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새로운사람이 생겼어요
이혼사유는 아빠의 셀수없는 불륜때문이였어요
부부가 이혼을했으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아무런 문제가 될게 없지만 동생과저는 걱정이됩니다
엄마는 남자가 있는걸 절대 우리에게 비밀로하시니
저는 혹시 상대가 유부남은아닌지...의심도되고 (아빠때문에 생긴 트라우마) 엄마는 점점 우리에게 하는 거짓말이 늘어만갑니다
새벽3시 4시쯤 귀가하는 횟수가 잦아지고...
엄마는 평생 우리를위해 헌신했지만 이기적인 우리는
엄마가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아직은싫습니다...
모른척 눈감고 이해해야 하는걸까요??
저에게 지혜를주세요...
1. jipol
'16.8.2 2:55 AM (216.40.xxx.250)글쓴분 몇살이세요?
2. ..
'16.8.2 2:55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싫어도
모른척하는수밖에..3. jipol
'16.8.2 3:00 AM (216.40.xxx.250)적어도 미성년자는 아니라는 전제하에...
엄마가 누굴 만나든. 님이나 동생분은 뭐라고 하실 입장은 아니에요. 엄마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입장이신가요? 그게 아니면 그냥 두세요.
몰라서 그렇지 5,60대 사람들.. 불륜도 엄청나고.. 이혼하고 나면 새로운 사람 만나려는 욕망도 엄청 커요. 인생 막바지로 간다는 절실함?과 그동안 참고 억눌러온 삶이 억울해서라도요.
경제적인거 떠나서 정신적인 것도.. 자식입장에서는 그냥 혼자 참고 살라고 하고싶겠지만 엄마 당사자는 그게 아니에요. 외로움과 두려움이 큰거죠4. ᆢ
'16.8.2 3:01 AM (125.134.xxx.138)이기적인 우리는~이 대목이 참 가슴아프네요
ᆢ마음의 상처를 받았는데 엄마라도 우리곁을 조용히 지켜주길 바라는 건 당연한 듯ᆢ^^
엄마도 나름 치유의 시간을 보내는 것 아닌가?
꼭 남자가 있어서가 아니라ᆢ
모른척하기보다 가까운 시일내에
엄마와 서로 대화 나눌 기회를ᆢ
진실한 얘기를 나눠 보길.5. 어머니가
'16.8.2 3:07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재혼을 하겠다는것도아니고...
아빠의 셀수없는불륜으로 마음고생 심하게하고 살았을텐데
지옥에서 벗어나 ...이제라도 새로운사람과 잘지내시면 일단은 지켜보세요
어머니도 생각하는게 있으시겠죠6. 에휴
'16.8.2 3:15 AM (58.122.xxx.42)이런건 서양애들한테 좀 배우세요.
미성녀자도 아니실텐데 왜 엄마를 생과부로 만들려고 하세요?
엄마도 여자인데 당연히 자기 삶을 살아야죠.
불륜으로 고통받은 분이 불륜의 주인공이 되진 않을거예요.
상대도 싱글이겠죠.
늙은 엄마한테 간섭하지 마시고 원글님이나 남친 만나서 즐기세요.
가능하면 독립도 준비하시고요.7. ㅇㅇ
'16.8.2 3:33 A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댓글들 참. 막상 본인들이 이 상황 되면 부모 이혼한 상처 가시기도 전에 엄마가 새남자 만나서 늦게 다니는 걸 엄마 인생이니까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 있어요? 저도 남편바람으로 이혼했지만 자식에게 또 상처를 줄 것 같아서 남자는 생각지도 않고 있어요. 애들 대학생이지만. 자식이 힘들어하는데 내 인생을 즐기겠다는 생각이 들까요. 원글님이 힘들어하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8. 이혼전에
'16.8.2 4:13 AM (112.173.xxx.198)있었겠죠.
이혼하니 대놓고 사귈뿐.
저렇게 자식들이 알 정도면..9. ..
'16.8.2 4:30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고딩때 친구가
맨날 하는 말이 자긴 엄마를 너무 사랑해서
엄마가 만일 자기 버리고 다른남자랑 새 애낳고 살아도
자긴 엄마만 행복하다면 행복할 거 같다면서
부모원망하는 사람들이 이해안간다며
입방정떨었었죠.
