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고3 딸 칭찬 같이 해주세요~

레이디 조회수 : 2,801
작성일 : 2016-08-02 14:15:48

학원갔다 밤에 9호선 급행타고 오는데 그날따라 자리가 운좋게 나서 앉아서 오고 있었대요.

근데 앞에  임산부같기도 하고, 배가 좀 나온 젊은 아주머니같기도 한 분이 서있었는데,

 

앉으라고 했다가 임산부 아니면 속상할테고

그냥 서있게 뒀는데 임산부면 힘들테고...

 

나름 1-2분  고민하다가  내릴 정류장 아닌데도, 자연스럽게 내리는 메소드 연기? ^^

하면서 앉게했대요.

 

그러고 딸래미는 다음에 오는 완행? 타고 왔다고 하는데, 참 착하죠?

 

 

 

 

IP : 210.105.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하네요
    '16.8.2 2:18 PM (121.160.xxx.158)

    옆 칸이나 다른 문쪽으로 옮기기만 해도 되는데요

  • 2. ㅇㅇ
    '16.8.2 2:20 PM (121.168.xxx.41)

    내려서 다른 칸으로 얼른 타지..
    엄마 마음에 딸 고생이 안쓰러워서요^^

  • 3. 우와
    '16.8.2 2:20 PM (222.101.xxx.249)

    어머님이 맘 착한딸로 키우셨네요.
    그렇게까지 배려하기 쉽지않은데.

  • 4. ...
    '16.8.2 2:20 PM (211.211.xxx.31)

    그냥 다른칸으로 옮기지..ㅠ

  • 5.
    '16.8.2 2:25 PM (117.111.xxx.90)

    배려심있는 예쁜 아이군요
    부모님이 잘키우셨네요

  • 6. ...
    '16.8.2 2:25 PM (223.62.xxx.57)

    심성 너무 이쁘다~~

  • 7. ...
    '16.8.2 2:41 PM (218.236.xxx.162)

    수험생 피곤했을텐데 속이 깊네요 잘했다고 전해주세요 힘든 여름 잘 보내고 슬럼프는 훠이 훠이 남은 기간 집중력 100배 상승 기원할께요^^

  • 8. 저도
    '16.8.2 2:59 PM (175.127.xxx.62)

    자리 양보 받아본 임산부인데요, 눈물나게 고맙고 세상이 아름답구나 이런생걱까지 해요
    따님 마음이 넘 착하네요 ^^
    메소드 연기 넘 귀여울것 같아요~ 올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

  • 9. 착하네요~!! 칭찬!!!!
    '16.8.3 1:00 AM (175.212.xxx.106)

    아이가 착하네요. 엄마도 선한 행동 칭찬해 줄 수 있는 마음 넉넉한 분이시구요.
    칭찬 많이 해 주세요.
    이런 아이가 많아야 우리 사회가 더 좋아지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669 이혼하자고 말꺼내기가... 33 ... 2016/11/27 9,347
621668 전기장판 온수매트 전기히터 (거실용) 3 난방 2016/11/27 1,855
621667 교사와 7급공무원 9 생활은..... 2016/11/27 6,082
621666 영국 가디언, 박 대통령 지지율 4% 로 또 추락 2 light7.. 2016/11/27 587
621665 세상에 미스테이크 미스박이잖아요.디오시 뮤비 21 둥둥 2016/11/27 3,375
621664 김무성 “국민의당, 진보 좌파로 볼 수 없어 연대할 수 있다” 35 123 2016/11/27 2,445
621663 교회 고등부 예배 반주자는 보통 누가 하나요? 4 반주 2016/11/27 1,501
621662 윤전추를 안 부를까요? 3 2016/11/27 1,363
621661 국정교과서 금지 반대한 의원 명단 8 ..... 2016/11/27 1,648
621660 촛불 유동량을 계산해야 .... 2016/11/27 396
621659 법죄사실을 많이 적으면 헌재 재판이 길어질까 고민 탄핵안 2016/11/27 342
621658 어제 백화점에서 산 담요. 찢어져있는데..교환될까요? 5 깐따삐약 2016/11/27 1,585
621657 모유수유 시아버지가 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8 ... 2016/11/27 9,016
621656 남편과는 문제가 없는데 시집때문에 자꾸 트러블이 나는 경우는 7 뫼비우스 2016/11/27 2,188
621655 토요일 남편 생일을 잊어버렸어요 4 촛불집회참석.. 2016/11/27 1,458
621654 멘붕 중...바람둥이 1 .. 2016/11/27 2,610
621653 80년대 불광동 사신분들.. 10 궁금 2016/11/27 2,501
621652 저희 아이 응급실 가야할까요?ㅜㅜ 12 도와주세요 2016/11/27 3,688
621651 ㄹㅎ는 왜 시간을 끄냐? 증거인멸 시간벌기 1 2016/11/27 789
621650 솔직히 야당에는 인재가 너무나 많아서 든든해요. 42 고민 2016/11/27 2,595
621649 오늘 그알은 파파이스 보고나니 너무 뒷북이 되어버렸네요 11 …. 2016/11/27 4,059
621648 17개월 아기가 의자에서 거꾸로 떨어졌는데요.. 6 ㅠㅠ 2016/11/27 2,994
621647 한국에서는 징역 8년 구형, UNI는 자유상 수여 6 light7.. 2016/11/27 1,331
621646 오늘 집회사진..대단합니다 5 ㅎㄷㄷㄷ 2016/11/27 3,649
621645 그냥 새누리 관련자를 다 배척하는 것 외에 없어요. 5 안티 2016/11/27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