셨네요....다행히....

  • 21. ..
    '16.8.2 4:48 PM (175.116.xxx.236)

    그러니깐요 비싼것도 아니고 차한잔인데 센스가 없는건가? 암튼 정말 인색하네요...

  • 22. ....
    '16.8.2 4:49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당연히 먼저도착했어도 친구꺼사줄수도있지만 순간 생각을못했을수도 있고 여러 상황이있으니 여쭤본거였어요 ㅋ윗댓글처럼 저날만그런거면 좀더 지켜보기로..

  • 23. ......
    '16.8.2 4:49 PM (110.11.xxx.48)

    원글님 친구분 의도는 나 지금 너무 힘드니 차한잔만 사줄래? 였는데
    그래도 오밤중에 나 생각해서 달려와준 친구에게 고맙고 미안해서
    내가 마신 찻값은 내가 내야지.. 하는 마음 아니었을까요?

  • 24. ...
    '16.8.2 4:5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잘해주면 호구로 생각하는 족속들이 있긴 하더군요.

  • 25.
    '16.8.2 4:54 PM (222.114.xxx.104)

    다신 안본다ㆍ
    절교ㆍ

  • 26. ㅇㅇ
    '16.8.2 4:54 PM (223.62.xxx.53)

    아니 평소에 이상한거 아니라면 그 하나갖고 친구재단하는거 웃긴거 아닌가요?
    저는 여자들끼리 이런걸로 기싸움?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친구기분이 우울할 땐 내가 얘기 들어줬어도 내가 위로겸 내줄 수도 있는거잖아요
    많이들 안그러나요??
    친구가 계산하기전에 님도 계산 머뭇머뭇한건 아닌지요

  • 27. 혹시
    '16.8.2 4:55 PM (125.190.xxx.80)

    친구분이 원하는 방향의 조언이나 위로의 말이 아니라서??

  • 28. ..
    '16.8.2 4:55 PM (180.229.xxx.230)

    차라리 나 차도 한잔사줘가 낫지
    저게 뭐에요
    친구 아니에요

  • 29. 흠.
    '16.8.2 4:56 PM (1.255.xxx.102)

    저도 저 위에 ...... 분이랑 같은 의견.
    그 분도 이왕 위로해주는 거 차 한잔 사줄래 였을 것 같은데요.
    남자친구 같은 건 아니고 인생에 정말 힘든 적 있었는데 친구가 와서 같이 술을 마셨는데
    친구가 계산을 당연히 안하길래 제가 했어요.
    이상하던데요... 그냥 오지말지 싶었던.

  • 30. 근데
    '16.8.2 4:56 PM (175.114.xxx.124)

    저 상황에서 저랑 친구는 서로가 어떤 상황이든 와주서 고마워서, 힘든데 힘내라고 서로 내려고 하는데,.,.님이랑 님 친구는 참...

  • 31.
    '16.8.2 4:57 P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ㄴ 윗님 무슨 기싸움이예요15년 지기끼리..
    각자 주문하고 각자 먹은건데 머뭇거리 시간도 없었고
    뒤돌아보니 기분이 그렇고.. 전 정말 티 안냈는데
    찌질하냐는 얘기는 자기가 먼저 꺼냈고. 자기도 갈등했고ㅈ
    안 거죠.

  • 32. ㅁㅁ
    '16.8.2 4:58 PM (223.62.xxx.89)

    밤늦게 나 생각해서 달려와준 친구에게 고맙고 미안해서 내가 마신 찻값은 내가 내야지라고 어떻게 생각하죠?ㅡㅡ;; 고마우면 날도 더운데 멀리까지 만나러와준 친구를 위해 차한잔 사줄수 있는거죠 이 원글님이 호구도 아니고 왜 그런 수고를 해야합니까?.일방적인 관계는 절대로 오래 갈수도 없어요 본인도 아네요 찌질하게 군거..

  • 33.
    '16.8.2 4:58 PM (124.61.xxx.210)

    ㄴ 윗님 무슨 기싸움이예요15년 지기끼리..
    각자 주문하고 각자 먹은건데 머뭇거리 시간도 없었고
    전 집에와 곱씹어 보니 기분이 그렇고..
    당시 전 정말 티 안냈는데 찌질하냐는 얘기는 자기가 먼저 꺼냈고. 자기도 갈등했고 스스로도 느낀거죠.