그리고 얼마뒤 아빠 암걸려 세상 떠나고
엄마가 4개월만에 새남친 사귄 걸 알게게되자
자기한테 그 사실이 상처였다고 하더군요.
남일은 쉬워도 본인 일이면 사실 그렇게 쿨하기 힘들거에요.
그래도 님 부모 경우엔 그냥 연애고
아직 재혼얘기가 나왔다거나 님한테 아빠로 받아들이라고
강요한다거나, 님의 일상에 실제 어떤 영향을 끼얹는 게 아니니
걍 모른척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10. ..
'16.8.2 4:32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고딩때 친구가
맨날 하는 말이 자긴 엄마를 너무 사랑해서
엄마가 만일 자기 버리고 다른남자랑 새 애낳고 살아도
자긴 엄마만 행복하다면 행복할 거 같다면서
부모원망하는 사람들이 이해안간다며
입방정떨었었죠.
그리고 얼마뒤 아빠 암걸려 세상 떠나고
엄마가 4개월만에 새남친 사귄 걸 알게게되자
자기한테 그 사실이 상처였다고 하더군요.
남일은 쉬워도 본인 일이면 사실 그렇게 쿨하기 힘들거에요.
그래도 님 엄마 경우엔 그냥 연애고
아직 재혼얘기가 나왔다거나 님한테 아빠로 받아들이라고
강요한다거나, 님의 일상에 실제 어떤 영향을 끼얹는 게 아니니
걍 모른척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11. ㄷㄷ
'16.8.2 6:32 AM (112.161.xxx.196) - 삭제된댓글이기적인거 맞아요
평생 헌신하셨다면서요
원글님도 동생이랑 평생 모태솔로로 결혼 안하고
생활비 벌어드리고 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모실수 있나요?
자기도 못하는걸 엄마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자식 팽게친것도 아니고 그냥 연애하신다는데
모른척하세요12. 선택
'16.8.2 6:41 AM (175.199.xxx.141)저도 솔직히 아빠랑 이혼하기 전부터 아셨던 분 같아요
이혼하자 마자 한달만에가 아니고 그전부터 알고 지냈는데
이혼하니 이제 자유롭게 만나는거겠죠13. 선택
'16.8.2 6:45 AM (175.199.xxx.141)그런데.상대방이 유부남 일까? 걱정도 해서 올리는글인데
너무 원글님한테 이기적이라고 하시네요
그런경우는 계속 만나봐야 엄마는 또 상처받을께 뻔한데
딸 입장에서 걱정될 수 도 있죠14. 솔직히
'16.8.2 6:49 AM (39.7.xxx.32) - 삭제된댓글자식 입장에서
자식이 어리다면 어림반푼어치도 없는행위이고
자식이 애낳고 살아도 보기흉한거 같네요
옛말에 애업고 시집가지 말랬다고
탈이 더 많으니까 나온소리 아니겠어요?
요즘 부부들은 한쪽에 이상이 생겼을때
아이가 20세까지 절대 혼자 살다가
아이의 의견을 들어보고 재혼한다는게
대세인데
여기82쿡에는 술집년도 많고
술집년 출신 불륜녀도 많고
그냥 불륜녀도 많은거 같네요15. 솔직히
'16.8.2 6:51 AM (39.7.xxx.32) - 삭제된댓글자식 입장에서
자식이 어리다면 어림반푼어치도 없는행위이고
자식이 애낳고 살아도 보기흉한거 같네요
옛말에 애업고 시집가지 말랬다고
탈이 더 많으니까 나온소리 아니겠어요?
요즘 부부들은 한쪽에 이상이 생겼을때
아이가 20세까지 절대 혼자 살다가
아이의 의견을 들어보고 재혼한다는게
대세인데
댓글들 보니까
여기82쿡에는 술집년도 많고
술집년 출신 불륜녀도 많고
그냥 불륜녀도 많은거 같네요16. 그러니
'16.8.2 6:53 AM (112.173.xxx.198)미친 댓글들도 종종 보이죠.
