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

우울 조회수 : 23,465
작성일 : 2016-08-01 17:49:50
앞뒤 상황이 도무지 이해가 안가서 82님들께 도움 요청합니다.

전 직장을 다니다 잠시 휴직을 하고 박사과정에 다니고 있어요.
빨리 학위를 마치고 나가야 복직을 하던 더 나은 곳으로 옮기든 하기 때문에
잠 줄여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석사 마치고 바로 박사를 밟는 학생들보다 제가 나이가 있는 편이나
찍히지 (?) 않으려고 나이 한참 어린 선배들에게 반말 한 번 한 적 없고 깍듯이 대해왔어요.
90도 인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늘 먼저 아는 척 하고 호칭도 누구 선배 이렇게 부르고
아무래도 경제적 형편이 줄곧 공부만 하던 사람들보다는 나은 편이라 제가 밥이나 간식 차도 많이 샀구요.
같은 과 사람 중 저한테 밥 한 번 못얻어먹어본 원생은 없을 거에요.

학교라는 좁은 사회에서 튈까봐 비싼 옷이나 비싼 시계 이런건 집에 놔두고
남들처럼 수수한 옷만 입고 다녔고
밥도 다른 학생들과 같이 수수한 밥집에서 먹고 그래왔어요.
심지어 제 차도 놓고 다니고 지하철로만 통학합니다. 사람들은 제가 운전 못하는 줄 알 정도에요.
제 차가 BMW M 시리즈라 제가 나이가 아무리 있어도
교수도 아닌 학생이 타고 다니기엔 좋게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요.
다행히 텃세를 부린다거나 선배라고 저를 누르려는 사람은 없었고 평온하게 지내왔습니다만
한 여자 선배가 일 년 넘게 저를 괴롭혀요. 그것도 아주 유치하고 치졸하게요.
어느 순간부터 제게 아예 말도 안하고 투명인간 취급을 합니다.
무슨 일 있냐고 제가 뭐 잘못한 거 있냐고 물어도 등만 보일 뿐 대꾸도 안해요
말 안하는 것도 모자라 이젠 다른 대학원생들이 제게 다가와 인사라도 하면
퉁퉁 불은 얼굴을 하고는 그 무리를 끌고 싹 다른 곳으로 가버립니다.

우리 과 대학원생들 공부하라고 독서실같은 방을 같이 공유하거든요.
전 수업 없는 날은 그 방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종일 공부해왔습니다.
대개는 아무도 없거나 한 둘 사람이 있을까 한데 어느 시점부터 아무도 없고 그 여자선배만 방에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그 방에 들어가기만 하면 기다렸다는 듯 괴성을 질러요
"아아아아!!! 또 왔어! 아아아아아!" 이렇게 미친 사람처럼요.
그리곤 하루종일 엄청나게 큰 소리로 한숨을 쉬고 중얼중얼 미친 사람처럼 제 욕을 하고
제 눈 앞에서 문을 있는대로 쾅쾅 닫고
방이 더워 제가 에어컨을 켜면 무조건 일어나 끄고 욕을 하고 제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하며 괴롭히는 겁니다.
왜 그러냐고 물으면 답이 없어요.
그냥 살기어린 표정으로 입을 꼭 다물 뿐
이게 일 년이 지속되었답니다.

다른 원생에게 물었더니 저보고 그냥 이해하래요. 자기들도 난처하다고.
그게 저는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그녀에게는 무척 중요한 이유였다고만 하더라구요.

나중에 그 원인이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저는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 때는 여자선배가 저를 괴롭히기 전이었어요.
제가 뭔가 다른 사람에게 다급히 서류 한 장 과사무실에 전해달라고 부탁할 일이 있었어요.
제가 다리를 다쳐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라 퀵을 부를까 하고 전화번호를 검색하는데
문제의 그 여자선배가 선뜻 자기가 다녀오겠다고 먼저 손을 내밀었어요.
선배에게 발걸음 시키기 좀 뭐해서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진짜 괜찮다고 여러 번 그러길래 맡기게 돠었어요.
선배가 걸어가고 있는 동안 너무도 고마워서 카톡으로 커피 기프트콘을 하나 쐈죠.
원생들끼리 생일이나 서로 뭐 고마운 거 있는데 밥 사줄 시간 없으면
라떼나 작은 조각 케익이나 그런거 기프트콘으로 서로 쏘거든요.
진짜 고맙다고..생명의 은인같다는 말도 추가해서 기프트콘을 보냈어요.
그런데 서류 전해주고 돌아온 여자선배 얼굴이 똥씹은 얼굴인거에요.
제게 이 기프트콘 뭐냐고 묻길래 진짜 고마워서 뭐라도 하고 싶었다고...
같이 가서 맛난 거 먹으러 가자고 하고 싶었는데
제가 지금 걷지를 못하니 그건 다음 기회로 하고 오늘은 커피 한 잔 드시라고
이렇게 대답했는데 듣는 둥 마는 둥 휙 나가버리더라구요.
그 때는 뭥미 싶었는데 알고보니 이게 그녀가 제게 화가 난 사건이었대요.
그 후로 저를 왕따시켜온거죠.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이야기를 전해준 사람도 이해를 잘 못하고
저는 그저 황당하기만 합니다.
IP : 175.120.xxx.92
1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부름값처럼
    '16.8.1 5:52 PM (14.52.xxx.171)

    여겨졌을까요???
    대학원에서 저런 왕따는 사실 아주 흔해요 ㅠ
    다른 사람들도 누가 정상인지 알면 뭐 그만이죠

  • 2. ㅇㅇ
    '16.8.1 5:53 PM (223.62.xxx.54)

    이해하려들지 마세요.
    인격장애도 문제생기기전엔 멀쩡하고 몰라요
    설령 원글이 잘못했다한들 왕따를 정당화시킬수도 없는거고.
    얼른 과정 마치시고 그 인간이랑 빠이빠이하시길

  • 3. @@
    '16.8.1 5:55 PM (119.18.xxx.100) - 삭제된댓글

    글 읽고 저도 문제점을 모르겠네요..
    자기는 순수 호의를 베풀었는데 원글님은 돈?으로 고마움을 표해서??? 아주 희한한 여자네요..
    자존감이 완전 자닥인 여자인가 봅니다..

  • 4. @@
    '16.8.1 5:55 PM (119.18.xxx.100)

    글 읽고 저도 문제점을 모르겠네요..
    자기는 순수 호의를 베풀었는데 원글님은 돈?으로 고마움을 표해서??? 아주 희한한 여자네요..
    자존감이 완전 바닥인 여자인가 봅니다..

  • 5. ..
    '16.8.1 5:56 PM (175.206.xxx.241)

    회사에서도 온갖 사람들 다 있듯 대학원에도 온갖 사람들이 다 있어요
    이해하려고 한다 해서 이해 안되는 사람들도 많아요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얼른 졸업해서 나오세요
    같은 전공과목이면 사회 나와서도 보게 될텐데 참 답답한 사람 많네요

  • 6. ...
    '16.8.1 5:56 PM (39.127.xxx.229)

    글만 읽어봐서는 그 여자선배 이상한 사람이네요.
    기분 나빠하는 포인트도 모르겠고 그 이후의 행동도 이상해요. 이해하려고 하지 마요.

  • 7. ...
    '16.8.1 5:56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너무 잘 하려고 하지도 마시고, 더 이상 오해를 풀려고도 하지 마시고 그냥 만나면 정중하게 인사만 하세요.
    대학원에 연차는 쌓이는데 별다른 성과는 없고 딱히 할 일은 없어서 연구실만 부지런히 오가는 선배들이 있어요. 인생에서 가장 큰 타이틀이 선배 말고는 없는 사람들이 그런 텃세를 부리곤 하죠.
    사회생활하는 법도 몰라서 상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데는 선수일 거예요.
    그런 사람과 더 엮였다가는 님만 더 이상한 상황에 몰아넣어질 거고요.
    제가 그분을 비방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고요, 어쩌다 보니 저도 7년 동안 학생으로 있다보니까(부끄 ㅎㅎㅎ) 겪을 만큼 겪어서 드리는 말이예요.

  • 8. 우울
    '16.8.1 6:00 PM (163.152.xxx.39)

    평생 이렇게 미움받아본 적이 없는데 저 진짜 황당하거든요. 그 여자선배 평소에도 자존감이 바닥이라는 느낌이 있기는 했는데 그렇다고 앞뒤상황을 저렇게 꼬아서 받아들이는 거 이해가 안가요. 평소에 제가 투명인간인 척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 포섭해서 저 왕따 시키려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던데 이게 저렇게까지 에너지를 쏟을 일인가 싶어 한심하기도 하구요. 더 나아가 제가 소속된 학교가 이 정도 수준이었나 하는 생각마저 들어 너무도 괴롭습니다.

  • 9. ;;;;;;;;;;;
    '16.8.1 6:02 PM (222.98.xxx.77)

    원글님이 공기 대접 해주세요. 저게 관심받고 싶어서 더 저러는 건데 상대방이 반응을 안보여야해요.
    원글님 하던 대로 하지 마세요.다른 원생들한테도 그만 이야기 하시고요. 열공하소서

  • 10. ...
    '16.8.1 6:04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그 사람 이상한 건 세상이 다 알고 단지 대학원에서는 어떤 식으로라도 문제가 불거지는 걸 원하지 않으니 내버려 둘 뿐... 그리고 님도 괴롭겠지만 공부에만 매진하세요. 일종의 연습이라고 생각하시고.
    세상에서 얼마나 열심히 사는 사람이 많은데... 졸업하면 볼 일도 없고 그럴 가치도 없는 사람 신경쓰시느라 어렵게 시간 돈 투자한 거 날려보내면 안 되잖아요.

  • 11. 랩실이면
    '16.8.1 6:05 PM (110.70.xxx.184) - 삭제된댓글

    상식보다 자기들끼리 규칙이 우선인 작은 정글이죠
    별별 사람 다 있으니 그냥 무시하세요
    교수가 저러면야 고민하겠지만 같은 원생이면 그냥 마이웨이 하심 됩니다

  • 12. ..
    '16.8.1 6:07 PM (222.237.xxx.47)

    님에게서... 응석 부리면 달래주는 엄마의 모습을 발견했나 봅니다...
    애정결핍 증상 같아요....
    자기가 저러면 님은 더욱 많은 선물과 사죄를 보낼 것을 기대하는 것도 같고....
    에구구구구..저 나이에 저러고 싶을까...

    암튼....포기한 척, 아무 기대 안 하는 척 하시고 쓸쓸한 척 홀로 생활하세요....
    그녀가 원하는 대로 왕따도 되어주시고....
    괴로워하는 척도 가끔 하시구요....

    별 인간 아니네요....

  • 13. ...
    '16.8.1 6:08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그 사람 이상한 건 세상이 다 알고 단지 대학원에서는 어떤 식으로라도 문제가 불거지는 걸 원하지 않으니 내버려 둘 뿐... 그리고 님도 괴롭겠지만 공부에만 매진하세요. 미움 받는게 뭐 별일이라고요.
    세상에서 얼마나 열심히 사는 사람이 많은데... 졸업하면 볼 일도 없고 그럴 가치도 없는 사람 신경쓰시느라 어렵게 시간 돈 투자한 거 날려보내면 안 되잖아요.
    참, 명문대라도 그런 사람 쌔고쌨어요. (최근에 저는 학회에서 겪은 일인데 어떤 사람이 자기가 먼저 명함 줘놓고서 5분 뒤에 와서 다른 사람 줄 거 없다고 도로 가져가더라고요 ㅎㅎㅎ )

  • 14. 우울
    '16.8.1 6:10 PM (163.152.xxx.39)

    그래도 공부한다는 사람들이 모인 곳인데 시간이 지나면 자기도 뭔가 느끼겠지 싶어 처음 6개월은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오롯이 혼자 그녀의 미친 짓을 감수해왔어요. 후배가 그랬다면 불러다 따끔하게 혼냈겠지만 나이가 어려도 선배인지라 잘못하면 긁어 부스럼만 날 게 뻔했구요. 아무말 없이 기다리다 나중에라도 정중하게 사과하면 아무 일 없던 듯 지낼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그녀가 저를 왕따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음해한 사실을 알고나니 한계가 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젠 이해도 용서도 힘들 것 같아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 15. 헐;;
    '16.8.1 6:10 PM (211.32.xxx.3)

    와 근데 대학원생이면 어린 나이일 수가 없는데 나이 먹고도 저런 사람이 있군요...
    미친 여자 같아요. 와...
    제 생각에도 저 사람한테 왜 그러느냐 식으로 관심 보이면 더 지랄할 것 같아요.
    먹이를 주지 마세요. 관심병자 같은데... 그냥 신경 끄고 마이웨이 하심이...