  • 34. ..;;
    '16.8.2 4:59 PM (175.116.xxx.236)

    댓글님들아;;;;
    적혀진 내용들로만 판단해주세요 무슨 기싸움이니 뭐니 둘사이의 그밖의 모르는일갖구 예상해서 소설쓰는 댓글달지마시구요 저도 눈살 찌푸러져요;;

  • 35. 솔직히말할까요
    '16.8.2 4:59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밤에 나를 불러낸 친구일지언정, 친구가 힘들다고 하는 상황이면, 제가 그냥 사줄 것 같네요.

    친구가 눈치는 보네요. 나 찌질했냐고..ㅋㅋㅋㅋ

  • 36. 근데
    '16.8.2 5:01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친구 평소에 소비 패턴이 궁금하네요
    평소에도 만나 밥이나 차값 뿜빠이 했다면....

  • 37. ㅇㅇ
    '16.8.2 5:02 PM (223.62.xxx.67)

    만나면 서로 내려고 싸우는 사람들 투성이던데(그게 없는 주제에 허세든 뭐든)
    어째 82는 차한잔에 서로 감정상하고 절교하고 이러는지.

  • 38. 근데
    '16.8.2 5:03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친구분이 와달라고 한건가요
    아님 원글님이 알아서 오지랖을 떠신건지 ㅡ,.ㅡ

  • 39. 생각해보면
    '16.8.2 5:03 PM (124.61.xxx.210)

    친구가 눈물흘리고 술자리고 그런상황이었다면 제가 낼수도 있었을것같긴한데.. 그냥 들어주는 연애상담, 일상얘기 ..무거운 분위기도 아니었기에 그런 생각은 못들었네요.

  • 40. 저도 솔직히 말할게요
    '16.8.2 5:05 P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밤에 내가 불러낸 친구는, 내가 암만 힘든 상황이라도
    저렇게 이기적으로 굴지는 않을 것 같아요.
    내 상황은 상황, 고마운 건 고마운 거.

  • 41.
    '16.8.2 5:06 PM (121.168.xxx.60)

    진짜 친구 얌체네요 ㅡㅡ

  • 42. 저도 솔직히 말할게요
    '16.8.2 5:06 P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밤에 내가 불러낸 친구는, 내가 암만 힘든 상황이라도
    저렇게 이기적으로 굴지는 않을 것 같아요.
    내 상황은 상황, 고마운 건 고마운 거.
    당연히 차값은 야밤에 불러낸 사람이 내야죠.

  • 43. 히구
    '16.8.2 5:07 PM (218.155.xxx.45)

    어찌그리 친구 복도 없습니까요.ㅠㅠ
    이런건 바로 대놓고 이야기 해주세요.
    이건 절대로 경우가 아니다,
    나한테 이러는게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딴 사람한테는 절대로 그러지 말거라!

    그리고
    멀어지세요~~~
    가까이 하기엔 내가 창피하겠어요ㅎㅎ

  • 44.
    '16.8.2 5:07 PM (210.106.xxx.126) - 삭제된댓글

    친구 맞나요?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인데 게다가 공짜!
    와우 친구가 노났네요
    나같음 더이상 안보겠지만 님은 기분나쁜일도 여기에 물어볼정도인거보면 그사람 계속 보겠네요

  • 45. ㅡㅡ
    '16.8.2 5:08 PM (124.61.xxx.210)

    125.190.xxx.80 님 당연히 나와달라고했으니 나갔죠.
    사실 저 피곤하다고도 말했어요. ㅜㅜ

  • 46. ....
    '16.8.2 5:08 PM (111.118.xxx.33)

    다른 이유가 뭐였어요? 저랑 같네요

  • 47. 근데
    '16.8.2 5:08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그 시간에 그곳까지 간게 잘못인것 같아요
    평소 친구분이 원글님께 대하는 태도를 생각한다면 안가는게 정답 아닌가요
    오지랖이에요 시간 낭비 돈 낭비

  • 48. 세상에
    '16.8.2 5:10 PM (211.203.xxx.83)

    그친구 몇천원에 친구하나 잃었네요.