유부녀가 다른 남자 보고 설레인다 하소연하면
뭐 어떤냐 맘 가느대로 저질러라 하는 댓글들..17. 음
'16.8.2 7:11 AM (211.36.xxx.192)이혼사유가 과연 아빠의 불륜뿐이었을까
의구심이...18. ㅇㅇ
'16.8.2 7:27 AM (223.62.xxx.89)상대가 유부남일까 ..자꾸 거짓말도 늘어나니까 자식이 걱정하는거죠 이 원글은 엄마가 남자를 사귀는건 자체를 싫어하는게 아니잖아요
19. 아휴
'16.8.2 7:30 AM (175.112.xxx.180)엄마도 좀 행복하게 살게 냅두세요. 그만큼 희생하고 사셨으면 됐지..
자식들도 다 큰거 같구만 좀 이해해드리세요. 불륜만 아니면 됐죠.
그리고 이혼전에 생긴 남친이라도 아빠가 그렇게 불륜인생이었는데 뭐 어때요.20. ..
'16.8.2 7:4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엄마가 원글 배우자감 싫다고 반대하면 평생 독신으로 엄마 모시고 살 거 아니잖아요.
남의 인생 옭아매지 맙시다.21. ,,,,
'16.8.2 7:56 AM (223.62.xxx.167)애들 배우자 만나서 가정 이룰때까지 애들에게 집중해야한다면 ,,,,,,, 여기서는 욕먹겠죠?
요즘 드는 생각이 부모란 참 어려운직업이고 가정 잘지키면서 자식들 안정적인 성격으로 길러낸 노인분들보면 대단하단 생각 들어요,,,,,22. 나참
'16.8.2 8:28 AM (112.223.xxx.205)결혼한 상태에서 불륜질하는 아버지도 있는데 이혼한 어머니가 연애 좀 하신다고 그게 못마땅하신가요? 본인 말마따나 이기적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23. ..
'16.8.2 8:38 AM (211.36.xxx.71)집에 새벽 3-4면 사귄지 오래된 사이겠죠... 원글이 짠하네요. 아버지나 어머니나...
24. 여튼 자식들보기
'16.8.2 8:39 AM (203.128.xxx.19) - 삭제된댓글좀 그러시네요
이혼하고 한달만에요?
여기다 이런거 올리면 엄마인생이니
참견 말고 독립해라 라는 댓글이 수두룩 할거에요25. 그냥
'16.8.2 8:44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대 놓고 얘기하세요.
엄마가 누굴 만나든 자유다.
다만, 귀가 시간 등 가족간에 지켜야할 매너는 지켜달라.
입장 바꿔서 내가 남자 만나면서 새벽 3, 4시에 들어오면 어떻겠냐?26. 그놈의 쿨병들
'16.8.2 8:57 AM (58.231.xxx.76)당연히 원글같은 맘 안들겠나?
27. ㅇㅇ
'16.8.2 9:18 AM (211.237.xxx.105)근데 뭐 방법이 없잖아요. 싫기야 하겠죠. 그런데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여기다 글 올린거 보니 뭐 미성년자는 아닌것 같고..
엄마한테 하지말라 싫다 한들 엄마가 오냐 그러마 하시겠냐고요.
오냐 그러마 할것 같으면 한번 말이나 꺼내보시고요. 근데 기대는 마세요.
여자가 바람나면 젖먹이가 옷고름에 매달려도 옷고름 자르고 나간다고 하더군요.28. 설득
'16.8.2 10:02 AM (175.199.xxx.141)댓글들 쭉 읽어보니 대부분 어쩔 수 없다로 나오네요
하긴 그나이에 딸이 말린다고 안만나실분이면 애초에 그남자를 만나지도 않았겠죠
그냥 새벽 늦게 들어오는것만 좀 조심해달고 얘기해보세요
그정도는 딸이 얘기할 수 있다고 봐요
아직 아빠랑 이혼했지만 그남자랑 사는것도 아니면서 그러고
다니는거 솔직히 딸입장에서는 싫죠29. 남자에 한이 맺힌 분들
'16.8.2 10:40 AM (223.38.xxx.252)남자 땜에 속썩은 여자들일수록 행복해지겠다며 남자를 많이 만나더군요. 그러니 인생이 악순환. 갈수록 더 안 좋은 남자들만 줄줄이 붙어요. 똥차 가고 벤츠 오는게 아니라 똥차 가면 폐차가 옵니다.