  • 16. 헐;;
    '16.8.1 6:11 PM (211.32.xxx.3)

    그리고 그 여자 이상한 건 이미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을 것 같아요.
    모를 수가 없죠...;;;

  • 17. 질투?
    '16.8.1 6:12 PM (59.7.xxx.170)

    m3만 해도 1억 넘는 차니까...

  • 18. 헉.
    '16.8.1 6:13 PM (211.36.xxx.210)

    그 선배가 원글님 보다 나이 어린거 맞죠?

    글만 봐서는 그 여자가 생 또라이 같네요.

    그런데 그 왕따 놀이에 다른 사람도 동참해요?? 다른 사람들은 그 여자랑 사이가 좋아요??

  • 19. ...
    '16.8.1 6:13 PM (39.115.xxx.241)

    잘해주지 마세요
    그냥 인사 띡 하고 무시하세요
    아무도 없는데 진상떨면 개진상을 떨어주던지 무시하세요
    님이 공부잘하고 다른사람한테 호감인가봐요
    잘나보이면 욱하는 인간들 있어요

  • 20. 미친
    '16.8.1 6:15 PM (175.253.xxx.24)

    진짜 세상 진상 미친엑스네요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근데 끌려다니시면 더 호구로 봐요.
    이럴때일수록 더 강하게 하셔야해요.
    진짜 개또라이.. 아 넘 싫다 ㅠㅠ

  • 21. 그게..
    '16.8.1 6:16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뒤늦게 공부한 사람입니다.
    인간관계는 위에서 다 말씀하셨고
    차는 가지고 다니세요. 그게 훨씬 학교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요즘 대학원 분위기가 학문적인 것도 강하지만 더불어 경제적인 부분도 많이 작용합니다.
    가족의 직업, 경제력, 차 이런 거 다 평가되고 인간관계에 도움이 됩니다,

    치사하지만 그게 그렇습니다.

    있는 차 일부러 안가져 다닌다고 검소하다고 칭찬하는 사회가아닙니다.
    자랑은 안 하지만 숨기지도 말아야 하는거죠.

  • 22. 이해하려고말아요
    '16.8.1 6:17 PM (110.70.xxx.184) - 삭제된댓글

    애초에 그 사람만 아는 이유에 기폭이 된거에요
    랩실 스트레스 풀곳이 없으니 핑계거리 생긴 님이 표적이 된것뿐이에요. 이유없는 악의 많아요 집단이 작고 고립 될수록 더 하구요 그거 다 이해할려면 본인만 지칩니다

  • 23. 구루푸
    '16.8.1 6:20 PM (221.217.xxx.170)

    그런데 그런 사람은요 그냥 쌩하는게 답이예요 고분고분하니까 고분으로 아는가 보자보자하니 보자기로 아는가 괴로워도 미움받을 용기를 내세요 라고 하고 싶은데 용기같은것은 필요없을 그저 하수일 뿐이예요.
    솔직히 그여자 미친 극혐녀예요...

  • 24. ...
    '16.8.1 6:20 PM (222.237.xxx.47)

    114님과 110님의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실제의 자신을 숨기면서까지 그들과 섞이려고 하지 마세요..
    차 가지고 다니시고, 옷 평소 대로 입으시고........차라리 그게 낫겠어요....

  • 25. 우울
    '16.8.1 6:20 PM (163.152.xxx.39)

    나이가 한 열 살 어리죠.. 그 여자선배가 연차가 많은지라 대학원 내 아는 사람은 많아요. 가만 보면 말 많고 남 흉 보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 주로 모아놓고 있는 말 없는 말 지어내 제 욕 열심히 하고 다니더라구요. 그 그룹에 치여서 조용히 자기 할 일만 하고 사는 선배들은 주로 혼자 다니구요.

    아..제 차는 아무도 본 적이 없어요..집에 다른 차도 있지만 차 끌고 다니지도 않구요. 전 그냥 늙수구레하고 볼품없고 체력 딸려 불쌍한 늙다리 학생 컨셉입니다. 지금 입고 있는 옷도 유니클로네요.

  • 26. . . .
    '16.8.1 6:22 PM (125.185.xxx.178)

    10사람이 있으면 7명은 나에게 관심없고 2명은 날 미워하고 1명은 나와 친하대요.
    그 2명이 1명으로 압축된거네요.
    이제 그만 낮아주시는거 그만하시고
    하던대로 옷입고 차 타고 다니세요.
    소인은 잘해주면 기어오릅니다.
    걍 무시하고 다니고 교수님에게 신경쓰세요.

  • 27. ...
    '16.8.1 6:23 PM (211.218.xxx.3)

    또 그렇게 괴성지르고 미칫 짓 하면 웃으면서 "녹화합니다" 경고하고 녹화 또는 녹음 하세요

  • 28. ...
    '16.8.1 6:25 PM (222.237.xxx.47)

    그냥 늙수구레하고 볼품없고 체력 딸려 불쌍한 늙다리 학생 .....

    저런 또라이가 보기엔 짓밟기 좋은 상대네요...

    컨셉을 바꾸세요.....

  • 29. 예전에도 글 올리셨죠?
    '16.8.1 6:26 PM (222.96.xxx.147) - 삭제된댓글

    그냥 제정신 아닌 사람이다 생각하세요.
    미친사람에게 이유를 찾아봐야 소용없어요.

  • 30. 최대한
    '16.8.1 6:26 PM (120.19.xxx.93)

    버티셨네요
    이젠 정면돌파하세요
    공부방에서 원글님보면 괴성을 지른다고 했죠
    똑같이 해주세요
    얼굴보자마자마자 소리지르세요
    당해봐야압니다
    자신이 하는짓이 어떤짓인지
    미친영혼에겐 동정도 아깝죠
    이젠 맘편하게사세요....

  • 31.
    '16.8.1 6:28 PM (121.131.xxx.43)

    114님과 110님의 말이 맞는 것 같아요222222222222222
    차 가지고 다니고 시계도 좋은 것 차고 다녀보세요.
    눈에 보이는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 32. 우울
    '16.8.1 6:33 PM (163.152.xxx.39)

    역시 마이웨이와 빨리 졸업하고 나가기가 정답이군요. 명심하겠습니다. ㅠ.ㅠ

    저 스스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 그 여자선배가 있는 방에는 더 이상 들어가지 않고 다른 방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미친 사람과는 엮이지 않는 게 최선인 것 같아 올해 초 환경을 바꾸었더니 좀 낫더라구요.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그녀가 저를 괴롭힌 이유가 이거라더라..이런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어요. 잊은 줄 알았는데 웬걸... 너무 괴로워져서 82에 글 올려보았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해주신 님들 정말 감사해요

    자동차나 옷은 글쎄요..좀 더 고민해보고 적절한 시기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걸로 할까 싶어요. 여기 분위기가 좀 미묘한 부분이 많아서요. 하지만 나중에 일자리 찾는 시기에는 조언 주신 것처럼 있어보이는 게 도리어 플러스가 된다는 거 공감합니다.

  • 33. 여대인가요?
    '16.8.1 6:34 PM (80.144.xxx.221)

    선배는 무슨 님이 강하게 나가세요.

    그리고 커피기프트는 선배가 심부름값으로 오해할만 했어요.
    그냥 돌아왔을 때 선배 고마워요, 말 한마디로 감사하면 될 걸.
    님 사람들한테 밥 쏘고 뭐든 돈으로 해결하려 하는 경향이 있는거 아닌가요?

  • 34. 여기다 물어봤자
    '16.8.1 6:34 PM (126.254.xxx.31)

    여기다 물어봤자예요
    대학원 사람들하고 상담하세요
    그녀에 대해 , 학과 사정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하고요
    일년이나 이유도 모른채 참으시다니.. 대단하네요

    대학원이라는 게 원래 방방곡곡에서 온갖 잡것(?)들이 모이는 곳이라서 머리로 이해가 안가는 또라이들이 잘 옵니다

    그런 것들을 귀신같이 가려내서 피하고
    애초부터 상대를 안 하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에요

    이 구역의 미친뇬은 나야~ 하고 작정한 여자들 절대 못 당해요
    일일이 상대 안하는 게 최선입니다.

    단, 님에게 크게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다르죠. 대학원이라는게 원래 권력지향주의로 똘똘 뭉친 드러운 곳이라서
    권력과 관계있고, 계속 다닐 거면 찍소리말고 눈에 띄지 말고 지내다 무사 졸업하시구요, 그게 싫으면 그만두고 딴데 가는수밖에 없어요

    정 답답하시면 한판 붙으세요. 이유라도 알아야할거 아닙니까. 대체 왜 그러냐고 물으세요.
    단지 그게 이유라고 한다면,, 단지 그거뿐만이 아닐거 같아요
    그냥 고까운거겠죠. 하나에서 열까지

    또라이니 상대를 말거나 똑같이 해주세요
    아아아아아아 또왔네 또왔어 하면서요

    근데 교수가 님을 더 귀여워한다던가 프로젝트를 뺏겼다던가 그런 문제는 전혀 관련 없는거죠?
    제가 만난 ㅁㅊㄴ은 교수 독차지하려고 혈안이 돼서 새로 들어온 원생들 무조건 다 괴롭혔어요. 결국 지만 교수되고 나머지는 시달리다 그만둔 애들 되게 많아요 전 대항하다 크게 다치고 인생 망하고..
    교수 애인인줄도 모르고

    님은 이런 문제는 아니겠지요

  • 35. 여대인가요?
    '16.8.1 6:36 PM (80.144.xxx.221)

    근데 다리가 아파서 과사도 못가는 상황에 학교는 어찌 가셨나요?

  • 36. . . .
    '16.8.1 6:38 PM (211.218.xxx.3)

    만약 다시 단 둘이 있게 되는 곳에서 미친 짓 하면 선배 대접 집어치우고 한 번 정색하며 "너 증상 심상치 않은데 정신과 가봐라"라든가 "약 기운 떨어진 거 같은데 약 챙겨먹어라"라고 반말로 돌직구 한 번 날려주세요. 게거품 물고 발악하며 쓰러질까요..

  • 37. ...
    '16.8.1 6:38 PM (211.178.xxx.13)

    글에 쓰여진대로라면 그냥 미친년이네요
    글에서도 황당하고 속상한 기분이 느껴지는데 오죽하실까싶네요
    저도 윗분들처럼 굳이 힘든 고학생인것처럼 하는거 반대입니다 완전 태도 바뀔걸요

  • 38. 우울
    '16.8.1 6:41 PM (163.152.xxx.39)

    심부름값이라... 원생들끼리는 서로 기프트콘 주고받는게 문화인데요.. 유독 저 건만 심부름값이라고 느껴질 이유가 있을까요? 그렇다고 제가 콕 찍어서 일을 시킨 것도 아니고 누군가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시한건데요..

    밥을 사도 이유없이 내가 무조건 산다는 식으로 한 적은 없어요. 무슨 좋은 일이 있거나 위로할 일 일을 때 밥을 샀었죠. 돈 힘들게 벌어봤던 사람이라 허투루 쓰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학교이기 때문에 선배가 후배에게 나이 많은 사람이 어린 사람에게 이렇게 밥사주는 문화가 있어요. 뭐든 돈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는거냐고 80.144님 말씀하시니 좀 황당하네요..

  • 39. .....
    '16.8.1 6:41 PM (125.176.xxx.204)

    차 가지고 다니시고 좋은 시계도 차고 다니세요.
    저도 대학원 다녔는데 대학원에 나이차고 사회원 구실 못하고 결혼도 못한 사람들 천지라, 정말 이상한 성격 많아요.
    괜히 더 낮잡아 보기 전에 그냥 할 거 다하고 다니세요

  • 40. ...
    '16.8.1 6:45 PM (211.218.xxx.3)

    만약 뭘 잘못하거나 실수했다한들 저런 반응은 미친사람이죠. 완전히 개무시 해주거나 한 번 밟아주거나.

  • 41. 그녀
    '16.8.1 6:45 PM (180.229.xxx.173)

    차 가지고 다니고 옷 입는 거에 신경 쓰세요...

    저도 겪어봤는데 에너지 쏟지 마세요.
    그 사람에게 없는 걸 남이 가지고 있을 거예요.

    저는 조군조근 차분하게 말한다고 까더라구요.

    화장 잘하고 옷 잘 입고 차 끌고 다나세요.
    당당하셔야 합니다.

    시어머니 나중에 시누이가 그런 미친 상대인 경우도
    있어요. 그에 비하면 껌이죠...

  • 42. 그녀
    '16.8.1 6:47 PM (180.229.xxx.173)

    님... 기가 약하신 편이죠? 휘둘리지 마세요.

    마음속으로 씨양... 학교 갈 때 칼 갈고 가세요.
    건들면 죽여버리겠어... 그런 베포와 강단.
    깡!!@ 아시죠?
    개무시하세요..

