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둘레 몇센티세요?

미소 조회수 : 5,151
작성일 : 2016-08-02 11:24:49
혼자 지내다 보니 폭식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심각할 정도는 아니고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고 싶고
정말 더 이상 못먹겠다 싶어야 안 먹는데
주말 마다 그짓을 반복했더니
복부비만
그렇게 뚱뚱하지는 않아요
166 에 한참 정신없이 먹을때는 58 59 60을 향해 나아가는
60키로대로 진입한적은 없는데 아마 정신 못 차리면 몸무게 느는거 순식간이더라고요
지금은 여름 앞두고 좀 뺏어요
55
54.5
여기서 왔다 갔다
닭가슴살 두덩이 하고 불린 잡곡하고
양파 단호박 마늘 등 채소 넣고 죽 끓이듯 한참
끓인거 두끼 먹고
거의 안 먹는다고 보면 되요
소금 안 먹고 설탕 안먹으니 입맛이 예민해져서
채소닭죽에서 닭 비린내가 나서
닭을 먹저 익혀주고 익힐때 후추랑 집에 있는 술을 넣어서 잡내를 좀 없앤후에 불린잡곡이랑 마늘 채소등을 넣으니 좀 낫더라고요
밥 해서 먹기 귀찮아서 국수 엄청 좋아하고 배가 꽉 찰 때까지 먹었는데
국수양은 아마 2인분쯤 먹어야 양 찰듯 한대
밀가루 안먹고 설탕 소금 안 먹을려고 했어요
맨 몸 스쿼트 크런키 플랭크 이런것도 좀 했구요
2주전쯤 첨 시작했는데
첨 시작할때 허리 사이즈를 쟀더니 74cm
지금은 71cm
아흐 제가 나이도 있고 50세입니다 이리 공개적으로 적어놓으니
나이가 참 많네요 결코 적지 않은 나이네요 새삼 슬프네요ㅠㅠ
근데도 끊임없이 솟아나는 다이어트 의지
허리 시이즈 줄이기가 참 힘드네요
이대로 중년의굴레를 받아 들여야 할지
무게는 이제 더 안 줄여도 될것 같아요
라인을 좀 만들고 싶은데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중부지방 정리가 안되네요


IP : 125.180.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 11:30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오십 넘고 운동 안하니 체중은 고대론데
    모든 살이 다 배로 이동했어요.
    팔 살도 배로, 허벅지 살도 배로. 얼굴살도.

  • 2. 비슷한 키
    '16.8.2 11:30 AM (119.67.xxx.187)

    몸무게 52.허리 67이요.52세.

    요가.핼쓰,주 3일 하고있고 식사는 아침.점심 두끼
    보통이고 저녁은 과일 두조각.고구마 반개.

    거의 저녁은 완전소식 합니다.

  • 3. 미소
    '16.8.2 11:46 AM (125.180.xxx.18)

    허리둘레67센티 분 제 처녀적 몸무게와 허리둘레네요~
    82에는 날씬한분이 많다는걸 새삼 느끼네요~

  • 4. 잴때
    '16.8.2 11:56 AM (218.237.xxx.131)

    어디를 기준으로 재나요?
    허리의 가장 가는 부분을 재는거라고 알고 있는데
    옷을 살땐 가장 튀어나온 머핀탑둘레를 재야
    보기싫지 않게 살수 있더라구요.
    윗분들은 가장 가는 부분을 재신거죠?

  • 5. 저는
    '16.8.2 12:00 PM (175.209.xxx.57)

    키 160 에 26인치. 다리 튼실한 관계로 그나마 허리가 날씬해 보이는 잇점이..ㅠㅠ
    무조건 허리 들어간 옷 입어요.

  • 6. 67 글쓴이
    '16.8.2 12:27 PM (119.67.xxx.187)

    핼쓰할때 훌라후프도 양쪽 번갈아 10분이상씩 꼭 해왔습니다.원래 마른체격인데 운동하면서 탄럭있고 균형잡혀 더건강해 보이고 몸매교정이 됐어요,
    허리는 가장 잘룩한 부위가 아닌 골반 바로위를 기준했고
    아랫배가 좀 볼록하다 싶음 크로스 윗몸일으키기 하고 딴딴하게 플랭크자세를 집에서도 수시로 합니다.