지긋지긋하지도 않대요?
바람난 남편 때문에 이혼하자마자 또 남자를 만나다니 현명치 못한 분 같네요.30. 남자가
'16.8.2 10:43 AM (121.147.xxx.208)제비족이나 엄마 등쳐먹을 족속만 아니면
이해해야지 어쩌겠어요.
그것도 엄마가 저렇게 새벽 4시에 들어올정도로
뿅 간 정도라면
그리고 자식들이 오히려 인정하고
그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는게 더 나을 거 같네요31. 112.173.xxx.198
'16.8.2 11:37 AM (110.13.xxx.194)꼭 님같은 사고를 가진사람들만 이세상에 있는건 아닙니다.
자녀분들에게 의심을 심어주시는 역할이신가요?
만약 이게 사실이 아니면 " 아님말고" 정신이신가요?32. ..
'16.8.2 11:41 AM (39.7.xxx.20)갈수록 더 거짓말하면서 만나는 중이라면 조짐이 좋지 않네요.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치유는 안 된 분일수록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되죠.
결국 어머니도 아버지와 같은 유형으로 드러난 건데
오래 가지 않기만 빌어야겠네요.
앞뒤 자르고 떼 놓아야 할 연애는 맞아 보입니다.33. ᆢ
'16.8.2 12:17 PM (211.36.xxx.137)평생 헌신하셨고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하셨고
이젠 하고픈대로 하고 사셔도 되지않나요
경제적으로 피해만 자식들에게 안입힌다는 전제하에요34. 이혼
'16.8.2 6:38 PM (114.204.xxx.212)한달만에 자주 새벽에 오는건 걱정스럽죠 더구나 비밀이라니... 가만히 두긴 그러네요
슬쩍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면 어떨까요35. ...
'16.8.2 7:11 PM (124.111.xxx.16)거짓말은 어떤이유라도 나쁜거지요. 솔직하게 지금그심정 그대로 대화해보세요. 가족간에 거짓말만은 말아달라고 진지하게 대화하세요.
36. 이혼충격 가시기도 전에....
'16.8.2 7:18 PM (14.52.xxx.60)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은 당연히 힘들고 받아들이기 어렵지요
그렇지만 뭐 달리 방법이 없으니 어쩌겠어요..
힘내세요37. 난
'16.8.2 7:30 PM (175.223.xxx.84) - 삭제된댓글생각만 해도 징그럽네요
친정엄마 시엄마 그리고 나
절대로 있을수 없는일
더럽단 생각밖에는 안들어요
머리로도 이해되고 실천도 가능한 사람들이
이리 많은줄 몰랐네요38. 글쎄요
'16.8.2 8:36 PM (1.229.xxx.118)새로운 사람이 생겼다고
자식들과 함께 살면서
새벽 세네시 귀가는 제 정신 아니네요.
연애를 한다해도
정도껏 해야지 자식 걱정까지 시키면서
연애를?
엄마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이건 아니지요.39. 솔직히
'16.8.2 8:39 PM (14.52.xxx.171)저게 머리론 이해가 된다고해도
저 나이 어른들이 불륜이건 교제건 ...하는거 보세요
집으로 들어오시는거 보면 남자가 독신도 아닌것 같은데
위자료 청구당하고 개망신 당하기 전에 정신 차리시라고...
재혼 하고 싶으시면 다 알아보고 싱글인 사람 골라서 만나시라고 하세요
저게 뭡니까...나이 먹어서 추하죠40. 에휴
'16.8.2 10:26 P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그 나이에 재혼해서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나이 먹어 정에 살고 정에 죽는 여자가 젤 한심해요.
대개 두들겨 맞고 살거나 폐지 줍는 인생으로 귀결됨.41. 맞바람인듯
'16.8.3 12:32 AM (121.134.xxx.204)이미 이혼전부터 사귀고 있었을겁니다.
이제 드러내놓은 거죠.42. ///
'16.8.3 1:03 AM (61.75.xxx.94)이혼 사유는 맞바람 같은데요.
이혼한지 한 달만에 새벽 3~4시 귀가....
이혼 전부터 남자 사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