  • 43. ....
    '16.8.1 6:47 PM (211.108.xxx.216)

    211.218님 댓글처럼 둘만 있을 때 정색하고 반말 돌직구 한번 날려주세요.
    단 그 자리 한번만 딱 그러고 그 뒤로는 둘이든 여럿이든 늘 존대말^^
    녹음이라도 당하면 낭패니까요.
    부들거리며 여러 사람 앞에서 뭐라고 소리지르면 제가 언제 그랬냐고 황당&억울하다고 쇼하세요.
    평소 언행으로 보아 사람들이 원글님을 믿지 그 ㄴ은 안 믿어요.

  • 44. ㅇㅇ
    '16.8.1 6:49 PM (1.234.xxx.84)

    미친 싸이코네요. 그런것들에겐 인간대접 해줄필요없어요. 똑같이 그여자하는대로 대하시던지 그보다 더 철저히 깔아뭉게줘야 사람 무서운줄알아요.

  • 45. 우울
    '16.8.1 6:49 PM (163.152.xxx.39)

    지도교수도 다르고 저 때문에 뭘 뺏기거나 그런 상황은 없어요. 그 여자선배가 교수님들에게 잘 보이려고 애교떨고 알랑거리는 편이긴 한데 제가 과에 들어왔다고 그녀에게 무슨 손해가 가거나 그런런 없어요. 교수님들의 관심은 열심히 하는 학생에게 가는 법이니 그녀가 관심을 덜 받게 되었거나 했다면 전적으로 자기 자신을 돌아볼 일이겠죠.

    다리를 다쳤지만 택시 타고 목발 짚으면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수업 들어가는 데는 지장 없었습니다. 언덕이 높고 계단 많고 경사진 곳을 못걸어갈 뿐이었죠.

  • 46. 냅두세요
    '16.8.1 6:49 PM (210.178.xxx.97)

    1년간의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자기가 맞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서라도 계속 님을 왕따할 겁니다. 이제서 바뀐다는 건 분골쇄신적인 요구겠죠. 보통 미워하면 쌩까거나 피하기 마련인데 10대 때도 안했을 법한 괴이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아 내가 이 구역의 쌍년이야 대놓고 돌직구 날린 겁니다. 그걸 그냥 견디신 건 잘못하셨네요. 문제의 그 선배는 최대한 피하고 다른 원생들에게는 저 얘기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퍼뜨리세요. 물론 괴롭고 고민이 많다는 늬앙스는 유지하시고요. 알만한 사람은 알 테지만 한번 더 확인사살하는 소문은 필요하죠. 뒷담화 까라는 게 아니라 이제 참지 마시란 겁니다. 알지만 쉬쉬하는 쌍년과 공식적인 쌍년은 다르니까요

  • 47. ....
    '16.8.1 6:52 PM (119.149.xxx.93)

    저도 저런 미친 사람에게 치어본 적이 있어요.
    회로가 이상한 사람이죠. 도저히 제정신으로는 이해할 수도 없는!
    그런데
    주위사람들도 다 알고 있더군요.
    그 여자 이상한 걸 제게 얘기안하고 제 곤란해하는걸 보고있었다는게 나중에 더 큰 상처가 되었어요.

  • 48. 그러니까
    '16.8.1 6:53 PM (80.144.xxx.221)

    심부름 가는 도중에 저런 기프트콘을 받으면 심부름값으로 오해하고 기분나빴을 수도 있다구요. 저 선배가. 갖다오면 선배 고마워하고 차를 사거나, 커피 타주거나 하면 몰라도요.

    그리고 원생 중 나한테 밥 안먹어본 사람 아무도 없다, 내 경제력이 이렇다 강조하는데
    이게 님 경제력이란 뭔 상관인지. 돈을 참 강조하시네요.

    그리고 과사도 못갈 정도로 다리가 아픈데 학교는 어찌 가셨나요?

  • 49. 그러니까
    '16.8.1 6:57 PM (80.144.xxx.221)

    저 여자 선배는 ㅁㅊㄴ 맞지만, 왜 그러냐고 이유를 물으셔서 저것 때문이 아닐가 추측한거예요. 저 선배 가난한가보죠.

  • 50. . . .
    '16.8.1 6:59 PM (211.218.xxx.3)

    기분 나쁜 것과 저런 미친 행동은 일반적으로는 연관관계 없으니 원글에게 추궁은 그만하시죠 ㅋ

  • 51. 뭐지?
    '16.8.1 7:01 PM (116.127.xxx.116)

    어른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 맞나요? 초딩들 사이에나 일어나는 일 같은데요. 그것도 저학년 초딩. 아니, 유치원생들이 더 맞겠네요.

  • 52. 이와중에
    '16.8.1 7:04 PM (126.254.xxx.31)

    '16.8.1 6:41 PM (125.176.xxx.204)
    저도 대학원 다녔는데 대학원에 나이차고 사회원 구실 못하고 결혼도 못한 사람들 천지라, 정말 이상한 성격 많아요.

    -----
    제가 만난 또라이 ㅁㅊㄴ은 기혼자에다가 애인도 있었어요
    이 와중에 기혼 미혼 편가르고 글 포인트 흐리지 마세요쫌

  • 53. 이유불문
    '16.8.1 7:06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뭔가 쌓이는 게 있는데 그걸 원글님께 푸는 거에요. 그 이유 알 필요도 없어요. 엮이지 말고 빨리 졸업하세요. 논문도 다른 장소 가서 쓰시구요. 둘만 있을 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 졸업하면 모든게 달라진답니다.

  • 54. ...
    '16.8.1 7:07 PM (211.218.xxx.3)

    제가 겪은 대학원 또라이 ㄴ 은 애들도 있었어요.

  • 55. 예전에
    '16.8.1 7:08 PM (116.122.xxx.2) - 삭제된댓글

    도전수퍼모델 시즌 3인가 4인가
    정xx이라는 모델이랑 황xx라는 모델이 비슷한 구도였어요. 정씨는 악바리에 노력파고 끼가 많은 반면 황씨는 서울대 발레전공 배경인데 순하고 차분한 성격.

    그 시즌이 진짜 보면서 한대씩 패주고싶을 정도로 애들이 왕따에 편가르기에 지저분했는데요. 쌍방과실이 아니라 한쪽이 한쪽을 일방적으로 소외시키고 당하는 쪽은 애들이 생전 그런 삼류짓을 접해보질 않았으니 어이없어 대응도 제대로 못하는 구도였어요. 악마의 편집을 감안하더라도 카메라 돌아도 저러는데 진짜 머리에 똥만 찼나봐 싶었던.

    그때 오죽하면 그래도 시청자가 모르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하고 계속 봤는데 결국 밝혀진건 아무이유없다였어요. 정씨랑 황씨랑 인터뷰를 했는데 정씨가 그냥 이유를 계속 만들어내더라고요. 눈빛이 싫다, 옷입는게 촌스럽다, 착한척한다. 궁색하게요.

    그거 보면서 남 왕따시키는것도 머리가 좋아야 하지 저런 애는 더러운 성질만 앞서서 제앞길에 지가 똥뿌린다 싶었지요. 결국 얼마있다가 싸이의 신곡 뮤비에 정씨가 나와서 갑자기 주목을 확 받았는데, 바로 이어서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선배남자모델 패널에게 그때 황씨랑 있었던 일로 디스당하고 검색어순위 오르더니 사라졌어요. 그 때 그 남자모델의 경멸에 찬 눈빛이 떠오르네요.

    결론은 그런 자가발전하는 애들은 다시는 못일어나게 밟아주던가 아니면 무시해야해요. 제가 보기에도 원글님 재산 보여주면 바로 찌그러질 앤데요 뭐. 사회생활 해보셔서 아시잖아요. 그렇게 자기 패 다 드러내놓고 멍청하게 설치는 애들이 실은 밟아주기 제일 쉬운 애들이예요.

  • 56. ..
    '16.8.1 7:10 PM (223.62.xxx.167)

    넘 잘해주고 받들어주니..기고만장 해진거죠.
    만만하게 생각해도 되겠다 싶었나 봅니다.
    숨길거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행동하세요.
    너 아니어도 아쉬운거 없다는 듯이.

  • 57. 속좁은년..
    '16.8.1 7:10 PM (223.62.xxx.49)

    분명 얼굴몬생기고
    지지리궁상일듯
    석사한다고 대학원다니는것도 신기..

  • 58. 우울
    '16.8.1 7:13 PM (163.152.xxx.39)

    넵. 그 여자선배는 제 이해와 인내심 영역의 바깥이라 냅두는 게 제일 나을 것 같아요. 그냥 제 길 열심히 가겠습니다. ^^

    80.144님 간략하게 답해드릴께요
    제 경제력 자랑을 한 게 아니라 원생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기 위해 제가 많이 베풀고 살았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밥 많이 샀다고 예를 든 겁니다. 그러니 다른건 얼마나 사람들을 챙겨주며 살았겠나요.
    학교는 어떻게 다녔는지는 위에 댓글 다시 읽어보세요. 언덕 높고 경사가 심해 제가 있던 곳이서 목발로 갈 수 없는 과사를 가야해서 퀵을 불러 보낼까 고민하다 도움을 받게 된 거였어요. 한 건물 아래 위층 이런 곳이었으면 퀵 부를 생각 안하고 엘레베이터 타고 목발로 천천히 걸어갔겠죠

  • 59. ....
    '16.8.1 7:13 PM (203.226.xxx.47)

    저도 겪어본 적 있어요.
    아무 이유없이 어느 날부터 투명인간 취급에 혼자 소리지르기
    처음 겪어보고 나이가 너무 많아서 어찌할바를 몰라 당하고만 있다가 참기 힘들어서 전 그냥 그만뒀어요. 그 사람이 사장이었거든요.
    다른 사람들도 다 알거에요. 그냥 끝까지 개무시하시던가 한번 맞짱뜨세요.
    전 거기서 만났던 방관자들은 얼굴도 쳐다보기 싫어요.
    그냥 인생에서 통채로 잘못 만난 사람들인거죠.
    원래 하시던대로 계속 포지션 유지하시고 천천히 원래 원글님 모습 보여주세요. 뭐 더 이상 잘보일 것도 없는 사람들인거 같은데 지킬 것만 지키고 이제 대충 할거 하면서 사세요...
    근데 제가 대학원은 다녀본 적이 없어서 함부로 충고해드리긴 좀 그렇네요.. 힘내세요 ㅜㅜ 그맘 알아요 ㅜㅜ

  • 60. 여우
    '16.8.1 7:14 PM (211.215.xxx.166)

    같은 남편 직장 동료 부인이 대학원 다니는데
    대학원 풍경 얘기해 주는거 들어보니
    위에 차가지고 다니시고 시계 차고 다니시는게 맞아요.
    없는거 일부러 포장하는게 문제지 있는데 뭐하러 안하고 다니시는지..
    그 여우같은 직장동료 부인도 강남 부자라는 할아버지뻘한테 오빠오빠하며 찰싹 붙더군요.
    그리고 선배중에 잘나가는 사람이 와인레스토랑에서 가끔 거하게 사나봐요.
    뒤로는 욕해도 다들 그 줄에 설려고 눈도장 찍고 그런다네요.
    재력있고 성공해 보이는 사람한테 굽실대는게 요즘 세상인듯 싶어서 씁쓸하더군요.
    원글님도 그런거 배제하고 다니시는거 보니
    그런 분은 아니신거 같은데 그냥 맘에 안들더라도 전략적으로 그렇게 하고 다니세요.
    그럼 구찮거나 나를 하찮게 보는 경우가 덜하더군요.
    저도 많이 느낍니다.
    상대방 배려해주면 가마니로 보는 세상이란걸요.

  • 61. 원글님
    '16.8.1 7:15 PM (112.154.xxx.98)

    신경 쓰지말고 그냥 무시하세요
    학교 졸업하면 그만이니 저런 싸이코때문에 감정 소비할 필요 없어요
    저런사람은 저일 말고 다른일에 화가 났어도 저런식으로 했을겁니다 최대한 안부딪치는게 상책입니다

    댓글에서 처럼 둘이 있을때 반말 돌직구로 한마디 조용히 날려줘 버리시고 아주 냉정하게 눈길도 주지 마세요

    전 저보다 4살어린 막내올케가 저럽니다
    처음엔 저한테만 그러더니 이젠 우리가족 모두를 투명인간 취급을 해요
    어느날 갑자기..우리가족 오면 티나게 고개 확 돌리고 질문해도 대단 안하고 다른사람들과 유난하게 큰소리로 웃고 떠들다가 우리아이들만 보면 고개 획 돌리고요

    님이 겪은거랑 너무 비슷하게 합니다 지금도 진행중이구요
    왜 저러나 싶었어요
    그전까지는 전화도 자주하고 친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러더라구요

    나중에 큰올케 통해 알게 됐는데 제가 고장난 장난감을 물려줬답니다
    고장난것과 고장 나지 않은것들이 마구 섞었는데 그게 본인가족을 무시한거라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투명인간 취급을 합니다

    저는 장난감 준다 안했는데 동생네가 와서는 가져가고 싶다해서 아주 많이 줬어요
    그런데 집에가서 작동해 보니 고장난게 많았던거죠

    처음엔 저도 참 기분이 뭐랄까..왜 저러나 어떻게 풀어야 하나 고민에 고민을 했으나 시간이 지나고 지금시점에서는
    나도 무시가 답이 더라구요
    저도 똑같이 투명인간 취급해요

    3년 지났는데 지금까지도 그럽니다
    저런사람 내가 신경 쓰면 더더 심해져요
    그냥 무시가 답인것 같아요

  • 62. 원글
    '16.8.1 7:23 PM (163.152.xxx.39)

    흠....대학원이 기업이나 공공기관 같은 조직과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라 회사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들어와보니 생각보다 배경도 다양해서 능력치의 스펙트럼도 넓은 것 같고 사회화 레벨도 좀 다른 것 같구요..