  • 49.
    '16.8.2 5:12 PM (124.61.xxx.210)

    정말 느낀게 쌓으시간과는 다르게 인연이 허물어지는건 순식간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평소에 좀 과민하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서로에게
    의지를 많이 했었거든요. 학창시절부터 함께 했고..
    평소 친구관계를 많이 두는 것도 아니고 소수의 사람에게
    집중하는..

    저 일이 인연정리의 원인은 아니고요, 여러모로
    생각을 해보게 된 계기는 되었었어요.

  • 50. 수현
    '16.8.2 5:18 PM (14.46.xxx.201)

    결국은 떨어져나갈 인연인듯 합니다
    톡닥토닥~

  • 51. 나 호구?
    '16.8.2 5:25 PM (119.14.xxx.20)

    전 2년을 그리 친구가 거의 매일같이 불러내면 나가서 하소연 들어줬었죠.

    머리 안 감았다 하면 모자 쓰고 나와라...
    밥 해야 된다 그러면 십분이면 된다...

    그런데, 2년 후 문제 해결된 다음 그 친구 어떻게 됐을까요?
    연락 끊어졌어요. ㅎㅎ

    그런 인간들은 결국 지 볼일 끝나면 인연 끊어지는 인간이더만요.

    친구란 이름하에 그 꼴 매번 봐주실 있으면 계속 보시고요, 두 번 다시 호구되기 싫다 싶으시면 애시당초 정리하세요.

  • 52. 헐.
    '16.8.2 5:41 PM (112.150.xxx.194)

    차라리 잘됐네요.

  • 53. 어휴
    '16.8.2 6:00 PM (119.194.xxx.144)

    밤이 아니라 낮이라도 자기 하소연 들어주라고 불러냈으면
    차 아니라 밥도 사야죠
    아 진짜 이런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할 지경이네요

  • 54. 나는나지
    '16.8.2 6:50 PM (110.9.xxx.209)

    그래 이 찌질한년아!!!라고 하시면돼요. 진짜 참 ...

  • 55. ....
    '16.8.2 6:54 PM (219.250.xxx.132)

    정리할 사람 빨리빨리 정리되야 행복이 온답니다~

  • 56. 한번씩 82쿡 댓글보면
    '16.8.2 8:19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정말 사회 경험 하나도 없고 혼자 사는 분들 많은 것 같아요

    저런 상황에서
    내가 낸다
    기 싸움이다

    이런 분들 아...정말 난독증인지 아니면 정말 어디 산 속 굴 속에서 마늘하고 쑥만 먹고 사는지..
    댓글 보고 읽다 고구마 1000개 먹는 기분이 드네요

    원글님
    그런 친구는 정말 자기 밖에 몰라서 그래요
    보통 늦은 시간이고 이러면
    일단 친구를 불러내기도 고민하죠
    그리고 일단 그래도 만나서 속 풀이 좀 해야겠다 싶으면
    친구 가까운 곳으로 속 답답한 사람이 움직이죠

    나 너희 집 쪽으로 갈테니 내 이야기 좀 들어줘
    보통 이렇지 않나요?
    하..정말 댓글 보다 원글님 진짜 속 답답할 듯 해서 ...

    그리고 원글님 저런 친구는 결국 정리가 되더라구요
    지금 남자 문제로 원글님 불렸죠?
    결혼하면 남편 시댁 문제로 원글님한테 감정 스트레기통 역할 해달라고 할꺼예요
    그래놓고 그 고마움 모르고요...

    저도 저런 친구 잇었는데
    하도 지 밖에 모르길래
    이젠 저런 선의까진 안 베풀어요
    딱 정도만 해줘요

  • 57. 어쩌다가
    '16.8.2 8:44 PM (1.229.xxx.118)

    그런 싸가지 없는 인간을 친구로
    잘 끝내셨습니다.