    운동안하고 먹는것만 줄이며 몸무게만 줄이기보다 적당히 근육도 키우고 고정적인 실루엣을 만들어놓으니 면역력도 생기고 건강합니다.

    그런데 옷입기는 몸매 강조하는 젊은애들 스타일은 아무리 날씬하고 몸이 받처줘도 어색하고 스타일이 안나서 적당히 장년티는 납니다.

    길가다 뜃태만 20대 같은 아줌마가 미니스커트 입고 긴 생머리한거 보니 좀 징그럽더군요.

  • 7. 46세
    '16.8.2 12:34 PM (175.121.xxx.158)

    운동꾸준히하고 음식조절해요
    164에 52킬로 67이요

  • 8. 36살
    '16.8.2 2:54 PM (175.200.xxx.59)

    164에 54키로 66cm요.
    중량 스쿼트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살 뺏더니 허리살만 빠지고 허벅지는 그대로네요. 허벅지가 55cm예요.

  • 9. 40대중반부터
    '16.8.2 3:32 PM (119.67.xxx.187)

    여자들은 허리가 굵어지고 똑같은 음식,운동해도 홀몬때문에 군살이 붙어요.
    나잇살이라고 하는데 감안해서 운동,소식,근육으로 다져놔야 조금 누그러집니다.

    여기 30대분들은 아직 조금 운동하면 복귀되지만, 50넘어 갱년기오면 대책없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이고 운동하고 대비해서 복근을 다져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337 추석연휴 5일동안의 상행선 2 교통마비 2016/09/09 512
594336 오늘 미세먼지 어떤가요? 3 미세먼지 2016/09/09 929
594335 오*기 옛날국수 애정했는데‥이게 뭔가요ㅠ 8 루비 2016/09/09 3,550
594334 돈벌기 결코 쉽지 않네요..... 7 아네모네 2016/09/09 3,380
594333 부부 사이에 강제 성관계를 한 혐의(강간)로 기소된 여성 심모(.. 4 cather.. 2016/09/09 2,574
594332 낮잠 안잔다고 몸으로 눌러 질식사시켰네요.. 8 말세다 2016/09/09 4,299
594331 아이들의 언어폭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9 답답 2016/09/09 1,086
594330 제증상이 류마티스 관절염 같아요 12 한번 봐 주.. 2016/09/09 4,150
594329 미니멀라이프 정리정돈해놓으면 유지할수있을까요? 6 정리 2016/09/09 3,851
594328 오븐 잘 사용하시는 분이요~~~~ 3 고민 2016/09/09 913
594327 "동아시아 기후 변화는 중국의 대기오염 탓"!.. 2 이미 알고 .. 2016/09/09 656
594326 18주 임신 중기 유산 후.... 1 dddfhl.. 2016/09/09 5,833
594325 부모에 따라 아이들이 크는게 다르네요 16 ㅇㅇ 2016/09/09 5,658
594324 아르마니 파운데이션 어떤 종류가 좋나요? 2 ... 2016/09/09 1,585
594323 LG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기능? 약정끝났당 2016/09/09 341
594322 벌레를 수건 밑에 가둬놓고 있습니다 ㅜ ㅜ 30 어쩌니 2016/09/09 3,378
594321 오바마, "한일 위안부 합의는 정의로운 결과".. 10 박근혜무능외.. 2016/09/09 938
594320 이웃집 개가 두시간째 짖어대는데. 10 sㅠㅠ 2016/09/09 968
594319 학폭위 열어야 할까 하지 말까요 53 피해자 엄마.. 2016/09/09 7,946
594318 예비 시부모님들 추석선물이요ㅜㅜ 4 qqqaa 2016/09/09 960
594317 결정장애... 뭘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2 .... 2016/09/09 582
594316 시누이 시집살이 12 ... 2016/09/09 4,620
594315 씀씀이를 줄이는 습관을 갖고 싶어요 - 자산관리 팁 주세요 14 ㅌㄲ 2016/09/09 5,090
594314 육아관련서적 추천해주세요~~~^^ 5 복잡미묘 2016/09/09 348
594313 뽄쟁이라는 말이 사투리인가요? 20 사투리 2016/09/09 2,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