  • 63. 학부나 석사과정도 아니고
    '16.8.1 7:24 PM (59.6.xxx.5)

    박사과정에서 선배는 무슨
    우리나라처럼 나이가 더 중요한기준이 되는 분위기에서
    나이도 열살이나 어린애한테 뭘 그렇게 절절매요.
    그리고 박사나와서 교수님 인맥아니면 문과대는 대학원인맥 별로 도움안되요. 그냥 생까세요.
    그리고 저런사람일수록 경제력에 기죽으니까 괜히 숨길거 없어모. 자연스럽지도 않고. 그냥 늘 하던대로 차타고 다니고 멋있게 꾸미고 사세요.

  • 64. 우선
    '16.8.1 7:26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은 정신적인 결함이 있는게 맞구요.
    그 기프트콘은 자기 성에 안차고 겨우 고거 보내줬다고 무시한다 생각한 겁니다.
    보통 그런 유형들이 물질적인 거에 목 맵니다.

    일단 부변에서 얼쩡거리면서 신경쓰게 하니까
    그거 스탑시킬려면
    치장하고 차 타고 다니세요.
    그 인간이 원글님 변화 아는 순간 바로 태도 바꿀겁니다.
    그러면 거슬리는 짓은 그만할거예요.
    그 이후로는 원글님 눈에 띌려고 잘 할려고 할테고
    그럼 그때 왕무시 하고 선을 그어버리시면 됩니다.

  • 65.
    '16.8.1 7:45 PM (180.229.xxx.173)

    그리고 님... 강단을 기르셔야 할 것 같아요. 상대 신경 쓰고 너무 의식하면
    상대가 다 알아봐요.

    그 개같은 x.. 신경 쓸 바이에야 다른 곳에 투자하세요.

    포스 풍기고 기가 세져야 함.. 그래야 그지 같은 것들이 건드려도 맞장 뜰 수 있어요.
    만만하게 보여서 그래요.

    앞으로 마음 다잡으시고 개같은 것들에게 주눅 들지 마세요.
    이참에 복싱이라도 배우세요.

    저 1년 배웠는데... 겁이 사라짐.

  • 66. 윗님
    '16.8.1 8:05 PM (59.6.xxx.5)

    저도 멘탈 강화 훈련으로 복싱이나 태권도같은 격투기 좀 배우고 싶었는데
    40넘은 아줌마도 받아줄 학원이 있을까요?

  • 67. 윗님
    '16.8.1 8:29 PM (180.229.xxx.173)

    네 아줌마들도 꽤 많았어요.
    다이어트 복싱이라고 해서 운동과 복싱을 겸하는 데 다녔거든요.
    1달에 9만원인가 (3년전..?) 그랬던 것 같아요.
    저 엄청 고생스런 마음 고생 심한 일이 있었는데 복싱 6개월 쯤 배웠을 때부터 엄청 마음이 좋아졌어요.
    우울증 날아갑니다.

    우울증에 빠져 계신분? 팟캐스트 듣고 복싱 배우세요.(제 경험담임)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 불금쇼...
    정선희 문천식 팟캐스트...
    이거 웃겨요.

    참 복싱 멘탈 강해집니다. 제가 운동을 원래 했던 사람이라 재밌었어요.

  • 68. 윗님
    '16.8.1 8:31 PM (180.229.xxx.173)

    복싱은 원글님 같은 사람도 배워야 해요.
    제가 깨달은 건 복싱에서도 상대가 때리면 피하고 나도 때려야 하거든요.

    근데 지금 원글 님 같은 경우는 상대가 때리고 지랄하는데
    나는 맞으면서 피하지 않고 상대에게 잘 보이려고만 하고 있어요.

    내가 변해야 합니다.
    기본이에요. 상대가 미친개일 때 지랄할 때 나도 방법을 써야 합니다.

  • 69. 웃겨서
    '16.8.1 8:39 PM (59.6.xxx.151)

    불편하시겠지만 무시하세요
    오해 풀 거 없이 비웃음 물고 목례나 까딱.
    오해고 뭐고 뭐소
    괴성을 지를 정도면 주변에서도 징글징글해요-나 주변인 ㅎㅎ

    입고 싶은대로 입고 피곤하면 차 가지고 다니고
    가끔 어린 학생들에게 커피나 쏘시고요

    참,, 아무리 사회 경험없고 어려도 저 정도 처신이면 지 방에 있지 ㅎㅎㅎ

  • 70. 복싱 알려주신분
    '16.8.1 8:44 PM (59.6.xxx.5)

    정보 감사합니다. 우리 동네 가까이에도 있는지 알아봐야 겠어요.
    (혹시 마포나 여의도 근처에 아시는 곳 있으신가요?)
    멘탈약하고 늘 만만해 보여서 어느 조직사회에서나 고생하는게 바로 저거든요.
    정보 감사합니다!

  • 71. ......
    '16.8.1 9:56 PM (124.55.xxx.154)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 대학교수

    종종 저런 대학원생 때문에 정말 열받아해요...
    저런 아이들은 잘못건들면

    정말 엽기적으로 사건 구성을 만들어서
    총장에게 바란다
    어떤학생은 청화대 홈피에다 글을
    똥이 더러워서 피한답니다...

    아마 교수님도 아실꺼예요

    저희도 국산차 이지만
    외제차몬다고 교수님들 싫어하지 않아요

    그냥 평상시처럼 부티나게 하고다니세요...


    컴플렉스 덩어리리라 그러니
    무시하고 남은기간 내실있게 지내시길요~

  • 72. ..
    '16.8.1 10:06 PM (39.7.xxx.20)

    초기 회차 제목 보시고 들어보세요.

    http://podbbang.com/ch/7802

    다친 마음을 푸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 73. ㅇㅇ
    '16.8.1 10:48 PM (39.7.xxx.56)

    저도 대학원다녔는데 거기 터줏대감같은 자칭 여왕벌같은 동기 존재했어요. 사회룰이 아닌 자기가 만든 룰이 진리..전 비위안맞추고 마이웨이 같이 무시해줬어요. 근데 대학원세계 참 토나오긴 하더라구요. 너무 유치하고..거기가서 오히려 학문의 꿈에 회의가 들었어요.

  • 74. 대학원에서
    '16.8.1 10:54 PM (223.62.xxx.11)

    저런것만 배워서 내가 아는 40대 그녀가 사이코짓을
    한거군요. 어린애도 아니고 어마어마한 학비 쳐들여서
    하는 꼬라지 보니 한심할 뿐이죠.

  • 75. ...
    '16.8.1 11:02 PM (1.231.xxx.229)

    그 분이 찌질해서 그래요. 그런 사람 그만 신경쓰시고 윗분들 말 처럼 나 좀 사회적으로 인정 받는 사람이다. 너 같은 찌질이나 상대 할 사람 아니다 라는 티 좀 내고 다니세요. 저런 부류는 그냥 무시하고 밟아 버리는게 오히려 도움이 되지 님에게 해가 되지 않아요. 날도 더운데 공부에만 전념하시고 신경 끄세요. 그래도 되는 사람이예요.

  • 76. 저도 경험했어요.
    '16.8.1 11:08 PM (115.93.xxx.58)

    흔들리지않고 원글님 할 일 잘 하고
    원글님성격이 모나지않는한
    내심 원글님편이 많고요

    제 경우도 다 제 편되었어요.
    절 괴롭힌 사람은 생각없이 여기저기 발광해대며 적을 많이 만들고
    오늘 간도 쓸개도 빼주다가 내일 토라졌다가 하도 변덕스러워서 사람들이 못견딤

    절 장기간 괴롭힌게 100 이면 남들에게 변덕부린건 1~2정도인데
    그 1~2로도 다 학을떼며 돌아서서
    긴 시간을 거쳐 결국 곁에 아무도 없게 되더군요

  • 77. ...
    '16.8.1 11:20 PM (175.252.xxx.155) - 삭제된댓글

    대학원에 저런 전업 학생들 종종 있어요. 자기보다 사회 경험 많고 돈 잘 버는 직장인들에게 자격지심 갖고 괜히 트집잡고 욕하고 따 시키더군요. 남자든, 여자든 다. 그래도 원글님만 한 사람만 이상하니 다행이네요. 다른 사람들이 동조는 안 해 주니까요. 전업 학생들 똘똘 뭉쳐서 직장 학생들, 만학도들, 또는 타대 출신들 따 시키는 거 보면 정말 가관이더군요.

  • 78. ...
    '16.8.1 11:21 PM (175.252.xxx.155) - 삭제된댓글

    '16.8.1 11:20 PM (175.252.238.155)삭제

    대학원에 저런 전업 학생들 종종 있어요. 자기보다 사회 경험 많고 돈 잘 버는 직장인들에게 자격지심 갖고 괜히 트집잡고 욕하고 따 시키더군요. 남자든, 여자든 다. 그래도 원글님은 한 사람만 이상하니 다행이네요. 다른 사람들이 동조는 안 해 주니까요. 전업 학생들 똘똘 뭉쳐서 직장 학생들, 만학도들, 또는 타대 출신들 따 시키는 거 보면 정말 가관이더군요.

  • 79. ...
    '16.8.1 11:21 PM (175.252.xxx.155) - 삭제된댓글

    대학원에 저런 전업 학생들 종종 있어요. 자기보다 사회 경험 많고 돈 잘 버는 직장인들에게 자격지심 갖고 괜히 트집잡고 욕하고 따 시키더군요. 남자든, 여자든 다. 그래도 원글님은 한 사람만 이상하니 다행이네요. 다른 사람들이 동조는 안 해 주니까요. 전업 학생들 똘똘 뭉쳐서 직장 학생들, 만학도들, 또는 타대 출신들 따 시키는 거 보면 정말 가관이더군요.

  • 80. ..
    '16.8.2 12:03 AM (211.49.xxx.55)

    중간에 심리해부 토크쇼 팟빵 올려주신 분 감사해요.

  • 81. 쩝..
    '16.8.2 12:30 AM (116.33.xxx.87)

    세상에 이해안가고 미친사람 널려있어요. 이해하려고 하면 안돼요. 미쳤는데 정상인은 이해가 안되죠

  • 82. 펄럭펄럭
    '16.8.2 12:45 AM (62.44.xxx.2)

    이런 명언이 있지요.
    누군가 너를 아무 이유 없이(본인은 이유라고 하지만 하등 납득 안 가니) 싫어할 때는
    그에게 좆같은(욕 죄송... 하지만 이보다 찰진표현 없으므로) 이유를 하나 만들어줘라.

    또 광년이 처럼 굴면, 보란듯이 촬영해보세요.
    하이고 가관이다, 그래 어디 계속해봐 하는 표정은 덤.

    미친년은 그에 걸맞게 병신취급하세요.
    완전 대놓고.

    원글님 화이팅!!!!!!!!!!!!

  • 83. 우선2
    '16.8.2 12:52 AM (121.167.xxx.153)

    원글님 글 읽으면서 생각했던 제 생각을 댓글 중 우선님이 쓰셨더군요.

    그 또라이는 원글님(글 쓰시는 스타일이나 표현으로 봐서 섬세하고 배려심 돋는 사람일 듯)한테 더 큰 것을 바라고 자청하고 나섰던 겁니다. 만약 순수했다면 그 다음의 행동이 나올 수 없는 거죠..
    흔히 말하는 거지 근성 아니면 쓰레기과입니당.

    저런 사람들 있습니다. 사람 존중할 줄 아는 사람 알아보고 자기에게 함부로 안 할 걸 믿기 때문에 그걸 이용해서 자기 파워를 키워볼려고 무리수 두고 있는 겁니다. 원글님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 이런 사람이야 하고 보이고 싶은 거죠. 그거 알아보는 사람 있고 병신들은 모르고 부화뇌동합니다만...

    철저히 깨부셔야 할 족속입니다. 배려하면 할 수록 원글님 상황만 나빠집니다.