  • 58. 그래도
    '16.8.2 9:46 PM (210.219.xxx.237)

    할말은 하셨네요. 전 저런 상황에서 사람좋은척은 다하려고 아니야~~^^ 하는 븅딱입니다.
    진짜 저런 사람들..4천원에 인격에 염치에 우정에 인간관계에 그 모든것을 팔고싶을까 정말?

  • 59. 용건 불러냈잖아요
    '16.8.2 10:08 PM (110.35.xxx.51) - 삭제된댓글

    누가 계산해야 할까요?

    찌질할 뿐만 아니라
    경우도 없는거죠
    개념이 없는 사람은 남자를 잘 만나야 합니다
    본인과 똑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만나야 서로 갈등없이 살아요 일반적인 개념남 만나면 안 맞아서 결혼을 하게되면 얼마 못 살아요
    기본도 안 되는 문제 아닌가요 이거?

  • 60. 용건이 있어서
    '16.8.2 10:09 PM (110.35.xxx.51) - 삭제된댓글

    불러냈잖아요
    누가 계산해야 할까요?

    찌질할 뿐만 아니라
    경우도 없는거죠
    개념이 없는 사람은 남자를 잘 만나야 합니다
    본인과 똑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만나야 서로 갈등없이 살아요 일반적인 개념남 만나면 안 맞아서 결혼을 하게되면 얼마 못 살아요
    기본도 안 되는 문제 아닌가요 이거?

  • 61. ㅁㅊㄴ
    '16.8.2 10:17 PM (223.38.xxx.252)

    욕해도 되죠? 완전 ㅁㅊㄴ이네요.
    남들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아는 년.
    저 아는 인간도 비슷해요
    이혼 타령 하면서 주위 사람들한테 조언 구하고 밥 얻어먹고.

  • 62. 하하
    '16.8.2 10:18 PM (124.61.xxx.210)

    고맙습니다.
    저도 몇몇분 때문에 고구마먹은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해해주셔서..

    평소 인색까지는 아니었는데,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 진가가 나오는 것 같아요. 저 친구는 저것밖에 안되었던거죠. 제가 피곤하다고 얘기했고 그래도 저 생각해서 간거였는데..
    의중엔 자기 속상한 것만 있고..

    지금은 연락 끊고 살고. 솔직히 속은 편해요.
    잘 살기를 바라지만 다시 연락하면 웃으며 거절할것 같아요.

  • 63. teo
    '16.8.2 10:21 PM (39.7.xxx.21)

    전 미취학 애 둘.. 친구는 아가씨
    이 친구가 멀리 이사간다고 먼저 만나자고 했답니다. 난 애들이 통제가 안되니 식사,커피 모두 해결 할 수 있는 시원한 큰 쇼핑몰에서 만나자 했더니 자기집에서 걸어가는 거리 아니면 못가겠데요. 그런데 친구집 주변엔 맛집도 없고 밥 따로, 커피 따로이동해야해서 버스 한 정거장 거리도 못 나오겠냐 했더니 못 간다고;;;;여차저차 애 둘 데리고 친구네 집 앞에서 만났는데 약속시간도 지각..차 값, 커피값 당연히 따로;;
    그런데 기억해보니 15년 동안 이 친구한테 내가 사준 적은 많지만 뭐 얻어먹은 적이 없네요. 그런데 이친구는 집 두채나 있어요.
    이런 애는 답 없어요. 그깟 15년 안 아까워서 정리했어요.

  • 64. 아참,
    '16.8.2 10:25 PM (124.61.xxx.210)

    그리고 인연 끊은거 다른 이유였지만,

    윗분말대로 마음한켠에 뭔가 자꾸 아닌 것 같다는 의문이 생기면 과감히 인연 정리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10년 15년이 중요한게 아니라 앞으로의 시간이 더 중요한거니까요. 전 추억때문에 친구를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을 잃었었어요.

  • 65. 비슷한 지인있었는데
    '16.8.2 10:55 PM (121.161.xxx.44)

    전 한밤중만 아니었다는 거..
    본인의 밥값만 내고 벌떡 일어나서 가버리는데 전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다른 거슬리는 면들도 겹쳐서 인연 끊었어요.
    그렇게 돌아선 마음은 절대로 돌아오지 않고 그 지인은 그게 잘못한건지 아닌지 조차 모른다는 쓰레기라는 거..
    사람이 당연히 다 좋을 수 없고 나에게도 단점이 있지만 아닌 사람은 안보는게 좋을 듯해요..

