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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가 좋은 나.

;;;;;;;;;;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16-08-02 00:43:58
공감 능력이 없어서 늘 왕따 당했어요.
말도 예쁘게 못하고 산만해서
초등학교때 미술학원 다녔는데
학원생 예닐곱명중에 다 주는 스케치북 저만 못 받았는데
선생님들이 싫어했었나봐요.
왜 못받았는지 아직도 이해는 안가는데
어린애가 오죽 산만하고 미웠으면 그랬을까 이제 이해가 되요.
살면서 이런식의 외면이 계속되니까
억지로 밝은척하고 살았는데

요 몇년 모든 대인관계 다 끊고 
혼자 다니거든요.

참 좋네요.

개과의 인간이라 사람 너무 좋아하는데
늘 돌아오는건 외면인데

혼자 여기저기 다니고 하는데 참 편해요.

슬프지도 않고 그동안 사람들 눈치보고 
스트레스 얼마나 받았나 싶은게
제가 안쓰럽네요.

배부른 투정이기는 한데
섞여 살지 못하고 

풍경만 부러워하는 이런 삶도 있어요

IP : 222.98.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ㅕㅕ
    '16.8.2 12:45 AM (220.78.xxx.217)

    저도 대인관계가 원만한 편이 아니라..알꺼 같아요
    어릴때부터 친구랑 잘 못어울리고 혼자 놀고 그랬거든요
    요즘은 그래도 어울릴려고 노력 하고 사람들하고 대화도 많이 하려고 하는 편이긴 한데
    피곤해요
    억지로 웃고 그러긴 하는데..
    저도 혼자 잘 놀고 그러네요
    주말에는 되도록이면 혼자 있으려고 해요 그래야 피곤이 풀리더라고요

  • 2. ㄱㄱ
    '16.8.2 12:53 AM (61.255.xxx.154)

    선생님이 깜박했을지도요.

    요즘은 혼자족 많잖아요.
    포털 메인에도 기사 자주 오르고.
    혼자든 여럿이든 알차게 잘지내면 문제될게 있나요.
    다른건 몰라도 건강 잘 챙기세요~

  • 3. //
    '16.8.2 1:48 AM (14.45.xxx.134)

    저는 말 안하고 있음 얼굴도 괜찮게 생긴 편이고 스펙도 나쁘지 않아서 괜찮은 편인데
    입을 열면 핀트 안맞는 말 잘 하고....
    주접 많이 떨고....까불대고....깨요...
    또 제 그런 모습을 객관적으로 알아요...
    좀 받아준다 싶은 사람 있으면 너무 무장해제 되어버리고...
    안받아주는 사람 앞에선 얼음되고....
    대인관계 기술이 너무 부족해요.
    절 좋아하는 매니아 친구 딱 두세명하곤 10년 넘게 친구인데 다들 이사가서 자주 못봐요 통화는 하지만...
    정말 매니아친구들이고 이친구들도 저랑 비슷...
    글쓴님하고 저랑도 약간 비슷할지도 몰라요.
    근데 많이 외로운데...
    최근 직장에서 저같은 캐릭터를 극도로 싫어하는 남자한테 찍혀서
    그 남자가 하필 직장 분위기메이커라서 직장 왕따였어요,
    나중에는 공공연히 00씨가 00씨한테 뭐 피해준거 있나 너무 심한거 아냐 여론까지 나올정도로...
    전 그게 제 편들어주는게 더 비참하더라고요.
    정말 제가 일적으로나 사적으로나 피해준것도 아닌데 제 주접캐릭터가 그냥 보기 싫은게 이정도구나 싶고..
    그래서 직장 그만둔건 아니지만 그만두게 되고 나서는
    2년간 가족 외에는 아예 말 안섞고 지내요.
    남편도 몰라요. 제가 이정도로 입 딱 닫고 지내는 사람이라곤 상상도 못할걸요
    그런데 외롭지만 더이상 저 사람이 날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내가 말실수 한건 아닌지 주접떤건 아닌지 신경 안써도 되니 너무 좋고 편해요.
    제가 말 한마디 안섞은 사람이 절 싫어할리는 없으니까요...미치지 않고서야...
    그러니 너무 좋고 편한데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네요.

  • 4. ㅇㅇ
    '16.8.2 2:00 AM (220.121.xxx.244)

    저도 대인관계가 좋지 않아요.
    일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해 자리잡았고 프리로 일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요.
    그래도 워낙에 인간들이랑 섞이길 싫어하다보니
    공적인 관계 이상으로 친해지거나
    특히 연애같은건 꿈도 못꾸네요.

  • 5. 나가면 인기많은 편이어도
    '16.8.2 2:13 AM (223.33.xxx.212)

    혼자가 좋아요.
    그냥 재밌게 시시꺼렁한 농담많이하고
    적제적소에 맞게 말 잘한다는 말 자주 듣지만
    머 별 생각 없고요.
    사실은 누굴만나든 웬만하면 제가 상대에게 맞춰버리는 편이고 즐겁게 하지만 그시간이 그리 재밌(유익)진 않아요.혼자 있으면 혼자있는데로 나름 좋아하는거에 몰두하는 편이라서 ..어쩔수 없이 어울리는 경우가 더 많아요.
    제가 좀 싫증의 여왕이라서요.
    하지만 남들은 몰라요.

  • 6. 근데요
    '16.8.2 2:35 AM (182.172.xxx.33)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늙어서도 혼자면 정말 외로울거 같아요.어찌 어찌 68세까지는 일도 하고 여행도 다니며 독신생활 잘 영위 할수 있을것 같기도 한데 70이상 되면 정말 자살 이라도 하지 않을까.....그만큼 외로울꺼 같아요.

  • 7. 스케치북
    '16.8.2 5:39 AM (122.61.xxx.118)

    말씀하시니 생각나는일.... 중학교때 교내합창대회에서 저희반이 일등했어요.
    그때 일등하는반에 담임한테 금일봉이 내려지나봐요, 그래도 저희반 담임은 여자선생님이신데
    좀 여유있으신분이시라 그 돈으로 양질의 노트를 한사람당 2권씩 사서 주셨어요.

    그 노트가 그당시에 보기드문 두껍고 아주 예뻤어요, 받으면서 너무 기분좋았는데 당일날 합창대회날
    결석한 친구는 않주시면서 너는 그날 결석했으니 않준다고 반아이들 다 있는데서 말하더군요.

    어린마음에 너무 불합리한거 같고 못받은 그 친구는 얼마나 속상하고 챙피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님이 어린마음에 스케치북 못받은 그마음이 이렇게 어른이되어서 까지 따라다니는데 어른들이 조금만
    더 어린학생들에게 배려하는 마음가졌으면 좋겠어요....

  • 8. say7856
    '16.8.2 6:39 AM (110.70.xxx.94)

    저도 공감능력이 심하게 떨어져요

  • 9. ㅎㅎ
    '16.8.2 12:17 PM (59.24.xxx.83)

    저도 혼자 다니는게 편해요
    사람들이랑 어울려도 잘지내지만 피곤해요
    그들에게 내가 맞춰야되니 급피곤이 밀려오고요
    연락오면 마지못해 응하지만 먼저 연락하는법은 없어요

  • 10. ......
    '16.8.26 6:12 PM (124.49.xxx.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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