    우선 원글님이 어떤 직장에서 잘 나갔고 지금도 어떤 상황에 있고 앞으로도 얼마나 잘 나갈 수 있는지 충분히 인식시킨 다음에 사뿐히 즈려밟아 주셔야 합니다.

    물론 마음 아프겠지만 그래야 원글님 괴로움이 멈춥니다.
    그런 인생들이 있는 걸 어쩌겠어요;

    남이 잘못하는 걸 내가 잘못하는 걸로 자꾸 반성하는 습관이 저런 인간에게 먹이를 주는 겁니다.

    긴 인생 원글님처럼 살던 끝에 남은 게 없어서 쓰는 댓글입니다.

  • 84. 우선2
    '16.8.2 1:01 AM (121.167.xxx.153)

    토지에서 그 누구였나? 월선이 제치고 강청댁 제치고 용이 덜렁 차지한 임이네...

    그 비열한 인간..자기 아들 홍이까지 이용했던 임이네 생각하면 이해가시겠죠?

    답 없습니다. 눌러줘야 합니다.

  • 85.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16.8.2 1:05 AM (61.81.xxx.81) - 삭제된댓글

    벌써 십년도 훌쩍 전의 일인데 그 곤혹스러움과 분노가 새삼 기억나네요;;
    제 경우는 학부 졸업하고 직장 생활하다 대학원 진학을 했는데 먼저 대학원 졸업하고 박사과정이던 학부때 동기가 그렇게도 집요하게 저를 괴롭혔네요. 교수님, 조교, 대학원 동기생들에게 없는 말 지어서 전달하고 교묘하게 따돌리고...
    지옥같던 학교생활이 지나고 나중에 우연한 기회에 그 친구를 다른 자리에서 마주할 일이 생겼을때 물어 봤습니다. 그때 너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랬냐고.
    이제는 중년에 접어드는 나이이기도 하고 한시적으로 어떤 일을 협업으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해서 물어보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술 몇잔 기울였을 때 말하더군요. 너가 부러웠다고. 자기는 언제나 어렵게 힘들게 얻어가는 것을 저는 매사 너무 쉽게 얻고 인정받는 것 같았다고. 네 그 친구의 자격지심과 질투가 원인이었어요. 저보다 똑똑하고 성실함으로 교수님들한테 인정받던 애였는데 말이죠. 학교에 남고자 하는 그 친구의 꿈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었으니까요.
    그에 비해 저는 학점에도 크게 연연하지 않았으며 학교에 남고자 하는 생각은 자격도 되지 않았을뿐더러 조금도 없었거든요. 직장에서의 일이 적성에 안 맞아서 그만두고 싶던차에 엄마의 진학 권유로 들어간 대학원이었던터라 그렇게 열심히도 아니었는데 그 친구가 왜 그런 시기를 했는지는 지금도 의문입니다.
    암튼 얘기가 길어졌는데 님은 수수하게 그리고 학교생활도 튀지 않게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그 후배되는 사람은 평소 님을 질투하고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나이에서 오는 여유로움이라든지 원만하고 깔끔한 님의 대인관계라던지 어떤 부분에서요.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씀처럼 나는 내 길을 간다 얼른 얼른 학위받고 그 집단에서 졸업하는게 최선인 듯 싶습니다. 힘내세요

  • 86. 원글
    '16.8.2 1:37 AM (175.120.xxx.92)

    일 년 가까이 그녀와 한 공간을 사용하면서 느껴온 모멸감과 수치심이 다시 떠올라 괴로운 저녁이었어요. 직장에서는 점잖은 사람, 너그러운 사람이라는 평을 받아왔고 전 늘 베푸는 편이었기에 사람들이 잘 따랐어요. 교수님들도 제게 꼬박꼬박 존댓말 하고 함부로 대하시지 않는데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이유로 욕을 하고 흠집을 내려고 하는 인간을 학교라는 좁디 좁은 사회에서 마주치니 참 당황스러웠네요. 나중에는 저도 그녀를 포기하고 그냥 없는 인간 취급하고 아는 척도 안했어요. 연초에는 공부방도 아예 바꿔서 마주칠 일도 거의 없게 되었구요.

    다른 원생들 중 가십 좋아하고 남 욕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녀 편에 붙어서 그녀가 던져주는 음해성 발언에 낄낄거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사태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구요. 저랑 연배 비슷한 원생을 오늘 만났는데 제가 고민을 이야기하니 그저 저라는 존재 자체가 그녀에게는 열등감 기폭제였을거라고 하더군요. 뭐라 씹어대던 진실이 아니니 그냥 무시하고 제 갈 길 가라고...

    결국 결론은 마이웨이 빨리 졸업하고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더군요.

    대학원이라는 공간이 참 특이한 것 같습니다. 사회같으면 도태될 인성의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느슨한 조직인 학교에서는 오래 살아남는 것 같아요. 그러니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세월 가는 줄 모르고 군기놀이나 하고 선배라는 이유로 후배들을 괴롭히고 대학원 사회를 좀먹는거죠. 선배, 후배 그까짓거 별거 아닌데 말이에요.. 이런 사람들이 나이 많다는 이유로 눌러버리려고 하면 제일 심하게 반발할걸요. 나이 처먹은게 대수냐고 하면서요 ㅋ

    주절주절 길었는데.. 전 오늘부로 그녀를 바퀴벌레로 보렵니다. 그녀 주변에 모인 불쌍한 인생들은 저라는 먹잇감에 시들해지면 다음 타겟을 찾아 헤매겠죠. 그러건 말건 제 인생 열심히 살래요. 저라도 후배들에게 듬직하고 너그러운 선배로 여겨질 수 있도록 노력할거구요. 사람의 진심은 통한다고 봅니다.

  • 87. 원글
    '16.8.2 1:38 AM (175.120.xxx.92)

    껄끄러운 글일 수도 있는데 다독다독 해주시고 조언해주신 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싱.. 도 한 번 생각해볼께요. ^^

  • 88. 대학원 좀 아는 사람
    '16.8.2 2:29 A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다음 수업부터 걍 BMW 끌고 가세요.
    옷도 유니클로 말고 평소대로 쫙 빼입고 가서
    직장 다니다 오셨으니 이래저래 교수들하고 얘기 통하는거 있을 거예요. 박사과정이라니.
    근데 여기서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건 석사면 애들이 그리 못 되게 굴 수 있지만 박사과정은 논문 때문에 교수랑만 잘 지내도 그 밑에 애들이 못 건들이는데 말이죠.
    담당교수님은 뭐 하고 계신가요???
    박사과정은 랩에 있어도 교수한테 갈굼당하지 이런 경우는 아닌 거 같고...
    뭔가 솔직히 안 쓰셨거나
    앞뒤가 안 맞는 글이네요

  • 89. 대학원 좀 아는 사람
    '16.8.2 2:36 A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다시 글을 읽어 봤는데
    어느 대학원인지 모르겠지만
    박사 받으려면 내 교수가 최고예요.
    첨엔 석사과정인가 했다가...
    석사과정은 중간에 일하다 오신 분들 땜에 그럴 수 있어요.

    그나저나 학부는 어디고 석사는 어디세요?
    박사과정이라는데 그런 얘기는 쏙 빠지고
    당최 이 글은 신뢰가 안 가네요.

  • 90. ........
    '16.8.2 2:39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 한국에서 석사할 때 그런 미친 선배 하나 있었어요.
    처음엔 너무 잘해줬는데 어느 순간부터 투명인간 취급.
    그것도 모자라 거짓말로 왕따 주동.
    너무 힘들어서 제가 휴학했었는데요,
    저 떠난 사이 진실이 규명되고 여론이 악화돼서
    결국 지가 나갔아요.

    저 싫어하게 된 이유가 뭐냐하면....
    저랑 같은 지도교수였는데
    선배들 동기들 함깨 모인 저 없는 자리에서
    교수님이 제 칭찬을 그렇게 했다네요.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어요.
    그 질투 대마녀.

  • 91. 대학원 좀 아는 사람
    '16.8.2 2:50 A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석사 때는 많이 가능한 일인데
    박사는 다르다는 거죠.

  • 92. ..
    '16.8.2 3:33 AM (70.67.xxx.21)

    저같은면 일대일로 물어봅니다.
    그러든가 말든가 신경이 안쓰이면 모르되 일년이나 지속적으로 신경을 쓰게 한 사람인데요,
    그것도 그렇게 눈에 띄게 말이죠. 자기 행동에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한 행동일테니
    일대일로 정확히 요점 찝어 물어봅니다. 저같으면.
    사과할 만한 일이 있었다면 사과하면 되고
    상식적인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그사람 눈높이에 맞춰 얘기하고 상황 종료 시켜야죠.
    제삼자들을 통해서 이랬다 저랬다 얘기듣는게 더 피곤할 것 같네요.

  • 93. ㅇㅇ
    '16.8.2 3:33 AM (58.122.xxx.42)

    원글님이 만만해보이니 미친개가 무는 겁니다. 나이도 열 살이나 많은 후배. 후배든 누구든간에 함부로 하기 힘들어요. 글만 봐도 고구마네요. 왜 컨셉은 그리 잡으시고 스스로를 하대하세요?
    내가 나를 하대하면 개같은것들의 밥이 됩니다. 제발 쌈닭이 되시길.

  • 94. 비슷한일
    '16.8.2 3:37 AM (121.157.xxx.60)

    저는 인턴때 비슷한일 있었어요.몸이 안좋아서, 대신 반일 당직을 서 달라고 했고,제가 너무 고마워서 금전적인 보상?같은걸 좀 했거든요.근데 그 친구도 처음엔 좋아라 한다 갑자기 ㄱ지랄을 하더라구요.그러고는 원글님과 비슷한 코스로~~해결안되요.아직도 기분 나쁘네요.15년전 이야긴데.

  • 95. ....
    '16.8.2 3:43 AM (211.211.xxx.31)

    전 원글님이 좀 이상해보임.. 지금 입은 옷도 유니클로라는 부분도 그렇고 차얘기도.. 이글만봐서 판단하면 안될거같은 느낌

  • 96.
    '16.8.2 6:10 A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하나같이 상대를 또라이로 여기고
    원글 편을 들지만
    저는 생각이 좀 달라요
    물론 그 사람 반응은 상식적이지 않죠
    근데 원글의 일관된 자부심이 보여요

    난 늘 베풀어왔다
    조금이라도 더 내려고 했다
    나이들어서 대학원 오는 사람들이
    공동체에 들어오려고 돈이나 선물로
    환심사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거 되게 이질적입니다
    물론 본인으로서는 호의겠죠
    근데 글쎄요...

    그 상대방도 아픈 동료 위해
    서류 갖다줬다는 거 보면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아니죠

    타이밍이죠
    기프티콘을 쏴도 한 템포 느리게 쏘던지
    택배료 지급하듯 그러는 게 그 공동체의 적어도 몇몇에게는
    이질적인 거죠

    일부러 차 안 몰고 다녀도 배푼다는 의식이 있으면
    다 알죠 여유 있는 거

    그 사람이 기프티콘 받고 불편한 반응 보였어도
    그냥 넘어가고 왜 그 사람이 저렇게 나오는지 몰랐다는 건
    원글이 눈치가 없다는 반증이에요
    그 이유를 알려주는 가까운 사람도 없었던 거구요

    그 사람을 또라이로 여기고 이 상황 종료해도
    상관없긴 한데 세상에는 다양한 코드가 있고
    그런 측면의 촉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눈치 좀 기르시고
    베푼다는 위로부터의 시선 거두고요
    그나저나 박사학위가 빨리 나오는 학과인가 봅니다
    문과인 듯 한데 말이죠

  • 97.
    '16.8.2 6:11 A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하나같이 상대를 또라이로 여기고
    원글 편을 들지만
    저는 생각이 좀 달라요
    물론 그 사람 반응은 상식적이지 않죠
    근데 원글의 일관된 자부심이 보여요

    난 늘 베풀어왔다
    조금이라도 더 내려고 했다

    나이들어서 대학원 오는 사람들이
    공동체에 들어오려고 돈이나 선물로
    환심사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거 되게 이질적입니다
    물론 본인으로서는 호의겠죠
    근데 글쎄요...