  • 66. 저의 호구시절을
    '16.8.3 12:00 AM (116.37.xxx.133) - 삭제된댓글

    떠올리게 하는 글이네요 ㅋㅋ
    밥 사달라면 밥 사주고 회 먹고 싶다면 회 사주고 면세점에서 뭐 사다주고...
    저는 경제적으로 뜯기는(?) 건 괜찮았는데
    언제나 뭔가가 아쉽거나 힘들 때만 저를 찾더라고요.
    좋은 일은 저랑 공유를 안 하고 다른 집단의 친구들과 누리고요.
    그 사실이 점점 저를 괴롭혀서 결국 참다 참다 20대 중반에 폭발해서 이메일로 절연했어요 ㅋㅋㅋ
    지금 같았으면 면전에서 말로 했을텐데
    그 시절 호구는 참 용기도 없었죠 ㅋㅋ

  • 67. 정말
    '16.8.3 12:29 AM (124.49.xxx.181)

    서운할일이죠 어떻게보면 차한잔값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 아무것도 아닌거 고마운맘으로 사줄모르는 그친구가 참 그렇죠?..그래도 님 이번일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살다보면 뭐에 씌운듯 실수할때가 있더라구요 그냥 그런 실수로 넘기고 그래도 섭섭하다 말하셨으니 잘하신거예요 그친구 반성했을겁니다 15년지기에다 힘들면 달려갈 친구인데 그렇게 서로 속속들히 알고 지낼 편한친구 앞으로 만들기 쉽지 않은 나이입니다 앞으로도 치사하게 굴면 생각해봐야겠지만 반성하고 조심하면 계속 관계 잘 가꿔가세요 나이들어 만나는 사람은 나를 다시 알려야 하니 영 학창때 친구 같지 않더군요

  • 68. 거액
    '16.8.3 4:11 AM (210.178.xxx.97)

    빌려줬는데 사정이 정말 나빠졌으면 차라리 이해가 가거든요. 근데 커피 한잔은 참. 사소한 것으로 연이 참 많이 끊어져요. 왜 이런 걸 가르쳐줘야 아는 걸까요

  • 69. ...
    '16.8.3 4:31 AM (24.84.xxx.93)

    제가 좋아하는 친구고 친구가 우울하면 기분 풀라고 제가 먼저 다 냈을 것 같긴 하지만.... 자기거만 달랑 내는 친구 ㅎㅎ 서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70. 크런키33
    '16.8.3 8:43 AM (39.125.xxx.114)

    제 친구였던 걔도 이랬어요.
    한밤중에 힘들다고 나와달라 그래서 지네 시집 얘기, 남편욕 실컷 들어줬는데 나중에 계산서에 백원단위까지 나눠서 올려놓대요??
    더 짜증났던건 그렇게 욕해놓고는 지남편 줄 커피 사놓고는 남편차 타고 가버림 ㅎㅎㅎ 밤도 늦었는데 혼자 다시 집에 돌아가면서 이게 뭔 호구짓인가 싶더라구요.
    그런 애들은 근데 평생 그러대요. 지 경조사는 엄청 챙기고 친구들 경조사는 단한번을 안옵디다. 짜증나서 연락 다 씹고 잘라냈어요.

  • 71. 형편이 안되면 그럴 수 있습니다.
    '16.8.3 9:19 AM (126.6.xxx.47) - 삭제된댓글

    진짜 한푼이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여유있게 살때는 앞에서 먼저 낼필요도 없이 중간에 나가서 다 계산해버리는게 습관이었습니다만, 그때는 가끔 줄곧 얻어만 먹는 사람들이 좀 웃기다는 생각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일이 잘안돼서 한동안 한푼이 아쉬울때는 진짜 치사하다싶을정도로 얻어만 먹고 계산을 안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최대한 될수있으면 식사 시간을 피하고, 커피숍이 아니라, 사무실에서나 심지어 차안에서 잠깐 이야기 하고요...

