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하소연이요ㅜㅜ

...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6-08-02 11:30:53
친정이 멀어서 명절이랑 어버이날정도 가요..그래도 갈때마다 선물이며 용돈 많이 드리려고 챙겨가고 1박하고 올라오는데 부모님은 귀찮은듯하셔요..우리집엔 한번도 오신적없어요..오시라고해도 멀다고 안오세요..친정 근처에 언니네 여동생네 남동생네까지 다 근처에 있어 굳이 우리집까지 멀리 오실필요없으시겠지요ㅜㅜ전화라도 자주 드리자해도 뭐하느라 바쁘다고 끊으시고..이번 8월에도 한번 내려가서 하루 자고 가려고 전화드렸는데 일있으시다네요..더워서 자식이고 뭐고 다 귀찮으신 마음도 이해는 되지만 일년에 서너번 보는데 그러시니깐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나네요..
IP : 122.40.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8.2 11:37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이 더위에 딸이랑 사위 오면 반갑기만 할까요?
    저희 친정엄마도 예전엔 밥 좀 먹고 오라햇어요
    챙겨주기 귀찮으니~~
    크게 반기지도 않는데 명절만 가세요

  • 2. 갈때마다 선물ㆍ용돈
    '16.8.2 11:41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많이 드리는건 줄이세요.
    왜냐면 부족한듯해야
    그 자식의 빈자리나 애정이 느껴질 것예요.
    부모님 스타일이 건조하고 자식에 큰 애정도 주지 않는데. . 무심한 부모에게는 무심하게. . 아쉬운게 없는 부모님이니 귀찮겠죠.

  • 3. 넘 덥다
    '16.8.2 11:53 AM (203.226.xxx.109)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귀한 손님이래도 반갑지않은 날씨네요 ㅠㅠ

  • 4. .....
    '16.8.2 12:1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하릴없이 툭하면 외롭다, 뭐 갖고싶다, 어떻다 하며 전화와 방문에 목 메며 애정을 갈구하는 부모님을 안 겪으셔서 그런 듯. 제 엄마가 그래서 딸들이 미치려고 해요. 시시콜콜 자식들 일 다 캐내려 하고 그냥 두면 사돈집도 훈수두려하는ㅜ
    반대로 시어머니는 완전 원글님 어머니 스탈예요. 무소식이 희소식이고 용돈도 방문도 안 바라고 각자 독립적으로 잘 살면 된다며 자식을 손님 대하듯 해요.
    전 친정엄마에게 질려서 시어머니 스탈이 너무 좋은데.

    어머님 저러는게 하루 이틀은 아녔을텐데, 이젠 좀 인정하고 내려놓으면 편하실텐데, 계속 애정을 갈구하는 느낌이 들어요. 정 서운하면 용돈도 안부도 줄여서 간접적으로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시든가요.
    가까이 사는 형제들과는 잘 지내시니 굳이 나한테는..하며 소외감을 자초하신달까.
    그렇게 형제들이 가까이서 어머님과 잘 지내시니 멀리 있는 원글님이 걱정 덜 하고 외롭다는 투정 전화 안 받아서 좋은 점도 있지 않나요?

    그리고 아무리 의좋은 피붙이라도 한여름에, 그것도 1박씩이나 하려고 방문하는 건 별로예요. 평소 별로 반기지도 않는데 하필 이 여름에 1박2일?그 대목에서 숨이 턱 막히네요. 죄송하지만, 싫다는데 자꾸 엉겨(?)오면 더 정 떨어지는 것 아시죠?
    더운데 울지 마시고 원글님 가족들끼리 시원하게 보내세요.

  • 5. 내가
    '16.8.2 12:21 PM (119.194.xxx.144)

    내가 더 속상하네요
    친정 간다는데 일 있으면 다른날을 잡으시든지 해야지
    부모님이 가까이 아들딸 다 있으니 아쉬운게 없나봅니다
    그래도 그렇지 저라면 많이 서운할듯요
    조금씩 거리 두시고 가족끼리만 좋은데 다녀오세요
    나중에 기회되시면 이런일들 부모님께 서운했었다 얘기하시고요

  • 6. 음..
    '16.8.2 1:05 PM (222.98.xxx.28)

    혼자 짝사랑중이시네요
    반가워하지 않는데 뭐하러가세요
    남편도 느낄거고 아이들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아이들도 눈치로 압니다
    가족끼리 즐겁게 지내세요
    저같음 자존심 상해서 안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475 서울대 심리학과 쓴다고 하니 만류하는 담임샘 118 고민. 2016/09/09 37,002
594474 여자의 비밀.. 3 ㅡㅡㅡㅡ 2016/09/09 1,582
594473 사교육 단 한개도 안시키고 초연하게 사는분 계신가요? 12 kkk 2016/09/09 4,156
594472 압구정동 유방전문병원 김미*유크리닉 망했나요? 6 압구정동 2016/09/09 3,011
594471 마이웨이 진종오 선수편 보다가 이분 성격 어떻게 보이세요.?? 7 ,,, 2016/09/09 3,113
594470 곤약이소화안될까요?매일먹고있어요 2 . 2016/09/09 1,404
594469 Su: 함께 생각하는 젊은여자들이 없는게 문제인거죠(병역문제/결.. 2 cather.. 2016/09/09 1,098
594468 자궁근종..노력으로 줄어들수 있을까요? 8 ㅜㅜ 2016/09/09 5,097
594467 친구,지인 다 필요없는듯.. 8 진짜 2016/09/09 5,320
594466 이런경우 어떡해야할까요..직장문제 7 2016/09/09 707
594465 부끄럽지만 이혼조정,소송에관해 잘아시는분계시면... 11 이혼 2016/09/09 2,492
594464 전세자금 대출 왜 집주인이 갚는다는건가요??????? 12 어느게진실?.. 2016/09/09 4,602
594463 부동산 공부시작해보려고 하는데,관심지역은 어떻게.... 3 내집사자 2016/09/09 946
594462 유방혹 제거수술 문의드려요 5 겨울바람 2016/09/09 5,590
594461 식당에서 나무젓가락 주면 어때요? 3 2016/09/09 759
594460 계약서를 다시 써야 하는지.. 3 세입자 2016/09/09 391
594459 서울 영등포 지역... 아파트 한 채 파는게 나을까요? 10 아파트 2016/09/09 2,409
594458 와이프탓, 남탓 잘하는 남편 고쳐지나요? 6 82쿡스 2016/09/09 1,854
594457 중딩 수행비중이 대폭 늘어났어요 7 수행 2016/09/09 1,495
594456 무통장입금할때..좀 알려주세요 2 ㅡㅡ 2016/09/09 656
594455 혹시 아파트 옥상에 잔디도 깔아주나요? 3 ........ 2016/09/09 1,108
594454 생오미자 어디서 구입하나요? 7 생오미자 어.. 2016/09/09 742
594453 고3 얼른 끝났으면 좋겠어요 10 .. 2016/09/09 2,065
594452 MRI찍을 때 괴롭지 않으신가요? 18 엠알아이 2016/09/09 4,952
594451 요거트 파우더로 스무디.. 맛있어요~ 5 해피고럭키 2016/09/09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