    그 상대방도 아픈 동료 위해
    서류 갖다줬다는 거 보면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아니죠

    타이밍이죠
    기프티콘을 쏴도 한 템포 느리게 쏘던지
    택배료 지급하듯 그러는 게 그 공동체의 적어도 몇몇에게는
    이질적인 거죠

    일부러 차 안 몰고 다녀도 베푼다는 의식이 있으면
    다 알죠 여유 있는 거

    그 사람이 기프티콘 받고 불편한 반응 보였어도
    그냥 넘어가고 왜 그 사람이 저렇게 나오는지 몰랐다는 건
    원글이 눈치가 없다는 반증이에요
    그 이유를 알려주는 가까운 사람도 없었던 거구요

    그 사람을 또라이로 여기고 이 상황 종료해도
    상관없긴 한데 세상에는 다양한 코드가 있고
    그런 측면의 촉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눈치 좀 기르시고
    베푼다는 위로부터의 시선 거두고요
    그나저나 박사학위가 빨리 나오는 학과인가 봅니다
    문과인 듯 한데 말이죠

  • 98.
    '16.8.2 6:25 A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하나같이 상대를 또라이로 여기고
    원글 편을 들지만
    저는 생각이 좀 달라요

    물론 그 사람 반응은 상식적이지 않죠
    근데 원글의 일관된 자부심이 보여요

    난 늘 베풀어왔다
    조금이라도 더 내려고 했다

    나이들어서 대학원 오는 사람들이
    공동체에 들어오려고 돈이나 선물로
    환심사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거 되게 이질적입니다

    물론 본인으로서는 호의겠죠

    그 상대방도 아픈 동료 위해
    서류 갖다줬다는 거 보면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아니죠

    타이밍이죠
    기프티콘을 쏴도 한 템포 느리게 쏘던지
    택배료 지급하듯 그러는 게 적어도 몇몇에게는
    이질적인 거죠

    일부러 차 안 몰고 다녀도 베푼다는 의식이 있으면
    다 알죠 여유도 있고 선민의식도 있는 거요

    그 사람이 기프티콘 받고 불편한 반응 보였건만
    왜 그 사람이 저렇게 나오는지 몰랐다는 건
    원글이 눈치가 없다는 반증이에요

    그 이유를 알려주는 가까운 사람도 없었던 거구요

    그 사람을 또라이로 여기고 이 상황 종료해도
    상관없긴 한데 세상에는 다양한 코드가 있고
    그런 측면의 촉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람은 다 나름의 정의가 있잖아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돈으로 갑질하는 연장자에게
    나름 대항하는 거죠
    방법이 유치하지만요

    눈치 좀 기르시고
    베푼다는 위로부터의 시선 거두고요
    그나저나 박사학위가 빨리 나오는 학과인가 봅니다
    문과인 듯 한데 말이죠

  • 99. ....
    '16.8.2 6:28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그녀가 자청한 심부름의 수고는 잔잔한 미소의 품위있는 감사를 받고 싶었는데
    평소 동료 원생들에게 때때로 의미도 없는 일에 밥까지 사는 잘난 원글님이
    하찮은 유치원생 취급하고 꼬봉에게 선심이라도 쓰듯 심부름 값으로 기프티콘 보낸거
    그녀 가슴에 자존심 상하고 열받게한거 맞는거 같아요ㅋ
    인간들의 오해와 살인 조차도 그 출발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 감정이 상하고 흥분이 격해져
    야기되는 경우가 많다는거 ~~
    님의 기준이 아니라 그녀의 기준으로 상처에 사과할 수 있는 아량과 배려나 겸허함이 있으면
    지는게 이기는거다라는 생각으로 사과하고 소인배 여자를 내편으로 만드시고
    그건 아니다 용서할수 없는 미친년은 그녀다라고 판단하면 님의 자존감 그대로 품위있는 자신만의 길을 따라가시고....

  • 100.
    '16.8.2 8:05 AM (116.125.xxx.180)

    기프티콘이 너무 약소해서 그랬겠죠 -.-
    175.223.159 본인인가봐요

  • 101.
    '16.8.2 8:10 AM (175.118.xxx.94)

    또라인데요
    저같음 옥상으로나오라해서
    뭐가문제냐 앞으로계속이런식으로
    미친행동할거냐고 담판짓고
    그래도 대답안하고 싸가지없이나오면
    싸대기를 날리던지
    머리털을다뽑아버리던지할거예요
    저런것들은 자기보다 더또라이를만나야
    하던짓을멈춰요

  • 102. MandY
    '16.8.2 8:11 AM (121.166.xxx.103)

    159님 말씀 좋네요 베푸는걸 그만하시던지 컨셉을 버리시던지... 유니클로 입어도 원글님 여유있는거 다 알아요 베풀지 않아도 은연중에 다 나오구요 그게 선의라는것도 아니까 그냥 넘어가는거구요 근데 또 음흉하다 평가될수도 있는거죠 그 선배여자는 미친거 맞구요 총량의 법칙이죠 학교라서가 아니라 원글님이 속해있던 조직에 없었을뿐...

  • 103.
    '16.8.2 8:18 AM (223.33.xxx.22)

    사람이 무섭네요 조직안의 ㅠ
    누구나 당하고 살겠죠
    크게든 작게든

  • 104. ㅎㅎ
    '16.8.2 8:31 A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16.8.2 8:05 AM (116.125.xxx.180)
    기프티콘이 너무 약소해서 그랬겠죠 -.-
    175.223.159 본인인가봐요
    ---
    아니나 다를까 이런 댓글이 달리네요
    장담컨대 116같은 사고구조가 그 사람과 흡사할 겁니다
    116도 뭐 나쁜 사람이겠어요?
    단순한 거죠

  • 105.
    '16.8.2 8:33 A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16.8.2 8:05 AM (116.125.xxx.180)
    기프티콘이 너무 약소해서 그랬겠죠 -.-
    175.223.159 본인인가봐요
    ---
    아니나 다를까 이런 댓글이 달리네요
    장담컨대 116같은 사고구조가 그 사람과 흡사할 겁니다
    116도 뭐 나쁜 사람이겠어요?
    단순할 뿐인 거죠

    하지만 아시죠?
    아이들이 잔인한 거요


    그리고 대학원도 하나의 사회예요
    사회인 되기 이전의 미성숙한 단계로 보시면
    큰코 다칩니다

  • 106. 저도
    '16.8.2 8:34 AM (220.118.xxx.190)

    기프트 콘이 약소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원글님이 아무리 자동차 시계등등 하고 다니지 않아도
    감기, 사랑, 가난(역으로 부자)등은 알려 주지 않아도 알아요
    그 선배는 원글님이 부자라는 것을 알고 있는듯
    그래서 아마 커피 보다 더 큰 것을 기대했을 거예요
    왜냐면 그 당시 원글님은 다리를 다쳐서 꼼짝 못하는 상황이니까...

  • 107.
    '16.8.2 8:46 A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약소하다기보다 성의가 없죠
    타이밍도 상대가 도착하기도 전에
    지불하듯 날렸고요
    상대가 돌아와서 따뜻한 인사 건넨 후
    며칠 뒤 자연스럽게 날 덥다고 아메리카노라도
    마시라고 보냈으면 아무 문제 안 되죠

    제가 원글같은 상황을 겪어서 잘 압니다

    남에게 문제 돌리는 쉽지만
    그보다 나는 완벽하다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세요
    눈치와 촉을 더 넓히셔야 합니다

    그리고 교수들이 함부로 못한다
    이것도 별로 좋은 건 아니에요
    어리다고 함부로 하는 교수도 없을 뿐더러
    예의인데 그걸 자부심으로 받아들이시는 거 같아서요

    사회 경력 화려할지 몰라도 그냥 학생입니다
    대학원 들어온 이상요

  • 108.
    '16.8.2 8:47 A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약소하다기보다 성의가 없죠
    타이밍도 상대가 도착하기도 전에
    지불하듯 날렸고요
    상대가 돌아와서 따뜻한 인사 건넨 후
    며칠 뒤 자연스럽게 날 덥다고 아메리카노라도
    마시라고 보냈으면 아무 문제 안 되죠

    제가 원글같은 상황을 겪어서 잘 압니다

    남에게 문제 돌리기는 쉽지만
    그보다 나는 완벽하다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세요
    눈치와 촉을 더 넓히셔야 합니다

    그리고 교수들이 함부로 못한다
    이것도 별로 좋은 건 아니에요
    어리다고 함부로 하는 교수도 없을 뿐더러
    예의인데 그걸 자부심으로 받아들이시는 거 같아서요

    사회 경력 화려할지 몰라도 그냥 학생입니다
    대학원 들어온 이상요

  • 109.
    '16.8.2 8:56 AM (116.125.xxx.180)

    175.223.159
    본인맞나보네요
    여기 다들 이상하다고 그래요
    님도 알다시피~
    님 빼고~
    본인이 아니곤 저렇게 쓸 수가 없죠
    님이 하는말 전~혀 공감안가요
    저 대학원 다녔었는데
    나이 많은 분 엄~청 봤어도 이런
    하극상 본 적없어요
    대학원에서 선배는 무슨 -.-

  • 110. ...
    '16.8.2 8:58 AM (175.209.xxx.104)

    대학원에만 저런 미친 사람이 있는게 아닙니다
    회사 모임 어떤 집단이든 있게 마련이고 내가 이런행동을 했을때 님이 괴로워하는걸 보면 볼수록 더 통쾌해하죠

    모든 사람과 잘 지낸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내가 아닌이상 모든 사람들과 잘지내는거 그만큼 님께 스트레스에요 잘지내려고 이해하려고 할필요 없습니다
    할만큼 하셨고 님 자신이 제일 중요해요
    부모도 자식을 어찌할 수 없는데 부부관계도 어찌할 수 없는데...남을 어찌하겠어요

    저런 미친x가 그것도 단짝이었는데 스트레스를 저에게 풀었어요 투명인간 취급하고 다른 사람 나타나면 연기하고
    그때 들었던 조언입니다 '아무리 단짝이어도 휘둘릴 필요없어 네가 제일 소중해' 절교선언하고 그뒤로 좋은 소중한 인연만나 평생지기 친구를 얻었어요 나중에는 본인이 후회하고 다가오려 하더군요

    여지를 주지 마시고 마주칠일 있으면 매몰차게 차갑게 대하시고 내사람들과 잘지내시고 박사학위 하루빨리 취득하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나가면 평생 안볼사람이잖아요 힘내세요

  • 111. 순이엄마
    '16.8.2 9:09 AM (211.253.xxx.82)

    본문과 댓글을 보니 원글님 상당히 차분하신것 같고 자존감도 있으신것 같아요.

    저는 원글님 같은 분이 부럽습니다. 일년이라는 긴 세월을 수고하셨네요.

    아마도 원글님이 차분하게 대응하니 더 화가났나봅니다. 절절매야하는데^^

    이미 원글님이 이기셨네요. 원글님이 뭐라고 1년간 자신을 좀 먹으며 원글님을 미워할까..

    그렇게 낭비할 시간 있으면 자신을 더 사랑해주지 안타깝네요.


    귀한 성품 타인으로 인해 망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환경때문에 제 인성이 자꾸 거칠어지려해서 그걸 지켜가는것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남루한 인생 기품있게 살다 가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저를 지키려 애씁니다.

    겉옷으로 아무리 감추어도 들여다 보면 다 남루하기 그지 없는데

    누굴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것이 다 허무한건데 그분이 그런 일을 하고 있네요.

  • 112. MandY
    '16.8.2 9:14 AM (121.166.xxx.103)

    159님이 그 미친여자가 잘했다는게 아니고요 그 여자는 나름 자기가 아는 방법으로 불쾌감을 표시했다는 거죠 그 방법이 미친거지 그 여자 행동과 그 여자 의도를 분리해 보면 그 안에 원글님의 시선이 있는거죠
    남의 마음은 모르는 거예요 원글님이 집에 좋은차 두고 힘들게 대중교통 이용하고 유니클로 입고 다니면서까지 대학원 사회에 안착하고 싶은 마음을 그 여자가 몰라주니까 원글님이 답답하신 것처럼 그 여자도 나름의 답답함이 있다는 거죠 단지 원글님이 선택한 방법은 상식적이고 그 여자가 선택한 방법은 비상식적이니 미친여자 소리 듣는거고요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이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다 통하지는 않는다는 걸 생각해보시라는 뜻이라고 생각되네요...

  • 113. 윗님
    '16.8.2 9:23 AM (39.7.xxx.205)

    그 여자는 정상이 아니에요.
    아무리 기분 나빠도 표현하는 방법이 있지
    무리지어 왕따 시키고 원글님이 들어가면
    괴성 지르고..이게 정상이에요?
    요즘 아픈 사람들 많은가봐요

  • 114. ^^
    '16.8.2 9:39 AM (125.134.xxx.138)

    원글님 글,ᆢ많은 댓글들 덕분에ᆢ
    인생 공부한 것 같아요
    힘내시고 마무리까지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저도 이번 기회에 복싱을 배워볼까해요^^

  • 115. ....
    '16.8.2 9:47 AM (220.79.xxx.187)

    저 상황을 이해하고 싶은 건 저만 그러나요.. ?
    도움 받으면 케잌 커피 쏘는게 거기 문화라고 했잖아요..
    원글님이 기프티콘 쐈다고 그걸 그렇게 증오하면 저 분은 지금껏 다른 분들하곤
    어떻게 관계 맺으셨을까요? 원글님이 이야기 안 하신 부분이 있는 거 아닌가요?