    이제 다시 좀 여유가 있어져서, 혹시 얻어만 먹는 사람들 봐도 그때 내생각하면서 절대 티안내고 먼저 계산합니다.

    이제는 차값이니 음식값 계산가지고 너무 치사하게 따지면서 살지 않으려고 합니다.

  • 72. 형편이 안되면 그럴 수 있습니다.
    '16.8.3 9:20 AM (126.6.xxx.47)

    진짜 한푼이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여유있게 살때는 앞에서 먼저 낼필요도 없이 중간에 나가서 다 계산해버리는게 습관이었습니다만, 그때는 가끔 줄곧 얻어만 먹는 사람들이 좀 웃기다는 생각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일이 잘안돼서 몇년 동안 한푼이 아쉬울때는 진짜 치사하다싶을정도로 얻어만 먹고 계산을 안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최대한 될수있으면 식사 시간을 피하고, 커피숍이 아니라, 사무실에서나 심지어 차안에서 잠깐 이야기 하고요...

    이제 다시 좀 여유가 있어져서, 혹시 얻어만 먹는 사람들 봐도 그때 내생각하면서 절대 티안내고 먼저 계산합니다.

    이제는 차값이니 음식값 계산가지고 너무 치사하게 따지면서 살지 않으려고 합니다.

  • 73.
    '16.8.3 9:49 AM (116.125.xxx.180)

    223.33.131 또라이새끼
    일본인들이 한국말배워서 여기저기 나대고 다니나 봐요

  • 74.
    '16.8.3 9:52 AM (14.53.xxx.34)

    님하고 절교할려고 일부러 불러낸거 아닐까요?정말 황당한 상황인데요

  • 75. 222
    '16.8.3 10:11 AM (59.21.xxx.177)

    친할수록 호구로 보는 사람들 참 많아요

  • 76. 와아~~
    '16.8.3 10:34 AM (122.203.xxx.130)

    예전 직장 다닐 때, 나보다 13살 정도 나이 어린 사람이 있었는데 기회가 되 밥을 한 번 사줬습니다.
    이후 1년 정도 넘었을 때 밥먹자고 제 사무실에 내려와서 예전 밥 한 번 사준거 부담스러워 갚으려고 하나보다 했습니다. 그래서 좋다고 하면서 밥을 먹었는데 밥을 다 먹고 나서 계산할 때쯤에 이번달에 보너스 많이 타셨죠? 저보다 월급 더 많으니,,,, 하며 얼버무려서 또 밥값을 낸 기억이...

  • 77. ㅍㅍ
    '16.8.3 10:38 AM (119.193.xxx.69)

    마음한켠에 뭔가 자꾸 아닌 것 같다는 의문이 생기면 과감히 인연 정리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10년 15년이 중요한게 아니라 앞으로의 시간이 더 중요한거니까요.
    전 추억때문에 친구를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을 잃었었어요...............22222
    저 역시 그래도 그냥저냥 십몇년 인연 이어오던 친구, 결정적으로 뒷통수 한번 제대로 맞고서야 연 끊었습니다.
    정말 친할수록 호구로 보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 78.
    '16.8.3 10:40 AM (60.240.xxx.19)

    떨어질것 같아요
    사실 사람이 심상하는건 큰일로 상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 79. 333
    '16.8.3 11:05 AM (121.173.xxx.233)

    친할수록 호구로 보는 사람들 참 많아요 333

  • 80. ··
    '16.8.3 11:46 A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지가 한짓 지가 한말 기억을 못하는건지 일부러 그러는건지
    적반하장 뒤집어 씌우는 경우도 있습디다.
    오래되었고 많이 가까웠던 시간이 모래성...
    더이상 인간관계 의미두지 않음요

  • 81. 헐..ㅜ
    '16.8.3 1:31 PM (218.39.xxx.146)

    늦은 시간에 달려가서 만나고 얘기 들어주고 그런데 차 값은 더치페이.
    완전 이기주의네요.
    인연 정리한 것 잘한 일~!