  • 116.
    '16.8.2 9:48 A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16.8.2 8:56 AM (116.125.xxx.180)
    175.223.159
    본인맞나보네요
    여기 다들 이상하다고 그래요
    님도 알다시피~
    님 빼고~
    본인이 아니곤 저렇게 쓸 수가 없죠
    님이 하는말 전~혀 공감안가요
    저 대학원 다녔었는데
    나이 많은 분 엄~청 봤어도 이런
    하극상 본 적없어요
    대학원에서 선배는 무슨 -.-
    ---
    제가 116 아이피 꼭꼭 적어놓잖아요?
    원글도 본인 되돌아보되
    꼭 기억해두세요^^

  • 117. ㅇㅇ
    '16.8.2 10:03 AM (223.62.xxx.120)

    어이없는 댓글들을 보며
    원글님이 겪은 그런 또라이들이 82에도 많다는걸 느낍니다

  • 118. ㅋㅋ 원글님 화이팅!
    '16.8.2 10:06 AM (222.101.xxx.249)

    저도 늙으막에 공부하느라 저정도는 아니지만 어린친구들 눈치보며 다니는 중입니다.
    애매할때가 많은것 같아요. 근데, 그렇게 하나하나 다 신경쓰면 너무 힘들잖아요.
    저는 그냥 아~ 나는 암것도 모르자나~~ 이러면서 다니고 있어요. 우리 둘다 힘내용!

  • 119. ..
    '16.8.2 10:30 AM (220.75.xxx.73)

    님 포지셔닝 잘못하셨어요.
    저도 박사까지 했는데 나이많은 후배는 선배들이랑 호칭만 선배고 맞먹습니다.
    한국은 나이순이라.
    처음부터 너무 설설 기셨어요.
    니는 선배지만 나는 너보다 한참 나이가 많다라는걸 깔고 포지셔닝 하셨어야 해요.
    외적인것도 다른분들 하셨듯이 당당하게 하시고요.
    저런것쯤은 대담하게 쌩까는 배포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나는 너희들보다 인생선배라 저런 찌질한 것들은 신경안쓴다 마인드로요.

  • 120. L'alchimiste
    '16.8.2 10:36 AM (112.184.xxx.100)

    저 완전 이해되요. 정말 똑같은 일 겪었거든요. 저는 직장에서 일인데 새로 오신 샘이 한 일년동안은 겉돌더니 (이 때까지만 해도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 돌변해서 사람 투명인간 취급하고 정말 말씀하신 것 처럼 '치졸하고 유치하게' 사람 괴롭히려고 애쓰던군요. 별별 이유를 다 추론해보았습니다. 제가 같은 직장에서 사귀던 남자에게 호감 있었다는 건 알지만 걔랑도 안 좋게 헤어진 상태이고, 내가 이 샘한테 무례하게 굴거나 그런 적도 없고. 오히려 제가 챙겨주는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저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너무(오바하면서) 잘해주고 일부러 저쪽으로 등 향해 앉으면서 사람들하고 얘기하고. 정말 이 일을 당하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어요. 이 나이에 (저도 적은 나이 아닌 30대이고 이 샘은 30대 후반) 이렇게 유치하고 이기적으로 다른 사람을 괴롭히려고 애쓰는게. 저는 이런 사람으로 인해 내가 괴로워한다는 자체가 너무 손해인 거 같아서 마음을 아예 비우고 신경 안쓰려고 했어요. 그냥 저 사람의
    문제이지 나의 문제가 아니구나하고요. 주의에 내가 신경 쓸 소중한 사람들도 많은데. 더 확신을 가지게 된 계기가 동료 샘하고 얘기하는 중에 누구인지는 말 않고 이런 일이 있다 얘기했더니 그 샘 말씀하시길 '**가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고 늘처럼 밝게 다닐 수록 그 사람은 **를 더 싫어할거다' 라고 조언해주더라구요. 그리고 그 이후에도 이런 종류의 사람이 아주 더 많다는 걸 알게되고 나선 아 이건 진짜 개인의 성격적 문제구나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 121. L'alchimiste
    '16.8.2 10:41 AM (112.184.xxx.100) - 삭제된댓글

    이건 진짜 심리적 폭력입니다. 정말 성숙한 초딩생들도 하지 않은. 오히려 어른이기 때문에 더 지능적이고 치밀해서 사람 미치게 하는 거죠. 이제는 이런 사람들 겪으면 그냥 동정심 느낍니다. 저 나이에 지금 자기가 심각한 심리적 문제있다고 만천하에 드러내고 다니는구나... 하고
    원글님 이미 많이 극복하신 거 같은데! 아예 신경 꺼버리시고 마이 웨이 하세요~ 그리고 주의 사람들한테는 하시던데로 잘 하시면 시간이 지나면 '아 내가 완전 승리다'라는 느낌 받으실거에요 :)

  • 122. --
    '16.8.2 10:42 AM (175.223.xxx.158)

    175.223.159 이 바로 원글에 나오는 열살어린 대학원생이거나 아니면 비슷한 짓 해 본 또라이인듯
    전자에 99프로 걸어요~

  • 123. 미친년
    '16.8.2 11:01 AM (27.118.xxx.25)

    아닌가요..
    그냥 무시하는게 답..

  • 124. 제가 보기에는...
    '16.8.2 11:14 AM (122.43.xxx.32)

    175.223.159 님 글도

    원,투가 있는 거 같은데요?

    원글님의 일방적인 상대방 얘기만 보고 있지만

    원글님의 글에서

    원글님의 성격이나 생각과 행동이 어떻하다는 것이 보이는데요

    원글님의 그 심리적 분석을

    175.223.159 님이 잘 읽어 낸 거 같으고요

    원글님은

    이런 글 자세히 세겨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거 같아요

    그리고

    175.223.159님 댓글 가지고

    날씨도 더운데 개거품 물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 보세요

    참고적으로

    원글님 위에 댓글에서도 나왔는데

    복싱도 괜찮은거 같은데요

    일방적으로 얻어 맞는 것 아닌

    상대방에게도 공격하는 방법도 알게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좋겠네요

  • 125. ...
    '16.8.2 11:38 AM (175.252.xxx.29) - 삭제된댓글

    원금닐 말씀이 맞아요. 사회적으로 도태될 인성의 사람들이 대학원에서는 엄청난 권력을 부리면서 살아남죠. 대학원에 또라이들 많아요. 동학부에, 먼저 들어온 게 가장 큰 권력이죠. 술 먹고 나이 많은 여자 후배님께 야, ooo 하고 이름 부르는 미친 놈도 봤어요. 지도 교수는 방관하죠. 자기한테는 끔찍이 충성하거든요. 대학원 또라이에 비하면 직장 또라이들은 양반이에요.

  • 126. 열등감이죠.
    '16.8.2 12:33 PM (122.100.xxx.71)

    님이 아무리 숨기려해도 여자들이 얼마나 눈치가 빠른가요.
    원생들에게 밥을 사는거라든가 평소 품행에서 여유가 묻어날텐데요..
    그럼에도 심부름 해준다고 했던건 님과 잘지내고 싶어했단걸로 저는 보여요.
    그런데 님의 그놈의 기프티콘 때문에 열등감 폭발이 된거죠.
    나를 이렇게 취급하나 싶은.
    저 위에 비슷한 경험 있다는 61님의 경우와 저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 선배 여자분을 두둔할 생각은 없지만 어찌보면 불쌍한 사람 이예요.
    내가 호의로 한 행동도 상대에게는 감정적으로 치명타가 된다면
    저는 한번은 얘기하고 오해 풀었을거 같아요.왜인지는 모르지만 기프티콘이 원인이란걸 알았을때.
    그 여자 선배가 한 행동이 옳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 127. 제 정신이 아닌 듯
    '16.8.2 1:28 PM (122.101.xxx.109)

    회사에서 점심먹고 잠깐 82들어왔는데 로그인을 하게 하는 글이네요.
    그런 얼빠진 사람과 1년이란 시간을 지내왔다니...ㅜ 원글님 정말 대단한 사람으로 생각됩니다.
    그 여자선배는 법에 고소해야 할 사람으로 느껴졌어요.

  • 128. 대학원
    '16.8.2 1:40 PM (121.136.xxx.53)

    대학원이라는 곳이 참 이상한 작은 사회죠
    별것 아닌 것들로 비교질하고 깎아내리고 흠잡고 시비걸고... 상상 이상입니다
    구성원들이 스트레스를 그런 걸로 푸나봐요ㅋ
    일반적인 사회 생활하고 다른 비틀린 구석이 있어요
    상식적으로 볼 때는 유치한 행동이나 사고가 통용되기도 하고...하여튼 괴상해요
    사회생활 원만하고 활기차게 잘 하던 사람들도 절레절레하게 되는 곳이 바로 대학원입니다
    그냥 그 곳이 끝까지 머물 최종 종착지가 아니라 거쳐가는 과정 뿐임을 항상 염두에 두시고 너무 원생들과 긴밀한 관계 가지지 마세요^^
    물론 정말 사고방식과 성격이 잘 맞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 하고 좋은 관계 가지는 것에만 집중하시고 나머지 관계에는 에너지를 쏟지 마세요
    그 성격 이상한 선배라는 사람은 오랜 대학원생활 하면서 그곳이 자기 세계의 전부인 사람입니다
    비틀린 속을 이해하려고도 마시고 원글님께 피해가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확실하게 대응하세요

  • 129. 공감
    '16.8.2 1:41 PM (203.252.xxx.254)

    정말... 저도 석사과정이기는 하지만, 대학원이면 그래도 다 성인들이라 학부보다 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저런 인간이 어떻게 여길 와있지 싶은 인성을 가진 사람 있더라구요...
    아래 기수들이 선배선배 해주니까 거기에 너무나 우월감을 느끼면서,
    동기들보다는 후배기수랑 몰려다니는 꼴이라니...
    이미 그 사람의 매우 독특한 인성때문에 동기들은 거리를 둔 상태라, 모르는척 하고 있지만요.
    어딜가야 그런 사람들이 없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없을거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

  • 130. jinnie
    '16.8.2 1:44 PM (219.251.xxx.66)

    이유는 아무도 몰라요.
    본인 아니면 어찌 알까 싶어요...
    숨김없이 배려없이 그냥 원글님 있는대로 하고다니세요.
    어쩌면 그런 모습에 움찔할 사람일수도 있어요.
    남은 과정 얼른 끝내시고
    최대한 피하는게 나을것 같고,

    저도 여자 많은 그룹에서 지금도 이해되지 않는 일들 겪었었는데...
    맘쓰면 그만큼 상처로 돌아오고,
    그냥, 독고다이로 ^^
    혼자 꿋꿋하게 이겨내야 하더라구요.
    웃긴건..
    저도 제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것들 조금씩 숨기고 다녔는데
    확 드러나게 하고나니
    상황이 훨씬 나아지더라구요...-.-

  • 131. ..
    '16.8.2 1:44 PM (219.254.xxx.203)

    솔직히 직장에도 어디나 있는 못된 타입인데,,,박사과정까지 하는 사람들이 저런다니 어이없긴 하네요.
    일단 원글님 글만 봐서는 원글님 잘못은 전혀 모르겠네요.
    한번 불러내서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시지 그러세요. 그래도 안통하면 이젠 진짜 미친년 취급해줄수밖에 없네요.

    주변에도 은근히 다 알리시고, 교수귀에도 들어가게 알리세요.
    저는 직장내 트러블은 왠만하면 당사자 동료하고 이야기해 풀지만 원글님글 같은 또라이는 상사에게 말합니다.
    그런일로 팀내 트러블생기면 업무능력도 떨어지니, 상사도 방관만은 하지 않아요. 교수는 좀 다르려나요?
    제가 (대학만 나온지라,) 대학원 사회는 어떤지 모르니 이방법도 맞나 싶긴 하지만, 일단 주변에도 적극적으로 알리는게 더 중요하다 봐요.

    원글님이 점잖으셔서 지금 적극대처를 안하시고 그냥 황당해하고 피하기만 하는게 글에서 느껴지거든요. 둘만 있을때 괴성을 지르는 저런 또라이짓은 원글님외 소수만 아는거 같은데 성인이 저런다니 진짜 놀랍긴 하네요.

  • 132. 원글님이 전혀 잘못한게 없을까요?
    '16.8.2 2:42 PM (118.220.xxx.80) - 삭제된댓글

    네 없어요...일반적으로는....호의를 그자리에서 선물로 보답하는건 매우 매너없는 짓이에요.
    그래도 일반적으론 그래...고맙다 그러고 말거나 .그자리에서 좀 불쾌하다고 표현을 하죠...두고두고 저럴게 아니라..
    원글님...커피한잔...설령 자판기 커피라도 같이 마시는것과 키프트콘을 보내는건 의미가 달라요...
    자존심이 센사람이 그 상대방이었다면 님이한 행동은 실수가 되는거에요...똑같은 행동도 누구에게누 실수고 누군가에게는 호의가 될수도 있죠...만약...그 상대가 님보다 훨씬 나이도 많고 사회적 지위도 있어보였다면...그자리에서 띡 기프트콘 쏠수 있었을까요? 님 말과 태도가 상대방을 밑으로 보고 한 행동 맞아요...그사람은 그걸 크게 생각한거죠

  • 133. 원글님이 전혀 잘못한게 없을까요?
    '16.8.2 2:45 PM (118.220.xxx.80) - 삭제된댓글

    네 없어요...일반적으로는....근데호의를 그자리에서 선물로 보답하는건 매우 매너없는 짓이에요.
    그래도 일반적으론 그래...고맙다 그러고 말거나 .그자리에서 좀 불쾌하다고 표현을 하죠...두고두고 저럴게 아니라..
    원글님...커피한잔...설령 자판기 커피라도 같이 마시는것과 키프트콘을 보내는건 의미가 달라요...전자는 관계를 맺는거고..후자는 관계보다는 마음의 짐을 벗으려는 의도가 더 크죠
    자존심이 센사람이 그 상대방이었다면 님이한 행동은 실수가 되는거에요...똑같은 행동도 누구에게누 실수고 누군가에게는 호의가 될수도 있죠...만약...그 상대가 님보다 훨씬 나이도 많고 사회적 지위도 있어보였다면...그자리에서 띡 기프트콘 쏠수 있었을까요? 님 말과 태도가 상대방을 밑으로 보고 한 행동 맞아요...그사람은 그걸 크게 생각한거죠

  • 134. .......
    '16.8.2 3:13 PM (211.211.xxx.31)

    원글님 웃긴게 본모습 숨기고 다닌다는게 참 웃김.. '지금입고있는옷도 유니클로네요'에서 아 원글님 좀 이상하다 느꼇음

  • 135. 원글
    '16.8.2 3:14 PM (163.152.xxx.39)

    지금 들어와보니 제 글이 베스트로 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좀 부담도 되는군요 ㅠ.ㅠ

    일일이 댓글 주신 분들께 답변 못드리는 거 양해 부탁드립니다. 온라인에 제 출신 학부 석사 박사 다 알려달라는 분은 설마 진심 아니시겠죠? 제 전공계열도 일부러 안적었습니다. 여기 익게쟎아요. 그리고 본문에 적은 글이 사건의 전부이고 가감 없습니다. 당사자나 당사자의 최측근이라면 대충 알아볼 수는 있을지라도 그녀가 나와 단 둘만 일을 때 저렇게까지 굴었다는건 최측근도 몰랐을거에요. 주변 사람들이 알고 있는건 그녀만 알고 있는 매우 중요한 계기로 저를 열심히 왕따시키고 있다는 것 정도..

    세상 사람들이 다 제 맘 같을 수 없는거죠. 그래서 제가 미처 모르고 무슨 실수라도 한건가 하고 그녀에게 먼저 내가 뭐 잘못한거 있느냐고 물어봤던거고 차갑게 굴어도 몇달은 아무에게도 제 맘 불편한거 이야기 안하고 기다려준거에요. 위에 몇몇 분들 말씀대로 제가 그녀 맘을 거스를 행동을 했었는지도 모르죠. 사람 마음은 다 다르니까요. 하지만 기분이 상했다는 게 사람을 음해하고 왕따시키는 가학행위를 정당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교수님들 세계와 대학원생들 세계가 가까워 보여도 분리되어 있어서 이런 것까지 다 아시진 못할꺼에요. 먼저 나서서 사방에 알리고픈 생각은 없습니다만 누군가 정황을 물으면 드라이하게 상황은 이야기하려구요. 교수님이든 다른 원생들이든 누가 물어보면요. 보복할 생각도 없습니다. 일단 제가 너무 바빠요. ㅠ.ㅠ 전에는 침묵으로 일관해오던 것을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해줄 필요가 없다라는 정도의 변화만 가지고 제 갈 길 열심히 가렵니다.

  • 136. 뭔가
    '16.8.2 3:23 PM (14.33.xxx.64)

    보답하고자 한게 오히려 상대방의 오해를 샀을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같이 공부하는 공간에서 몰상식적인 행동은 도를 넘어선 거에요. 똑같이 갚으려 하거나 옷차림을 달리하고 좋은 차를 가지고 다니거나 하실 필요는 없으실 거에요. 서로 괜한 기싸움(?) 밖에 안되잖아요.
    그냥 평소 하던 대로 생활하시고 문제의 학생과 부딪치지만 않도록... 시시비비를 가린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니 맘편히 가지시구요.
    연배가 많다고 어린 사람들에게 뭐 도움이라도 되야 겠다 해서 좋은 마음으로 조언도 해주고 밥사고 해도 내 돈 쓰고 안 좋은 소리만 듣게되니, 결국 그냥저냥 기본만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 또 안 어울린다는 둥 섞이지 않는다는 둥 소리 나올 테고... 결국 자기 중심 잡고 할 일만 하는게 답인 것 같아요.

  • 137. 원글
    '16.8.2 3:38 PM (163.152.xxx.39)

    뭔가 님 말씀대로 하던대로 열심히 제 일만 묵묵히 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시각의 댓글 달아주신 82님들 감사합니다.

  • 138. .....
    '16.8.2 4:42 PM (203.226.xxx.47)

    상식적으로 기프티콘 받았다고 화내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냥 더운데 시원한 음료 드세요~ 이런 의미지
    꼬아서 받아드리는게 더 신기하네요.
    기분 나빴다치더라도 그렇게 소리지르고 없는 사람 취급에 함부로 대하는게 일년동안이나 지속되는건 인격 장애 있는 사람 아니고서야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없죠.
    이해하려고 하면 더 힘들어져요. 그냥 아예 없는 사람 취급하거나 뒤에서 안좋은 소문 퍼트리고 다니거나 하면 고소하세요. 그게 답이에요.

  • 139. ....
    '16.8.2 4:51 PM (203.226.xxx.4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가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어서 아는데 원글님한테만 그런거 아닐거에요. 그 사람 가족들, 친구들 중에서도 비슷하게 당한 사람 여러명 될거에요. 그런 사람 특징이 처음에는 간이고 쓸개고 빼줄듯이 엄청 잘해주는데 말 조심을 못하고 항상 불만이고 지나치게 급하고 머리도 멍청해요.
    사람 맘은 사고 싶고 중심은 되고 싶으나 못되니까 항상 행동이 오바스럽고 들떠있죠. 말할 때도 앞뒤 안맞고 말 조심 자체를 잘못하더라구요. 아는 사람은 다 알고 그래 너 성질대로 살아봐라 이런 입장이고 그 사람이랑 어울리는 무리는 비슷한 사람들이에요. 손가락질 받는지 자기 자신만 모르구요.
    저도 딱 원글님같은 경험 해봐서 아는데 그냥 또라이에 열등감 덩어리인 여자였어요. 그냥 완벽히 무시하시고 갈 길 가세요..
    그 여자가 헛소문 퍼트리고 다닐 확률도 있을텐데 명예훼손을 하시던지 그걸로 협박하시구요.
    저런 여자는 가만히 나두면 남들한테 없는 사실 거짓말까지 치는 여자에요..

  • 140. ....
    '16.8.2 4:55 PM (203.226.xxx.47)

    그리고 제가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어서 아는데 원글님한테만 그런거 아닐거에요. 그 사람 가족들, 친구들 중에서도 비슷하게 당한 사람 여러명 될거에요. 그런 사람 특징이 처음에는 간이고 쓸개고 빼줄듯이 엄청 잘해주는데 말 조심을 못하고 항상 불만이고 지나치게 급하고 머리도 멍청해요.
    사람 맘은 사고 싶고 중심은 되고 싶으나 못되니까 항상 행동이 오바스럽고 들떠있죠. 말할 때도 앞뒤 안맞고 말 조심 자체를 잘못하더라구요. 자기한테 비할 대상이 아니고 자기보다 누가봐도 훨씬 괜찮은 사람인데도 자기 아랫사람이면 막대하더라구요. 자기랑 직접적으로 직급으로 돈으로 엮이지 않는 이상 본심은 돈 많은 사람 빼곤 다 자기 아래라고 생각하는 속물적인 부류일 수도 있고 혼자 미친걸 수도 있어요. 그 여자 아는 사람은 다 알고 그래 너 성질대로 살아봐라 이런 입장이고 그 사람이랑 어울리는 무리는 비슷한 사람들이에요. 손가락질 받는지 자기 자신만 모르구요.
    저도 딱 원글님같은 경험 해봐서 아는데 그냥 또라이에 열등감 덩어리인 여자였어요. 그냥 완벽히 무시하시고 갈 길 가세요..
    그 여자가 헛소문 퍼트리고 다닐 확률도 있을텐데 명예훼손을 하시던지 그걸로 협박하시구요....

  • 141. 매미송
    '16.8.2 5:47 PM (61.82.xxx.249)

    이런 비슷한 사람 봤는데
    정신과적 병명이 '경계성인격장애'
    라고 하더군요. 주위사람 엄청 괴롭히고
    평생 고치기 힘들답니다.

  • 142. dirthq
    '16.8.2 5:53 PM (27.124.xxx.201)

    기프트콘이 약소한거지요.
    그런데 이미 망친 관계 신경 끄시고요.
    그냥 좋은 차 옷 입고 타고 다니세요.
    이젠 눌러 버리는 수 밖$에

  • 143. 음ᆢ
    '16.8.3 8:57 AM (112.148.xxx.130)

    단둘있을때 또라이짓할때 비디오촬영필요해보입니다ᆞ
    나를위해 증거로 활용도되고 또라이짓 심할때 협박용으로도 사용가능할것같네요~

  • 144. 원글
    '16.8.3 6:28 PM (163.152.xxx.39)

    증거확보 차원에서 그녀 모르게 녹음해놓은 파일과 동영상이 있기는 한데 그걸 사용하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일단 파일 보관만 해두고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519 시부모님 병원 가실 땐 전업 며느리가 모실 수 밖에 없지 않나요.. 84 궁금 2016/08/01 19,338
581518 음식물쓰레기 RFID종량제 비용... 3 겨울 2016/08/01 1,460
581517 뉴스보다보면 그냥 한심 2 이그 2016/08/01 1,127
581516 어제 호텔 조식 글 보다가 문득 4 . 2016/08/01 2,632
581515 현대백화점 11관이 어디인가요? 5 밥반공기 2016/08/01 4,247
581514 백화점,마트 양념통닭이 맛 없는 이유가 뭘까요? 8 ..... 2016/08/01 2,762
581513 가지 말리기 도움주세요 3 초보 2016/08/01 1,436
581512 가지고 있는 음반을 좋은 스피커로 들어보고 싶어요 3 -///- 2016/08/01 910
581511 한국은 여자 골퍼들이 유독 강세인 이유가 뭘까요 16 소요 2016/08/01 4,775
581510 아놔 호박잎에 된장찌게 없다고 앞으로 집에서 밥 안먹는다네요 22 ... 2016/08/01 7,395
581509 앤서니 브라운 전 다녀오신 분 계실까요? 어떠셨나요? 6 예술의전당 2016/08/01 2,019
581508 우울증에 빠져 계신 분들..팟캐스트 추천해드릴게요. (경험담) .. 126 그녀 2016/08/01 20,524
581507 사드 덕분에 한류에도 타격이 ... 8 사드 2016/08/01 1,319
581506 립스틱바꾸고 이뻐졌다 소리 들어요 4 아파보이는사.. 2016/08/01 4,819
581505 아파트 관리비 2번 냈어요 5 ㅁㅁ 2016/08/01 2,883
581504 이더위에 점을뺐는데요 피부재생테이프 5 여름 2016/08/01 3,746
581503 돈 없는데 닭강정 너무 먹고 싶어서 샀는데..돈 아까워요 ㅠㅠ 19 mm 2016/08/01 6,605
581502 세탁세제 대용으로 쓸수있는게 있나요? 4 ... 2016/08/01 2,015
581501 승마바지 추천부탁드려요~ 승마 2016/08/01 651
581500 세월호839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8/01 357
581499 제과제빵 기능사 학원중에 이론 가르쳐 주는 학원있나요 2 ;;;;;;.. 2016/08/01 667
581498 오늘 kt 공짜 폰으로 바꿨어요. 12 ㅎㅎ 2016/08/01 3,830
581497 7월 전기요금 계산해봤어요 14 에휴 2016/08/01 3,983
581496 조카가 보조개수술을 원하는데 10 성형수술이요.. 2016/08/01 4,189
581495 신용카드 혜택 속상하네요ㅠㅠ 12 망이엄마 2016/08/01 4,917