  • 82. 저 위에 형편 안 되면 그럴수 있다는 분
    '16.8.3 2:33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형편 없다고 모두가 원글님의 이 경우처럼 예의 없지 않아요
    정말 형편 안 좋은데 이야기는 하고 싶다면
    원글님 동네로 버스 타고 와서
    커피집에서 커피 마실 돈으로
    슈퍼에서 캔 커피 두 개 사서
    내가 지금 이 것밖에 안되네 하면서
    한개는 원글님 주고 한개는 자기 마시면서 이야기 하는거죠

    형편 안 좋은것과 예의 없음 자기 밖에 모름을 동일시 하지 마세요
    형편 안 좋은 모든 사람이 저렇지 않아요

  • 83. ..
    '16.8.3 4:12 PM (14.33.xxx.219)

    인생에 힘든 일이 파산한 일이 아니고서야 친구더러 술 한잔 차 한잔 사달라는 것에 왜 그리 떳떳하시나요?

    남의 하소연 고민 푸념 들어주는 것 매우 힘든 일입니다. 듣는 것도 엄청난 에너지 소모이구요.

    친구의 시간과 수고를 생각하신다면 불러낸 이가 당연히 계산을 하는 것이 맞아요.

    세상에 남의 말을 꽁으로 들어주는 법은 없습니다.

    카운셀러 혹은 정신과 의사나 점쟁이들이 버는 돈을 생각한다면 친구의 시간을 뺏는 것에 그리 관대 할 수는 없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908 공동기고문-사드가 백해무익한 이유 미국MD사드.. 2016/08/02 372
581907 저희 아이들 이야기 들어봐주실분 7 수박 2016/08/02 1,594
581906 책만 보려는 중딩아들 23 ㅇㅇ 2016/08/02 3,616
581905 3개월 강아지(라쓰고 아기악마라고 부릅니다) 11 샬를루 2016/08/02 5,118
581904 44개월 아이가 너무엄마가 되고 싶어해요 무슨심리일까오 1 .... 2016/08/02 1,629
581903 입주 교포 육아도우미 구하는 팁 1 유레카 2016/08/02 1,510
581902 국민연금 납부예외 신청 후 납부재개신고해야하나요? 0 2016/08/02 2,372
581901 부산행 보신분들~~~^^ 15 갈수록 태산.. 2016/08/02 3,617
581900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미친듯 악쓰는 아이 49 이유없이 2016/08/02 20,721
581899 외모만 봤을때 착하게 생긴 연예인 누구있어요? 옛날 연예인도 좋.. 38 000 2016/08/02 8,424
581898 반영구 눈썹 망했어요 도와주세요ㅜ 17 제발 2016/08/02 23,488
581897 고레에다 히로카즈 26 좋은 영화 2016/08/02 2,829
581896 최소한의 염치도 없구나! 16 꺾은붓 2016/08/02 4,234
581895 급질: 공연티켓을 분실했어요. 4 .. 2016/08/02 1,235
581894 완도 질문이요~ 2 여행 2016/08/02 758
581893 베스킨*** 기프티콘 사용할때요. 4 뿡뿡이 2016/08/02 925
581892 코스트코에서 캐쉬카드로 결제 가능하나요? 7 코스트코 2016/08/02 1,532
581891 농약많이 친 바나나 그나마 위생적으로 먹는방법 없을까요? 8 ...ᆞ 2016/08/02 3,959
581890 식당오픈시간 궁금합니다 (인터콘티호텔) 2016/08/02 423
581889 글로리아 스타이넘 어떤 사람인가요? 2 잘몰라서 2016/08/02 858
581888 식기세척기 설치하려는데 6 주부습진탈출.. 2016/08/02 1,475
581887 7살인데 아직 모든것을 다 믿어요 14 아이엄마 2016/08/02 2,384
581886 친정 엄마와의 여행은... 35 마음 2016/08/02 7,540
581885 쥐구멍에도 볕들날있다 어려운 속담이에요? 3 ㅇㅇ 2016/08/02 1,128
581884 코세척 할때 식염수 넣잖아요, 그거다 몸에 흡수되는거 아닌가요?.. 2 딸기체리망고.. 2016/08/02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